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련(선비족)

 

1. 개요
2. 창작물에서

和連
(? ~ 191)

1. 개요


후한선비족의 수령.
181년 단석괴가 죽자 계승했고 화련은 재능이 부친만 못한데다가 탐욕스럽고 음탕했으며, 북지를 공격하다가 북지 사람들의 화살에 맞아 죽으면서 그의 아들인 건만이 어려 형의 아들인 괴두가 계승했기 때문에 선비족이 한동안 암투가 일어난다.

2. 창작물에서


소설 삼국지 여포전에서는 정원여포가 대립하면서 정원을 도와주는 역할로 나오는데, 정원에게는 숙부라 부르고 자신은 정원으로부터 대인이라 불리는 등 서로 존중하는 모습으로 나온다.
정원과 포옹하는 모습을 보고 정원 휘하의 병사들이 경계했으며, 여포의 부하인 가후가 정원이 선비족과 제대로 싸우지 않고 위협만 해서 쫓아내기만 하는 것에 꿍꿍이가 있지 않느냐는 등 정원과 선비족의 관계에 대한 소문을 의도적으로 퍼뜨렸다. 그런데 이 소문에 대한 근거가 없고 정원에 대해 병주 사람들의 믿음이 확고해 아무도 소문을 믿지 않았는데, 화련이 정원과 포옹한 것으로 인해 선비족에게 원한을 품고 있던 정원 휘하의 병졸들은 이 소문이 사실임을 확인하게 되고 크게 분노했다.
아버지만큼은 아니지만 제법 걸출한 영웅으로 그렇지 않았다면 1만이라는 대병을 거느리고 올 수 있었을 리 없었을 것이라 했으며, 여포와 싸우다가 한 합도 버티지 못하고 사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