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시가야 코마리
1.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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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논비요리의 주인공 4인방 중 한 명. 작가가 밝힌 '논논비요리의 귀여움 담당'이며 마스코트적인 캐릭터다.
나츠미의 언니이자 스구루의 큰여동생이다. 이러한 일상물 장르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츳코미 담당의 캐릭터다. 아사히가오카 분교에 재학중인 중학교 2학년 학생으로 여학생들 중에서는 가장 연장자이지만 키가 작다는 컴플렉스를 가지고 있다.
단신속성뿐만 아니라 바보털 속성도 가지고 있으며, 자주 드러나지는 않지만 송곳니 속성도 또한 보유하고 있다.
주역 4인방 중에 유일하게 또래 친구가 없다. 그리고 유일하게 해설역을 맡은 적이 없다. 메인 해설역은 렌게와 호타루, 나츠미도 1기 3화 때 해설역을 맡았었다. 그리고 1기 1화 때는 주연인데도 비중이 적었었다. 4화에서는 조연인 이시카와 호노카만도 못한 최악의 비중을 남겼었다.
월간 코믹 얼라이브에서 발표한 인기투표에서는 617표를 받아 2위를 차지했다. 1위를 차지한 렌게와는 약 100표 정도 차이가 난다.
가끔 얼굴이 망가지기도 한다. 젓가락눈은 기본이고 특히 애니메이션 1기 5화에서 미아로 오해받아서 울 때.
자존심 강하고, 허세를 자주 부리는 캐릭터이기도 한다. 그런데 정작 자신감은 거기에 못미쳐서인지 1기 8화에서는 렌게가 코마리를 모델로 그리겠다고 할 때라던가, 자신의 모습에 대해 부끄럼을 많이 타는 듯하다. 자신이 더 어른스럽다고 주장하지만 사실 자기가 더 어린 애 같다. 작중 취급은 동네북 수준이다.
애칭은 '''코마짱''', 코마리짱[5] .
1인칭은 와타시(わたし)이나, 2인칭은 주로 오마에(おまえ) 또는 안타(あんた)를 쓴다.
1.1. 단신
나이에 비해서 키가 꽤 작다.[6] 식빵 테두리 부분이 딱딱해서 싫다던가, 샐러드를 거부하는 걸 보면 편식 때문인 듯. 덕분에 나츠미[7] 와 렌게에게는 코마짱이라는 별명으로 불리는데[8] 자기 이름 때문이 아니라 자기가 작아서[9] 붙여진 별명이라 질색하며 싫어한다.[10] 1기 1화 때는 코마짱이라는 애칭이 안나왔으니 그걸로 고통받을 일은 없었다. 그 외에도 나츠미에게 키도 작으니까 일찍 자라는 말을 듣는 등 계속해서 놀림을 받고 있다.
그 덕분인지 자신의 키가 작은 것에 컴플렉스를 가지고 있다. TVA 1기 5화에서 이 컴플렉스의 극치를 제대로 보여줬는데 나츠미가 농담으로 코마리가 혹시 유괴 당한 건 아닌지 하던 와중에 호타루가 "선배는 들고 다니기 쉽잖아요!"라고 하며 울음을 터뜨리거나[11] 초등학교 5학년 때 입었던 학교 수영복이 아직도 딱맞는 것을 나츠미에게 들키기도 하며, 해수욕장 에피소드에서는 음료수를 사러 가게 되었다가 자판기의 버튼이 닿지 않는 것을 시작해서 지나가던 해수욕장 안전요원들한테 미아로 오해받아서 미아보호소에 끌려가다가 나중에 미아로 오인당했다며 서러워하며 펑펑 운다거나, 우동집 주인이 어린이용 의자가 혹시 1개 더 필요한지 물어보거나, 거의 기차를 놓쳐서 다들 뛰는 와중에 초등학생인 호타루에게 공주님 안기를 당하기도 한다.[12] 한편으로는 이런 외형이 호타루에게는 제대로 스트라이크존이라 하앜하앜의 대상이 되고 있다.
또한 코노미가 나츠미를 꾸미려고 가져온 중학생 때의 옷이 예쁘다고 하며 자기도 한 번 입어 보고 싶다고 말하자 코노미에게 코마리에게 맞을 초등학생 때의 옷은 없다며 디스를 받거나 솜사탕 가게 주인에게 호타루가 아가씨 취급을 받는 것을 보고서는 자기도 아가씨 취급을 받아 보려고 하나 솜사탕 가게 주인에게 언니 따라온 동생으로 착각 당하는 등의 나이가 어려 보이는 외형 때문에 여러모로 안습한 행보를 걷고 있다.
단행본 8권의 등장인물 인터뷰에서 나온 내용으로 봐서는 그래도 이런 컴플렉스를 극복하고 자신이 세운 기준의 훌륭한 어른 여성이 되기 위해서 어느 정도 다양한 노력을 하는 것으로 보인다. 키가 크는 식품의 정석으로 알려진 우유를 매일 거르지 않고 섭취하고 있다고 하며 키가 크는 데는 뒤꿈치가 없는 슬리퍼를 신는 것이 좋다고 해서 신고 다닌다고 한다. 이런 걸 신경 쓰는 것이 어른스럽지 않냐고 말한 점은 덤.
해변에 놀러 갔을 때는 선생님이 "왜? 수영복을 입어도 중학생처럼 안 보일까 봐?"라는 발언에 발끈하거나 호타루와 나츠미의 그곳을 보고 좌절하는 것을 보면 그쪽 또한, 컴플렉스인 것 같다.
1.2. 성격
주역 4인방 중에서는 가장 연장자이지만 어려 보이는 자신의 외형 때문에 계속 꼬맹이 취급받는다는 컴플렉스 때문인지 항상 어른스럽게 행동하려고 하며 자신이 세운 기준의 어른 여성으로 사는 삶을 동경하고 있다. 그러나 겉과 속이 다른 호타루와는 다르게 성격과 취향도 자기 외형처럼 어린 애 같기 때문에 뭔가 어른스럽게 행동하려고 하면 매번 실패하며 고생하고 있다. 또한 엄청 자존심 강한 캐릭터이기도 한다.
어른이면 무서움을 잘 이겨내야 한다고 말하고서는 한밤중에 공포영화를 본 후 별로 무섭지 않은 척 했지만 결국에는 나츠미에게 같이 자달라고 하거나, 웬 모르는 언니가 막과자 집에 같이 가달라는 것을 어른스럽게 거절한다면서 "저기... 어머니와 '''동생'''이 모르는 사람은 따라가지 말라고 해서..."라고 답한다거나,[13] 코노미와 호타루가 클레식 음악 얘기를 할 때 자기도 괜히 아는 척을 해서 망신을 당한다거나, 신사 참배를 하러 가다가 솜사탕 가게 주인에게 언니따라 온 동생인 줄 착각 당하거나, 심지어는 렌게에게 마저도 장난감 비행기 날리기에서 자기가 멀리 갔다고 우기다가 초등학생을 상대로 봐주지 않고 상대한다고 까였다. 이렇게 자기보다 나이가 더 어린 렌게나 호타루처럼 야무지지도 못해서 어느 때에는 오히려 자기 동생인 나츠미가 더 어른스러워 보이는 경우도 있을 정도이다.
위에서도 공포 비디오를 보고 나츠미에게 같이 자 달라고 말했듯이 꽤 무서움을 많이 타고 있다. 담력훈련 때 놀라게 하는 사람이 되었음에도 놀라게 하는 사람이 한 명이였던 터라 혼자 신사 참배함 앞에서 사람이 올 동안 기다리고 있는 와중에 혼자 무서워서 멘붕하다가 놀라게 해보지도 못하고 자폭했고, 테루테루보즈 복장을 한 상태로[14] 모종삽을 들고 있었던 렌게를 보고 요괴인 줄 알고 착각해서 무서워하며 도망치기도 한다. 심지어 호타루와 함께 대낮에 어두운 터널을 지나갈 때도 귀신이 나올까 봐 무서워하는 모습을 보이거나 오키나와에서 카누를 탈 때도 물에 빠지는 것이 무서워 1인용 카누와 2인용 카누 중에서 어떤 것을 탈까 고민하던 카즈호에게 정색하며 2인용이 좋다고 2번씩이나 강조해서 말하기도 한다.
이렇게 어린애 같은 마인드 때문에 비교적으로 허무맹랑한 사실들도 잘 믿는 모습들도 보여주고 있다. 평소에도 귀신이나 요괴가 진짜 있다고 생각해 무서워 한 적이 있었으며 심지어는 호타루가 눈 구경을 하며 한밤중에 하늘을 향해서 손을 뻗는 것을 보고 나츠미가 농담으로 호타루가 외계인에게 뮤틸레이션(납치) 당한다고 했을 때 코마리는 그 말을 진짜로 믿어 버렸다.
상당히 당황한 상태일 때는 눈이 고양이눈으로 바뀐다. 호타루를 기다려야 하는 상황에서 도쿄서 온 언니에게 얼떨결에 동행하거나 담력시험을 하던 도중에 등 뒤에서 귀신의 기척을 느낄 때나, 기대와는 달리 볼품없는 불꽃놀이를 보고서 호타루에게 상처를 주지 않기 위해서 엄청 즐거웠다며 영혼 없이 거짓으로 답할 때라던가.
또한 도쿄에서 살다가 시골생활에 비교적으로 적응을 잘해 벌레나 양서류에 별로 개의치 않는 호타루와 달리[15] 이쪽은 평생 시골에서 살았지만 자판기에서 음료수를 꺼낼 때 벌레나 개구리가 있을까 봐 꺼내기를 망설인 것과 도마뱀붙이가 출현했을 때 무서워하며 대걸레를 들고 방어태세를 취한 것을 보면 벌레나 양서류 같은 부류들은 아직까지도 무서워 하는 것으로 보인다. 심지어 나무 열매 채집 에피소드에서는 하늘다람쥐를 보고 처음에는 대수롭지 않게 여기지 않았지만 자기를 향해서 정면으로 활강해 지나쳐가자 아예 적으로 취급해 버리기까지 하며 무서워하는 모습도 보였다.
게다가 코노미 말로는 코마리는 다섯 살 때까지 아기들 젖병을 썼다고 하며(...) 초등학교 5학년 때도 동네에서 한달에 한번은 미아가 되었기 때문에 코노미가 손을 잡고 다녔다고 한다. 말하는 걸 이때까지도 자주 안아주고 그랬던 모양.
그래도 나이는 나이인지라 가끔은 연장자스러운 면모를 보여주는 경우도 있기는 하다. 호타루와 함께 밤에 별을 보려고 갔다가 손전등의 건전지가 다 되어 손전등이 꺼지게 된 적이 있었는데 그 때문에 어떻게 되돌아가야 할지 막막해져서 호타루가 멘붕해서 울자 내가 언니니까 어른스럽게 행동해야 한다며 호타루에게 울지 말라고 하며 진정시킨 후 한참 헤매다가 올 때 떨어뜨린 페트병 뚜껑을 보고 겨우 길을 찾아 처음 올 때 본 불 켜진 자판기까지 가게 된다. 자판기에 도착하자 돌아오는 동안에 자기도 상당히 겁을 먹었지만, 호타루를 위해 참았던 결과로 그만 다리가 풀려서 호타루에게 업힌 상태로 돌아간다.
1.3. 요리치
상당한 요리치로 추정된다. 애니메이션 1기 12화에서 도시락 교환을 위해 호타루에게 만들어준 도시락의 내용물을 보면 '''탄 야키소바, 초콜릿 소스 햄버그, 러시안 룰렛식 주먹밥 디저트로 핫케이크 풍 오코노미야키'''였다.[16] 그나마 이 중에서 주먹밥은 정상적으로 만들었지만 러시안룰렛식으로 만들었던지라 하나에만 와사비를 넣었는데 하필이면 그걸 호타루가 제일 먼저 집어먹었다. 여기에다가 고통스러워하는 호타루에게 차 대신 실수로 멘쯔유를 줘서 완벽하게 피니시까지... 호타루는 코마리의 풀 죽은 모습을 보고 싶지 않아 자신의 코마리를 향한 연심 으로 겨우 전부 먹어 치워서 인간승리를 거두었지만, 먹을 때 간혹 죽은 눈을 하면서 억지로 먹거나, 먹은 뒤에 꽤 괴로워한 걸 보면 보통 사람들은 먹을 게 못 되는 듯 하다.(...) '''맛의 비결은 탄산수소나트륨이라고''' [17][18]
또한, 나츠미에게 호언장담을 하고 고구마 밥을 지을 때는 언니 행세를 하며 지켜 보고 있었던 호타루에게 도와주지 않아도 된다고 말했으나 식칼로 고구마를 썰 때부터 달걀을 잡는 손 모양이 아닌 손가락이 베이기 좋은 모양으로 고구마를 잘못 잡아서 호타루에게 그렇게 썰면 위험하다고 제지를 받거나 식칼로 고구마를 써는 힘이 약한 덕분에 썰 때마다 고구마 조각들이 튀어서 옆에 호타루를 가격하는 바람에 호타루는 코마리에게 강한 타격을 맞고 호타루가 계속해서 마음을 졸이며 지켜봐야 했다. 그래도 우여곡절 끝에 밥을 짓는 데 성공한 줄 알았으나 그만 물 넣는 것을 깜빡하는 바람에 반합을 열어보니 생쌀이었다고.(...)
덕분에 주변의 인물들은 이런 코마리의 요리 실력에 많은 고생을 겪었는지 코마리가 요리를 하고자 하면 말리고 있는 편이다. 나츠미는 코마리가 고구마 밥을 지으려고 할 때나 카레를 만들고자 할 때 말렸던 적이 있었고 호타루는 코마리의 도시락을 먹은 뒤에 코마리가 다음에는 도시락을 제대로 만들어서 도시락 교환을 하겠다고 말하자 자신이 2인분 만들면 안 되겠냐고 말하기도 했다. 된장국에 토마토를 넣었지만 조금 실 뿐 맛있다고 할 정도니...
2. 작중 행적
바다에서는 어려 보이는 자기 모습 때문에 갖가지 고생들을 겪고 집으로 돌아와서는 사실은 바다로 들어가고 싶었지만, 초등학생 때 입었던 수영복을 입는 것이 부끄러워 들어가지 못했다고 독백한 후 나츠미에게 수영복을 입은 모습을 들켜 버리자 얼굴을 붉히며 눈물까지 글썽이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호타루의 집에 들러 호타루의 방으로 들어가려고 했었던 적이 있었는데 자신이 만든 방안에 가득 전시해 놓은 코마리 인형을 들키지 않으려는 호타루에 의해 제지당해 잠시 밖에서 기다린 후 들어오게 된다. 이후에는 호타루의 허락을 받은 후 호타루의 앨범을 보다가 앨범에서 호타루의 어린 시절 사진을 보게 된다. 지금과는 달리 비교적 많이 어려 보여서 한 1학년쯤에 찍은 사진인 줄 알았지만 호타루에게 그 사진은 1년 전에 찍은 사진이라는 것을 듣자 상당한 충격을 받는다. 계속해서 앨범을 보다가 '1년간 변화에는 무슨 비밀이 있지 않을까?'라고 의심을 품고 호타루에게 1년 동안 변화에 어떤 비밀이 있었냐고 묻지만 마침 도깨비 흉내를 내고 있던 호타루의 말을 듣게 되고 오해해서 다시 말해달라고 해서 호타루를 당황하게 하고 호타루가 당황해버리는 바람에 실수로 벽장 문을 열게 되어 호타루의 방 벽장에서 쏟아져 나온 자기 인형을 보게 된다. 이 광경을 보고는 '왜 이런 게 있을까?'라고 의문을 품었지만 렌게가 여름방학 자유연구라고 주장하자 의심 없이 넘어가게 되고 호타루는 자신이 좋아하는 사람에게 들키지 않아 안심한다. 이후에 자유연구로 인형 만들기를 했을 때는 고양이의 얼굴 부분만 있는 인형을 만든다.
렌게를 따라 찰흙 놀이를 하게 될 때는 클리오네와 고양이(네코)를 합친 클리오네코를 만들었다. 이 작품으로 호타루에게 귀엽다고 칭찬을 받고 나츠미는 언니 주제에 제법 귀여운 걸 만들었다며 약간 분해하기도 했다.
나츠미가 유키코에게 야단맞고 있는 것을 미닫이문 뒤에서 보고 있다가 거실에서 TV 봐야 하는데 언제쯤 끝나냐고 바디랭귀지로 묻기도 한다. 그러다가 나츠미에게 바디랭귀지로 시험지를 숨겨달라고 부탁받는데 자기는 그런 짓을 할 이유가 없다고 거절한다. 하지만 그렇지 않으면 엄마의 분노로 인한 우리 집의 아마겟돈을 보게 될 거라는 나츠미의 말에 결국 시험지를 숨겨준다. 이후에 뭔가 자신도 시험 성적 때문에 부르려는 낌새가 있자 도망치려고 하고 유키코가 거기 있냐고 하자 매우 빨리 도망치는 스구루를 보며 감탄하고 유키코로부터 도망친다. 야단이 끝난 후 나츠미가 있는 곳으로 들어오나 시험지는 어디에다가 뒀냐는 나츠미의 말에 방금 유키코가 이불을 널러 갔다는 것을 알게 되어 울먹거리며 이불에 뒀다는 대답을 하고 나츠미의 뒤로 유키코가 달려오자 도망친다. 유키코의 야단이 끝난 뒤에는 나츠미와 함께 밖으로 나온 후 나츠미가 이런 아마겟돈은 언제쯤 끝나냐고 한탄하는 반성하지 않는 모습을 보이자 네가 반성하지 않는 한 안 끝난다고 츳코미를 걸기도 한다.
호타루와 함께 방에 있었을 때는 음악을 듣고 있다가 코노미가 찾아오게 된다. 그리고 코노미가 뭐 하고 있었냐고 묻자 큰맘 먹고 휴대용 CD플레이어를 샀다며 어른의 계단을 오른 것 같다며 자랑한다. 그러자 코노미가 mp3 플레이어가 아니냐고 하자 MP 얘기인 줄 알고 게임 얘기를 한 줄 알고 오해를 하는 모습을 보인다. 그 후 호타루에게 음악을 듣고 있냐고 물어보지만 그렇지 않다고 하자 '초등학교 5학년에게 j-pop은 역시 이른가?'라고 말하며 으스댄다. 그러다가 호타루가 아버지가 CD와 레코드는 가지고 있어서 그걸 빌려 클래식이나 서양 음악은 듣는다고 하며 클래식 얘기가 나오고 호타루가 자신에게 물어보자 당황하기까지 하며 고양이 눈이 된다. 이후 클래식을 알고 있는 척을 하지만 어떤 것을 듣고 있는지 묻자 '개구리의 노래라든가'라고 말하면서 클래식이 뭔지도 모르고 있는 티를 팍팍 낸다. 덤으로 그건 클래식이 아니라 동요라고 하자 난 동요하지 않았다고 지극히 냉정하다고 말하기도 한다. 결국, 계속해서 알아듣지 못하자 패션 얘기를 하자며 화제를 돌리고 새로운 머리 장식품을 샀다고 자랑하지만, 그 머리 장식품이 슈슈인줄도 모르며 호타루와 코노미의 대화 수준이 다시 자신이 모르는 깊은 곳까지 수준이 올라오게 되어 버리자 아까부터 계속 뭔 소리를 하는지 모르겠다고 짜증을 내며 일본어로 말하라며 화낸다.
그러고는 이제는 좀 더 어른스러운 얘기를 하자고 하고 코노미의 제안으로 사랑 이야기를 하자고 받아들여 자신의 연애담을 말하려고 하나 작중배경이 워낙 시골 중의 시골인지라 남자를 만날 기회가 없어 한참 동안의 정적에 결국 없다고 말한다. 그 후에는 코노미가 호타루에게 누구 좋아했던 사람 없냐고 묻자 호타루의 반응을 보고 진짜 호타루는 사랑을 해 본 것인 줄 알게 되고 왜 자신이 더 나이가 많은데 왜 호타루가 더 언니 같냐며 눈물까지 글썽거리면서 뒹굴거리며 응석까지 부렸다. 그러다가 결국 호타루가 자신은 어린애가 아니라고 하고 사랑 같은 것을 할 리가 없다고 거짓으로 말하자 다시 밝아지게 된다.
학교 문화제를 할 때는 너구리 인형 옷을 입고 배를 두들기며 너구리 춤을 췄다. 결국 부끄러워서 중간에 끝. 그런데 아직 2절이 남았다며 계속해야 한다는 렌게의 말로 보아서 2절까지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때 코노미가 "코마리! 잘했어! 나는 네가 잘할 줄 알았다고! 진짜 열심히 했어!"라고 관객 중 유일하게 혼자 열심히 외치며 박수를 쳐줘서 코마리를 더욱 비참하게 만든다.
눈이 너무 많이 와서 학교에서 하룻밤을 지내야 할 때는 나츠미가 언니는 '''몸이 작으니까''' 이불에서 자고 나머지 한 사람이 들어가서 같이 자는 것이 좋겠다고 하자 컴플렉스가 있음에도 그 소릴 들어서 기분은 안 좋지만 그렇게 하는 것이 좋겠다고 한다. 하지만 나츠미와 호타루의 내기가 쉽사리 결판이 나지 않게 되자 결국에는 자기 먼저 들어가서 자고 있었던 카즈호를 이불에서 빼내어 침낭으로 내보낸 뒤에 자신은 호타루와 함께 이불을 사용하고 렌게와 나츠미가 같이 이불을 사용한다.
학교 수영장 청소 에피소드에서는 물로 인해서 각종 수난을 겪기도 한다. 운세 뽑기 장난감에서 나츠미가 뽑은 코마리의 운세가 흉이 나오고 물을 조심하라고 했지만 하필이면 그 날은 학교 수영장을 청소하는 날이었고, 운세는 보기 좋게 들어 맞아 나츠미에게 대걸레로 태클을 당해 수영장 벽 쪽으로 넉백을 당하지를 않나, 카즈호와 호타루가 샤워기를 작동시켜 강제로 물벼락을 맞지를 않나, 수도꼭지를 가지고 놀던 렌게에게 양쪽 눈을 물로 공격당하는 등 각종 불행의 연속이 계속된다. 심지어 청소가 다 끝나고 나서는 나츠미와 함께 다시 수영장에 빠지게 된다. 결국에는 다 같이 수영을 하며 해피엔딩이었지만.[19] 그리고 그때 나츠미가 물총 발사할 때 그걸 피하려는 코마리 손은 니코니코니 제스쳐였다.
신사참배 에피소드에서는 코노미, 호타루와 함께 소원을 빌기 위해서 전차를 타고 시내에 있는 신사로 가게 된다. 동네에도 신사가 있었으나 굳이 시내로 나간 이유는 신사가 작아 더 큰 효험을 위해 시내의 신사로 간다고 말했다. 그러나 보통을 자신이 빌 소원은 남에게 말하면 이루어지지 않고 소원을 빈 후에도 한동안 남에게 말하지 않아야 이루어진다는 풍습이 있었지만 코마리는 자기 키를 크게 해달라고 빌겠다고 이미 호타루와 코노미에게 신나게 떠벌렸던 바람에 그 사실을 알고 나서 소원을 빌 때 키가 크는 것과 유사한 소원을 빈다고 했지만, 자신이 어떤 소원을 빌어야 키 크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는지 망설이다가 줄 뒤에 서 있는 사람들의 눈치가 신경 쓰였는지 결국 당황하며 '칼슘'이라고 말하는 엉뚱한 소원을 빈다.
애니메이션 리피트 OVA에서는 상당히 큰 고생을 겪게 된다. 겨울 때 잠깐 산책을 하러 눈이 쌓인 언덕에 올라왔다가 호타루가 신나 하면서 눈 구경을 하다가 남겨 놓은 얼음을 밟아버리고 넘어졌으며 호타루가 만들어 놓은 눈사람이 무너져 눈사람의 머리와 몸통이 떨어져 버리는 바람에 휘말려 호타루가 타려고 만든 눈 미끄럼틀로 미끄러지는 바람에 언덕에서 눈사람과 함께 굴렀다. 마지막에는 호타루가 만들어 놓은 눈으로 만든 개집에 부딪히면서 끝. 이후에는 일행들과 같이 여름방학 숙제를 하고 있다가 나츠미가 한자 쓰는 것을 틀려 그거 틀렸다고 하며 괜히 참견했다가 렌게에게 자기도 틀렸다는 소리를 듣고 자신도 여러 군데 틀린 부분을 지적받자 렌게보다도 한자를 모른다는 것에 꽤 큰 충격을 받는다. 사실 그건 중학교 2학년 수준으로 초1인 렌게가 잘한거지 코마리가 못한게 아니다. 그 후에는 일행들과 나무 열매를 채집하기 위해 갔다가 날다람쥐가 자기에게 날아들게 되어 상당히 겁을 먹기도 한다. 심지어는 나중에 열매를 모아서 놨을 때도 날다람쥐가 내려와서 자신이 모아 놓은 열매를 먹어 버려 그만하라며 울어 버리기까지 했다.
3. 기타
시골 출신 치고 놀이나 게임을 잘 못한다. 자로 하는 놀이를 할때도 가장 먼저 탈락했고 끝말잊기도 잘 못하고 자기 집에 있는 고전 게임기로 한 게임도 코노미에게 5전 전패를 했을정도로 못한다.
어렸을 때 가지고 놀았던 곰 인형의 이름은 쇼키치라고 한다. 지금도 가끔 머리맡에 두고 자는 것으로 보인다. 자신은 이 인형을 쇼키치 씨라고 부른다. 하지만 나츠미의 보물상자 겸 쓰레기통에서 발견되고 나츠미가 코마리의 이불속에 집어넣어 겁먹게 해서 놀리는 도구로 활용되는 등 각종 수난을 겪는다. 게다가 오래되어서 심하게 훼손되었다. 하지만 오랜만에 쇼키치 씨를 본 코마리는 쇼키치 씨와 함께 한 추억들이 떠오르게 되어 호타루의 도움을 받아 쇼키치 씨를 완벽하게 수선한다.
단행본 5권의 초기 설정집에서 작가가 밝힌 바로는 렌게처럼 머리 색깔을 정하는 과정에서 논쟁이 벌어졌다고 한다. 지금과는 달리 초창기에는 염색한 금발이라는 설정을 가지고 있었으며 렌게의 머리 색깔이 지금과 같은 밝은색인 연보라색으로 정해지면서 금발설정은 폐기하고 지금의 색깔이 되었다고 한다.
행동이나 키에 대한 컴플렉스가 이 분과 닮았다. 성우도 같기 때문에 목소리의 높낮이도 비슷하다.
왠지 모르게 맨 처음 기차역에서 호타루에게 들린 이후로 점점 호타루에게 들리거나 업히는 일이 많아지고 있다. 게다가 휴대폰 구경 에피소드에서는 코마리의 키가 작아서 공중의 전파가 잘 안 잡히자 점프를 해서 잡아보려고 했지만, 착지가 잘못돼서 발목을 삐게 되자 키가 작은 것이 컴플렉스임에도 불구하고 아예 호타루에게 들어달라고 부탁한다. 기차를 놓칠 뻔할 때 만큼이나 코마리를 가볍게 둘러업는 호타루가 포인트.
자세히 보면 외모상으로 엄마인 유키코를 빼닮았다. 머리의 가르마 방향과 형태, 머리의 곱슬 방향, 눈매 등을 보면 엄마와 유사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유키코가 어린 모습 + 머리를 기른 모습 = 코마리 인셈. 반면 막내인 나츠미는 엄마보단 오빠인 스구루를 닮은 것으로 보아 코마리의 아빠는 스구루를 닮았을 것으로 보인다.
[1] 애니기준으로 잡으면 무인 1999년 9월 14일리피트 2001년 9월 14일.[2] 한학년 아래인 동생의 생일은 1월 24일 이라서 같은 배에서 나온 자매인데 133일 차이가 나는게 아니냐? 하는 지적이 나올 수 있지만 일본도 빠른년생제도를 채택하고 있기 때문에 빠른년생에 포함되는 나츠미는 언니랑은 연도차가 1년이 아닌 2년으로 보인다. 즉 살아온 날짜 차이는 498~499일 차이가 나는 듯. [3] 하지만 TVA 1기 5화에서 140㎝라는 것도 원래 키보다 부풀린 거라고 얼떨결에 인증한다. 결정타로 미아보호소에서 키 130㎝ 정도인 코마리쨩을 보호하고 있다고 방송했다...[4] 애니메이션상 기준으로 나츠미나 호타루와 키를 직접 비교해보면 약 135㎝ 정도로 추정된다.[5] 후지미야 코노미가 사용.[6] 참고로 중학교 2학년인 일본인 여성의 키는 약 155cm 정도. 참고로 같은 연령의 캐릭터인 카가미네 린(152cm)과 비교해 보면 잘 쳐 줘 봐야 '''12cm'''나 차이가 난다![7] 나츠미는 가끔 코마리한테 언니라고 부른다.[8] 렌게의 입학식 전날에 렌게에게는 선배라고 불리는 것을 내심 기대하고 있었지만 정작 렌게는 나츠미를 따라 코마짱이라고 부르고 있다. 덕분에 렌게가 처음에 자기를 코마짱이라고 부르자 코마짱이라고 부르지 말라며 다그쳤으나 나중에도 계속 자기를 코마짱이라고 부르자 기분은 언짢지만 이제는 포기했는지 굳이 렌게에게 태클을 걸지는 않고 있다.[9] =こまい. 작다.[10] 애니플러스판 자막과 정식 발행 단행본에서는 '''꼬마짱'''으로 번역되었다.[11] 그리고 그 말에 아무도 반박할 수 없었으며 점차 진짜 유괴됐다는 사실이 정설로 받아들여지자 모두 당황해 버렸다. 나츠미는 코마리는 사탕 하나로 따라갈 만 하다고 했다...[12] 심지어 도중까지는 한쪽 팔에 들려서 온다.[13] 참고로 이때는 호타루가 코마리와 단둘이 놀러 간다는 것에 들떠서 너무 과하게 꾸몄더니 나이치고는 지나치게 어른스러운 스타일이 되어서 코마리는 알아보지 못했다.[14] 참고로 이때는 테루테루보즈 복장의 눈 부분을 수성펜으로 그렸던지라 내리고 있는 비 때문에 눈 주변이 번지게 되어 마치 우는 것처럼 보이게 되었다.[15] 심지어 호타루는 취향에 따라서 다를 수도 있지만 도마뱀붙이는 귀엽다고 했다.[16] 정확히 말하자면 핫케이크 가루가 없어서 오코노미야키 가루로 만든 핫케이크였다.[17] 호타루의 반응이 진짜 이랬다(...)[18] 어느 요리치가 떠오르는 광경이다. 그렇지만 이쪽은 질산칼륨, 클로로아세트산, 황산을 쏟아붓는 무시무시함을 보여주는 반면 코마리는 빵에도 흔히 들어가는 탄산수소나트륨 선에서 그쳤으니 훨씬 양반이다.[19] 그러나 후에 알고 보니 그 운세 뽑기 장난감은 죄다 뽑기 결과가 흉만 나오는 장난감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