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의 진실
괭이갈매기 울 적에에 나오는 권위를 가진 말.
비슷한 걸로 붉은 진실과 푸른 진실이 있다.
1. 소개
게임마스터가 쓸 수 있는 권한 중 하나이며, 게임판의 모든 것을 알고 있는 사람도 쓸 수 있다. 황금의 진실이란 '''관측자 전원이 동의한 진실'''을 가리킨다. 인간의 세상에 절대의 진실인 붉은 진실은 있을 수 없지만 황금의 진실은 존재할 수 있다. [1]
악의적으로 보자면, 그저 말 맞추기. 어떻게 보자면 잔인한 현실.
2. 붉은 진실과의 관계
경우에 따라서는 붉은 진실조차 황금의 진실에 패배한다. 쉽게 말하자면 모두가 '''이게 진실이다.''' 라고 동의하면, 진위 여부와는 상관 없이 그게 곧 진실이 되는 것.
마녀의 진실(빨강)과 인간의 진실(황금)은 둘다 게임판 내의 진실로 '인정'되지만, 만들어지는 방법이 달라서 상황에 따라서 힘의 차이가 있다.
어쨋거나 모든 진실을 이해한 순간 얻는 권한이라는 점이 참으로 의미심장하다.
3. 에피소드 내에서
본작에서는 에피소드 5의 ???? 에서 무한의 마술사가 된 배틀러가 처음 사용한 걸로 묘사되지만, 애니메이션 묘사로 볼 때, 에피소드 3의 베아트리체가 에바·베아트리체를 부정할 때도 쓰인 것 같다.
용기사의 말로는 베아트리체도 황금의 진실을 쓸수 있지만 베아트는 분위기를 파악할 줄 아는 아이라서 쓰지 않았다고 한다.
순식간에 본격 눈치없는 아이가 된 배틀러.[2]
애초에 베아트리체조차 '모두의 인정을 받으면 황금의 마녀로서 되살아난다'고 하는 이상 '''베아트리체가 미완성된 황금의 진실 그 자체'''이다.
어쨋든 작중에서 가장 특별한 취급을 받는 진실인 만큼 사용 횟수는 극히 드물다. 원작에서 Ep 5에서 처음 사용하고 애니의 Ep 3에서 간접적으로 묘사되며 최종장인 Ep 8에서는 원작에서 엔제가, 코믹스에서는 배틀러가 쓰는 등 모든 미디어믹스 통틀어서 4번 밖에 사용되지 않았다. 그만큼 모든 이들의 담합이란 어려운 걸 말하는 걸지도.
[1] 사실 수학에는 황금의 진실의 개념에 가까운 용어가 이미 존재하기 때문에 황금의 진실이 수학을 무색하게 만드는 개념은 결코 아니다. 수학에서 말하는 1+1=2도 어디까지나 그렇게 하기로 정의한 것인 만큼 롯켄지마의 마녀 게임 룰로 따지면 황금의 진실이 된다.[2] 다만 베아트와는 다르게 Ep 5 마지막 시점의 배틀러는 황금의 진실을 사용하지 않으면 상황을 타파할 수 없었기에 어쩔 수 없긴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