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 주차장 사건

 


1. 개요
2. 사건
3. 사건의 요약
4. 이후
5. 이후의 진행
6. 관련 문서



1. 개요


2019년 11월 9일 전라남도 화순군 화순읍에서 발생한 주차장 사유화와 관련된 사건.

2. 사건


2019년 11월 10일 전남 화순군 화순읍에서 현대 싼타페 차량이 국화 축제 관광객이 주차한 현대 쏘나타 차량 앞에 주차해 하루동안 차를 빼주지 않는 사건이 있었다. 쏘나타 차량 차주가 지나가는 학생에게 물어보니 싼타페는 본인의 아버지 차라고 하며, 학생이 차주에게 전화를 걸어주어서 연락을 했지만, 본인은 광주에 출타 중이라 밤 10시에 돌아온다고 하였다. 하지만 10시까지 기다려도 싼타페 차주는 오지 않았고, 다시 전화하니 오늘 못 들어가니까 차를 빼줄 수 없다고 하였다. 결국 쏘나타 차주는 경찰에 신고, 출동한 경찰관이 집에 있는 학생에게 보조키를 달라고 하였고, 다시 싼타페 차주에게 연락을 하였는데, 싼타페 차주는 오히려 적반하장으로 "내 집앞에 주차를 해놓았는데 왜 당신들이 차를 빼라 마라냐"[1][2], "오늘 집에 못 갈 것 같으니 못 빼준다" 라는 식으로 오히려 경찰관에게 화를 내며 절대 차에 손 대지 말라고 하였다. 통화 내용은 아래의 영상을 참조하자.
이 사건은 단순 주차시비 문제로 끝나지 않고 점점 커지게 되면서 보배드림을 통해 신상털기가 급속도로 퍼져 나가기 시작했고,[3] 많은 네티즌들의 공분을 키워갔다.[4]

3. 사건의 요약


사건이 요약된 유튜브 영상
결말(11월 28일)
피해자 A씨가 화순에서 열리는 국화축제에 방문하였다가 돌아오려 했으나 주차장에 주차된 자신의 차를 가로막고 주차한 차량때문에 차를 뺄 수 없게 되었다. 그 차는 주차장과 인접해있는 집주인의 차였고, 어렵사리 차주와 연락이 되었는데 처음 집 주인은 4시간 뒤에 집에 올 예정이기 때문에 기다려달라 하였지만 4시간이나 기다렸는데도 나타나지 않자 A씨는 경찰에 신고를 하게 되었고, 경찰이 통화를 시도해도 적반하장으로 경찰에게 소리를 질러대는 집주인 때문에 A씨는 결국 멀쩡한 차를 놔두고 택시를 타고 집으로 귀가하게 된다. 그러나 다음날 다시 차를 가지러 가보자 전 날의 일에 대한 보복으로 이번에는 집 주인 아내의 차가 자신의 차를 가로막고 있었다. A씨는 이 사연을 보배드림에 올리게 되었고, 보배드림 회원들의 사적인 조사 결과 해당 주차장은 집주인의 땅도 아닌 국가소유의 공용 주차장이었고, 집 주인이 불법 증축한 사실까지 발견된다. 보배드림 회원들은 이에 대한 보복내지는 응징 행위로 문제의 집주인의 차를 조금도 움직이지 못 할 정도로 앞 뒤로 근접해 주차해버려 차를 이용할 수 없게 만든다. 그러자 이에 질세라 집주인 중 남편은 아내 차를 가로막은 차를 자신의 차로 가로막은 뒤 '어디 그럼 저녁에 차 한번 빼보세요'라고 도발한다. 이 행위가 불난데 기름 부은 격이 되어서 더욱 많은 보배인들이 모여들게 되었고, 생각보다 심각해진 상황에 남편은 보배드림에 사과문을 올리게 되지만, 영상으로 이미 드러났던 전후 사실과도 맞지 않게 사실을 왜곡하며 자신들의 잘못이 아님을 주장하는 전혀 진정성이 없는 내용들이었고, 이후 응징에 가담했던 보배인들이 자신들을 협박, 겁박했다는 식의 주장을 계속한다.[5] 이런 태도에 보배인들의 공세는 계속되어 계속해 돌아가면서 집주인의 차를 막아버렸고, 캠핑용 트레일러를 가져다놓고 중간 쉼터를 제공하는 보배인도 등장하였다. 일부 주장에 따르면 동네 주민들이 시끄럽다고 항의하기는 커녕 고생한다며 간식을 가져다 주거나 5만원 현찰을 쥐어주는 일도 있었다고한다. 평소 집주인 가족들의 행실이 어찌나 심했는지 엿 볼수 있는 부분으로 회자된다.

4. 이후


[image]
화순군에서도 차주의 집 담장 옆에 펜스를 설치하여 대문을 막았고, 이 간이주차장은 개인 사유가 아니라는 안내판을 설치했다.
하지만 현지인에 의하면 여전히 자신의 주차장으로 사용하고 있다고 한다.

5. 이후의 진행


보배드림의 집중포화와 언론 및 화순군의 제재에도 불구하고, 해당 부부는 방송사의 취재경쟁이 끝나자마자 명예훼손으로 보배드림에 글을 올린 작성자들을 무더기로 고소하는 적반하장너 고소를 시전했으며, 해당 주차장을 다시 불법 점거하여 자신들의 것마냥 사용한다는 제보가 올라왔다. 이 때문에 보배드림 회원 커맨드센터가 다시 화순으로 진출하고 2차 화력지원이 이어지는 등 이슈가 재점화되는 거 아니냐는 이야기까지 나왔다.
그러나 정작 경찰서에 가서 조사를 받은 사람들에게 경찰들이 '별일 없을 거다'라고 조사받은 사람들을 안심시키는 등 고소가 의미가 없을 것이라는 암시를 던졌고, 해당 주차장에 차를 대지 않는 것 같다는 제보가 올라와 그렇게 적당한 선에서 흐지부지 끝났다.

화순 주차장 사건은 그렇게 사람들의 기억에서 잊혀지는 듯했지만 화순 가족의 아들이 연달아 대형사고를 일으키며 다시 세간의 화제가 되었다. 2020년 8월 11일 화순 주차장 사건 가족의 미성년자 아들이 렌터카 무면허 운전 중 사고를 냈는데, 피해 차주는 아들의 부모에게 피해보상을 요구했으나 화순 부모는 내놓은 자식이라 나몰라라 하였고 고교생인 아들은 사건 담당형사의 연락도 받지 않을 정도로 막장 대응을 했다고 한다. 피해 차주의 보상도 막막한 상황. 이 과정에서 화순 가족의 아들이 초행범이 아니라 이전에도 친구무리들과 유사한 범죄를 일으키고 다닌 전과자라는 것도 밝혀지게 된다. 보배회원들에 의하면 화순주차장 사건 때부터 아들의 대응이 수상했고 무면허 운전을 해오고 있었던 게 아니냐 의심하고 있었다고.
화순 가족의 아들은 이후에도 브로커로부터 카셰어링 차량을 빌린 후, 이를 같은 미성년자인 친구에게 재차 빌려주며 동승하였는데, '''결국 이 차량에 사람이 치어 사망하는 사건까지 발생하였다.''' 운전자인 친구는 자수하여 경찰이 구속되었으며 화순가족 아들 또한 경찰의 기소로 재판에 회부되었다 .관련 기사. 사건공판은 10월 말에 열렸으나 결과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6. 관련 문서



[1]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 주차장은 이전에는 모르겠으나 2017년부터는 화순군으로 넘어가 사건 당시 시점에는 화순군 소유이지 싼타페 차주 소유가 아니다. 주차장 바로 옆이 차주의 집일 뿐이지..[2] 카카오맵 로드뷰를 찾아보면, 이 사건 발생 8개월 전인 2019년 3월에 찍힌 사진에도 싼타페 차량과, 스파크 차량(싼타페 차주 부인차량)이 그 자리에 주차되어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3] 사건 장소가 알려지게 되면서, 많은 보배드림 회원들이 몰려 오기도 했다.[4] 화순군 홈페이지에 접속량이 증가하면서 서버가 폭주해 한 때 마비가 되었다고 한다.[5] 하지만 가담했던 보배인의 블랙박스 확인으로 사실이 아님이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