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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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웹툰 호랑이형님의 등장인물. 붉은 산의 '''초대''' 군사
마족눈에 뾰족한 귀, 작은 체구의 어린 아이 모습을 한 인물. 귀신을 다스린다고 불릴 정도로 귀신을 매우 잘 다루며 계급은 버일러보다 윗급인 군사#-s6다.
산해경에서 구망은 새의 몸에 사람의 머리를 하고 2마리 용을 타고 날아다니는 나무의 신(神)으로 묘사된다. 웹툰에서도 똑같이 묘사될 지는 불명.
첫 등장은 19화로 제목도 이 인물의 이름을 그대로 따온 "구망" 이다.
거구의 도깨비 장수를 참수하고[2] 모여있는 간부들에게 "결전이 다가올수록 동요하고 의심하는 자가 생기기 마련이니 항시 대비하라"라고 말한다.[3] 회담이 끝나자 압카의 진단을 위해 흰눈썹을 남긴다. 압카가 역정을 내자 수면귀를 풀어 압카를 진정시킨다. 그리고 흰눈썹과 함께 자리를 나오다가 바쿠에게 보낸 귀신의 눈을 통해 추이에게 목이 돌아간 바쿠를 목격, 바쿠의 굴로 이동한다.
피떡이 된 바쿠의 숨통을 완전히 끊으려는 추이가 바쿠에게 달려드려는 순간 아슬아슬하게 나타나 바쿠와 황요를 살려준다.[4]
불 술법에 당했는데도 금방 일어나 자신에게 달려드는 추이를 제압하고 그의 범상치않은 기세에 매우 흡족해 한다. 그러다가 잠시 방심했는지 추이의 난동에 휘말려 같이 바닥을 뒹굴어 먼지투성이가 되는 굴욕을 보이기도 했지만 곧바로 구속하여 황요가 수면귀를 넣어 재우는 식으로 완벽히 제압시킨다.
이후 흰마귀의 정신 지배에 저항했다는 황요의 말과 잠꼬대로도 맹렬한 증오심을 토하는 모습을 보고 다시금 호감을 표하지만 수인병들이 구경하는 것을 보며 관리하는 놈을 죽이려했으니 기강을 생각하면 그냥 살려줄 수 없고, 그렇다고 죽이기엔 아깝기에, 고민하다가 귀신 굴에 집어넣기로 한다. 거기서 벌을 겸한 훈련[5] 을 마치고 제정신으로 살아서 나오면 항마병을 이끌게 하고, 죽으면 혼을 거두어서 부하로 쓸 생각. 이후 추이를 수면귀로 겨우 잠들게 하고 황요로부터 추이가 흰마귀에게 대들다가 목이 떨어지기 까지 했던 놈이라고 하자, 난 놈[6] 이라고 좋아하면서도 동시에 영물이 될 수 있었는데 약을 먹여 변종을 만들었으니 아깝다는 말을 남긴다.
그리고 작중 언급된 3년 후의 세계관에서 추이 대장이 산군을 K.O시키기 직전 똑같은 말을 한다.
그 후의 행방은 아린과 마찬가지로 묘연하지만 황요가 가지고 있는 머리에 붙은 고리 모양의 얼굴 문양과 귀신 가두는 호리병이 구망과 똑같다는 점을 보면 현 시점에서는 이미 항마전에서 전사한 고인일 가능성도 크다. 하지만 황요의 머리에 붙은 귀신이 여우구슬을 역으로 먹어치우려하고 죽어가는 황요의 육체를 움직여서 살리는 등 자의적인 행동을 보이는 걸로 보아 완전히 죽지 않고 일종의 황요를 숙주로 하는 기생령(?) 같은 것으로 애매하게 살아있다는 의견 등 분분하다.
오랜만에 55화에서 풍의 회상씬에 등장한다. 풍과 염주 풀린 흑곰이 싸우는 것을 보고는 항마전 얼마 안 남았는데 잘들 한다며 꾸짖고 추이를 항마병들 앞에서 소개시켜준 다음 항마병 전권을 추이에게 주고는 사라진다.
2부에서는 자그마치 '''이령의 시'''를 '''삼켜버려''' 위기에 빠진 황요를 구해주며 독자들을 충공깽 상태로 만들었다.
2부 18화에서 황요의 회상 속 바쿠의 입을 통해 구망의 귀신을 다루는 능력이 설명되었다. '''귀신이 씌인 이의 눈을 통해 먼 곳을 보거나, 또는 그 귀신 씌인 이의 내재된 의식을 볼 수 있다고.'''[7] 그리고 이를 기억한 황요가 귀신을 통해 망냥의 의식을 깨워 산군인 줄 알았던 범의 정체를 실토하게 한다.
2부에서 추이의 불이 꺼질때 귀신굴 떡밥이 나오는데, 압카를 피해 귀신굴에서 지옥의 심연으로 사라진 귀신의 왕들이 다시 나타나 추이를 살린 것을 보고 불씨를 주었다.
이령의 말에 따르면[8] 항마전 때 사망한 듯 하다. 황요 머리에 있는 것은 구망과 관계가 깊지만 일단 논외로 적어도 당시 구망의 육신 자체는 죽은 것으로 보인다.
이령은 구망이 추이를 치켜세운 것 만으로 제대로 본 적도 없는 추이에게 큰 흥미를 가진 것으로 보아 아무래도 이상적인 윗 사람이긴 해도 칭찬엔 영 인색한 듯.[9]
이후 새삼 2인자로서의 위엄을 보였는데 오만방자한 이령이 '''그의 면전에서 예를 갖춘다.''' 물론 상전을 대하는 느낌보단 '하오체'를 사용하기는 하나[10] 애당초 눈에 뵈는게 없는 이령이 타인에게 그런 조심스러운 모습조차 보여준 적이 없고, 이령의 말에 따르면 그의 계급은 군 통솔 권한이 있는 '''군사#s-6'''라고 한다.
심지어 이후 버일러들은 이미 어르신을 뫼시러 갔으니 서둘러라, 흰눈썹을 제외하고는 어르신의 혈족이라 할지라도 열외는 없고 기한을 어길시 목을 내놔야 할 것이라며 대놓고 기한을 어길 시, 처형할 것이니 할당한 병력을 맞춰 붉은 산으로 집결할 것을 명령하면서 항마전의 개전을 알린다.
황요의 회상에서 재등장한다. 바쿠가 추이에게 그 모양이 되자 대체자로 추이에게 항마병을 이끌 것을 요구하고 추이가 거부했으나 구망은 그럴 줄 알았다는 듯 귀신 굴 훈련을 시킨다.[11] 항마병들의 기구한 앞날을[12] 어필하며 추이를 설득하면서도 윗 계급인 바쿠를 죽이려 했던 하극상의 벌은 마저 받아야 한다며 다시 바닥부터 기어오르라는 엄격한 처벌을 내린다.[13]
'그날, 거인들의 사투' 166화 회상 장면에서 혼절한 황요가 스스로 움직여 무커를 귀신 불로 태워버리고 제어를 시도하는데 바닥에 보이는 그림자는 '''구망의 모습''', 이것으로 황요에게 붙은 귀신은 구망이 확실해졌다.[14] 얼마 못가서 반응한 무커의 모습과 겹쳐 본 구망이 물러간다.
이령이 시라무렌을 모함하려 할 때, '''구망 사후 부임한 새로운 군사'''가 언급된다.
2부 197화에서 무팽에 의해 언급되는데, 구망이 사라진 이후 아무도 흰눈썹이 무슨일을 하든 적극적으로 관여할 사람이 없다고 한다.[15]
이는 바꿔말하면 구망만은 압카의 눈치를 보지 않고 일처리를 할만큼 업무 수행 능력이 뛰어났다는 말이 된다.
아직 구망이 제대로 힘을 쓴 장면이 없지만, 적어도 타이지 하나 쯤은 그 자리에서 즉결처형이 가능할 수준의 무력을 가지고 있다.
묘사된 이동 속도 역시 엄청나게 빨라 어르신이 있던 곳에서 바쿠의 굴로 순식간에 이동한다.
구망은 '''이령, 버일러, 타이지들이 군법을 어길 경우 이들을 처벌할 권한과 힘이 있다.''' 이령은 구망이 항마전의 개전을 알릴 때 그저 명령에 복종하는 것 외에는 구망의 위압감에 압도되어 '''군소리 하나 못했다.'''
영혼만 황요에게 기생한 상태에서도 강력함 힘을 지니고 있어 미호의 구술이나 '''이령의 시'''를 한 입에 삼켜서 간단히 끝장낼 수 있으며, 황요를 보조하여 황요의 본래 기량을 뛰어넘는 수준의 강령술을 사용할 수 있게 해준다. 황요따위의 그릇으로 그 '''무커를 정신지배한 것은 순전히 구망의 힘 덕분이다.'''
낮에도 귀신을 부릴 수 있으며, 양기에 버티지 못하는 귀신을 소환하기 좋은 조건으로 구름을 불러오거나 비를 내릴 수도 있다.
죽은 범의 혼을 모아서 만든[18] 큰 귀신 하나가 탈진 상태이기는 하나, 그 무커를 밀어붙이는 무시무시한 힘을 보여주었다.[19][20] 그러니까 즉석에서 만든 귀신 한체가 이령의 시 이상으로 강하다.[21]
귀신이 된 현재 상태에서도 매우 강력하며, 무커의 말에 따르면 귀신이 된 후 보여준 모습도 빙산의 일각에 불과하다.
세력은 강대하나 그 내부는 콩가루 집안이 따로 없는 연맹 세력인 붉은 산 세력의 다양한 조직들을 큰 차질없이 관리하였다. 버일러들을 포함한 붉은산의 주요 간부들의 능력은 하나하나 뛰어났으나 문제는....
추이를 보고 전투력은 물론 대장으로써의 자질[22] 을 인지하고 단번에 바쿠의 대체자, 항마병들을 지휘할 관리자로써 채택한다. 그러면서도 무리의 기강을 세우기 위해서 수련을 겸한 가혹한 벌을 내리는 공정한 태도를 취하기도 했다.
종합적으로 평가하자면, 뛰어난 전투력(공세 + 수세 + 보조 + 치료), 아군 관리 능력 및 리더쉽, 전략적 안목과 외교력, 정보 수집 능력, 가르침을 주고 키우는 스승으로서의 자질을 전부 가진, '''현재까지 등장한 인물들 중 상관으로서 가장 완벽에 가까운 인물''''이라 할 수 있겠다.
'''전쟁은 시작되었습니다'''
1. 개요
네이버 웹툰 호랑이형님의 등장인물. 붉은 산의 '''초대''' 군사
마족눈에 뾰족한 귀, 작은 체구의 어린 아이 모습을 한 인물. 귀신을 다스린다고 불릴 정도로 귀신을 매우 잘 다루며 계급은 버일러보다 윗급인 군사#-s6다.
산해경에서 구망은 새의 몸에 사람의 머리를 하고 2마리 용을 타고 날아다니는 나무의 신(神)으로 묘사된다. 웹툰에서도 똑같이 묘사될 지는 불명.
2. 작중 행적
첫 등장은 19화로 제목도 이 인물의 이름을 그대로 따온 "구망" 이다.
거구의 도깨비 장수를 참수하고[2] 모여있는 간부들에게 "결전이 다가올수록 동요하고 의심하는 자가 생기기 마련이니 항시 대비하라"라고 말한다.[3] 회담이 끝나자 압카의 진단을 위해 흰눈썹을 남긴다. 압카가 역정을 내자 수면귀를 풀어 압카를 진정시킨다. 그리고 흰눈썹과 함께 자리를 나오다가 바쿠에게 보낸 귀신의 눈을 통해 추이에게 목이 돌아간 바쿠를 목격, 바쿠의 굴로 이동한다.
피떡이 된 바쿠의 숨통을 완전히 끊으려는 추이가 바쿠에게 달려드려는 순간 아슬아슬하게 나타나 바쿠와 황요를 살려준다.[4]
불 술법에 당했는데도 금방 일어나 자신에게 달려드는 추이를 제압하고 그의 범상치않은 기세에 매우 흡족해 한다. 그러다가 잠시 방심했는지 추이의 난동에 휘말려 같이 바닥을 뒹굴어 먼지투성이가 되는 굴욕을 보이기도 했지만 곧바로 구속하여 황요가 수면귀를 넣어 재우는 식으로 완벽히 제압시킨다.
이후 흰마귀의 정신 지배에 저항했다는 황요의 말과 잠꼬대로도 맹렬한 증오심을 토하는 모습을 보고 다시금 호감을 표하지만 수인병들이 구경하는 것을 보며 관리하는 놈을 죽이려했으니 기강을 생각하면 그냥 살려줄 수 없고, 그렇다고 죽이기엔 아깝기에, 고민하다가 귀신 굴에 집어넣기로 한다. 거기서 벌을 겸한 훈련[5] 을 마치고 제정신으로 살아서 나오면 항마병을 이끌게 하고, 죽으면 혼을 거두어서 부하로 쓸 생각. 이후 추이를 수면귀로 겨우 잠들게 하고 황요로부터 추이가 흰마귀에게 대들다가 목이 떨어지기 까지 했던 놈이라고 하자, 난 놈[6] 이라고 좋아하면서도 동시에 영물이 될 수 있었는데 약을 먹여 변종을 만들었으니 아깝다는 말을 남긴다.
그리고 작중 언급된 3년 후의 세계관에서 추이 대장이 산군을 K.O시키기 직전 똑같은 말을 한다.
그 후의 행방은 아린과 마찬가지로 묘연하지만 황요가 가지고 있는 머리에 붙은 고리 모양의 얼굴 문양과 귀신 가두는 호리병이 구망과 똑같다는 점을 보면 현 시점에서는 이미 항마전에서 전사한 고인일 가능성도 크다. 하지만 황요의 머리에 붙은 귀신이 여우구슬을 역으로 먹어치우려하고 죽어가는 황요의 육체를 움직여서 살리는 등 자의적인 행동을 보이는 걸로 보아 완전히 죽지 않고 일종의 황요를 숙주로 하는 기생령(?) 같은 것으로 애매하게 살아있다는 의견 등 분분하다.
오랜만에 55화에서 풍의 회상씬에 등장한다. 풍과 염주 풀린 흑곰이 싸우는 것을 보고는 항마전 얼마 안 남았는데 잘들 한다며 꾸짖고 추이를 항마병들 앞에서 소개시켜준 다음 항마병 전권을 추이에게 주고는 사라진다.
2부에서는 자그마치 '''이령의 시'''를 '''삼켜버려''' 위기에 빠진 황요를 구해주며 독자들을 충공깽 상태로 만들었다.
2부 18화에서 황요의 회상 속 바쿠의 입을 통해 구망의 귀신을 다루는 능력이 설명되었다. '''귀신이 씌인 이의 눈을 통해 먼 곳을 보거나, 또는 그 귀신 씌인 이의 내재된 의식을 볼 수 있다고.'''[7] 그리고 이를 기억한 황요가 귀신을 통해 망냥의 의식을 깨워 산군인 줄 알았던 범의 정체를 실토하게 한다.
2부에서 추이의 불이 꺼질때 귀신굴 떡밥이 나오는데, 압카를 피해 귀신굴에서 지옥의 심연으로 사라진 귀신의 왕들이 다시 나타나 추이를 살린 것을 보고 불씨를 주었다.
이령의 말에 따르면[8] 항마전 때 사망한 듯 하다. 황요 머리에 있는 것은 구망과 관계가 깊지만 일단 논외로 적어도 당시 구망의 육신 자체는 죽은 것으로 보인다.
이령은 구망이 추이를 치켜세운 것 만으로 제대로 본 적도 없는 추이에게 큰 흥미를 가진 것으로 보아 아무래도 이상적인 윗 사람이긴 해도 칭찬엔 영 인색한 듯.[9]
이후 새삼 2인자로서의 위엄을 보였는데 오만방자한 이령이 '''그의 면전에서 예를 갖춘다.''' 물론 상전을 대하는 느낌보단 '하오체'를 사용하기는 하나[10] 애당초 눈에 뵈는게 없는 이령이 타인에게 그런 조심스러운 모습조차 보여준 적이 없고, 이령의 말에 따르면 그의 계급은 군 통솔 권한이 있는 '''군사#s-6'''라고 한다.
심지어 이후 버일러들은 이미 어르신을 뫼시러 갔으니 서둘러라, 흰눈썹을 제외하고는 어르신의 혈족이라 할지라도 열외는 없고 기한을 어길시 목을 내놔야 할 것이라며 대놓고 기한을 어길 시, 처형할 것이니 할당한 병력을 맞춰 붉은 산으로 집결할 것을 명령하면서 항마전의 개전을 알린다.
황요의 회상에서 재등장한다. 바쿠가 추이에게 그 모양이 되자 대체자로 추이에게 항마병을 이끌 것을 요구하고 추이가 거부했으나 구망은 그럴 줄 알았다는 듯 귀신 굴 훈련을 시킨다.[11] 항마병들의 기구한 앞날을[12] 어필하며 추이를 설득하면서도 윗 계급인 바쿠를 죽이려 했던 하극상의 벌은 마저 받아야 한다며 다시 바닥부터 기어오르라는 엄격한 처벌을 내린다.[13]
'그날, 거인들의 사투' 166화 회상 장면에서 혼절한 황요가 스스로 움직여 무커를 귀신 불로 태워버리고 제어를 시도하는데 바닥에 보이는 그림자는 '''구망의 모습''', 이것으로 황요에게 붙은 귀신은 구망이 확실해졌다.[14] 얼마 못가서 반응한 무커의 모습과 겹쳐 본 구망이 물러간다.
이령이 시라무렌을 모함하려 할 때, '''구망 사후 부임한 새로운 군사'''가 언급된다.
2부 197화에서 무팽에 의해 언급되는데, 구망이 사라진 이후 아무도 흰눈썹이 무슨일을 하든 적극적으로 관여할 사람이 없다고 한다.[15]
이는 바꿔말하면 구망만은 압카의 눈치를 보지 않고 일처리를 할만큼 업무 수행 능력이 뛰어났다는 말이 된다.
3. 능력
불 술법의 원조가 이 인물.[16] 구망 본인의 불씨를 넘겨줄 수도 있는데, 멀쩡할 리가 없다는 발언을 봐선 붉은 산에서도 이 불씨를 감당할 자가 없는 듯 하다. 추이와 빠르가 예외적인 것. 구망이 추이에게 준 불씨는 '''흰눈썹을 손쉽게 제압할 정도로 강하고,''' 주위의 화기를 집어삼킬 수 있다.[17]
아직 구망이 제대로 힘을 쓴 장면이 없지만, 적어도 타이지 하나 쯤은 그 자리에서 즉결처형이 가능할 수준의 무력을 가지고 있다.
묘사된 이동 속도 역시 엄청나게 빨라 어르신이 있던 곳에서 바쿠의 굴로 순식간에 이동한다.
구망은 '''이령, 버일러, 타이지들이 군법을 어길 경우 이들을 처벌할 권한과 힘이 있다.''' 이령은 구망이 항마전의 개전을 알릴 때 그저 명령에 복종하는 것 외에는 구망의 위압감에 압도되어 '''군소리 하나 못했다.'''
3.1. 강령술
"구망이면 '''귀신을 다스린다는?!'''
김 공(公)
저승과 이승이 맞닿아 있는 귀신 굴의 관리자 혹은 주인이 구망으로 묘사된다.'''"나와라 큰 귀신놈아! 어차피 그 허약한 놈 안에 있으면 너의 진짜 힘을 발휘하지 못할 거 아니냐!"'''
영혼만 황요에게 기생한 상태에서도 강력함 힘을 지니고 있어 미호의 구술이나 '''이령의 시'''를 한 입에 삼켜서 간단히 끝장낼 수 있으며, 황요를 보조하여 황요의 본래 기량을 뛰어넘는 수준의 강령술을 사용할 수 있게 해준다. 황요따위의 그릇으로 그 '''무커를 정신지배한 것은 순전히 구망의 힘 덕분이다.'''
낮에도 귀신을 부릴 수 있으며, 양기에 버티지 못하는 귀신을 소환하기 좋은 조건으로 구름을 불러오거나 비를 내릴 수도 있다.
죽은 범의 혼을 모아서 만든[18] 큰 귀신 하나가 탈진 상태이기는 하나, 그 무커를 밀어붙이는 무시무시한 힘을 보여주었다.[19][20] 그러니까 즉석에서 만든 귀신 한체가 이령의 시 이상으로 강하다.[21]
귀신이 된 현재 상태에서도 매우 강력하며, 무커의 말에 따르면 귀신이 된 후 보여준 모습도 빙산의 일각에 불과하다.
3.2. 통솔력
세력은 강대하나 그 내부는 콩가루 집안이 따로 없는 연맹 세력인 붉은 산 세력의 다양한 조직들을 큰 차질없이 관리하였다. 버일러들을 포함한 붉은산의 주요 간부들의 능력은 하나하나 뛰어났으나 문제는....
시라무렌 : 닥쳐라!! 오늘 결판을 내자 이 늙은 마귀 놈!! '''폐급''' 따위 죽인다고 큰 질책이야 받겠냐?,
예시로 나온 대사를 보면 알겠지만 서로 마음이 맞아도 모자랄 판에 상전 압카는 정신이 나간 뒤 통제 불능이고 이령과 시라무렌은 서로를 죽이지 못해서 안달이 났으며 그 와중에 자신의 직속 수하인 바쿠는 기껏 키운 부하들을 빼돌리거나 손수 처죽이고 있는 중이였고 흰눈썹은 아린의 편을 들었다. 그러나 구망은 내부의 기강을 잡고 간부들을 얼르고 견제하며 통제하는 등 고생고생 끝에 '''이 딴 작자'''들을 데리고 어떻게든 흰마귀와의 전쟁을 성사시켰다.
추이를 보고 전투력은 물론 대장으로써의 자질[22] 을 인지하고 단번에 바쿠의 대체자, 항마병들을 지휘할 관리자로써 채택한다. 그러면서도 무리의 기강을 세우기 위해서 수련을 겸한 가혹한 벌을 내리는 공정한 태도를 취하기도 했다.
종합적으로 평가하자면, 뛰어난 전투력(공세 + 수세 + 보조 + 치료), 아군 관리 능력 및 리더쉽, 전략적 안목과 외교력, 정보 수집 능력, 가르침을 주고 키우는 스승으로서의 자질을 전부 가진, '''현재까지 등장한 인물들 중 상관으로서 가장 완벽에 가까운 인물''''이라 할 수 있겠다.
4. 기타
- '작은 체구에 존댓말을 쓰는, 매우 강한 힘을 지닌 능력있는 상관이도 한 악역' 이라는 캐릭터성이 묘하게 프리저를 연상시키는 부분이 있다.
- 분쟁이 일어나자 간단하게 한 도깨비 장수의 목을 참해서 군기를 바로잡았고 본인이 아끼고 지원한 추이도 바쿠를 반 죽인 하극상에 대한 죄를 물어 처벌을 내리는 등, 부하와 상관 간의 서열과 기강을 중요시 여기는 엄격한 모습을 보인다.
- 이령의 말에 따르면 평소 추이를 치켜세웠다고 한다. 추이를 유독 총애했던 모양.
- 사실 구망도 압카에게 완전히 충성하기만 하는 인물은 아니다. 특히 귀신굴에서 추이가 살아나오자 무언가를 눈치챈 모양. 흰눈썹, 아린과 더불어 이 작품의 제일 중요한 키를 쥐고 있는 인물중 하나다.
- 본디 화염 술법은 사용자의 기를 사용하지만, 추이는 제대로 가르친 게 아니라 불씨를 줘서 불을 쓰게 했다. 바쿠도 배운 술법은 추이가 못 사용한다 보긴 어렵고[23] 불씨 없이는 불을 못쓰는 것인데 이유가 있어서 그런 듯 하다. 아니면 추이도 배우긴 배웠는데 그걸 기가 아니라 구망의 불씨에게서 끌어다 쓰던 것을, 기억을 잃고 그냥 불씨에 의존해서 썼다가 불씨가 빠져나가자 체내에 남은 불이 꺼졌을 수도 있다. 여하튼, 추이에게 준 불씨도 보통 아이템(?)이 아니고 흰 산의 일족인 흰눈썹을 손쉽게 제압할만한 위력에, 자의까지 갖춘 것이라 이런 걸 준 이유, 그리고 추이가 그걸 받고도 멀쩡했던 것은 다 이유가 있는 듯. 극단적이지만, 구망이 불씨를 준 이유가 추이를 보호하기 위함이란 추측도 있다.[24]
5. 둘러보기
[1] 이 대사는 나중에 추이가 산군을 향해 한 글자도 틀리지 않게 말해준다.[2] 도깨비 장수의 칼이 반토막이 난 채, 땅에 박혀있는 걸로 봐선 칼을 휘둘러보긴 한 것 같지만 상대가 상대인지라 통하지 않은 듯 하다.[3] 연설 도중 이령과 바쿠가 참석하지 않은 것을 깨닫는다.[4] 그리곤 쫄아있는 황요에게 ''저놈은 너한테 다가가지도 않았는데 너 혼자 뭐하냐?"라며 조롱한다.[5] 귀신 굴에서의 한 달 훈련은 밖에서 얼추 10달이 된다고 한다.[6] 11화 마지막 부분에서 황요가 한 말도 그렇고 흰마귀가 정신지배를 쓰는데 그걸 버티고 대든다는 것 자체가 일반 짐승이 아니라는 모양.[7] 19화에서도 귀신의 눈을 통해 항마병들의 격투장을 봤다.[8] "'구망이 없으니 귀신 굴의 비밀을 알고 있는 것은 이제 압카 외에는 저놈 뿐이다."[9] 다만 첫 등장한 화에서 황요의 귀신 다루는 실력을 칭찬하는 모습을 보였다. 황요의 경우는 뛰어나다고 한 것이고, 추이의 경우 '''직접 비호해줄 만큼 인정하고 아끼는 모습'''을 보이니 이령이 의하해 하는 것이다.[10] 위계 상, 구망이 이령보다 높은건 이론의 여지가 없지만 이령은 압카의 형제여서 그런 것으로 보인다.[11] 이 훈련은 훗날 추이가 빠르에게 나무를 매달고 벽을 기어오르게 한 훈련. 다만 빠르가 규목탄을 끌고 성벽을 기어 올랐다면 추이는 본 모습보다 힘이 딸리는 인간 형태로 거대한 말뚝 조각을 매달고 귀신 굴에서부터 황요가 위치한 곳까지 기어올랐다. 귀신굴이 저승으로 통하는 현세의 입구라는 점을 감안한다면 이승과 저승을 몇톤은 되는 말뚝을 등에 이고 몇번이나 왕복하는 것이다.[12] 흰 산의 영역으로 말뚝을 옮기는 역할이 끝난 뒤엔 먹이로나 쓰일것이라 한다.[13] 다만 '니 몸속의 벌레를 제어할 수 있을때까지!' 라는 말을 덧붙인걸 생각하면 산군에게 죽어버린 두 마리 비위처럼 몸 속의 벌레로부터 괴상하게 재생이 되는 문제점을 추이가 극복하게 만들 생각도 있었을 것이다.[14] 황요조차 부리기 어려운 귀신들을 다룰 수 있는 존재는 구망 밖에 나오지 않았다.[15] 만약 흰눈썹에게 무슨일이 생기면 죄가 있든 없든 벌을 받기 때문이다.[16] 구망의 불은 황요 속에 있어 제 힘을 발휘하지 못하는 상황에서도 추이의 불도 소각시킬수 있는 '''무커가 소각할 수 없었다.''' 그나마 무커라서 버텼지 다른 이들이면 순식간에 끔살이었다.[17] 무커, 나주처럼 불이 빠르의 입으로 삼켜지는 모습. 하지만 저 둘은 불을 소멸, 혹은 시도하는 것이지만 빠르는 소멸이 아니라 체네의 불이 '''흡수'''한다는 점이 다르다.[18] 아마 창귀, 인간의 혼도 넣었을 것이라 보인다.[19] 실제로 무커가 밤이었으면 위험할 것이라 했다.[20] 이 귀신의 '''공격 한방 한방이 수류탄 내지는 폭탄 수준의 파괴력을 지녔다.'''[21] 이 싸움 때문에 무커는 기가 바닥난 상태로 되살아난 추이와 호각으로 겨뤘다. 싸움에선 허무하게 졌지만 엄연히 무커의 죽음에 일조한 셈.[22] 작품 내, 꾸준히 묘사된 그의 비범함과 책임감.[23] 물론 정말로 타고난 속성이나 성질이 불을 쓰기에는 부적합할 수도 있긴 하다.[24] 강함의 측면이 아니라, 빠르의 예 처럼 추이가 활동이 불가한 상황에서 추이를 보호하기 위한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