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무로 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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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신좌만상 시리즈》의 두 번째 작품인 《Dies irae》의 진히로인. 3학년이며 후지이 렌의 선배이며 얼마 안되는 친구.'''"하느님은 성격이 나쁘네. 나중에 한 방, 내가 널 대신해서 때려줄게."'''
- 공식 프로필 첨부 대사
조부가 독일인인 쿼터. 스와하라시에 1개 밖에 없는 교회에서 시스터 리자 브렌나와 함께 살고 있다.
2. 특징
세례명은 테레지아라고 하며, 「레아」는 그것을 일본풍으로 고친 것. 본인은 레아라는 이름을 더 좋아하는 거 같다. 생일은 크리스마스. 조용하고 신비로운 분위기를 지니고 있는 미인이지만 그다지 사람과 교류를 가지고 싶어하지 않는다.
입을 열면 나사가 빗나간 언동이 눈에 띄기 때문인지, 친구는 렌의 친구들 이외에는 없다. 한가할 때면 옥상에 올라가 지내고 있으며 점심으로 학교 매점에서 기묘한 샌드위치를 사서 렌이나 카스미에게 나눠주기도 한다. 렌의 말에 따르면, 공기에 말을 건네고 있는 것 같은 말투를 한다. 이러한 언행 때문에 작중에서는 은근히 개그 담당.
2개월 전, 시로와 결투해 중상을 입은 렌을 병원까지 옮겼다. 스와하라시에서 발생하고 있는 연속 살인 사건에 의한 사체의 제일 발견자이기도 하다. 본인은 많이 놀랐다고 하는데 너무 담담한 어투라 의심스럽다. 교회에서 지내게 된 신부 발레리아 트리파가 성창13기사단의 수령 대행이라는걸 알게 된 렌은 리자나 레아 역시 이들과 관련이 있다는 사실을 알아 당황한다.
게임 시작 이전 시점부터 렌에게 지고지순한 감정을 품고 있는 두명 중 하나. 나머지 한명은 카스미. 다만 본인은 그런 감정을 크게 드러내지 않으며 드러낸다해도 장난조로 일관하기 때문에[1] 레아의 장난의 주 피해자인 렌은 '또 나를 놀려 먹는구나' 하면서 대수롭지 않게 여기기에 그 마음이 전달되자 않는다. 후섀드...하지만 렌에 대한 레아의 마음은 진심이며[2] 다른 루트에서 렌이 자신을 선택하지 않았어도 그것에 실망하지 않고 오히려 그들을 응원하는등 당찬 모습을 보이는 등 4차원 적인 언동과 장난이 많긴 하지만 기본적으로 따뜻하고 강인한 마음씨를 가진 아가씨이다.[3]
레아의 정체는 성창 13 기사단 제 6위 '''태양의 아들 - 조넨킨트(Zonnenkind)'''. 초대 조넨킨트였던 이자크의 손녀. 이자크의 쌍둥이 동생인 요한의 후손은 아야세 카스미, 즉 둘은 친척 관계이다.
스와스티카 8개가 모두 열리면 현현 의식을 시작한 뒤 사망이 예정되어 있기 때문에 레아를 진심으로 아끼는 발레리아는 그녀 대신 아야세 카스미를 조넨킨트로 만들려는 수작을 하고 있다. 레아는 어느 정도 성장한 뒤 본인의 정체를 알게된 듯 하나 자신과 리자와의 관계 등 자세한 사실은 모르고 있었다. 렌을 비롯한 주변 사람들에게 폐를 끼치고 싶지 않아 괴로워한다.
3. 작중 행적
3.1. 본편 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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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편 11년 전에는 사쿠라이 케이와 잠깐 만난 적이 있다.
3.2. 제 4천: 디에스 이레
3.2.1. 카스미 루트
학교에서 싸울 때 멋대로 따라와서 케이의 호위를 받는다. 그런데 케이가 레아는 냅두고 카인에게 가버리는 바람에 혼자 남고, 전투 종료 후 렌의 포옹을 받아 삶에 대한 희망을 찾는다. 그러나 이때를 노려 술식을 조작해 3기사를 봉인한 발레리아에게 소환된다.
이후 교회에만 있느라 등장이 없다가 최종결전을 앞두고 카스미가 교회로 찾아오자 서로의 출생에 대해 이야기하거나 렌의 험담을 하는 등 서로 감정을 털어놓는다. 이때 카스미가 렌하고 검열삭제까지 갔다는 걸 듣고도 마치 렌이 자기 남자인 것 같은 태도를 취하며 '''"너는 비처녀라는 치명적인 결점을 안고 다른 남자라도 찾아 봐."'''라고 말하는 위엄을 보인다. 이런 태도 때문에 카스미는 자기가 몇 단계는 진도를 더 나갔을 텐데 도전받는 쪽으로 취급당하는 기분을 맛본다.
이후 예복으로 갈아입고, 케이를 쓰러뜨리고 발레리아에게 향하던 렌의 앞에 나타나 자신의 정체와 그동안의 심정을 털어놓는다. 그리고 렌의 격려를 받아 함께 발레리아에게 향한다.[4]
그곳에서 렌과 발레리아의 싸움을 지켜보다가, 발레리아의 목적이 자신을 구하기 위해 카스미를 대용으로 쓰는 것이라는 사실을 알자 모순을 지적한다. 발레리아의 목적을 이루려면 앞으로도 계속 의식을 진행해야 할 텐데, 그때는 레아의 후손을 사용해야 한다는 것. 레아는 발레리아의 잘못을 지적하여 구원하려는 의도로 한 말이었으나, 레아에 대한 사랑을 증명하는데 집착한 '''발레리아는 레아에게 자신의 아이를 낳으라는 말을 하고 만다.''' 자세한 내용은 발레리아 트리파 항목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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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후 발레리아가 렌의 마지막 일격을 피하지 못하도록 붙잡고 함께 길로틴에 맞아 사망.
3.2.2. 케이 루트
유일하게 레아가 공기화되는 루트. 학교에서 발레리아에 의해 조넨킨트의 역할이 카스미에게 옮겨가기 때문에 이후 별 역할이 없게 되며, 렌과 혼조 에리이에게 구조되어 같이 바텀레스 핏에서 지내게 된다. 주로 에리이하고 함께 하는데, 둘 다 괴롭히기 좋아하는 성격이라서 죽이 잘 맞는 듯. 이후 렌이나 케이에게 이런저런 조언을 하는 것 이외에는 정말 아무런 비중이 없다.
마지막에는 메르쿠리우스가 스와스티카를 파괴함에 따라 조넨킨트가 아니게 된다. 그리고 20년 뒤인 에필로그에서는 자신이 지내던 교회를 고아원으로 바꾸어 매일 아이들을 돌보며 행복하게 지내고 있다고 한다.[5]
3.2.3. 마리 루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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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개의 스와스티카가 열리고 그대로 산제물로서 사망. 이후 렌과 라인하르트가 싸울때 스와스티카를 역류시켜 마을사람들의 영혼을 해방시켜 렌에게 승리를 가져다주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그러나 정작 본인은 산도의 역할을 해야하기 때문에 돌아오지 못하고 그대로 사망. 그래도 '이게 바로 저의 승리입니다.'라고 하는 결연한 모습을 보여준다.
마리가 만든 세계에선 똑같은 외모로 환생. 카스미의 고아원에서 살고있다. 아직은 어린아이. 하지만 성격 역시 판박이다.
참고로 자기루트도 아닌데 잡혀온 렌과의 H씬이 있다. 흠점무.
3.2.4. 레아(본인) 루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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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가 렌과 마지막으로 대화를 하기위해 렌을 불러낸게 결과적으론 카스미와 시로가 죽은 원인이 되면서 여러모로 괴로워한다. 죽음을 거의 기정사실로 받아들이던 다른 루트완 다르게 살려고 기사단의 내분을 일으키고 리자와 발레리아를 회유하는 등 상당히 많은 행동을 한다. 그녀의 마음이 결국 발레리아를 움직였고 발레리아의 충언이 이자크를 움직였으며 이자크의 행동과 그녀와 마찬가지로 렌의 친구를 잃게했다고 괴로워하는 마리로 루트 후반부가 결정되었으니 어느정돈 성공한 셈. 결국 수은과 황금의 대결에서 렌이 쫒겨난 후 이자크의 호의로 조넨킨트의 주박에서 풀려났으며 둘이서 싸움의 결과를 기다린다.
PSP판에서 추가된 삼파전 시나리오에서 전투능력이 없다 보니 비중이 공기. 다른 캐릭터들이 렌의 군세로 라인하르트&메르쿠리우스와 싸울때 언급도 안된다.
마리가 만든 세계에선 시로,케이,카스미,에리와 함께 성탄절 겸 생일파티로 밤을 새고 깨어나면서 등장. 자신들 사이에서 누군가 없다는걸 은연중 느끼며 그 반동으로 시로를 마구 괴롭힌다.(...) 이후 증조모인 리자의 무덤을 친구들과 함께 찾으며 엔딩. 졸업 이후 진로라든가 취업이라든가 매우 위험하다고 말한다. 즉 '''니트'''[6] 이후 일본에 온 로토스의 환생이자 증손자인 렌과 다시 재회하며 결혼한다.
사운드트랙에 포함된 레아루트 후일담에선 자기루트 후일담임에도 50분 가량의 시간 중에서 등장시간은 단 3분 정도밖에 되지 않았다. 그야말로 끝트머리에 '''조~금'''. 그 중에서도 상당수가 이미 게임에서 한번 써먹었던 부분.
3.2.5. 외전
트위터에서 연재(?)된 '분노의 발렌타인'에선 대폭주. 후지이 렌에 대한 노골적인 애정을 과시하며 메르쿠리우스를 까고 가지고 놀면서 마리를 제쳐두려고 했으나 렌이 메르쿠리우스의 스토킹에서 마리를 구하자 '''파순을 불러오라고 한다.''' 라인하르트조차 레아를 어떻게 주체할 수 없다고 하자 오히려 라인하르트에게 육아방폐한 쪽이 잘못이라며 화를낸다. 디에스 이레와 카카카 발렌타인 무비에선 듣고있는 사람들을 '평생 여자한테 좋아한다는 말도 못들을 짚신벌레 제군'이라면서 폭주.
애니 방영 기념으로 올라오는 '어서오세요 잡념사'에선 카스미와 함께 디에스 이레에 대한 설명을 해주는데, 개그라서 그런지 대놓고 무적최강혼돈 기믹으로 상기 언급된 분노의 발렌타인 수준의 막장성이다. 아예 본인이 직접 분노의 크리스마스나 발렌타인을 언급하며 메타적 발언을 마구 토해내면서 진행하고 있다.(...)
3.3. 제 6천: 카지리카무이카구라
이자크와 융합하여 야츠카하기의 일원인 천마 토코요란 존재로 등장한다. 렌에게 강한 성질은 여전한지, 하바키와 렌의 결전에서 렌이 아직 정지되어 있는 하바키를 보면서 '빨리 안 깨어나면 그 선배는 날 정말 좌에 앉힐지도 모른다' 식으로 생각하는 구절이 있다.
그리고 결국 야토의 부품이었고, 야토를 위해 죽었는데. 이것조차 행복으로 여기고 있었다는 점도 나온다. 심지어 '황혼의 잔해에서나마 곁에 있는 것만으로도 충분했다'며 정말 너무 깊은 사랑을 보여준다. 거의 1만 년에 가깝게 다른 여자를 사랑하는 남자의 곁에서 그저 곁에 있는 것만으로도 행복하다고 진심으로 생각하고 있었단 소리니....정말 사랑이 강하다.(...)
4. 능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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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eilige Arche―Goldene Eihwas Swastika 하이리게 아르혜 - 고르데네 에이와즈 스와스티카(호중성궤 - 불사를 창조하는 산 제물의 제단 壺中聖櫃 不死創造する 生贄祭壇)
성유물의 위계는 유출(유사), 형태는 사상 전개형. 스와하라시에 열린 스와스티카를 성유물로 취급하여 오래 전 사라졌던 기사단의 수령과 부수령,그리고 '성'을 현현시키고 라인하르트를 유출위계로 끌어올리는 의식의 열쇠로 사용되기 위한 무녀로서의 역할. 전투능력은 전무하며, 황금연성의 오색인 적화, 흑화, 백화, 녹화, 황화 중 녹화에 해당한다.
성유물을 사용하면 의식의 산제물로서 바쳐서 사망한다. 영창의 소재는 말러의 교향곡 제2번 「부활」의 제5악장의 합창.[7] 이 영창은 디에스 이레에서 가장 긴 영창이고, 레아뿐만 아니라 삼기사와 라인하르트, 심지어 메르쿠리우스까지 함께 영창을 한다.
스와스티카가 열릴 때 마다 성흔이 새겨지며 고통을 느낀다. 단순한 고통 정도가 아니라 하룻밤에 여러개가 새겨지면 그걸로 죽을수도 있다는데 작중에 3개까지 버터낸다.(...)
성유물을 사용하면 의식의 산제물로서 바쳐서 사망한다. 영창의 소재는 말러의 교향곡 제2번 「부활」의 제5악장의 합창.[7] 이 영창은 디에스 이레에서 가장 긴 영창이고, 레아뿐만 아니라 삼기사와 라인하르트, 심지어 메르쿠리우스까지 함께 영창을 한다.
스와스티카가 열릴 때 마다 성흔이 새겨지며 고통을 느낀다. 단순한 고통 정도가 아니라 하룻밤에 여러개가 새겨지면 그걸로 죽을수도 있다는데 작중에 3개까지 버터낸다.(...)
5. 히로인
다른 때는 자신의 운명에도 굴하지 않고 남을 배려하는 강한 마음의 소유자였는데[8] 자기 루트에서는 히로인 보정 때문인지 나약해진다. 이벤트 CG 중에 우는 모습이 상당히 많다…그래도 결국 자신의 행동으로 살아남았다
다른 3명의 히로인을 모두 공략해야 공략이 가능해지고 숨은 진실이 모두 밝혀지는 만큼 진히로인 포지션을 가지고 있음에도 공식커플투표에서 카스미에게 밀려버리는 참담한 사태가 벌어져버렸다. 자기 루트에서 로토스X루살카 커플 역시 존재하다보니.... 또 본인도 로토스&렌으로 표가 미묘하게 나눠버려서...
14세신에 의하면 신좌의 역사는 레아 루트가 정사라고 한다. 카지리카무이카구라는 어디까지나 IF. 그렇지만 결국 어느 쪽이던 '인간' 후지이 렌은 레아랑 이어지게 되므로 최종승자. 결국 신좌 시리즈에서 영원의 찰나의 반려는 마리, 인간 후지이 렌의 반려는 레아인 셈.
6. 기타
- 분명 친조부는 이자크인데, 정작 레아의 생김새는 방계 조상인 요한을 더 많이 닮았다.[9]
- 그 나잇대의 평범한 감성이 없는 것도 아니다. 예를 들면 밤에 화장실을 가는 것이 조금 무섭다거나 하는 것.[10]
- 원작에서도 이상하게 '쿠마모토'에 집착했는데, 농담으로 쿠마모토를 자주 써먹으며 새로운 세계에서 렌과 다시 만났을때 처음 한 대사가 "쿠..쿠마모토!"[11] . 흠좀무
- 신경쓰는 가슴 크기는 아무래도 리자 쪽보단 라인하르트 쪽의 영향이 큰 것 같다. 열약하다고 하는 카스미가 가슴이 큰 점이나 후속작에서 이자크랑 융합하니 아예 로리가 되버린다는 점이나.
- 이자크와 함께 흑원탁 단원 들 중 제복을 한번도 입지 않았는데 둘이 나란히 이후 상품으로 제복을 입었다. 리자와 똑같이 트임을 깊게 낸 색기 업 버전.
[1] 뜬금없이 내 신랑이 되어줘 라든가, 좋아한다고 대뜸 말한다던가...[2] 카스미 루트의 발레리아와의 문답을 보면 알겠지만 이 아가씨 정말로 '''렌 이외에는 누구와도 결혼할 마음이 없다.''' [3] 본인이 살아남은 루트가 자기 루트를 제외하곤 케이 루트 밖에 없어서 잘 알수 없지만 케이 루트에서 결혼했다는 언급 없는 것을 볼때 자신의 루트가 아닌 다른 루트에서는 살아 남았다 해도 평생 홀로 살았을 가능성이 높다.[4] 그런데 이 장면이 엄청나게 길다. 도망치는 적을 쫓는 중에 나누는 대화라고는 생각할 수 없을 정도. 발레리아가 자기 목적 때문에 렌을 기다리고 있어서 망정이지, 만약 도주하는 게 목적이었다면 진작에 놓쳤을 듯.(...)[5] 하지만 결혼했다는 언급이 없는 것을 보면 아마도 렌을 잊지 못한것 같다.[6] 마사다 타카시가 '선배는 졸업한 다음에 집에서 에로게하면서 무표정하게 2ch에 감상달고 있지 않을까?'라고 확인사살.[7] 아이러니하게도 이곡을 작곡한 구스타프 말러는 유대인이고, 그의 모든 곡은 나치 시절에 퇴폐음악으로 낙인찍혀 연주가 완전히 금지되었다.[8] 마리루트에서 특히 그 부분이 도드라진다.[9] 요한과 레아 모두 은발자안.[10] 성당이 넓은 부지에 비해 사람 손이 닿지 않아 여기저기 낡은 곳이 많아 스산하다고[11] 렌에게 자기를 알아보라고 난이노 높은 문제를 낼꺼라고 한게 바로 이거. 레아 역시 자신도 모르게 이 대사를 말했는데 렌 역시 자신도 모르게 맞춰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