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지미야 코노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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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지미야 코노미'''(富士宮(ふじみや このみ)
나이
고등학생 3학년

158cm
성우
신타니 료코
1. 소개
2. 특징 및 작중행적
3. 기타


1. 소개


논논비요리의 등장인물. 성우는 신타니 료코
코시가야가의 이웃에 사는 고등학교 3학년 여학생. 2009년 기준으로 1991년생, 2020년 기준으로 2002년생이다. 도쿄에서 고등학교를 다니는 히카게와는 다르게 상경해서 고등학교를 다니는 대신 가까운 곳의 고등학교를 다니고 있다. 1학기가 채 끝나기도 전에 추천으로 이미 근처 대학에 붙은 상태이기 때문에 부활동도 계속 하고 있으며, 오키나와 여행을 가는 등 수험 걱정 없이 여유로운 생활을 보내는 중.[1]
월간 코믹 얼라이브에서 실시한 인기투표에서는 조연임에도 불구하고 나츠미를 제치고 4위를 차지했다. 잘하는 과목은 역사, 좋아하는 과목은 음악이라고 한다. 눈치가 매우 빠른 편이다.
애칭은 코노쨩.

2. 특징 및 작중행적


학생 그룹에서는 최연장자, 연장자 그룹에서는 최연하라는 양쪽 그룹 사이의 한가운데 걸쳐있는 포지션으로, 아이들을 보살피는 어른 역할과 아이들과 놀아주는 친구 역할을 동시에 무난하게 보여주고 있다. 가이드북에서 작가가 밝히길 "평범한 옆집 언니" 역할이라고 한다. 실제로 가끔 자신의 후배들에게 악의없는 장난을 치긴 하지만, 아사히가오카 분교 OG중에서는 특별히 괴짜같은 면모 없이 후배들에게 가장 친절하고 보편적인 사고를 가지고 있다.
일단은 코시가야의 이웃이라는 점이 강조되고 있으며 코시가야가와는 꽤나 각별한 이웃관계이다. 그 덕분에 코시가야가 식구들의 특징들을 상당히 자세하게 알고 있다. 코노미가 유키코는 어디갔냐고 묻자 나츠미가 적당히 둘러대내는 것을 보고 나츠미가 거짓말을 할 때는 웃으면서 말한다는 특징으로 거짓말을 하는 것을 알아내고, 사실은 유키코가 백화점에 쇼핑하러 간것도 알아낸 적이 있으며 코마리가 자기가 휴대폰을 가지고 있는 것을 보고서는 한 번 휴대폰을 해보고 싶은 눈치를 보였지만 자기가 플루트도 가지고 있어 화제가 악기 관련 대화로 넘어가서 해보고 싶다는 말도 못하고 어물쩍거리는 모습을 보고 간단히 코마리의 마음을 간파해 진짜 관심있는건 자기 플루트가 아니라 휴대폰 아니냐고 말해 코마리를 당황시켜 버린적이 있다.
항상 웃는 얼굴에 붙임성이 좋고 장난기가 넘치는 것은 나츠미와 비슷하지만, 그러면서도 왈가닥 기질이 강한 나츠미와는 달리 예의가 바르고 싹싹한 성격이다. 덕분에 코시가야 남매의 엄마인 유키코에게는 나츠미나 코마리의 감시역을 맡게되는 등 신뢰를 얻고 있다. 또 호타루와도 취향이 겹쳐서인지 의외로 말이 잘 통하는 모양이며 클래식이나 서양 음악등의 음악적 취향을 공유하고, 패션 관련 네타(슈슈)를 공유한다. 결정적으로 블랙커피 성향. 이런 여성스러운 면을 십분 이용해서 나츠미를 꽤 여성스럽게 꾸며준적도 있다. 나츠미는 어색한지 그냥 곧바로 원래대로 돌아가 버렸지만...[2] 아무래도 같은 지역에 있는 학교에 다니다 보니 주연 4인방과 함께 다니면서 '동네 친한 언니'로서 출연하는 경우가 많은 편이다.
히카게한테 전화로 막무가내로 분교 문화제에 오라고 해서 초대하거나 여기저기 세뱃돈을 뜯으러(...) 다니던 히카게에게 새뱃돈을 준 다음 '고등학생인 나한테 세뱃돈을 받았으면 너도 고등학생이니 다른 애들한테도 줘야지?'라고 압박을 주어 히카게를 거지로 만들기도 한다..[3] 사실 이 때 여기저기 세뱃돈 받으러 다니는 히카게가 볼썽 사나웠는지 렌게가 코노미에게 혼내달라고 해서 그대로 해준 것. 이러면 되냐는 코노미의 질문에 렌게는 아주 만족스러워했다.
문화제에서 흑역사라 불릴만한 공연을 시전하고는 멘붕 상태인 코마리에게 "코마리! 잘했어! '''나 같으면 못했을 짓인데!''' 진짜 열심히 했어!"라고 관객들 중 유일하게 혼자 열심히 외치며 박수를 쳐줘서 안 그래도 반쯤 넋을 잃은 코마리를 더욱 비참하게 만들기도 했다. 뭐 의도 자체는 좋은 의미로 했겠지만...
초등,중학교 때에는 카즈호, 카에데와 코시가야 남매, 히카게와 같이 아사히가오카 분교에서 수업을 받았었다. 참고로 작중 현재 시점에서 카즈호, 카에데, 코노미, 히카게의 정확한 나이는 해당년도 생일이 지난 만 나이 기준으로 카즈호가 24세, 카에데가 20세, 코노미가 18세, 히카게가 16세이다. 그래서인지 나이차가 많이 안 나는 카에데와 히카게와는 서로 절친한 사이로, 서로 말도 놓으면서[4] 아주 편한 사이로 지낸다.
스구루를 '안경군'이라는 별명으로 부르며 스구루의 일 잘하는 모습을 보고 농담으로 '우리 집에 '''시집''' 왔으면 좋겠다' 라고 말한 적이 있다.[5] 작중에서 코시가야 자매 빼고 스구루의 존재감이 허상이 아니라는걸 알려주는 몇 안되는 사례 중 하나다.
오키나와 여행 때도 일행들과 함께 동행해서 여행을 하다가 일정 때문에 카누와 스노클링을 둘 다 체험할 수 없는 상황에서는 코마리, 호타루, 스구루, 카즈호와 함께 카누를 타는 쪽을 선택하고 스구루와 함께 카누를 타기도 했다.[6] 나잇대답게 술에 약간 흥미가 있는지 카에데 옆에서 한 입만 달라고 졸랐지만 칼같이 거절당하기도 했다.
특유의 장난기 넘치는 성격답게 TVA 2기 10화에서는 렌게한테 자신이 사실은 요괴라고 사기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또한 이 에피소드에선 덧셈으로 구구단을 금새 통달하는[7] 렌게의 영리함이 잘 드러나는 장면에 놀라기도 했다.
최종화인 120화에서 대학생이 되었다.

3. 기타


학교에서는 취주악부에 속해있으며 그 중에서 플루트 담당이다.
애니메이션에서는 제작진의 작화 버프를 유독 크게 받는 캐릭터인지라 출연하는 매번 굉장히 예쁘게 나온다. 주연 4인방들보다도 더 예쁘다는 의견도 적지 않을 정도다.
다른 사람들 앞에선 어른스레 행동하는 호타루가 전철에서 아빠의 무릎을 베고 누워 자기 나잇대에 맞게 부모님께 어리광부리는 모습을 목격한 유일한 사람이기도 하다. 호타루의 부모님은 뒷사정을 모른 채 둘이 재밌게 놀라고 호타루를 두고 먼저 갔고, 그뒤 당연스레 찾아오는 적막하고 뻘쭘한 분위기가 되었다. 그 대신 이후 호타루와의 거리는 좀더 가까워질 수 있었다.[8]

[1] 작가 말로는 코노미는 도쿄에 별 관심이 없다고 한다.[2] 애니메이션에선 2기 9화 에피소드[3] 도쿄에서의 럭셔리 라이프를 좌절 당한 히카게의 안습한 모습이 압권이다.[4] 코노미는 카에데와 히카게를 모두 '이름+짱'으로 부르고, 카에데와 히카게는 코노미를 호칭 없이 그냥 이름으로 부른다.[5] 스구루에 대한 코노미의 평가는 '남편으로서는 그저 그렇지만 아내로서는 최고'.[6] 나머지 일행들인 렌게, 카에데, 히카게, 나츠미는 스노클링을 하는것을 선택했다.[7] 예를 들자면 6×6을 6+6+6+6+6+6으로 '''순식간에''' 계산하는 식이었다. 9×9까지도 그렇게 계산했다.[8] 다만 코노미 본인이 워낙 붙임성이 좋은 성격인 탓에 딱히 거리감이 있다거나 어려워하는 관계는 아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