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호랑이형님)

 

1. 개요
2. 작중 행적
2.1. 1부 행적
2.2. 2부 행적
3. 기타
4. 둘러보기


1. 개요


[image]
무골의 용병단 중 풍과 왕태보다 왜소한 크기에 흰 가면을 쓰고 있는 수인[1]이다. 항마병 출신임에도 불구하고 신체능력은 뛰어나지 않고 자체 전투력도 높지 않지만[2] 황요와 마찬가지로 짐승임에도 불구하고 의술을 배웠으며 황요나 구망 만큼은 아니지만 귀신도 한두마리 정도는 부릴 수 있다.
애완동물 내지 동료로 사람 얼굴에 까마귀의 몸을 가진 반모라는 새를 기르고 있었지만 추이의 죽음이 진실인지 아닌지를 확인하기 위해서 흰눈썹이 고문을 가해서 살해했다.[3]

2. 작중 행적



2.1. 1부 행적


흰눈썹이 산군을 대비하기 위해 부른 무골 용병단으로 왔으며 추이가 산군과 싸우는 도중 반모를 시켜 추이에게 안부를 전하라고 명했지만 추이가 죽은 걸 듣고는 놀라며 무골에게 울며 조용히 전하였다. 추이가 효의 직접적인 상사도 아닌데 이렇게 우는 걸 보면 추이가 부하들에게 대한 태도를 알 수 있게 한다. 48화에서는 흰눈썹이 자신의 반모를 고문하자 눈물을 흘리며 치를 떤다. 또한 과거에 황요와 함께 구망에게 귀신을 배웠다고 한다. 현재는 녹치와 창귀 2마리를 가지고 석빙고로 가서 무언가를 꺼내왔는데 흰눈썹이 약을 주며 붉은 산의 시술을 해서 변종으로 바꾸어 놓으라는 명을 내리는데 염주와 약을 받고 객사 지하로 가서 시술을 한다.
이후 시술이 끝나고 흰눈썹의 수면귀(鬼)들을 빼내라는 명을 받고 노력해보지만 자신이 다루기엔 너무 강하고 수가 많은데다 아이들에게 느껴지는 힘을 느끼고 자신이 감당하기엔 상황이 너무 복잡하고 아이들이 위험할 수도 있는데다 억지로 빼낸다고 한들 아이들이 깨어날 거라고는 장담할 수 없었기에 흰눈썹이 만류를 받고 그만 둔다. 이후 시술한 변종이 깨어나면 검은 단약을 먹이고 데려 오기 전에 서책에서 인간들이 내용을 읽어줄테니 나뉜 영(靈)을 다시 합치는 방법을 찾으라는 명을 받고 무골을 찾지만 흰눈썹의 무골은 일이 있어서 외성에 나가있다는 말을 듣는다.
이후 시술한 변종에게 창귀를 붙이려하나 잘붙지않자 흰눈썹이 준 검은단약을 먹이고 창귀 두마리를 붙인다.
이 과정에서 같이있던 변종 두 놈에겐 통제가 안될수있으니 나가있으라고 하고 등에 붙은 창귀를 부려서 산군을 잡는다.
그러나 비라가 산군을 붙들고 있는 사이 빠져나가려던 흰눈썹에게 무골의 위치를 물었다가 뒤가 켕킨 흰눈썹이 대뜸 목을 잡고 기를 흡수하면서 그대로 리타이어하고 말았다. 죽진 않았지만 살이 전부 빠져 해골처럼 변해버린 몰골을 보아 얼마 안 가 죽을 것이 확실해 보인다. 이후, 76화에서 왕태가 무골과 같이 등에 메고 나오는데, 왕태가 등을 돌린 순간 병사들이 날린 화살 몇 대를 맞는다(...).
이후 말라서 쪼글쪼글한 상태로 왕태등에 업혀서 등장하는데 왕태가 뒤돌아서 화살을 막는바람에 몇대 박힌다.
한발은 이마 한가운데에 박혀있다. 그래도 잘만 살아있다![4]

2.2. 2부 행적


2부 68화에서 재등장 하였는데 첫 등장 시 삿갓으로 얼굴 윗부분을 가리고 있는데다 거의 실루엣만 나왔지만 '''흰 가면과 긴 염주''', 그리고 녹치가 사전에 동복에게 한 당부로 보아 정황 상 효일 가능성이 매우 높았으며 결국 효로 확정이 났다. 거동이 불편한지 인간의 부축을 받고 말도 약간 띄엄띄엄하는데, 이는 흰눈썹에게 기를 빨린 후유증으로 보인다.[5]
결국 인간 부하의 언급을 통해 효 본인임이 확정되었다. 1부의 사건 때문에 황요를 원망하는 것과 동시에 황요의 몰골을 보며 '어쩌다 이 지경이 되신게요' 라며 걱정한다. 무골 몰래 황요를 치료해 줄 예정이다.
2부 118화에 황요가 정신을 차린 것을 듣고 벽란도 사람들과 함께 황요곁으로 가 안부를 전한다.
2부 119화에 등장했으며 황요에게 동북이가 여길 데려왔다는 소식을 말해주며 식량과 자금은 차질 없이 보내고 있으니 걱정하지 말라고 말해주었다. 비녀단에 대해 말하자 갑자기 놀란 황요를 진정시킨다.
황요를 사형(師兄)이라 부르며 이는 황요와 같은 스승으로부터 가르침을 받았기 때문이다.

3. 기타


정체를 유추할 수 있는 무골[6]이나 직접 나오지 않았지만 정황과 언급을 통해 정체를 확실히 알 수 있는 풍, 왕태[7]와 달리 본 모습을 전혀 알 수 없는 건 물론 추측할 만한 떡밥도 달리 없다. 그러나 어쩌면 황요나 추이처럼 이름=종족 명일 가능성도 있다. 산해경 북산경에서 '효'란 이름의 새가 나오는데 이 효일 가능성이 있다.[8] 혹은 산해경 서산경에 나오는 긴팔원숭이 효(嚣)일 가능성도 있다.
성품이 바르다. 작중내내 예의 바르고 유능하게 행동하며 녹치나 흰눈썹처럼 병사들을 도구 취급하지 않고 비라가 폭주해 자기가 위험할 수 있음에도 흰눈썹 수하라지만 병사들이 다칠까 먼저 내보냈다. 2부에 등장해서도 자신을 폐인으로 만들어버린 흰눈썹의 수하임에도 이전에 스승격이었던 황요를 살려내고 부하들도 보내 부축해주었다.[9]

4. 둘러보기



[1] 여담으로 첫 등장와 현재의 디자인이 다르다. 첫 등장 당시엔 푸른 눈에는 흰자위가 파란색이었으나 이후 흰자위가 두드러지게 묘사되는 것만 빼면 평범한 눈으로 변경.[2] 흰눈썹은 기가 약하다고 평하였다. 항마병임에도 불구하고 기가 약한걸로 보아 항마전 당시에도 지금과 마찬가지로 전투원으로 싸우지는 않았을것 같다.[3] 이때 효는 굉장히 분노한걸로 보아 굉장히 소중히 여기던 것 같다.[4] 변종들은 인간의 화살 따위는 간단히 씹어버릴 정도로 맷집이 대단하다는 암시가 많다. 화살은 커녕 총통을 맞고도 끄덕없던 산군은 말할 것도 없고 지극히 평범한 변종 한 마리도 착호갑사들의 화살로는 거의 피해를 주지 못했다.[5] 단약이 있다면 회복이 가능할것으로 보이지만 흰눈썹이 미쳤다고 줄 리가 없을뿐더러 황요도 자기들에게 원한을 가진 무골 패거리에게 단약을 나누어 줄 리가 없으니 여태까지 회복을 못 한 게 당연하다.[6] 이름으로 미루어 보아 호질 중 하나인 활로 추측할 수 있다.[7] 각각 풍은 표견, 왕태는 범이다.[8] 전승에 따르면 이 효란 새는 먹으면 복통이 낫는다고 한다. [9] 심지어 대장인 무골이 알면 황요는 물론 자신까지 죽을 운명임에도 살려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