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연성

 



黄金錬成
1. 개요
2. 특징
3. 진실
4. 구성요소
5. 과정
6.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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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신좌만상 시리즈의 하나인 Dies irae의 개념. 모티프는 연금술의 황금연성.

2. 특징


연금술에는 납과 같은 비금속을 금으로 만들거나 현자의 돌을 만드는 '마그눔 오푸스'라는 공정이 존재하며, 이 공정에 흑화(니그레도, nigredo)-백화(알베도, albedo)-황화(치트리니타스, citrinitas)-적화(루베도, rubedo) 등의 단계가 포함되어 있다고 여겼다. 학파에 따라서는 황화가 빠지기도 하고, 황화와 적화 사이에 녹화(비리디타스, viriditas)가 추가되기도 한다. 여기서 말하는 황금은 불멸성과 완전성의 상징으로서의 의미가 존재하며, 흑원탁의 목적인 '황금연성' 또한 불로불사를 부여하거나 죽은 사람을 되살리는 행위에 대한 은유이다.
죽음을 되돌리기 위한 대가는 스와스티카로 지정된 장소에서 많은 수의 사람을 죽임으로써 대량의 혼을 바쳐 총 8곳의 스와스티카를 개방하는 것이다. 이는 작중에서 등가교환이라고 표현되며, '자신 혹은 소중한 자'와 '무관한 자'의 가치가 대등해지기 위해서는 '무관한 자'의 수가 매우 많아야 한다고 묘사된다. 케이는 '아무래도 좋은 사람들의 목숨으로 소중한 사람의 목숨을 살 수 있다면 이득'이라고 생각한 반면, 후지이 렌은 '정말로 소중한 사람이라면 전 세계의 목숨을 모두 바쳐도 대등할 수 없으며, 천 명이나 만 명 정도로 소중한 사람의 목숨을 사는 것은 그 사람의 가치를 깎아내리는 것'이라고 생각했다.
흑원탁 멤버 중 상당수는 잃어버린 소중한 사람을 되찾기 위해(발레리아, 리자, 케이), 혹은 불로불사를 얻기 위해(루살카) 황금연성이라는 계획에 동참한다.
황금연성은 이미 베를린에서 한 번 행해졌으며 베를린 의식 후 라인하르트와 이자크, 메르쿠리우스, 그리고 세 명의 대대장들이 현세를 떠나 라인하르트의 성인 글라즈헤임으로 들어갔다.다. 이때, 실제로 불로불사와 사자소생이 주어졌다.

3. 진실



황금연성의 진실은 라인하르트를 유출 위계로 신생시키는 것을 통해, 소생과 불사의 능력을 내포한 라인하르트의 이치로 세계 전체를 뒤덮는 것이다. 유출된 이치에 의해 불로불사가 되거나 소생하는 경우 성의 법칙에 따라 영원히 투쟁하는 처지가 되며, 이 진상을 알고도 라인하르트를 지지하는 흑원탁 단원은 지상조에서는 빌헬름뿐. 발레리아와 슈피네도 진상을 알고 있었으며, 때문에 그들은 다른 꿍꿍이를 품었다. 발레리아는 카스미를 이용한 불완전한 황금연성을 통해 유출 없이 사자소생 등의 능력만 빼 오려고 했으며, 슈피네는 아예 황금연성의 저지를 노리고 있었다.

4. 구성요소


연금술에서 말하는 마그눔 오푸스와 마찬가지로 이 황금연성을 완성하기 위해서는 흑화, 백화, 황화, 녹화, 적화라는 다섯 구성요소가 성립되어야 하며, 이 구성 요소 중 하나라도 빠지면 황금연성은 실패로 돌아간다. 다섯 구성요소가 상징하는 것은 대략적으로 다음과 같이 해석할 수 있다.(작중에서 명시되지 않은 단순한 독자연구. 곧이곧대로 받아들이지 않는 것이 좋다.)
구성요소
캐릭터
의미
해석
흑화(nigredo)
마키나
죽음, 자아의 퇴행, 혼돈.
기억을 잃었다는 특징이 자아의 퇴행과 대응한다.
또한 죽고자 하는 마키나의 갈망이 죽음과 대응한다.
백화(albedo)
볼프강 슈라이버
죽음(흑화) 이후의 부활, 정화, 재배치, 질서
슈라이버는 스스로를 불사신으로 생각한다.
또한 정신이 불안정한 것은 자아를 찾는 과정으로 해석 가능하다.
황화(citrinitas)
성찬배
자기 자신을 완성함.
영구화된 글라즈헤임이 성찬배 안에 담겨 있다.
(다만, 외부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녹화(viriditas)
조넨킨트
황화와 적화의 중간지점.
단어로서는 생명, 활력 등의 의미가 있음.
황금연성의 열쇠 역할.
성궤 스와스티카를 성유물로 이용해 라인하르트를 신생시킨다.
적화(rubedo)
자미엘
완성된 자신을 세상에 존재하게 함.
라인하르트의 세계에서 불타고 싶다는 갈망은
라인하르트의 이치가 세상을 불태우는 것을 전제로 한다.

5. 과정


황금연성은 복수의 스와스티카를 개방하는 것으로 이루어지며, 베를린에서 시작해서 스와하라시에서 마무리된다. 베를린에서 황금연성의 과정으로 모든 스와스티카가 개방되었을 때 라인하르트의 창조로 구현된 이계 '글라즈헤임(=발할라)'을 현세로부터 격리하였고, 이를 통해 성은 현세에 영향을 미치지 못하게 된 대신에 영구적으로 전개되었다. 이때 라인하르트의 영혼은 그 육체에서 분리되어 다른 사람들과 함께 현세를 떠나 글라즈헤임에 들어갔으며, 그와 함께 성에 들어간 사람들은 불로불사를 얻었다.
라인하르트의 혼이 떠나고 남은 육체는 황금성찬배라 불리며, 글라즈헤임의 모든 영혼과 이계는 성찬배 안에 집약된 형태가 되었다. 발레리아가 이 성찬배를 성유물로서 사용하게 된 이후로 발레리아 또한 성찬배라고 불리며 수령 대행을 맡게 되었다. 이후 스와하라시의 스와스티카가 모두 개방되고 성찬배가 파괴되면 글라즈헤임이 현세로 다시 흘러나오게 되는데, 이때 조넨킨트가 자신을 제물로 발동하는 유출('녹화')을 통해 황금연성이 완성되고 라인하르트는 유출 위계로 신생한다.

6. 기타


조넨킨트가 황금연성의 완성에 있어서 일종의 '열쇠'역할을 하기 때문에 조넨킨트는 어느 정도 성을 통제할 수 있다. 이 때문에 완전한 조넨킨트였던 히무로 레아는 마리 루트의 후반부에 황금 연성을 역이용해 라인하르트의 보유혼을 성에서 내보내어 그의 힘을 크게 줄였으며, 불완전한 조넨킨트인 아야세 카스미도 메르쿠리우스의 도움을 받아 소생 능력을 사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