호얏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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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생애
3. 기타


1. 개요


Ho Iat Seng, 賀一誠, 1957.6.12 ~
마카오의 정치인. 현 행정장관

2. 생애


마카오가 포르투갈령이던 1957년에 태어났으며, 반환 이후에도 포르투갈 국적을 유지하고 있었으나 후일 행정장관 선거에 출마하면서 포기했다. 저장대학를 졸업했으며, 부인과의 슬하에 딸 하나를 두고 있다.
반환 이후 2001년부터 2019년까지 중국 본토의 전국인민대표대회에서 활동했으며, 2004년부터 2009년까지 이드문드 호 행정장관 치하에서 행정회 위원으로도 활동했다. 2009년 국회의원으로 처음 당선되었고, 곧바로 국회부의장을 거쳐 국회의장에 올랐다.
2019년 페르난도 추이 행정장관이 더 이상 연임을 할 수 없게 되었고, 호얏셍은 이에 출마장을 던졌다. 이에 국회의장을 포함한 모든 직책을 사임했으며, 별다른 후보가 없는 가운데 단독출마하여 '''98%'''의 찬성으로 당선되었다. 이 때문에 민주파에서 "매우 비민주적인 선거"라고 비판했으나, 아예 시위를 통해 비민주적인 행태에 맞서는 옆동네와는 달리 별다른 여론의 반발도 없었다.[1]
임기는 주권 반환 20주년을 맞이한 12월 20일부터 시작했다.

3. 기타


  • 행정장관 1기 취임한 날이 마카오 반환 20주년이다.
  • 전임 행정장관들과는 달리 포르투갈식 이름이 따로 없다. 이로써 포르투갈식 이름이 없는 첫 행정장관이 된다.
  • 이름을 한국 한자음식으로 읽으면 하일성이 된다. 물론 한국의 야구 해설 하일성과는 한자가 다르다.[2][3]

[1] 오랜 민주주의의 역사를 자랑하는 영국의 지배를 받은 홍콩인들은 정치적인 관심도가 높고, 그만큼 민주주의를 소중하게 여기는 경향이 매우 강하다. 반면 마카오는 장기간 독재 체제를 겪어온 포르투갈의 지배를 받아 왔으며, 근 20세기 살라자르의 장기독재 치하에서 식민지 주민들이 대거 탄압을 당하고 우민화 정책 등으로 시민의식이 저하되는 문제가 발생했다. 때문에 마카오인들은 독재에 익숙할 수밖에 없었고, 선거제도의 한계와 무관하게 민주파들이 여론의 지지조차 받지 못하는 형국이다.[2] 한국의 야구 해설은 '河日成'이다.[3] 애시당초 이 문서의 하일성의 성씨인 하(何)씨는 한국에는 없는 성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