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삼국지)
丁原
(? ~ 189년)
후한 말의 군벌. 자는 건양(建陽).
연의에서는 형주자사로 되어 있지만, 정사에서의 직위는 병주자사였다.
사람됨이 거칠고 치밀하지 않았지만 무용을 갖추어 말타기와 활쏘기에 능했으며, 병주의 소리 출신으로 남현의 리가 되어 명을 받으면 어려운 일을 마다하지 않았다. 급박한 일이 생겨 도적을 추격할 때는 늘 선두에 섰으며, 서(書)를 헤아리고 알았기에 어려서부터 리의 재능이 있었다.
일찍이 여포, 장료 등을 천거했고 북방 일대의 노략질하는 마적들을 토벌해 무공으로 명성을 떨쳤으며, 하진이 환관에게 암살되기 전에 소집을 받은 군벌 중 한 명으로 하진의 부름을 받을 때에는 무맹도위로 지냈고 하진의 지시로 흑산적으로 변장한 군사들을 이끌고 맹진에서 인가와 관청을 불태워 낙양 안을 비추게 했다. 이때에 휘하에 가사마(假司馬)를 부렸다는 기록이 있다.
이후 집금오가 되었고 먼저 낙양으로 상경해서 정권을 잡은 동탁이 소제 폐위를 주장하자 이를 반대해 여포를 이끌고 동탁군을 물리친다. 그러나 동탁 측의 설득에 넘어간[1] 여포에게 참수당하고 군세도 빼앗겼다. 집금오는 왕궁 숙위의 우두머리이니 하남윤과 집금오는 낙양일대의 병마절도사급.
삼국지연의에서는 나관중의 착오로 형주자사였다고 언급된다.[2] 하지만 병주와 형주는 매우 멀리 떨어진 곳으로 병주는 후한 최북단에 해당되는 반면 형주는 후한 최남단인 교주의 북쪽에 맞닿아 있다.
여포의 군주에서 여포의 양아버지로 설정이 바뀌었다. 정사에서 여포가 양아버지로 섬긴 건 동탁뿐인데 여포의 의리 없음을 강조하기 위해서 정원도 양아버지로 설정된 것으로 여겨진다.
벼슬이 승상이며 적토마의 주인으로 등장한다. 정승상의 노비이던 여포가 적토마를 훔쳐 달아난다.
[image]
형주군대를 이끌고와서 동탁이 연 술자리에 다른 신하들과 참석하다가 황제를 폐하자는 말에 발끈한다. 이에 동탁이 자리를 파하는 정원을 암살하게 자객을 보내지만 여포때문에 실패한다. 뒷 이야기는 스토리대로 적토마에 넘어간 여포에 의하여 살해당한다.
[image]
여포를 양자로 두고 있었으며 아들바보로 묘사된다. 장료도 정사대로 원래 이 사람 부하. 그러나 얼마 후 동탁의 회유에 넘어간 여포에게 배신당해 살해 당한다. 이후 동탁과 이유는 아무리 그래도 정원 휘하 군대가 얼마나 자신들 휘하로 들어오겠냐며 회의적인 반응을 보였는데, 정작 기존 정원군 병력들이 별 반항없이 동탁군으로 이적하면서 '''사실 우리 두목도 그리 착한 새X는 아닌데요 뭐.'''라며 정원이 저지른 악행들[3] 을 말하자 동탁마저 어이없어하고 이유는 싸패기질이라며 깠다.
정사에서나 연의에서나 문무에 모두 능한 장수로 언급되지만 코에이 삼국지 시리즈에선 마치 이광이나 황충스러운 백발성성한 맹장의 이미지로 등장한다. 능력치는 대체적으로 무관형인데 수하 장수들이 하나같이 무관들만 있고 문관들이 없는 것이 문제. 초기 시작 도시인 진양은 재야로도 괜찮은 문관들이 잘 안 들어오니 어떻게든 확장을 하고 봐야 한다.
삼국지 5부터 등장한다. 연의에서의 착오를 그대로 적용해 정원이 진짜 형주자사가 되는 바람에 신야가 본거지가 된 여포,장료 셔틀 안습군주. 그래도 남쪽땅은 다 점령 할 수 있을 정도는 된다. 동탁으로 플레이 시 정원군과 인접하면 적토마를 주고 여포가 들어오는 이벤트가 있다.
삼국지 6와 이후 시리즈에서는 병주로 수정되어 진양에서 세력을 형성하고 있다. 장료와 여포가 초기부하로 되어 있지만. 상성은 오히려 상극이다. 정원이 71인데 여포가 148, 장료가 13. 답이 없다.
삼국지 7에서는 플레이스테이션 판에서만 등장한다.
삼국지 8부터 범용 이벤트가 존재하는데, 여포로 정원을 살해하는 이벤트[4] 가 나온다. 이후로 여포에게 매번 목이 달아나는 안습군주로 전락하게 된다.
삼국지 9에서의 능력치는 통솔력 71/무력 74/지력 45/정치력 46으로 거의 무력 돼지급. 그래도 돌파, 주사가 있으니 좋은 장수다. 영웅집결에서 독립 세력이 아닌 하진의 부하 장수로 나왔다.
삼국지 10에서의 능력치는 통솔력 72/무력 76/지력 37/정치력 47/매력 74의 전형적인 무관형. 특기는 치안, 돌격, 기습, 기염, 반격. 총 5개다. 여포, 장료 등의 우수한 무장이 있고 직접 플레이 시 암살 이벤트가 일어나지 않지만, 수명이 짧은 게 문제다. 190년에 사망하므로 수명연장약 구비는 필수이다. 마땅한 참모도 없으니 참모도 빠르게 구해야 한다.
코에이의 삼국지 11에서는 황건동란, 영웅집결과 하진포위망 시나리오에서 플레이할 수 있는 군주지만, 휘하에 무력 6, 70대의 D급 무장 넷밖에 없는 암울한 세력이다. 본인마저 특기 없는 무장인 하드코어 군주 중 하나다. 그나마 정치력과 지력을 제외하면 70대 초중반의 능력치를 가지고 있는 게 다행일 지경. 쓸데없이 일러스트만 노장간지가 난다. 황건동란과 하진 포위망 시나리오에는 여포가 휘하에 있어서 할 만하지만, 영웅집결 시나리오에서는 이렇다할 만한 무관도 없고, 군사로 임명할 문관 하나 없는 답없는 세력이다. 위치가 하북 진양인데 공손찬이나 원소와 다투기는 커녕, 극초반에 유우나 한복에게 털려버린다. 더 암울한 건 삼국지팬들에게 한복, 엄백호, 공주 같은 하드코어 군주로 거의 언급조차 되지 않는다는 것. 그저 안습. 개인 능력치조차 통솔력 70/무력 76/지력 35/정치력 40/매력 74로 오란을 연상케 하지만 오란보다 더욱 능력치가 박하다.
영웅집결 시나리오에서는 학소(불굴 보유, 지력 78)가 시작하자마자 장양으로 탐색하면 바로 재야인재로 나오므로 급한 대로 군사로 임명하고, 운이 좋으면 왕창(인정#s-4 보유), 온회(능리 보유), 배수(발명#s-2 보유) 같은 내정을 보완할 좋은 인재들을 건질 수 있다. 근데 군사의 지력이 낮아서 인재 등용에 시간이 걸리고 인재를 모아서 이제 뭔가 하려면 다른 세력보다 한끗발 진행이 늦는 게 문제. 그나마 진양은 방어하기 편한 지역이므로 방어하면서 재야 장수들을 어떻게든 등용하는 수밖에는 없다. 다행히 재야장수들의 질은 나쁘지 않은 편이다. 정원의 매력이 보통이고 지력이 낮아 등용이 잘 안 될 뿐이지....
삼국지 12에서도 여포에게 목이 달아나고, 그나마도 영웅집결에 믿을 만한 부하가 별 볼일 없는 놈들이라 상당히 힘들다. 전법은 전공격강화이나 지력이 낮다. 초기부터 주목 위치를 고수하고 있으니 그나마 위안이다. 하지만 코에이는 그를 버렸다. 그도 그럴 것이 기병이기 때문이다. 게다가 한복과 유우와만 인접해 있던 11과는 달리 진양에서 바로 낙양과 인접해있기 때문에 하진과 바로 접하게 되어 더욱 어려워졌다. 장수들이 다 지력이 낮은 편인데, 하진군에는 지력 차 대미지의 화계를 가지고 있는 노식과 기병의 상성인 창군견수를 가지고 있는 황보숭이 있어서.... 영웅집결을 시뮬레이션으로 돌려보면 대부분 정원은 하진에게 망한다. 게다가 이번 작에서는 지능이 장수 등용에 영향을 미치는지라.... 일러스트는 소제 폐위를 주장하는 동탁을 꾸짖는 상황을 묘사했다.
삼국지 13에서의 능력치는 통무지정 순으로 70/76/35/40에다 특기는 순찰 4 단 하나다. 전수특기도 당연히 순찰이고 전법은 공격명령이다. 일단 정원으로 시작할 경우 여포 배신 이벤트가 벌어지지 않고, 단점인 수명이 비자연사 설정으로 20년을 더 살기 때문에 210년까지면 큰 부담은 없다. 중상급자 정도가 재미있게 플레이하기 좋은 세력. 대신 부하로 시작하면 역사 이벤트를 켰을 때 답이 없다. 1시나리오 기준으론 어떻게든 거록 등을 밀어서 전풍, 저수 등의 책사들을 가져와도 황건적을 멸망시키고 세력 재배치가 될 때 원소,한복쪽으로 가 버리고, 이후 거의 확실하게 여포 배신 이벤트로 정원은 사망하고, 이후 독립하는 장양을 제외하면 나머지는 그대로 동탁군에 편입되기 때문. 이 플래그를 부수려면 황건적이 멸망하기 전에 아예 동탁을 쳐버리든가, 황건적이 멸망하고 세력 재배치 직후에 남피로 배정된 원소를 다음 이벤트가 벌어지기 전까지 멸망시켜야 한다. 말은 쉽지만 세력 재배치 이벤트 후 한두 달 정도만 지나도 이벤트가 발생해버리기 때문에 공격할 부대들을 미리 근처에 집결시켜놓지 않았다면 한참 붙는 중에 이벤트가 발동해버려서 허탈해진다. 영웅집결 시나리오에선 상당이 영지고 옆에는 장연과 왕광이 있기 때문에 하진에게 망하던 전작보다는 그나마 할 만한 편. 다만 전작까지 본인의 수하였던 수고는 원래 흑산적이었던만큼 장연군으로 가 있다. 시작하자마자 바로 하내로 쳐들어가면 왕광이 요격을 나오지 않고 농성을 선택하는데, 왕광이 궁병으로, 방열이 창병으로 출진한다. 아군 모두 오른쪽 문으로 쳐들어가면 왕광은 왼쪽 문으로 아군 본진을 부수러 가는데 왕광은 내버려 두고, 운제를 이용해 성문을 뚫은 뒤 본진을 집중공격하면 하내를 쉽게 함락할 수 있다. 왕광과 방열 모두 정원과 상성이 맞기 때문에 정원으로 바로 등용이 가능하다. 그 다음에 부상병과 귀환병이 회복되면 3만 명 정도의 병력이 모이는데, 바로 두 도시의 병력을 모아서 하진을 침공하면 항구에서 싸움이 일어나고, 정원의 공격명령을 잘 활용하면 의외로 쉽게 물리칠 수 있다. 그 다음 낙양을 함락시키고 하진군을 흡수하면 순식간에 중견 세력으로 도약이 가능하다. 하진군을 흡수하면 홍농의 장제군도 가후의 이간계만 조심하면 쉽게 무너트릴 수 있다. 장제군까지 흡수한 뒤에는 하북 정벌에 나설 수 있다. 무장들이 모자라므로 장합이 있는 한복부터 공격하면 된다. 가후를 등용했기 때문에 외교도 용이해졌을 것이라서, 조조나 사마의 등 후환이 두렵고 강대한 세력과 동맹을 미리 맺어 놓는 것도 좋다. 전작에서는 거의 최고난이도에 가까운 세력이었으나 이번작에서는 그냥 적당히 어려운 정도로 많이 할 만해졌다.
삼국지 DS에서도 꽤 고난이도의 군주. 내정용 인재가 정원 자신뿐인 데다가, 장각 세력을 치려고 해도 지나가는 관문이 하진의 땅인 데다, 1년 후 하진은 업까지 점령해서 침략해온다. 거기다가 배반머신 여포가 문제다. 유언으로 플레이해서 원군을 보내면 여포가 배반하고 또 다시 배반하는 어이없는 전개가 이뤄진다.
삼국지 14에서의 능력치는 통솔 71, 무력 76, 지력 37, 정치 42, 매력 74로 전작에 비해 통솔력이 1, 지력과 정치력이 각각 2 상승했다. 개성은 과감, 교련, 주의는 왕도, 정책은 군제개혁 Lv 3, 진형은 봉시, 장사, 전법은 돌격, 경파, 대갈, 친애무장은 없고 혐오무장은 동탁이다. 영웅집결에서는 진양의 군주로 나오며 부하로는 동소#s-4, 목순#s-1.1, 수고#s-2.5, 양추#s-2.4, 장양#s-2.3.1까지 총 5명을 두고 있다. 소속 도시의 재야 무장으로는 가비능#s-4, 곽회, 방열, 보도근#s-2, 상림#s-2.4, 서상#s-2.1, 석감#s-1.1, 설귀니#s-3, 손자, 양조#s-3.2, 어부라#s-2.1, 여건#s-3.1, 영호우#s-2, 온회#s-3, 왕릉, 왕창#s-2.1, 왕혼#s-1.2, 우독#s-3, 유표#s-2, 이숙#s-3.3, 장연#s-1.3.1, 장염, 학소, 호주천#s-4 총 24명이 있으며 이들을 모두 등용하면 난이도가 급하락한다.
그냥 평범한 클론 무장. 진삼국무쌍7 맹장전에서는 십상시의 난 스테이지에서 등장하며, 손권의 무기인 도를 쓴다. 날뛰려는 여포에게 한실과 자신을 위해 활약을 부탁하고, 장양이 도주하려는 정보에 다른 십상시를 족쳐 집결지를 알아내라는 등 여러가지 지시하지만, 스테이지가 끝난 후 동탁에게 회유당한 여포에게 살해당한다. 전형적인 들러리 역할이다.
창천항로에서는 오부와 함께 처형당할 위기에 처해 여포를 부르지만 동탁이 그 자리에서 여포를 회유해 자신은 허리가 동강나 사망한다. 애니메이션에서는 '''동탁을 죽이기 위해 자기가 부른 여포의 투기에 휘말려 천장에 상반신이 박혀 죽는다.'''
2020년 1월 천명 DLC에서는 정원 세력의 리더로 등장하며, 휘하 전설적인 무장으로 여포와 장료를 데리고 있다. 마이너 세력이기 때문에 올팩션 모드를 깔아야만 플레이할 수 있다,
클론 무장이며 타입은 용장. 고유 배경은 승룡으로 결의+10, 책략+5, 권위+15, 회복력+1, 방어할 때 사기 +9(세력전체)(상국, 세력지도자, 후계자일 때) 효과가 있다.
정원 세력은 인게임에서 189년에 여포에게 살해당하고 영토와 무장들이 동탁에게 흡수된다.
배신당한 천하 캠페인에서는 여포의 위대한 전사들 목록 중에서 아버지의 상에서 동탁과 함께 언급된다. 정원, 동탁 둘 다 여포에게 사망한 이후 시점인 194년이라 효과는 달성되어 있으며, 또한 위대한 전사들 중 곽사, 우금, 조인, 장합과 함께 클론 무장으로 되어있다. 타 캠페인에서도 등장하는 위의 인물들과 달리, 정원은 천명 캠페인에만 등장하는지라 유니크화 될 가능성은 가장 적다.
(? ~ 189년)
1. 개요
후한 말의 군벌. 자는 건양(建陽).
연의에서는 형주자사로 되어 있지만, 정사에서의 직위는 병주자사였다.
2. 정사
사람됨이 거칠고 치밀하지 않았지만 무용을 갖추어 말타기와 활쏘기에 능했으며, 병주의 소리 출신으로 남현의 리가 되어 명을 받으면 어려운 일을 마다하지 않았다. 급박한 일이 생겨 도적을 추격할 때는 늘 선두에 섰으며, 서(書)를 헤아리고 알았기에 어려서부터 리의 재능이 있었다.
일찍이 여포, 장료 등을 천거했고 북방 일대의 노략질하는 마적들을 토벌해 무공으로 명성을 떨쳤으며, 하진이 환관에게 암살되기 전에 소집을 받은 군벌 중 한 명으로 하진의 부름을 받을 때에는 무맹도위로 지냈고 하진의 지시로 흑산적으로 변장한 군사들을 이끌고 맹진에서 인가와 관청을 불태워 낙양 안을 비추게 했다. 이때에 휘하에 가사마(假司馬)를 부렸다는 기록이 있다.
이후 집금오가 되었고 먼저 낙양으로 상경해서 정권을 잡은 동탁이 소제 폐위를 주장하자 이를 반대해 여포를 이끌고 동탁군을 물리친다. 그러나 동탁 측의 설득에 넘어간[1] 여포에게 참수당하고 군세도 빼앗겼다. 집금오는 왕궁 숙위의 우두머리이니 하남윤과 집금오는 낙양일대의 병마절도사급.
3. 연의
삼국지연의에서는 나관중의 착오로 형주자사였다고 언급된다.[2] 하지만 병주와 형주는 매우 멀리 떨어진 곳으로 병주는 후한 최북단에 해당되는 반면 형주는 후한 최남단인 교주의 북쪽에 맞닿아 있다.
여포의 군주에서 여포의 양아버지로 설정이 바뀌었다. 정사에서 여포가 양아버지로 섬긴 건 동탁뿐인데 여포의 의리 없음을 강조하기 위해서 정원도 양아버지로 설정된 것으로 여겨진다.
4. 미디어 믹스
4.1. 삼국지평화
벼슬이 승상이며 적토마의 주인으로 등장한다. 정승상의 노비이던 여포가 적토마를 훔쳐 달아난다.
4.2. 요코야마 미츠테루 삼국지
[image]
형주군대를 이끌고와서 동탁이 연 술자리에 다른 신하들과 참석하다가 황제를 폐하자는 말에 발끈한다. 이에 동탁이 자리를 파하는 정원을 암살하게 자객을 보내지만 여포때문에 실패한다. 뒷 이야기는 스토리대로 적토마에 넘어간 여포에 의하여 살해당한다.
4.3. 삼국지톡
[image]
여포를 양자로 두고 있었으며 아들바보로 묘사된다. 장료도 정사대로 원래 이 사람 부하. 그러나 얼마 후 동탁의 회유에 넘어간 여포에게 배신당해 살해 당한다. 이후 동탁과 이유는 아무리 그래도 정원 휘하 군대가 얼마나 자신들 휘하로 들어오겠냐며 회의적인 반응을 보였는데, 정작 기존 정원군 병력들이 별 반항없이 동탁군으로 이적하면서 '''사실 우리 두목도 그리 착한 새X는 아닌데요 뭐.'''라며 정원이 저지른 악행들[3] 을 말하자 동탁마저 어이없어하고 이유는 싸패기질이라며 깠다.
4.4. 삼국지 시리즈
정사에서나 연의에서나 문무에 모두 능한 장수로 언급되지만 코에이 삼국지 시리즈에선 마치 이광이나 황충스러운 백발성성한 맹장의 이미지로 등장한다. 능력치는 대체적으로 무관형인데 수하 장수들이 하나같이 무관들만 있고 문관들이 없는 것이 문제. 초기 시작 도시인 진양은 재야로도 괜찮은 문관들이 잘 안 들어오니 어떻게든 확장을 하고 봐야 한다.
삼국지 5부터 등장한다. 연의에서의 착오를 그대로 적용해 정원이 진짜 형주자사가 되는 바람에 신야가 본거지가 된 여포,장료 셔틀 안습군주. 그래도 남쪽땅은 다 점령 할 수 있을 정도는 된다. 동탁으로 플레이 시 정원군과 인접하면 적토마를 주고 여포가 들어오는 이벤트가 있다.
삼국지 6와 이후 시리즈에서는 병주로 수정되어 진양에서 세력을 형성하고 있다. 장료와 여포가 초기부하로 되어 있지만. 상성은 오히려 상극이다. 정원이 71인데 여포가 148, 장료가 13. 답이 없다.
삼국지 7에서는 플레이스테이션 판에서만 등장한다.
삼국지 8부터 범용 이벤트가 존재하는데, 여포로 정원을 살해하는 이벤트[4] 가 나온다. 이후로 여포에게 매번 목이 달아나는 안습군주로 전락하게 된다.
삼국지 9에서의 능력치는 통솔력 71/무력 74/지력 45/정치력 46으로 거의 무력 돼지급. 그래도 돌파, 주사가 있으니 좋은 장수다. 영웅집결에서 독립 세력이 아닌 하진의 부하 장수로 나왔다.
삼국지 10에서의 능력치는 통솔력 72/무력 76/지력 37/정치력 47/매력 74의 전형적인 무관형. 특기는 치안, 돌격, 기습, 기염, 반격. 총 5개다. 여포, 장료 등의 우수한 무장이 있고 직접 플레이 시 암살 이벤트가 일어나지 않지만, 수명이 짧은 게 문제다. 190년에 사망하므로 수명연장약 구비는 필수이다. 마땅한 참모도 없으니 참모도 빠르게 구해야 한다.
코에이의 삼국지 11에서는 황건동란, 영웅집결과 하진포위망 시나리오에서 플레이할 수 있는 군주지만, 휘하에 무력 6, 70대의 D급 무장 넷밖에 없는 암울한 세력이다. 본인마저 특기 없는 무장인 하드코어 군주 중 하나다. 그나마 정치력과 지력을 제외하면 70대 초중반의 능력치를 가지고 있는 게 다행일 지경. 쓸데없이 일러스트만 노장간지가 난다. 황건동란과 하진 포위망 시나리오에는 여포가 휘하에 있어서 할 만하지만, 영웅집결 시나리오에서는 이렇다할 만한 무관도 없고, 군사로 임명할 문관 하나 없는 답없는 세력이다. 위치가 하북 진양인데 공손찬이나 원소와 다투기는 커녕, 극초반에 유우나 한복에게 털려버린다. 더 암울한 건 삼국지팬들에게 한복, 엄백호, 공주 같은 하드코어 군주로 거의 언급조차 되지 않는다는 것. 그저 안습. 개인 능력치조차 통솔력 70/무력 76/지력 35/정치력 40/매력 74로 오란을 연상케 하지만 오란보다 더욱 능력치가 박하다.
영웅집결 시나리오에서는 학소(불굴 보유, 지력 78)가 시작하자마자 장양으로 탐색하면 바로 재야인재로 나오므로 급한 대로 군사로 임명하고, 운이 좋으면 왕창(인정#s-4 보유), 온회(능리 보유), 배수(발명#s-2 보유) 같은 내정을 보완할 좋은 인재들을 건질 수 있다. 근데 군사의 지력이 낮아서 인재 등용에 시간이 걸리고 인재를 모아서 이제 뭔가 하려면 다른 세력보다 한끗발 진행이 늦는 게 문제. 그나마 진양은 방어하기 편한 지역이므로 방어하면서 재야 장수들을 어떻게든 등용하는 수밖에는 없다. 다행히 재야장수들의 질은 나쁘지 않은 편이다. 정원의 매력이 보통이고 지력이 낮아 등용이 잘 안 될 뿐이지....
삼국지 12에서도 여포에게 목이 달아나고, 그나마도 영웅집결에 믿을 만한 부하가 별 볼일 없는 놈들이라 상당히 힘들다. 전법은 전공격강화이나 지력이 낮다. 초기부터 주목 위치를 고수하고 있으니 그나마 위안이다. 하지만 코에이는 그를 버렸다. 그도 그럴 것이 기병이기 때문이다. 게다가 한복과 유우와만 인접해 있던 11과는 달리 진양에서 바로 낙양과 인접해있기 때문에 하진과 바로 접하게 되어 더욱 어려워졌다. 장수들이 다 지력이 낮은 편인데, 하진군에는 지력 차 대미지의 화계를 가지고 있는 노식과 기병의 상성인 창군견수를 가지고 있는 황보숭이 있어서.... 영웅집결을 시뮬레이션으로 돌려보면 대부분 정원은 하진에게 망한다. 게다가 이번 작에서는 지능이 장수 등용에 영향을 미치는지라.... 일러스트는 소제 폐위를 주장하는 동탁을 꾸짖는 상황을 묘사했다.
삼국지 13에서의 능력치는 통무지정 순으로 70/76/35/40에다 특기는 순찰 4 단 하나다. 전수특기도 당연히 순찰이고 전법은 공격명령이다. 일단 정원으로 시작할 경우 여포 배신 이벤트가 벌어지지 않고, 단점인 수명이 비자연사 설정으로 20년을 더 살기 때문에 210년까지면 큰 부담은 없다. 중상급자 정도가 재미있게 플레이하기 좋은 세력. 대신 부하로 시작하면 역사 이벤트를 켰을 때 답이 없다. 1시나리오 기준으론 어떻게든 거록 등을 밀어서 전풍, 저수 등의 책사들을 가져와도 황건적을 멸망시키고 세력 재배치가 될 때 원소,한복쪽으로 가 버리고, 이후 거의 확실하게 여포 배신 이벤트로 정원은 사망하고, 이후 독립하는 장양을 제외하면 나머지는 그대로 동탁군에 편입되기 때문. 이 플래그를 부수려면 황건적이 멸망하기 전에 아예 동탁을 쳐버리든가, 황건적이 멸망하고 세력 재배치 직후에 남피로 배정된 원소를 다음 이벤트가 벌어지기 전까지 멸망시켜야 한다. 말은 쉽지만 세력 재배치 이벤트 후 한두 달 정도만 지나도 이벤트가 발생해버리기 때문에 공격할 부대들을 미리 근처에 집결시켜놓지 않았다면 한참 붙는 중에 이벤트가 발동해버려서 허탈해진다. 영웅집결 시나리오에선 상당이 영지고 옆에는 장연과 왕광이 있기 때문에 하진에게 망하던 전작보다는 그나마 할 만한 편. 다만 전작까지 본인의 수하였던 수고는 원래 흑산적이었던만큼 장연군으로 가 있다. 시작하자마자 바로 하내로 쳐들어가면 왕광이 요격을 나오지 않고 농성을 선택하는데, 왕광이 궁병으로, 방열이 창병으로 출진한다. 아군 모두 오른쪽 문으로 쳐들어가면 왕광은 왼쪽 문으로 아군 본진을 부수러 가는데 왕광은 내버려 두고, 운제를 이용해 성문을 뚫은 뒤 본진을 집중공격하면 하내를 쉽게 함락할 수 있다. 왕광과 방열 모두 정원과 상성이 맞기 때문에 정원으로 바로 등용이 가능하다. 그 다음에 부상병과 귀환병이 회복되면 3만 명 정도의 병력이 모이는데, 바로 두 도시의 병력을 모아서 하진을 침공하면 항구에서 싸움이 일어나고, 정원의 공격명령을 잘 활용하면 의외로 쉽게 물리칠 수 있다. 그 다음 낙양을 함락시키고 하진군을 흡수하면 순식간에 중견 세력으로 도약이 가능하다. 하진군을 흡수하면 홍농의 장제군도 가후의 이간계만 조심하면 쉽게 무너트릴 수 있다. 장제군까지 흡수한 뒤에는 하북 정벌에 나설 수 있다. 무장들이 모자라므로 장합이 있는 한복부터 공격하면 된다. 가후를 등용했기 때문에 외교도 용이해졌을 것이라서, 조조나 사마의 등 후환이 두렵고 강대한 세력과 동맹을 미리 맺어 놓는 것도 좋다. 전작에서는 거의 최고난이도에 가까운 세력이었으나 이번작에서는 그냥 적당히 어려운 정도로 많이 할 만해졌다.
삼국지 DS에서도 꽤 고난이도의 군주. 내정용 인재가 정원 자신뿐인 데다가, 장각 세력을 치려고 해도 지나가는 관문이 하진의 땅인 데다, 1년 후 하진은 업까지 점령해서 침략해온다. 거기다가 배반머신 여포가 문제다. 유언으로 플레이해서 원군을 보내면 여포가 배반하고 또 다시 배반하는 어이없는 전개가 이뤄진다.
삼국지 14에서의 능력치는 통솔 71, 무력 76, 지력 37, 정치 42, 매력 74로 전작에 비해 통솔력이 1, 지력과 정치력이 각각 2 상승했다. 개성은 과감, 교련, 주의는 왕도, 정책은 군제개혁 Lv 3, 진형은 봉시, 장사, 전법은 돌격, 경파, 대갈, 친애무장은 없고 혐오무장은 동탁이다. 영웅집결에서는 진양의 군주로 나오며 부하로는 동소#s-4, 목순#s-1.1, 수고#s-2.5, 양추#s-2.4, 장양#s-2.3.1까지 총 5명을 두고 있다. 소속 도시의 재야 무장으로는 가비능#s-4, 곽회, 방열, 보도근#s-2, 상림#s-2.4, 서상#s-2.1, 석감#s-1.1, 설귀니#s-3, 손자, 양조#s-3.2, 어부라#s-2.1, 여건#s-3.1, 영호우#s-2, 온회#s-3, 왕릉, 왕창#s-2.1, 왕혼#s-1.2, 우독#s-3, 유표#s-2, 이숙#s-3.3, 장연#s-1.3.1, 장염, 학소, 호주천#s-4 총 24명이 있으며 이들을 모두 등용하면 난이도가 급하락한다.
4.5. 진삼국무쌍 시리즈
그냥 평범한 클론 무장. 진삼국무쌍7 맹장전에서는 십상시의 난 스테이지에서 등장하며, 손권의 무기인 도를 쓴다. 날뛰려는 여포에게 한실과 자신을 위해 활약을 부탁하고, 장양이 도주하려는 정보에 다른 십상시를 족쳐 집결지를 알아내라는 등 여러가지 지시하지만, 스테이지가 끝난 후 동탁에게 회유당한 여포에게 살해당한다. 전형적인 들러리 역할이다.
정원: 한실의 혼란은 사라졌다. 이제 모든 제후들이 연합하여 황제를 모신다. 그리고…
동탁: 멍청한 놈. 아직도 모르느냐. 세상은 난세. 그러면 어떻게 수습할까? 힘이다. 거역하는 자는 힘으로 제압하는 것이 천하를 통치하는 길이다!
정원: 이런 악랄한…... 여포! 이 놈은 한실의 해충이다! 쳐라! 죽여버려라!
동탁: 호오, 네놈. 여포라 했느냐. 저 멍청이 대신 내 양자가 되겠느냐? 네놈도 나와 같은 부류겠지? 그 힘, 천하에 보여줘라.
정원: 여포여, 뭐하느냐!
동탁: 자, 답을 들려줘라.
(여포의 일격에 척살당하는 정원)
여포: 가자. 날 즐겁게 해라.
동탁: 으-하하하하하!
4.6. 창천항로
창천항로에서는 오부와 함께 처형당할 위기에 처해 여포를 부르지만 동탁이 그 자리에서 여포를 회유해 자신은 허리가 동강나 사망한다. 애니메이션에서는 '''동탁을 죽이기 위해 자기가 부른 여포의 투기에 휘말려 천장에 상반신이 박혀 죽는다.'''
4.7. 토탈 워: 삼국
2020년 1월 천명 DLC에서는 정원 세력의 리더로 등장하며, 휘하 전설적인 무장으로 여포와 장료를 데리고 있다. 마이너 세력이기 때문에 올팩션 모드를 깔아야만 플레이할 수 있다,
클론 무장이며 타입은 용장. 고유 배경은 승룡으로 결의+10, 책략+5, 권위+15, 회복력+1, 방어할 때 사기 +9(세력전체)(상국, 세력지도자, 후계자일 때) 효과가 있다.
정원 세력은 인게임에서 189년에 여포에게 살해당하고 영토와 무장들이 동탁에게 흡수된다.
배신당한 천하 캠페인에서는 여포의 위대한 전사들 목록 중에서 아버지의 상에서 동탁과 함께 언급된다. 정원, 동탁 둘 다 여포에게 사망한 이후 시점인 194년이라 효과는 달성되어 있으며, 또한 위대한 전사들 중 곽사, 우금, 조인, 장합과 함께 클론 무장으로 되어있다. 타 캠페인에서도 등장하는 위의 인물들과 달리, 정원은 천명 캠페인에만 등장하는지라 유니크화 될 가능성은 가장 적다.
[1] 소설 삼국지연의에서는 이때 동탁이 여포를 꼬드기기 위해 자신의 명마인 적토마를 보내주었다고 나오는데 정사에서는 적토마를 보내주었다는 기록이 없다.[2] 병주와 형주를 헷갈리는 건 한참 후에 사마의가 고평릉 사변을 일으키기 직전에 이승이 형주자사로 부임한다고 말하는 것을 병주자사가 되었다는 것으로 잘못 들은 것처럼 꾸며 노망 연기를 할 때 다시 언급된다. 병주(Bīngzhōu)와 형주(Jīngzhōu)가 중국인 입장에서 대충 들으면 어지간히 헷갈리는 모양이다.[3] 제일 대표적으로 부하들을 도적으로 위장시켜 민가에 불을 지르고 수탈한 것.[4] 189년 시나리오 시작으로 여포로 플레이할 경우 이숙과의 친밀도가 호의 이상이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