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익
1. 개요
한국의 독립운동가. 1963년 건국훈장 독립장을 추서받았다.
2. 생애
홍성익은 1882년 12월 27일 평안북도 정주군 곽산면 염호동에서 태어났다. 1907년 신간회에 가담하여 활동하다가 1911년 105인 사건에 연루되어 경찰에 체포된 뒤 1913년 3월 20일 경성복심법원에서 무죄 판결을 받을 때까지 수년간 옥고를 치렀다. 1919년 3.1 운동이 발발하자 선천군에서 만세시위를 주동한 뒤 상하이로 망명하여 대한민국 임시정부에 참여했으며, 1919년 9월 25일 교통부 안동사무국장(安東事務局長)에 취임하였다. 또한 같은 해 11월에는 김승만(金承萬) 오동진 등과 함께 안동군 임시의사회를 조직하여 활동하기도 하였다.
1920년 1월 24일 오후 4시에 신병으로 안동소재 태성당병원(泰誠堂病院)에 입원, 치료를 받던 중, 일경의 밀정인 김극전(金克田)의 밀고로 안동국 서기인 황대벽(黃大闢), 장재순, 김기준(金基濬) 등과 함께 체포되어 신의주형무소(新義州刑務所)에서 옥고를 치르다 사망했다.
대한민국 정부는 1963년 홍성익에게 건국훈장 독립장을 추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