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지와라노 미치나가(Fate 시리즈)
1. 개요
Fate/Grand Order의 등장인물.
2. 인물배경
3. 작중 행적
3.1. 지옥계만다라 헤이안쿄
영령이 아닌 생전의 모습으로 처음으로 등장했다. 헤이안 시대에서 벌어지던 천람성배전쟁을 반드시 행해야 한다고 주장했으며 이로 인해서 후지마루 리츠카 일행이 이미 특이점에 도착했을 때에는 이미 천람성배전쟁이 진행 중이었다.
여기서 미치나가는 헤이안의 무사들이 목숨을 헛되이 버리는 것은 어리석은 짓이지만 무사들이 아닌 이경과 이계에서 온 자들의 목숨이라면 상관없으며 이는 폐하의 여명암을 명심하라면서 우리의 헤이안쿄는 천년쿄로서 후세에 이름을 남길 거라고 한다.
이후 대궐에서 리츠카, 킨토키와 만났으며 자신을 겁먹지 않는 리츠카를 보고 겁을 먹었다면 수상한 자로 목을 쳤을 거라고 말하지만 겁먹지 않을 것을 보고 예전에 어디서 상당한 대원령을 마주했다고 추측을 했으며 마주하고서 실성하지 않았으며 라이코처럼 오니의 자식이나 괴동에 비견되었다고 말한다.
그리고 킨토키가 이른 시간에 대궐에 오는 경우는 드문다는 것을 알고 음양사와 만나고 싶다는 이유를 미리 카오루코에게 들었으며 킨토키는 잠시 고민하다가 천람성배전쟁이라는 대의식은 쿄의 평안 천년을 보장한다는 것을 거짓이라는 것을 말하자 도만은 놀랐으며 미치나가도 놀라는 모습을 보였지만 곧 큰 소리로 웃더니 천람성배전쟁은 세이메이가 고안했으며 당대 최고의 음양사가 한 말을 없신여기는 것은 반도 태생 산사람다운 천의 무봉이지만 입을 열기 전에 생각하라고 말한다.
그리고 천람성배전쟁은 마스터가 희생될 일이 없으면 서번트만 희생해도 되는 성배전쟁이기에 진실이라면 그것은 참된 일이면 거짓이여도 평상시와 크게 다를 바가 없기에 아무렇지 않게 넘기지만 킨토키는 세이메이는 얼굴도 안 비치고 서신만 보내서 수상하다면서 진짜 세이메이의 서신이 맞나고 화를 내자 옆에 있던 카오루코가 말려서 겨우 진정했고 곧 미치나가에게 사과를 한다.
하지만 미치나가는 크게 화를 내지 않고 침착하게 킨토키가 이토록 간언을 하는 것을 지금까지 없고 거짓말도 내뱉은 적이 없다고 생각해서 자세한 정보를 요구를 하며 리츠카가 얼터에고 림보에 대한 정보를 말하며 이를 들은 미치나가는 이미 소환된 캐스터 클래스 중에서는 손중적인 자들만 있는 것은 아니며 현세에 모습을 드러낸 시점에서 명백하다고 리츠카 일행의 말을 어느 정도 믿지만 세이메이의 서신은 이미 필적 등으로 세이메이 본인의 것으로 판단을 했다.
그리고 의혹이 있다고 주장하기에 증거가 모라즈며 림보의 간계는 어디까지나 리츠카 일행의 말 뿐인 정보인지라 천람성배전쟁을 중단할 수 없다고 하지만 미치나가는 만약 천람성배전쟁이 사악한 간계라는 증거가 있으면 자신의 앞에 내보이라고 말한다.
그리고 남은 천람무사(마스터)들이 모두 천람성배전쟁을 부정한다면 속행하기 힘들 것이라고 말하며 자신이 천람성배전쟁이 악이라고 아뢰해보겠다고 말한다. 허나 마침 그 때 마스터 중 한 명인 츠나가 대궐에 있었으며 해당 이야기를 듣고 있었으며 츠나는 천람성배전쟁을 부정하지 않는다고 말하자 꽤나 험난한 길이 될 거라고 말한다.
그 외에 찰스 배비지 처럼 성배전쟁 자체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지 않는 서번트가 있으면 제대로 의식을 실행할 수 없고 봉괴할 수 있기에 미치나가는 이를 용인하지 않았고 결국 성배전쟁 개시 사흘째에 음양료 음양사들이 일제히 영맥에 술식을 걸었다고 하는 그 술식은 다름이 아닌 영체화 제한 저주였다고 한다.
이후 천람성배전쟁에서 마스터 자격이 남아있는 이들이 모두 천람성배전쟁을 부정하여 중단한다고 선언하자 그 때 옆에 있던 아시야 도만이 본 모습을 드러내자 미치나가는 미리 리츠카 일행에게 림보에 대한 정보를 듣고 만약의 사태를 대비해서 음양사를 여러 명 배치시켜 두었지만 모두 도만에게 당한다. 이후 미치나가는 눈앞에 있는 자는 도만도 림보도 아니라고 판단했다.
이후 림보가 공상수를 불러들이고 계획을 진행시키는 와중에 생사가 불확실 해졌지만 림보가 자신이 벌이는 일을 보여줄 대상이 필요했는지 멀쩡한 모습을 보였다. 그리고 결국 최후까지 살아남았으며, 모든 일이 해결된 후에는 겐지 무사들이 훌륭하게 일을 해결했다고 천황에게 보고하거나 타카코와 농담을 나누는 등 원래 생활로 돌아간 듯.
4. 기타
실제 역사에서 미치나가는 시키부와 연관이 있는 인물로 미치나가와 시키부가 서로 애인관계였다는 설이 있으며 시키부의 마테리얼 인연 캐릭터 부분에서도 미치나가가 있는데 미치나가와 연관성을 물어보면 '노 코멘트'라고 대답한다고 한다.
일러스트는 완전히 빨갛게 날이 선 눈빛에 짙은 다크서클, 홀쭉한 볼살과 무뚝뚝한 표정 으로 아무리 봐도 악당 같은 얼굴이지만 딱히 스토리상 악역은 아니다. 림보의 계략에 속아서 천람성배전쟁의 개최를 용인하기는 했지만 본인은 뭔가 문제가 생기더라도 헤이안쿄의 음양사들과 겐지 무사들의 실력을 자신하고 있었기에 그랬던 것. 사실 이런 외형은 의외로 고증에 충실한 편인데, 미치나가는 잘못된 생활습관으로 당뇨와 암을 앓다가 과로로 급사했다고 전해지기 때문. 즉, 악당처럼 보이는 얼굴은 사실 병마와 피곤에 찌들어 초췌해진 모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