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일창

 


'''대한민국의 독립운동가'''
'''홍일창'''
'''洪一昌'''

<color=#fff><colbgcolor=#0047a0> '''출생'''
1890년 1월 3일
충청도 청주목 산외이면 석화리
(현 충청북도 청주시 청원구 북이면 석화리)
<color=#fff> '''사망'''
1929년 7월 23일
충청북도 청주군
<color=#fff> '''상훈'''
건국훈장 애족장
1. 개요
2. 생애


1. 개요


한국의 독립운동가. 1990년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받았다.

2. 생애


홍일창은 1890년 1월 3일 충청도 청주목 산외이면 석화리(현 충청북도 청주시 청원구 북이면 석화리)에서 태어났다. 그는 천도교 신자로, 1919년 3월 1일 최동호 등과 함께 조선은행 앞에서 만세시위에 참가했다. 그해 5월 20일 최동희의 지시를 받고 서울로 들어와서 최동호과 대면한 그는 5월 24일 최동호에게 물었다.

"조선 독립에 필요한 운동자금을 구하기 위해 왔는데 어떻게 하면 좋겠느냐?"

최동호가 답했다.

"경성부 수송동에 거주하는 내 장인인 오지영이 천도교의 자금 4∼5천 원을 보관하고 있다고 들었으니, 그 돈을 탈취하자."

그가 굳이 탈취하기로 한 것은 당시 천도교 지도부가 일제의 의심을 피하기 위해 독립운동자금을 순순히 내놓으려 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후 그들은 정창수(鄭昌洙) 등과 협의하고 군자금 모집계획을 세워 추진하려다가 일경에 붙잡혔다.
1920년 1월 26일 경성지방법원에서 소위 보안법 및 정치범죄처벌령 위반 강도 예비·사기 등으로 징역 3년형을 언도받고 옥고를 치렀다. 출옥 후 고문의 후유증에 시달리다 1929년 7월 23일에 사망했다.
대한민국 정부는 1990년 홍일창에게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