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미코(은혼)

 

[image]
은혼/렌호편의 등장인물. 성우는 타나카 아츠코. 모티브는 아마도 미네 후지코.
가츠라엘리자베스가 만나게 된 할머니로, 늘 마을의 공원에서 아이들에게 종이인형극을 보여주고 있다. 도중 자신과 만난 엘리자베스와 대화하면서 친해지게 되는데 급기야 검열삭제까지 저지르고야 말았다.


[image]
[image]
인형극을 연기하는 할머니가 아니라, 진짜 정체는 엘리자베스와 같은 렌호족. 지구 정찰을 위해 지구로 왔지만 계속 살아가다보니 지구인에게 정을 느끼게 되고 결국 정체를 숨기고 살아왔던 것이다. 가면을 벗은 모습은 그야말로 쭉쭉빵빵 누님[1]. 이것을 엘리자베스에게 들킨 이후, 기억을 조작당하다가 카츠라가 기억을 되찾았을 때쯤에 모든 기억을 되찾게 된다.
역시나 은혼의 인물답게 여러모로 위험하다. 말하는 것 자체가 시모네타인 것도 모자라 긴토키와 시소를 이용해서 SM놀이까지 저질렀다. [2]
우주 초상선대 로보 쾌원고간에 탑승해 있었는데 내장된 빔포가 발사되자마자 가버렸다. 하지만 진짜 리타이어한게 아니라 빔포를 통해 SA-GI 중추까지 침투했으며, 자신의 손으로 SA-GI를 파괴하며 화이트 루시퍼의 핵이 있는 장소를 알려주며, 라스트슈팅+쾌원포+렌호 함대의 포격에 함께 휘말려 사망한다.
...인줄 알았는데 멀쩡히 살아남아 아이들에게 에렌의 이야기를 동화로 들려주고 있었다.

[1] 렌호족 특유의 인형옷을 벗었을 때의 모습은 영락없는 루팡 3세미네 후지코.[2] 엘리자베스와 마찬가지로 인형옷 안에는 아무 것도 안 입는 걸로 보인다. 인형옷 안을 들여다 본 긴토키와 카츠라는 사정없이 코피를 흘렸을 정도니... 카구라의 감상이 압권. "숲밖에 없다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