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색 마후라
1. 기본 의미
빨간마후라와 같이, 노란색의 머플러를 의미하는 말.
2. 한국 육군 기갑 병과의 상징
공군 조종사의 빨간마후라처럼 육군의 기갑병과를 상징하는 머플러.
그러나, 빨간마후라에 비해 유명도는 매우 낮다.
빨간마후라의 경우 보급계통에 의해 보급이 나오나, 황색마후라의 경우 보급계통으로도 나오지 않고, 보통 '''단체 구입''' 등으로 또는 부대 창설 기념 행사때 사용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조종수의 경우 흙먼지가 자주 일어나서 주행시 입을 가리는 경우가 많은데, 거의 PX나 군장점에서 파는 쿨토시랑 비슷한 재질의 안면마스크나 목토시를 이용하는 편, 황색머플러를 훈련이나 주행 때 사용하는 경우는 매우 보기드물다.
황색 마후라를 처음 보게되는 곳은 육군기계화학교. 유래로는 한국군 최초의 기계화부대였던 기갑연대 연대장 유흥수 대령이 멋쟁이어서 황색 머플러를 하고 다닌 것을 꼽고 있다. 어째서 황색 머플러였느냐에 대해서는 당시 미국 기병대의 상징이었던 황색 깃발을 모티프로 한 것이라는 설과 당시 서울에서 구할 수 있는 가장 값비싼 천이 노랑색으로 염색한 비단이었던 탓이라는 설이 있다. 또, 한 가지 설로는 위에서 언급했듯이 전차승무원들은 안면 마스크나 머플러를 자주 착용하는데, 이것이 전차 주행으로 일어난 흙먼지로 인해 노랗게 물들어서 기갑의 상징이 되었다는 것이 있다. 어느 쪽이든 당사자는 이 문제에 대한 회고를 남기지 않았고 이미 고인이므로 이제 확실히 확인할 길은 없는 일이다.
3. 대한민국 육군의 군가 황색 마후라
대한민국 육군 기갑 5대 군가[1] 중 하나. 공군의 군가 "보라매 형제"를 기갑부대에 맞도록 적당히 개사하고 마디 배치를 바꾼 것이다.
가사
정신놓고 밥먹을때 분열하면서 노래의 마지막 구절인 '우리는 지상의 왕자'가 '왕자지'로 바뀌는 경우가 흔하다. 상무대부터 자대까지 널리 퍼진 관습 아닌 관습법이다.
참고로 원곡이 되는 '''보라매 형제'''는 아래와 같다.
차이점은
4. 같이보기
[1] 학교가, 기갑가, 황색마후라, 무적전차병가, 충성전투가[1] 지금은 육군 전체가 얼룩무늬 군복을 입고 있으나 과거에 보병들이 민무늬 군복을 입을 때 기갑부대는 얼룩무늬 군복을 착용, 전투복 자체는 민무늬였지만 원피스 전차병복이(공식명칭: 전차병 특수복) 특전사의 얼룩무늬 원단을 가지고 만들었다. 즉 원칙적으로 훈련 때 말고는 입을 일 없는 옷. 하지만 그게 특전사와 더불어 상징이 되어 버렸다. 참고로 베레모도 얼룩무늬였다.[2] 장갑타는 장갑병, 정비하는 정비병, 통신하는 통신병, 운전하는 운전병등등 다양한 베리에이션이 있다.[4] 전차중대에도 본부소대는 있다![3] '가자가자 전차야'로 후렴구 부분인데 원곡은 여기를 먼저 부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