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룡사 청동거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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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내용
3. 바깥고리


1. 개요


신라 선덕여왕(善德女王) 14년인 645년과 다음해인 646년에 황룡사에서 만들어진 한국의 청동거울 3점. 현재 3점 모두 국립경주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다.

2.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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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황룡사 역사문화관 전시실에 황룡사 금합, 황룡사 은합, 황룡사 찰주본기 사리갖춤 내함, 황룡사 금동불입상, 황룡사 장륙삼존불상 불두 파편 복원품 등과 함께 전시된 모습.
신라시대 황룡사에서 만들어진 청동거울 3점으로, 거울에 새겨진 명문을 통해 큰 거울은 646년에, 작은 거울 2점은 645년에 제작한 사실이 확인되었다. 이중 가장 큰 청동거울은 지름 16.8cm, 꼭지지름 2.4cm, 꼭지높이 1.1cm, 테두리폭 2.5cm, 테두리두께 0.5cm로 앞면은 약간 곡면으로 만들어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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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세기 경부터 신라 국왕의 정치적 위상은 매우 높아진다. 이에 신라의 왕들은 자신의 권위를 드러내기 위하여 조상이 하늘에서 내려왔음을 강조하였고, 중국 왕조와는 별개로 정기적으로 우리나라만의 하늘과 조상에게 따로 제사를 지내며 한반도만의 독자적인 제례 문화를 완성한다. 이때 국왕이 제사를 주도하였는데, 청동거울은 고대 신라 왕실이 지닌 제의적 성격의 상징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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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룡사에서 발견된 3점의 청동거울의 경우 현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의 전신인 경주고적발굴조사단이 1976년부터 1983년까지 8년간 황룡사 터를 발굴조사하며 총 25,000평의 사터에서 4만여점이 넘는 신라시대 문화재를 발굴하였는데 그때 발견된 유물 중 하나이다.까마구둥지 : 한국의 사라진 대사찰 신라 황룡사 우리나라에서는 지금까지 이와 유사한 형태의 양식을 한 청동경이 출토된 예가 없어서 당시 신라 왕실의 제례 문화를 연구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 황룡사 목탑의 심초석 아래에서 처음으로 출토되었다.

3. 바깥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