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오즈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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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성격
3. 과거
4. 기타


1. 개요


호오즈키의 냉철의 주인공으로 성우는 야스모토 히로키, 어린 시절 초(丁)의 경우 아이다 리카코다. 이름의 유래는 꽈리며 전용 문장이기도 하다.[1]
오니로 염라대왕의 제1 보좌관이자 지옥의 막후 실세로 거의 모든 일을 책임지기에 평범한 보좌관 급이 아니라 거의 총리급이며 계급상으로 위인 시왕들도 '호오즈키 공'이라고 존중한다. 매우 유능하며 사실상 지옥의 모든 문제뿐 아니라 천국의 일까지도 해결하는 초인급의 유능함을 가지고 있다.[2]

2. 성격


그러나 성격은 그야말로 오니에 도 S 성향으로 다른 지옥의 오니 옥졸들에게 그야말로 오니가 따로 없다는 소리를 들을 정도에 상관인 염라대왕까지 가지고 노는 것도 일상인 수준이다. 그런데 천연 도 S라서 본인이 S라는 자각이 없다. 그냥 자연스럽게 S 적인 행동이 나오는 것이다. [3]
그러나 한편으로는 귀여운 동물을 좋아한다던가 완벽한 모습 뒤에 자는 모습은 흐트러져있다던가 혼자서 호주에 가서 코알라를 안아보러 갔다던가 의외로 매운 걸 못 먹는다던가 하는 갭 모에도 가지고 있는 인물이다. 물론 그러면서도 호주에 가서 태즈메이니아데블을 길들여서 안아봤다던가 하는 그야말로 오니스러운 모습을 잊지는 않는다.[4] 구기종목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5]
얼굴과 직위 때문인지 여자들에게 인기가 많으며 이미 이와히메는 호오즈키한테 밸런타인 초콜릿까지 줄 정도다.[6] 이와히메 말로는 무슨 공양하는 느낌이라고 한다. 그걸 본 주변의 남자들은 '호오즈키님 당신 그러는 거 아니야...'라고 마음의 소리가 싱크로 한다. 오니라서 술고래지만 매운 건 못 먹는다. 백택과 정반대[7]. 백택에게 "형씨, 다음에는 사천에 초대할게[8]"라는 풍의 비웃음을 받는다.
어릴 적부터 알고 지낸 사이 인, 오코, 우즈, 요모기의 말에 따르면, 식성이 대단하고 [9], 수집벽이 있다고 한다. 진귀한 물건 모으기를 좋아하는 듯하다. 시로 3인방[10]이 방에 찾아갔을 때의 비친 풍경으로 보면 제과 한정 상품의 굿즈라던가, 금어초 관련으로 모아두고 있는 듯하다. 17권에서는 저주 물품 관련으로 엄청난 컬렉션을 모으고 있다는 것이 확인되었다. 이외에도 현세의 폐가를 돌아보는 취미라던가, 호러물을 수집하고 있기도 하다.
작중에서는 항상 염라대왕을 바보 취급 하거나 패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지만 그것과는 반대로 12권의 94화에서 스케이프가 호오즈키에게 "전 은혜를 입은 몸이라서(중략) 거두어주신 분이 어떠한 분일지라도 이 한 몸 다 바쳐 일하겠다."라는 말에 아무 말도 안 했지만 스케이프가 '왠지 한순간, 공감을 한 것 같은 기분이 드는군요.'라고 독백한 것을 보면 염라대왕에 대한 충성심을 느낄 수 있다.
한편으로는, 그 괴상한 금어초를 애지중지하는 걸 보면 미적 감각이 참 괴상하다.

3. 과거


5권에서 과거 이야기가 밝혀졌는데 호오즈키는 사실 2대 보좌관으로 1대 보좌관은 황천의 여왕이자 일본 신화에서 일본을 창시한 이자나미이다.
어렸을 때 이름은 종을 뜻하는 초(丁)로 고아였는데[11] 마을 사람들로 인해 기우제 산 제물로 바쳐졌다. 당시 나이 5~7세이다. 이때 겉으로는 의연하게 받아들였지만 속으로는 증오와 저주의 말[12]을 내뱉는 걸로 보아 도 S 성향은 이 일로 생긴 것으로 보인다. 이후의 행동을 봐서는 원래 냉철하고 똑 부러지는 꼬마였던 모양이다.
그 후 죽은 뒤에 원망과 증오의 마음이 근처에 있던 귀화들을 끌어들여 인간+귀화의 Mix로 오니가 되었다. 이후 지옥이 생기기전인 황천에서 살고 있다가 황천을 개혁하려고 했던 염라대왕을 만났고 호오즈키란 이름을 얻는다.[13] 이때부터 염라대왕을 갖고 놀았다.
사춘기 시절(사람 나이로 15세에 해당하는 시절)에는 고아라고 자신을 무시하며 돌을 던진 오니에게 목을 조르며 사죄하지 않으면 나뭇가지로 눈을 찔러버리겠다고 협박했다. 그 뒤에 암시장의 경매장에 갔다가 만난 그 오니 형제가 고아에 제물로 바쳐진 변변찮은 놈이라고 또 무시하자 지금 들고 다니는 쇠몽둥이로 '''후려쳤다'''. 이때의 모습이 상당히 무섭다.
그 후, 황천이 지옥이 되고 전 여왕을 소홀히 할 수 없어 이자나미가 1대 보좌관이 되었는데 현세에 대한 원한으로 별별 괴상한 지옥들을 만들어냈다. 결국 염라대왕이 다른 보좌관 후보를 물색하다가 뛰어난 재능을 보인 호오즈키가 발탁되었다. 하지만 이자나미가 반항하자 염라대왕이나 다른 오니들은 꼼짝도 못 한 것을 호오즈키가 "당신이 없어도 지옥은 잘 굴러간다"라며 정리해고해버렸다. 그 이후 이자나미도 결국 이해를 해서 지금은 가끔씩 놀러온다.
과거 편에서 사쿠야 히메의 출산을 도와주고, 땡땡이를 치고 저주가 담긴 물건(이때 방망이를 얻었다) 경매를 보러 가고 스승의 수염을 잡아당기고 파라락 만화를 그리며 스승의 목을 자를 장난을 치는 등 생전과는 다르게 빨빨거리며 잘 돌아다닌다.
참고로 호오즈키를 산 제물로 바쳤던 마을 사람들은 호오즈키가 이자나미 처소의 인테리어로 만들어 기둥에 쇠사슬로 묶고 불로 지지고 있다.(...) 재판의 결과가 아니라 호오즈키의 개인적인 원한으로 대소처에 떨어뜨린 것이라 마을 사람들은 호오즈키의 직성이 풀릴 때까지 전생하지 못한다.[14][15]
사실 매우 암울한 과거지만 작품의 특성상 개그식으로 표현되는 게 대부분이라 그리 슬퍼 보이지 않는다. 어쩌면 아무렇지도 않은 척하지만 상당한 상처를 가지고 있을지도 모른다. 과거, 타키야샤히메가 가장 원념이 강한 요괴를 불러냈을 때 호오즈키가 나온 것으로 보아 맞다.

4. 기타


힘이 엄청 좋다.[16]다른 이들은 제대로 들지도 못하는 쇠몽둥이를 아무렇지 않게 들고 다니며 휘두르고 심지어 던져댄다. 하지만 이 사실은, 원작인 만화 '호오즈키의 냉철'에서 밝혀졌는데, 호오즈키가 오니로써 15살쯤 일 당시 이 쇠몽둥이는 저주의 쇠몽둥이라고 불렸으며, 경매 상품이었다. 이 쇠몽둥이는 선택받은 자만이 잡고 다룰 수 있으며 다른 사람들은 들지 못한다. 벨제바브가 이겨보겠다고 구기종목으로 덤벼들었다가 처절하게 발렸다. [17] 단, 쇠몽둥이와 상관없이 괴력의 소유자인 것은 사실이다. 8권에서 백택과 말다툼을 하다가 주택을 건물째 통으로 들어 올리는 모습을 보이는 것으로 증명했다.
키는 185cm에[18] 건장한 체격이다. 백택이랑 키는 같은데 몸집 차이로 더 커 보인다. 키 크고 건장하지만 염라대왕 사이즈가 사이즈다 보니 평소에는 잘 알기 힘들다는 게 함정이다...[19]
도원향의 약제사이자 신수인 백택과 사이가 엄청나게 나쁘다. 무려 '''천 년 동안'''이나(...) 그들의 사이가 나쁜 이유는 엄청 사소한데 천년 전 일본과 중국 지옥 친선 경기 때 둘이 심판을 맡게 되었는데 휴식 중 화장실에서 나오는 여자의 가슴이 85 이상인지 이하인지 내기를 했는데 성별을 가늠할 수 없는 오니가 나왔다. 다음에 등장한 여성은 명백하게 85 미만이었기에 그 오니의 성별을 두고 다투게 되었다. 결국 그 다툼이 지금까지 오랜 앙금으로 남은 듯하다(...)[20]
서로 대비되는 속성[21]이지만 그러면서도 어쩐지 서로 생김새가 닮았는데 본인들은 절대 인정하지 않으려고 한다. 염라대왕이 둘이 다툴 때 진정시키려고 서로 닮았다고 발언하다가 몸에 구멍이 뚫렸을 정도이다.[22] 사이가 나쁜 것과 별개로 끝말잇기 등의 내기는 자주 한다. 후에 서로를 증오하게 된 더 정확한 이유가 나온다. 자신과 염라대왕의 즉위식에 일본에서 흉조의 상징인 검은 고양이 인형과 끈이 끊어진 짚신을 백택이 하늘에서 옮기고 가다가 일부러 떨어뜨렸다.[23] 이로 인해 자신을 무시한다고 생각하여 싫어하게 되었다.
현세에 가끔 파견 등의 이유로 갈 때가 있다. 필요할 때는 인간으로 변하는 약을 마셔서 변장한다.
한 에피소드에서는 회사원 체험을 했는데 이때 가명은 카카치[24]이다. 일부에서는 카가치로도 번역된다. 해당 에피소드가 애니 2기의 10화에서 방영됐는데 오프닝의 로고가 깨알같이 카카치의 냉철로 바뀌어 있다. 에피소드의 제목 또한 카카치의 냉철 식으로 호오즈키를 그어버리고 카카치를 위에 써놨다.

[1] 꽈리를 뒤집은 모양이다. 작가 말에 따르면 이렇게 하면 도깨비불같이도 보이겠다 싶어서 저런 식으로 디자인했다고 한다. 뒤집지 않은 모양도 사용한다고 한다.[2] 다른 시왕들 보좌관들은 시간이 널찍한데 호오즈키 혼자 무지하게 바쁘다. 호오즈키 정도로 바쁜 건 오노노 타카무라 정도이다. 타카무라의 경우 제1 심판원 보좌관이라 처리할 서류가 많아서이다.[3] 딴 사람이 보기에는 단순한 폭력&협박으로 보이는 게 개그...[4] 거기서 말문 막힐 때마다 이따금씩 “'''아이 엠 닌자. 잇츠 수행'''” 드립을 친 모양이다. 본인 말로는 재패니메이션 팬이면 거의 100% 먹힌다고...[5] 축구를 해도 탁구를 해도 상대를 가격하는 것이 중심이 되기 때문이라고 한다.[6] 이 에피소드, 초콜릿 때문에 사내에서 기분 상하지 말라고 발렌타인+절분의 이벤트가 열렸는데 이와히메가 준걸 계기로 여자들이 일제히 초콜릿을 호오즈키한테 던진다.[7] 백택 문서에 나오지만 백택은 술에 약하고 매운 걸 좋아한다. 즉 호오즈키와는 완전히 반대의 취향을 가지고 있다.[8] 중국 사천 지방은 매운 요리로 유명하다. [9] 지옥 식당 에피소드에서는 식당 소나무세트를 한번에 비운 뒤 매화세트와 대나무세트를 시키는 걸 보아...[10] 시로,카키스케,루리오[11] 이 때문에 '가족'이란 것이 무엇인지 정확히 잘 알지 못한다.[12] "혹 저승이란 것이 있다면 사후 마을 놈들에게 징벌을 가할 수 있다.(또는 "저승이란 것이 있다면 마을 놈들에게 징벌을."이라고도 알려졌다.)" 그리고 실제로 그렇게 했다.[13] 鬼火(귀화) + 종을 뜻하는丁(초) = 鬼灯(호오즈키(꽈리)) 마음에 들었는지 호오즈키에게 채택되었다.[14] 그런 것치곤 제물이 되었던 과거에 관해 마음껏 언급해도 좋다고 말했다. 이것에 관한 나스비 왈, "호오즈키님의 원한은 건조하다" 라고.[15] 하지만 그걸로 인해 무시당하는 것은 매우 싫어한다. 어릴 적에는 고아라고 돌을 던진 오니가 사과할 때까지 눈을 나뭇가지로 찌르겠다고 협박하기도 했다.[16] 복장 때문에 두드러지지는 않지만 손도 크고 근육도 있는 편이다.[17] 공만 보면 타인 얼굴에 처박아버리게 된다며 열심히 박아댔다. 이런 성향 때문에 구기를 꺼린다.[18] 백택이랑 같다. 일본 지옥에서는 눈높이가 맞는 사람이 거의 없다. 염라대왕은 너무 크고 다른 이들은 대부분 호오즈키보다 작다.[19] 작가 그림체 탓에 별로 두드러보이지 않는 점도 있다. 실제로 초창기 단편 연재했을 때 호오즈키 여자인가요?라는 질문이 있었다고 한다.[20] 이를 알게 된 모모타로가 둘을 화해시키려고 당시의 인물을 데려왔는데 알고 보니 트랜스젠더(성전환 수술은 받지 않았다. 마음은 여자, 몸은 남자.)라서 백택은 마음을 기준으로 호오즈키는 몸을 기준으로 박박 우겨대 영영 승패를 가리지 못했다.[21] 호오즈키는 매운 것을 싫어하고, 반대로 백택은 매운 것을 좋아하며 입장적으로도 호오즈키는 지옥에, 백택은 천국에 속한다.(62화 참조)[22] 북두의 권 패러디. 북두칠성 모양으로 흉터가 남는다.[23] 그 이유는 백택이 사귀었던 여자들이 연속으로 "백택보다 호오즈키같은 사람이 더 좋다"라며 그를 찼기 때문이다.[24] 加々知 호오즈키(鬼灯)의 옛말이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