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우주
1. 공식 홈페이지 소개
조기교육도 고액과외도 없이 컸지만 타고난 총명함과 서글서글한 친화력으로 공부도 교우관계도 1등. ‘만찢남’ 별명답게 훤칠한 외모에 다정다감한 성격까지! 어딜 가나 인기 짱인 아이돌급 엄친아다.[1]
나이보다 사려 깊고 속 깊은 건, 한창 어리광을 부려야할 미운 일곱 살 때부터 1년간, 아픈 엄마의 병실에서 살았기 때문. 통증에 시달리는 엄마를 위해 동화책을 읽어주며 엄마의 말벗을 자처하다가 엄마의 죽음을 목도한 건 어린 우주에겐 트라우마로 남았는데... 당연 새엄마라고 나타난 이수임이 미울 수밖에.엄마를 그렇게 보내고 자책으로 괴로워하던 아빠를 웃게 해준 여자라서... 마음을 연 지 6년, 이젠 아빠에게 말 못 할 비밀까지 털어놓을 정도로 새엄마 수임과는 세상에서 다시 없을 모자 사이다.
신아고에 공동수석으로 입학한 예서가 자신을 좋아하는 줄은 꿈에도 모른 채 혜나에게 마음을 빼앗긴다. 지독한 가난과 엄마의 병간호에 지친 혜나의 결핍과 고통이 남일 같지 않았기 때문. 끝내 혜나가 엄마를 잃고 사고무친이 되어버리자 그 관심과 연민은 사랑으로 변해 가는데...
2. 개요
2002년 2월 27일생.[2] 사교육이라고 받아본 건 일반 수학 과외가 끝이지만 신아고를 수석으로 들어간, 엄마와 비슷한 SKY 캐슬의 천연기념물. 이미 인물 설명에 쓰여 있듯이, 황치영과 그와 사별한 전처 사이에서 태어난 외동 아들로, 이수임에게는 의붓 아들이다. 아버지가 일 때문에 어머니를 돌보지 못했기에 아버지를 미워하고 동시에 어머니 자리를 빼앗았다고 생각한 이수임을 미워하며 가출을 여러번 감행하기도 했다. 하지만 두 사람의 헌신으로 지금처럼 사이가 좋아졌다.
신아고등학교에 입학하면서부터 강예서가 짝사랑하는 소년이지만,[3] 정작 우주 본인은 예서는 안중에도 없고 오히려 예서의 라이벌인 혜나에게 사랑을 느끼고 있다. 그러나 혜나가 게스트하우스에서 살해당하고, 부검결과 손톱에서 우주의 피부조직이 발견되고 차랑 블랙박스에 붉은 옷를 입은 사람이 혜나를 떨어트리는것이 녹화되어 그날 혜나와 실랑이를 벌이고 혼자 붉은 옷을 입은 우주가 범인으로 몰려 체포당하게된다. 그러나 이는 김주영이 청부 살인을 통해 혜나를 죽이고, 우주에게 누명을 씌우기 위한 계략임이 밝혀진다. 하지만 수임과 치영은 이를 증명할 결정적인 증거를 찾지 못해 구속된다.
3. 작중 행적
3.1. 1화
3.2. 2화
부모인 수임 치영 과 함께 캐슬로 이사를 오고 새집을 보며 좋아한다.
3.3. 3화
예서가 책을 가지고 길을 걷고 있는데 기준이 그녀를 골려 주려고 자전거를 타고 예서 옆을 쌩하고 지나가면서 ''''악!!!!'''' 소리를 질러 그녀를 놀래키고 예서는 책들을 다 여기저기 떨어뜨리며 자빠지다가 우연찮게 벤치에 앉아있던 우주의 무릎에 착지한다. 그러고는 서로 눈이 마주치는게 괜찮냐고 물어보는 그에게 예서는 괜히 쓸데없이 새침하게 군다. 서준은 그에게 악수를 하며 지옥에 온걸 환영한다 라고 인사한다.
엄마와 함께 처음으로 독서 토론에 참석하게 되는데 수임덕분에 4회에서 모임이 해체된다.
3.4. 4화
3.5. 5화
3.6. 6화
부모님과 이야기하면서 혜나 이야기를 해서 수임이 우주가 혜나를 좋아한다는 것을 눈치챘다.
3.7. 7화
예서로부터 자신과 함께 전교회장 러닝메이트가 되어달란 제안을 받았지만 이미 혜나에게 마음이 기운 우주는 예서의 제안을 거절하고 혜나의 러닝메이트가 되어 선거에 나가려 했다. 그러나 김주영의 뒷조사로 인하여 혜나가 사퇴하는 바람에 같이 낙마했다. 9화에서는 혜나의 생모인 김은혜가 결국 병세가 악화돼 세상을 떠나자, 문상객이나 조화 하나 없이 혜나 홀로 지키고 있는 은혜의 빈소에 이수임과 함께 조문을 오기도 했다.
3.8. 8화
혜나에게 힘내라고 돈까스를 투척해준다.
3.9. 9화
3.10. 10화
어머니의 과거 때문에 멘탈이 붕괴되고 컨디션을 말아먹는 등 예서가 전교 4등으로 밀려난 반면, 중간고사에서 전교 20등 밖으로 밀려났던 우주는 기말고사에서 다시 전교 2등으로 올라와 공동 수석 타이틀을 괜히 차지한 게 아니라는 걸 입증해 보였다.
3.11. 11화
3.12. 12화
차기준,차서준 형제와 함께 농구를 하는 모습이 비춰진다. 그러는 황우주를 바라보며 박수치는 강예서의 모습도.
3.13. 13화
3.14. 14화
예서에게서 김주영을 떼어놓기 위한 미끼용으로 예서와 함께 과외받는 것을 제의받지만, 김혜나가 끼어야만 같이 할 수 있다며 거절한다. 이후 김혜나가 이미 자신을 좋아하는 걸 다 알고 있었다고 말하자, 부끄러워하면서 자신을 어떻게 생각하냐고 되묻는다. 이때, 멀리서 강예서가 이를 지켜보고 있는 걸 눈치챈 김혜나가 예서를 도발할 목적으로 일부러 우주에게 입을 맞췄다. 이후 2학년 2학기 기말고사에서 한 문제 차이로 예서에게 전교 1등 자리를 내준 혜나에게 '''전교 2등도 대단한 것이다. 나는 2등급으로 아예 떨어졌다'''며 위로하지만, 김혜나는 "이건 정당한 경쟁이 아니야. 절대 인정 못 해."라며 자리를 떠나 버린다. 그리고 '''열 아홉 살이 되는 생일, 혜나가 죽었다'''.
3.15. 15화
혜나가 떨어진 것을 가장 처음 본 사람으로, 신고 후 주남대병원으로 가는 응급차에 혜나의 보호자 차원으로 동행해 119 대원에게서 혜나의 휴대폰을 받고[4] 대기실에서 홀로 초조하게 혜나의 수술이 끝나길 기다렸지만, 혜나는 수술실로 들어갈 때 그 모습 그대로 나왔다. 같이 나온 강준상에게 왜 수술을 하지 않냐고 따지지만, 강준상은 더 급한 환자가 있다는 말로 얼버무렸다.
사실 비슷한 시각에 병원장의 손자도 심각한 부상을 입고 응급실에 실려왔다. 원칙상 먼저 도착한 혜나가 수술을 먼저 받아야 했지만, 사내 정치상의 문제로 강준상이 황치영에게 병원장 손자의 수술을 먼저 집도할 것을 명령했고 황치영도 이 명령을 거부하지 못한 것이다. 이 때문에 응급실에서 다른 병원으로 이송 준비 중이었던 혜나는 결국 그날 숨을 거뒀다. #
자신의 생일이 사랑했던 사람의 기일이 되어버린 기막힌 일을 겪은 다음 날, 혜나를 살리지 못한 것에 대해 황치영으로부터 미안하다는 말을 듣지만, "더 어린 환자가 있었으니 '인도주의적인' 면에서는 어쩔 수 없었던 건 안다"면서도 "속 안 좋다는 엄마한테 소화제 하나 던져주고 의료봉사 가지 않았냐. 혜나도 아빠가 죽인 거다"라고 비난했다. '''심지어는 자기 가방을 화분에 집어던지며 작중 처음으로 화를 낸다.''' # 학교로 가는 듯 했으나 가지 않았고, 경찰에게 최초 목격자로 추궁받아 휴대폰을 제출하게 된다. 그리고 '''경찰에게 김혜나 살인사건의 용의자로 긴급체포된다.'''[5]
3.16. 16화
[image]
혜나 인생이 너무 불쌍하다며 자신이 생일파티에 초대해버려서 혜나가 허무하고 비참하게 가버렸다며 자책하는 모습을 보인다. 이후 김주영에 의해 친모의 사망 이후 잠깐 동안 방황했던 전적이 드러나고, 김주영은 예서가 우주가 범인이라고 믿게 만드는 데 이 과거를 이용한다. 극의 후반부에서는 변호사의 항변에도 불구하고 우주가 아닌 범인이 있을 가능성[6] 이 매우 희박하다는 이유와, 유력한 용의자인 예서 또한 우주에 비해 살해 동기가 부족하다는 이유로 결국은 '''구속되고 만다.''' 이 사건은 뉴스를 탈 만큼 큰 파장을 일으킨 것으로 묘사된다.'''내가 그런거 아니에요!!!! 난 아니라구요!!!!!!!!!'''
3.17. 17화
김주영이 청부살인자에게 거액의 돈을 주는 장면이 극중 나오면서 황우주가 김혜나 살인 사건의 범인이 아니라는 것이 사실상 확실시되었다. 물론 작중에서 밝혀지지는 않았다. 강예서가 면회를 오자 그동안 자신에 대한 마음을 계속 모른척해서 미안하다고 사과하면서 예서가 우주에게는 죄가 없는 것을 안다고 말하자 고맙다고 한다.
3.18. 18화
서진과 승혜, 진희의 면회를 받고 엄마를 부탁한다면서, 자기가 어렸을 때 엄마에게 못되게 굴어서 벌을 받는 것 같다면서 엄마들의 심금을 울렸다. 어린 시절에는 어떻게 하면 수임을 괴롭힐 수 있을까 생각하며 작정하고 물건을 던지거나 소리를 지르기도 했었다고 한다. 이 면회는 한서진의 마음을 움직이는 계기 중 하나로 작용한다.
3.19. 19화
곽미향이 김주영을 신고하면서 우주의 누명이 풀리게 되고 교도소에서 나왔다. 이 때 학교는 그야말로 축제 분위기였다.[7] 황우주의 인성이 평소 어땠는지를 보여주는 부분.
출소 후 이수임이 끓여준 삼계탕을 먹었다. 그런데 그 양이 장난이 아니었다(...) 한서진과 강준상이 찾아오자 아빠는 힘들면 만나지 않아도 된다고 하지만, 스스로의 선택으로 둘을 만난다. 하지만 모든 전말을 듣고 혜나가 이런 것 때문에 죽었냐고 분노하며, "김혜나에게는 사과했냐"고 소리친 뒤 자리를 떠난다. 하지만 강예서와 대화를 나눌 때는 예서에게 고맙다고 했다. 본인말로는 준상과 서진앞에서 순간 화가나서 그리 말하긴 했지만 둘이 사실을 말해줘서 풀려난건 안다고 말하는걸 봐선 결국 용서한듯 하다. 앞으로 어떤 삶을 살지 고민할 거라고. 자퇴를 선택한 예서에게도 너는 잘 할거라며 응원해 준다.
3.20. 20화
수능까지 얼마 안 남은 시점에서 학교를 자퇴하겠다고 말해 이수임과 황치영 을 당황시킨다.
이후 학교 사물함에서 짐을 챙겨 나오다가 예서의 사과 메시지를 보게 된다. 또한 교문을 나설 때 같은 반 친구들이 창가에 붙어 구경을 하다가, 이 모습을 본 교사가 '''고3인데 지금 뭐하는 거냐, 1주일만 지나도 후회할 거다, 스카이 못가면 쓰레기 인생 돼서 평생 후회한다'''는 막말을 하자 차서준, 차기준 형제를 비롯한 대부분의 학생이 수업을 듣지 않고 나가버린다. 심지어 이 교사가 수행평가 0점 줘서 스카이 못가게 한다고 해도 땡땡이를 치고 단체로 우주와 어깨동무한 채로 교문을 벗어난다.[8]
이후 유럽으로 자아 탐색 여행을 떠난다. 어쩌면 훗날에 이분이 될지도 모른다.[9]
4. 기타
- 담당 배우인 찬희는 작중 동년배로 나오는 김혜나, 강예서, 차서준, 차기준 뿐만 아니라 차세리나 케이 등 자녀 역 이지원, 이유진 배우들까지 포함해도 세번째로 어리다.[10] 다른 말로는 배역과 실제 나이가 가장 유사하다
- 공교롭게도 5년 전에 출연하였던 드라마 여왕의 교실에서 5번이나 파양을 당한 어두운 과거를 가진 초등학교 6학년생 김도진 역을 맡았다. 황우주 역시 어렸을 때 친 엄마를 여읜 이후로 패싸움을 벌이고 강제 전학을 당했으며, 몇번이나 가출을 감행한 어두운 과거가 있다는 점을 생각하자면 묘한 일이 아닐 수 없다.
- 찬희는 전작 시그널에서도 억울하게 누명을 써 구속된 역할을 맡았는데, 이번에도 똑같은 일을 겪어 배우 개그가 생겼다.
- 초중반까지만 해도 "저도 다 큰 남자라구요~후훗!", "돈까스 하나 투척!", "너 레알 멋있어", "우리 엄마 짱!", "배터리 방전된 거 어떻게 아셨어요?"와 같이 하나같이 오그라드는(...) 대사들만 맡아서 부담스러워하는 시청자들이 많았으나, 혜나의 죽음을 기점으로 입체적인 모습을 보여 주며 이제서야 배우의 연기력이 보인다는 평이 있다.
- 실제로 우주역을 맏은 찬희는 드라마 촬영을 위해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포기했다고 한다#
[1] 공교롭게도, 이 배역을 맡은 찬희는 아역배우 출신이지만, 지금은 실제 아이돌 그룹의 멤버다.[2] 김주영이 본 우주의 생활기록부에는 10월 25일로 표기되어 있어 설정 오류가 있다. 혜나가 우주의 생일날에 죽었고, 이것이 아이들이 고 3이 될 때라는 점을 감안한다면 2월 27일이 맞...는데 혜나의 사망년이 2019년이므로 또 설정 오류가 생긴다. 작중 성적표에 반영된 교육과정을 보면 2020년이라고보는 것이 타당하다.[3] 예서가 우주에게 전교회장 선거 러닝메이트 제안을 했을 때 본인이 직접 '우주 네가 회장하고 내가 부회장을 해도 괜찮아'라고 말했다. 예서의 성격을 감안하면 파격적인 조건을 내건 셈. 게다가 전교 4등 성적을 받아든 뒤 엄마인 서진과 대판 싸우고 집 밖으로 뛰쳐나왔을 때 우연히 우주와 마주쳤는데 얼굴에 웃음이 피어날 뻔했다. 그리고 혜나가 월세방 계약이 곧 끝나 마땅히 머물 곳이 없어진다고 말하자 우주가 자기 집에서 지내도 괜찮다고 하는데 그때 예서의 표정은 충격으로 일그러졌다.[4] 혜나의 죽음에 대한 진상을 밝힐 결정적인 증거가 될 수도 있는 물건이었지만, 불행히도 우주가 혜나를 따라가다가 혜나의 핸드폰을 바닥에 흘린 걸 알아채지 못했다. 나중에 한서진이 핸드폰을 주워 집에서 파괴한 뒤 버렸다.[5] 참고로 우주 역을 맡은 찬희는 tvn 드라마 시그널에서도 남주 박해영의 형 박선우 역으로 억울하게 체포된 고등학생 역을 맡은 적이 있다. 늘 밋밋한 모습을 연기해 왔던 찬희가 처음으로 화도 내고 절규하고 형사에게 고함까지 지르는 등의 모습을 보이면서 일부 팬덤에서는 "찬희는 누명을 쓰는 역을 해야 연기가 빛나는 것이냐"는 우스갯소리도 하는 모양이다(...)[6] 특히 블랙박스에서 찍힌 영상에 따르면 혜나를 민 범인은 빨간 후드티를 입고 있었는데 그 당시 게스트하우스에 있었던 입주민들 중 빨간 후드티를 입은 사람이 우주밖에 없었다는 점, 혜나의 손톱 밑에서 우주의 DNA가 나왔다는 점 등이 중요한 증거로 작용했다.[7] 다만 연출이 조금 부자연스럽긴 했다.[8] 죽은 시인의 사회의 마지막 장면과 비슷하다[9] 마지막 회에서 '현실성이 없다'며 가장 많이 비판받는 부분 중 하나다. 참고로 이 분, 대한민국 고3이다. 부모의 재력이 뒷받침되지 않았다면 절대 불가능한 상황이며, 이 때문에 시청자들의 공감을 이끌어 내기 어려웠다. 실제로 댓글도 '자아를 왜 유럽에서 찾냐'는 반응이 많았다. 차라리 감옥도 갔다와서 어차피 대한민국은 답이 없고, 하루빨리 호주에 가서 살겠다라고 했으면 현실성이라도 있을텐데.[10] 2019년 1월 29일 기준으로 우주 역 찬희는 만 19세(2000. 1. 17.), 차서준 역 김동희는 만 19세(1999. 6. 13.), 강예서 역 김혜윤과 차기준 역 조병규는 만 22세, 김혜나 역 김보라는 만 23세. 자녀 역할 전체로 포괄한다면 차세리 역 박유나는 만 21세, 케이 역 조미녀는 만 29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