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동빛 방패
1. 개요
룬의 아이들 시리즈에 등장하는 악의 무구 중 하나. 괴물로 변한 지티시를 토벌하는 과정에서 에브제니스가 산산조각냈으나, 방패가 부서질 때 튄 파편들이 주변에 있던 사람들에게 박히면서 신체 변이를 일으켰다. 그중 한 명은 '''거대한 손'''을 가지게 되었으며, 작중에서는 샐러리맨의 거대한 손이 이와 관계있다고 추측된다.[1]
2. 테일즈위버에서
에피소드 3의 핵심 떡밥으로 등장한다. 황동빛 방패에는 다섯 가지의 보석이 장식되어 있었으며, 이 보석들은 세상 곳곳에 흩어져 봉인되어 있었다. 이 보석들을 모아 지티시를 부활시키려는 마데라스 일당을 저지하는 것이 에피소드 3의 주된 내용이다. 마데라스 일당이 붙인 보석의 이름과 봉인지는 다음과 같다.
원작과 달리 부활의 보석은 다른 파편들처럼 몸에 박아넣은 자를 제거해도 사라지지 않는다. 에피소드 3 챕터 6에서 오를란느 대공의 복제 인형을 파괴했는데도 부활의 엠버가 그대로 남았으며, 챕터 7에서는 마데라스를 처치했으나 보석들이 그대로 남아 있었다. 이후에 아나로즈 티카람이 "이세계에서 온 무구는 단순히 그 숙주를 없앤다 해서 소멸되지 않는다"라고 한 걸 보면 테일즈위버 오리지널 설정인 듯.
리체의 경우, 샐러리맨에게 당한 후 걸린 저주가 완전히 해소되지 않아서 이 저주를 매개로 부활의 루비에 동조된다. 부활의 루비의 자아가 말하길, '''자신의 저주를 한낱 인형술 따위로 풀 수 있을 줄 알았으면 오산이라고'''. 게임 내에서는 리체가 사용하는 악의 무구 계열 스킬들이 바로 부활의 루비의 권능이다.
에피소드 3 챕터 7에서는 부활의 보석을 전부 모은 마데라스가 자신의 몸을 매개체로 해서 지티시를 자신의 몸에 빙의 시키고는 세계를 파괴하겠노라 선언하지만 전승자들에게 막힌다. 이후 아나로즈는 더는 누구도 침입하지 못하게, 누구도 무구의 힘을 악용하지 못하도록 부활의 보석과 피 흘리는 창의 파편과 함께 노을섬을 심해로 가라앉힌다. 단, 부활의 루비는 일부 파편이 리체의 몸에 남아 있다. 이로 인해 리체는 두 번 다시 평범한 재봉사로 되돌아가지 못한다.
[1] 변이를 일으킨 이의 후손이거나 우연히 방패의 파편을 구했을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