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지마루 리츠카
[clearfix]
1. 소개
Fate 시리즈의 모바일 게임 Fate/Grand Order의 주인공.인리계속보장기관(칼데아)의 마스터 후보 중 인원 수 채우기로 뽑힌 "아마추어".[3]
뒤틀린 인류사를 바로잡기 위해 영령 소환 시스템 "페이트"를 써서 서번트를 소환, 7개의 성배 탐색(그랜드 오더)를 하게 된다.
홈페이지의 소개문
게임 주인공이다 보니 성별은 남녀 중 택일 가능. 게임에선 디폴트가 여성이고 마이룸에서 변경 가능하다. 드라마 CD와 애니메이션에서는 남성, 예외로 두 작품은 여성.
1인칭과 2인칭은 각각 남성의 경우 오레(俺)/오마에(お前), 여성의 경우 와타시(わたし)/아나타(あなた).[4] 영기속성은 선성 중립.
애니메이션 발표 전까지는 이름이 없어서 구다구다 오더에서 경험치가 남주는 '구다오(ぐだ男)', 여주는 '구다코(ぐだ子)'라는 이름을 붙여주었다. 이 이름은 "후지마루 리츠카(藤丸立香)(リツカ)"라는 이름이 붙은 후에도 상당 기간 애칭으로 불려왔던지라 지금도 팬들이 사용하는 별명으로 굳혀졌다. 이 두 애칭을 묶어 '구다즈'라고 한다.
타케보우키에 의하면 주인공에게 이름은 없는 쪽이 취향이지만 애니메이션이 된 이상 어쩔 수 없이 남녀에게 어울릴 법한 이름을 붙여주었고 남성의 경우 성으로 불렀을 때 그럴 듯 하게, 여성의 경우에는 이름으로 불렀을 때 그럴듯하도록 이름을 붙였다고 한다.
성인 후지마루가 FGO의 약자에서 따오지 않았나는 팬들의 추측이 있다. 후-F 지-G 마루-O(마루는 일본어로 동그라미라는 뜻)
기본적으로 플레이어 아바타인만큼 성격면에서는 크게 모난점 없고 친화력 높은 호인으로, 전대 아바타 주인공이었던 자비즈와 비교하면 더 활달한 인물상이다. 캐릭터 배경도 도쿄 출신의 일반 가정에서 평범하게 학교를 다니던 아이었다 정도 밖에 알려진바 없고 나머지는 플레이어의 상상에 맡기고 있다.[5] 메인 스토리에서는 정의로운 왕도적인 주인공상으로 표현되기에 기존 타입문 주인공 캐릭터와 일부 겹치는 면모도 있다. 이벤트 스토리에서는 플레이어의 메타적인 면모가 나오기도 하고 하도 별에별 사건을 겪어서 인지 평소보다 위기감이 부족한 면도 있다.
2. 작중 행적
후지마루 리츠카/행적 문서 참고.
3. 외모
일러스트 첫 공개 당시부터 에미야 시로와 토오사카 린의 성반전된 모습같아 둘의 요소들이 섞었다는 감상평이 많이 있었으며, 실제 타입문 에이스 10호의 인터뷰에서 타케우치가 시로와 린의 TS 버전 삼아 만들었다고 인증한다. 개요 문단에서 서술했듯이, 본래 게임이 UBW TVA 방영에 맞춰 2014년 겨울에 서비스를 개시할 예정이었으니 당연하다면 당연하다.Q. 본작 주인공에 대해서 말입니다만, 그들의 디자인 콘셉트는?
나스: 항간에서는 '시로와 린의 아이를 이미지한 것 아닌가' 하고 화제가 되고 있었죠.
타케우치: 아니, 여러분 정말 예리하세요. 처음에는 좋은 의미로 개성 없는 주인공상을 만들려고 했는데, 도중에 '페이트' 10년간을 토대 삼은 새로운 주인공을 만들어야겠다고 생각을 고쳤습니다. 거기서 시로와 린의 성별을 각각 반전시킨 것을 토대로 디자인했죠. 그러니까 그들의 아이라고 생각해도 딱히 틀린 건 아닙니다. 물론 설정상으로는 완전 관계없는 남이고요.
베이스가 베이스라서 그런지 외모자체는 상당히 괜찮은 편으로 묘사된다. 바빌로니아 애니에서도 리츠카의 외모를 보고 평가치를 올리는 재규어맨과 케찰코아틀의 모습을 볼 수 있고 여름 이벤트에서는 주인공이 여자일경우 메이브가 미인 컨테스트에 나오는 걸 인정할 수 없다고 해둘 정도.
또한 갤러해드와 샤를마뉴, 리뉴얼된 토오노 시키의 외모가 구다오와 많이 닮아서 구다오 페이스 드립이 있다. 특히 샤를마뉴는 외모뿐만 아니라 성격도 다소 비슷해서 둘이 만나면 죽이 잘 맞을 것 같다는 평.
4. 능력
어드벤처 계열 작품이나 페이트 시리즈 주인공들 대다수가 그러하듯 '''잠재력은 높으나 그 잠재력을 키운 적이 없는''' 일반인으로 프롤로그 시점에선 자비즈처럼 마술회로, 즉 마술사가 될 적성 자체는 있지만 그와 관련된 경험은 전무한 일반인.
4.1. 레이시프트 적성
퍼스트 오더 마테리얼에 따르면 레이시프트 적성 100%라고 한다. 레이시프트의 적성은 그야말로 완벽하다는 모양.
4.2. 마술사의 재능
마술사로서는 삼류. 애초에 도쿄의 평범한 가정집 출신이라는 것을 볼 때 마술사 가문의 초대 마술사처럼 유전자 변질로 생긴 것일 테니 당연하다. 레이디 라이네스의 사건부에 등장하는 라이네스의 말로는 마술에 아무리 정진해도 코즈를 받을 정도의 마술사가 아니라고 한다. 1부 종장 클리어후 개위를 받은 건 어디까지나 칼데아 소속의 마술사니까 한 사람의 마술사로 인정한다는 명예로 받은 것과 다름없다.
작중에 나온 다른 삼류 마술사들과 비교해서도 그 자질이 형편없는데, 에미야 시로와 코쿠토 아자카의 경우에는 아예 마술회로가 한쪽에만 특화되어 있고 작중에서 수없이 반푼이 마술사라고 멸시당할지언정 스스로 마술회로를 각성시켜 마술을 다루는 것이 가능한데 후지마루 리츠카는 마술예장의 도움을 받지 않으면 아예 마력을 쥐어짜는 게 불가능하다. 반푼이나 삼류 이하로 여겨지는 마술사들도 예장같은 거 없이 스스로 마력을 만들어내는 걸 생각한다면 마토 카리야급이라고 봐야 할 정도.
그 때문에 후지마루 리츠카는 자신이 착용하고 있는 마술예장에 많이 의지한다. 위기 상황이 몰리면 무슨 예장인지부터 확인하며, 예장의 능력으로 위급 상황에서 벗어난 적도 많다.[6] 주특기는 마술예장을 이용한 간드라고 한다.
4.3. 마스터 적성
2부 1장에서 밝혀진 바에 따르면 리츠카가 2년 동안 수행을 해서 그럭저럭 기량은 생겼지만 허수잠항정의 보조 없이 단독으로 영령소환을 할 때는 일류 영령은 소환이 불가능하다고 한다.
에미야 시로도 아발론이라는 촉매가 있기는 했지만 본인은 그것을 자신이 가지고 있었는지 조차 모르고 있었으며, 그렇게 초일류 영령이었던 아르토리아를 처음 만났다. 마력공급이 원활할 때는 린처럼 완전한 상태는 아니더라도 전투에 별 문제가 없다는 것을 생각한다면 시로보다 별로인 건 맞는 것 같다. 그리고 시로는 마술사로서는 반푼이지만 그건 시로의 마술회로가 고유결계라 일반 마술사와 전혀 달라서 그런 거지, 고유결계 한정으로는 스페셜리스트다.
물론 성배전쟁의 마스터는 성배의 도움을 받지만 그건 현현할 당시의 마력 지원이지, 어느 정도의 서번트를 소환시키는지에 대한 역량은 마스터의 적성과 술자의 마력량으로 결정된다. 그리고 리츠카는 1장에서 소환할 당시 일대의 영맥을 통한 마력을 끌어모아 보충했으며 술식가동을 위해 번개를 통한 전력도 끌어모아 소환했다.
그리고 2부 3장에서 그의 마스터로서의 적성의 진실이 드러났다.
카독 젬루푸스의 대사를 통해 후지마루 리츠카의 마스터 적성은 '''에미야 시로는커녕 마토 카리야와 카울레스 포르베지보다 더 저질이라는 게 확인사살되었다'''. 반푼이 이하라는 이들도 엄연히 서번트와 떨어져서 사역하는 게 가능하다.데이빗: 그렇군. 잘도 해내고 있어서 어처구니가 없군.
인간은 전장에 서는 때, 확실한 무기를 손에 쥐어야만 한다.
임무나 지위를 위해서가 아니다.
자신은 싸울 수 있다는 사실이 없는 한, 정신은 앞으로 나아갈 수 없기 때문이지.
허나, 칼데아의 마스터는 자신에게 무기가 없다는 걸 이해하고 있으면서 전장에 서 있다.
어지간히도 위기감이 없는 남자거나, 혹은
카독:....그거밖에 없으니까, 겠지.
그 자식은 정말로, 마술사라고 말도 못할 녀석이야.
털이 막 나기 시작한 풋내기 정도라고.
칼데아 예장의 힘으로 자신의 생명력을 마력으로 변환해, 서번트에게 보내고 있을 뿐이야.
그 패스도 한심할 정도로 짧아. 서번트에게 마력을 보내기 위해서는, 최대한 붙어있지 않으면 안될 정도지.
몸을 지킬 방법도 없고, 우리들처럼 안전권에서 서번트를 사역하는 것도 불가능해.
사역마의 근처에 붙어있지 않으면 사역은 물론 유지 자체가 불가능할 정도니 어지간한 성배전쟁에서는 그냥 죽는다! 비유하자면 전쟁터 한복판에 상대는 원격조작이 가능한 폭탄을 가지고 있는데 리츠카는 맨몸에 수류탄만 들고 있는 것이나 마찬가지다. 게임 내에서는 서번트와 거리가 멀수록 마력공급효율이 떨어진다고 표현하며, 애니메이션에서는 케찰코아틀의 보구 시전을 보조할 때 패스가 사라지지 않는 범위에서 최대한 멀리 떨어지겠다고 말하는데, 이를 보면 거리가 일정 이상 멀어지면 패스가 사라져버리는 듯.
후지마루 리츠카가 늘 전선 한복판에 직접 나선 건 겁이 없어서가 아니라, '''서번트와 접근해있지 않으면 안 되는 상황이라 그 방법밖에 없었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서 데이빗 젬 보이드는 태생이 초월적인 정신성을 가졌거나, 반대로 이런 방법밖에 없었기 때문이라고 추측을 했다.
어쩌면 후지마루 리츠카의 이런 너무나도 일반인적인 모습이 플레이어에게 더욱 이입될 수 있도록+다른 주인공과는 달리 서번트와 반드시 붙어다니는 상황에 대한 개연성 부여 측면에서 일부러 설정한 것일 수도 있다.
4.4. 지휘자의 소양
여러 서번트들과 함께 전투를 해야 하는 특성상 지휘능력은 우수하다고 한다. '''영령들까지 참전한 전투'''에서 2장에선 주인공이 지휘한 전투는 항상 앞장서서 승리를 거뒀고 5장에선 아예 북미라는 땅덩어리 전체를 두고 총지휘를 맡아 승리를 거뒀다. 평가에 대해 극히 까칠한 길가메쉬와 로드 엘멜로이 2세도 지휘력만은 칭찬할 정도.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막간의 이야기에서 나오는 그의 평은 "마술사로서의 성장은 기대할 수 없지만, 마스터로서는 착실하게 경험을 쌓아왔다." 다른 이도 아니고 "감식안 A"인 그의 평가에, 종장 에필로그에서도 로마니가 마술사로서는 아직 갈길이 멀지만 마스터로서는 확실히 성장했다고 평가한다.
- 이스칸달 또한 4차 재림시 구다즈의 지휘를 높게 칭찬한다.
- 쿠 훌린은 구다즈를 "항해사[7] 로서의 자질이 있다"고 평가한다.
- 프랜시스 드레이크는 구다즈를 "현재로서는 아까운 상태. 조금만 더 있다면 잘 팔리는 와인마냥 성숙해지려나?" 라고 한다.
- 클로에 폰 아인츠베른은 서번트를 잔뜩 거느리고 있으면서도 '어떤 영령이라도 회화 가능한 커뮤력'이 가장 놀랍다고 말한다.
- 백모의 하산 왈 "내리시는 지시로 추정하건데, 마스터는 우리들[8] 개개인의 특성을 정확히 이해하고 계시는 모양이군요..."
- 이바라키도지는 구다즈 일행을 상대하면서 "강하지는 않지만, 전법의 폭이 너무 넓구나!"라고 평가한다.
- 안데르센은 "필요하다고 생각했을 때 차가 있고, 휴식이 있군. 혹시 너, 일류 마스터냐?" 라고 평가한다.[9]
- 페그오 크리스마스 이벤트 2 종장에서 에미야는 이 이벤트를 꾸밀 사람은 "모든 서번트를 정확하게 판단하고 정확하게 이해하는 사람" 이외에 누가 있냐며 마슈를 경악시킨다. 잔느도 "모든 상황을 애드리브로 대처하고, 적합한 서번트를 배치시킨 것은 훌륭하다"라며 평가.
- 아르주나는 막간의 이야기에서 평범하고 무를때도 있지만 성실하고 판단도 정확하며, 서번트를 업신여기지 않고 경의를 표하면서도 격의 없이 대해준 이상적인 마스터라고 평가한다.
- 서번트는 아니지만, 카스가노 츠보네의 말에 따르면, 관상이 좋고 잠재력이 풍부하다고.
이러한 지휘력을 보이기 위해서는 당연히 판단력이 좋아야 한다. 1부 7장 당시 이슈타르 외에 다른 일행들은 눈치채지 못한 라흐무의 정체를 눈치채고 보내주거나 2부 1장 당시 이문대의 싸움은 이전과의 싸움과 다르다는 것을 직감한다.
하지만 평소에는 추리력이 그리 좋지 않은 모습도 많이 보이는데 타입문의 다른 주인공들처럼 평소에는 얼빠졌지만 냉정해지면 날카롭고 강해지는 모습을 보인다.
지휘력에 대한 묘사는 작품 외적으로는 '어떠한 서번트를 데려가고, 그 서번트의 스킬을 언제 쓰며, 무슨 커맨드를 쓰는가, 마술예장은 뭘 입고 가서 무엇을 쓰는 가' 등을 고려하며 게임을 플레이하는 플레이어들을 표현하는 장치이기도 하다.
4.5. 다중계약
본래 일반적인 성배전쟁에서 다중계약은 분할사고와 초일류급 마술사와 높은 마스터 적성이 모두 받쳐줘야 하는 일이지만, 후지마루 리츠카는 칼데아의 영령소환시스템을 통해 여러 서번트들과 계약하는 것이 가능하다. 마테리얼에 따르면 영령소환시스템의 핵심은 마슈가 가진 방패라서, 본인이 직접적으로 계약한 서번트는 마슈뿐이고 나머지는 마슈의 방패를 경유해서 패스를 연결한다고 한다. 해당 마력문제는 모두 칼데아 쪽에서 담당한다는 모양.[10] 하지만 휴식없이 엄청난 마력을 요구하는 보구를 행사할 때는 칼데아의 지원을 받을 때에도 리츠카의 마력이 고갈될 우려가 있다.[11]
특이점과 이문대에 조우한 서번트들과 임시 서번트 계약을 맺는 묘사가 많은 걸 볼 때 한정적인 조건 하에서의 일시적인 계약같은 것도 자주 하는 것으로 보인다. 대개 이런 경우 마스터와 계약을 맺여야 서번트가 보구를 비롯한 전력을 다할 수 있다고 묘사되며 적들도 항상 마스터만 없애면 된다고 말하는 걸 보면 임시 계약으로도 마력공급이나 말뚝 역할은 확실하게 되는 듯.
게임 시스템과 마찬가지로 일시적으로 칼데아에 소환한 서번트들을 불러 내 전투를 시키는 게 가능하다. 1부 5장의 제로니모도 적의 상성에 유리한 서번트를 소환해서 무찌르라고 언급하고, 1부 4장과 5장 사이의 감옥탑 당시 잔 다르크, 아마쿠사 시로와 전투를 하게 되자 수적으로 불리하지 않냐고 묻지만 암굴왕은 너의 종이 있다고 대답했다. 2부 2장의 나폴레옹 역시 서번트 다수를 소환하는 것을 보고 감탄하기도 했다.
다만 이러한 소환 시스템은 매체마다 묘사가 다른 편이다. 1부를 다룬 코믹스 트라스 레아르타와 모르탈리스 스텔라, 애니메이션 절대마수전선 바빌로니아에서는 마슈를 제외하면 아예 칼데아 측의 서번트가 없다는 듯이 묘사된다.[12][13]
애니메이션 문라이트 로스트룸과 1.5부의 시모사노쿠니 코믹스[14] 에서는 리츠카가 서번트를 일시적으로 소환해서 싸우는 장면이 나온다. 이 연출도 서로 다른 편인데, 문라이트 로스트룸은 본래 서번트들이 그대로 소환된 것처럼 보이는 반면, 시모사노쿠니 코믹스에서는 일종의 섀도우 서번트 같이 소환된다. 코믹스에서의 모습을 이 섀도우 서번트와 본래 영령과는 어느정도 연결이 되어있는 것으로 보인다. 리츠카가 각 싸움에서 서번트를 소환했을 당시 칼데아 있던 해당 서번트들이 무언가를 감지한 듯한 묘사가 나온다. 후에 지옥계만다라 헤이안쿄에서 밝혀진 설정으로는, 서번트마다 각 특이점에 레이시프트할 수 있을지 어떨지는 전부 각 특이점과 서번트 사이의 상성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에 '''어차피 다른 서번트가 있더라도''' 동반 레이시프트 할 수 있다는 보장 자체가 없었다. 마슈의 경우는 원래 레이시프트 적성이 있는 A팀 소속 마스터 중 한명이었기 때문에 어떤 특이점이든 방해만 받지 않는다면 레이시프트가 가능했던 것.
4.6. 정신적 강고함
성격 문서에도 나오지만, 후지마루 리츠카는 시리즈에서도 손 꼽힐 정도의 초강철멘탈이다.
작중에서 정신력과 근성을 강조한 묘사가 등장하는데 이가 크게 부각된 건 종장에서 한 게티아와의 싸움이었다. 솔로몬이 제1보구를 사용하여 마신왕으로서의 힘과 군체였던 마신주들이 하나 둘씩 결합해체 또는 활동정지 되어가는 도중 자신에게 울분을 터트리며 주먹질을 하는 게티아의 공격을 마슈가 남긴 방패로 막으면서 버텼고 최후의 한 주인 플라우로스가 활동정지하기 직전 령주로 방패를 강화해 한 방 먹이는데 성공한다.
신전이 무너지면서 탈출하는 도중 자신의 소멸을 앞두고 마지막 결판을 내기 위해 자신을 막아세운 인왕 게티아와 싸우는데 나스의 말에 따르면 순수한 인간 대 인간의 주먹다짐으로 누가 더 먼저 쓰러지느냐의 싸움이었다고 한다. 이를 두고 HF에서 코토미네와 시로의 결전을 떠올린 사람도 많은 편.
다만 완벽한 강철멘탈은 아닌데, 1부에서는 '''살기 위해서 인리를 수복한다'''라는 단순한 목표를 위해서 전력질주한 결과지만, 2부에서는 '''살기 위해서 멀쩡한 세계(이문대)를 멸망시킨다'''라는 미묘하게 다른 행동원리때문에 멘탈이 너덜너덜해져가고 있다. '''자율관측형 존재증명 시스템 므네모시네'''가 기동한 2부 3장 이후 시점에서는 너덜너덜해진 멘탈을 간신히 자기암시에 가까운 방법으로 어떻게든 다잡고 버티고 있다는 언급이 있다. 물론 세계의 존망을 건 싸움을 한 번도 아니고 두 번이나 하면서도 제정신을 유지할 수 있다는 것부터가 멘탈이 엄청나다는 말로도 표현하기 어려울 정도의 수준의 단단함이지만...
4.7. 독 내성
독에 매우 강하다.
1부 4장의 특이점은 독안개로 자욱하지만 리츠카는 돌아다녀도 아무 문제가 없었다. 정밀의 하산과 키스한 자는 서번트에 환상종까지 죽일 정도로 강력하지만 리츠카는 잠깐 저리다 마는 수준으로 끝났다.
2017년 밸런타인 당시에 정밀의 하산은 맨손으로 만들어 자신의 독이 잔뜩 들어가고 만 독 초콜릿을 만들어 버리는데, 평소보다 훨씬 독의 양이 많음에도 리츠카는 그냥 맛있게 먹었다. 복어독과 광대버섯 '''따위는''' 어린애 장난 수준으로 아무 이상이 없다. 이런 류의 전문가인 세미라미스의 말에 따르면 무효화'''는 아니고''' 단지 '''본인의 신체에 무해할 정도로 독을 다운그레이드 시키는 수준'''이라고 한다. 비유하면 조류독감을 그냥 평범한 코감기정도로 약화시켜서 걸리는 셈.[15]
알코올 분해기능도 있기 때문에 라쇼몽에선 서번트도 취기를 돌게할정도의 술안개에 마슈도 취했음에도 불구 리츠카는 취하지 않았고 오오쿠 이벤트에서도 대놓고 취기면역이라고 나오면서 쐐기를 박았다. 다만 이또한 독의 약화처럼 어느정도 기준선이 있는건지 아니면 단순 설정오류인지 오케아노스에선 평범하게 취한적이 있다.
이 능력에 대해 로마니 아키만은 마슈와의 연결로 인한 대부정가호로 추정했지만 정작 그 마슈부터가 상술한대로 술 안개에 직방으로 걸렸기에 정확한건 불명이지만 홈즈도 이에 대해 인정한걸 보면 마슈와의 연관성이 확실히 도움이 되긴 하는 모양.
2부 3장에서 범인류사에 존재하지 않는 선계의 맹독인 선쇠명맥을 먹었을 당시에는 보통 독이 아닌 복용자의 업을 공격하는 특수한 독이라 가벼운 감기 증세가 나타났다.[16] 홈즈는 독 내성은 마슈와의 계약 덕분이라 계약이 끊어지면 1시간만에 끔살했을 거라고 한다.
요약하면 로마니, 홈즈의 언급에 따르면 이 독 약화는 마슈와 서번트로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나타난 능력으로 리츠카의 선천적이 능력은 아니며 동시에 갤러해드의 선천적 능력도 아니다. 즉 마슈와 리츠카가 계약을 맺으면서 생겨난 변종. 마슈 본인은 서번트의 그릇이 될수 있을뿐, 실제론 거의 인간이나 다름없어, 왜 마슈와의 계약으로 이런 능력이 생겼는지는 아직까지 불명. 남은 가능성은 실더 클래스의 클래스 특성 같은건 아닌가, 하는 추측정도
4.8. 기타 능력
팔극권[17] , 창술[18] , 인법[19] 등 각 분야에서 최고급의 스승들에게 단련을 받고 있다는 게 인연 대사 및 개그 이벤트 등에서 밝혀졌지만 본편에 크게 드러나는 일은 없다. 단련받은 것들을 실제로 할 수 있는지 없는지는 알 수 없는 상황.[20] 거기에 이벤트나 기타 스토리에서 서번트들로부터 정신나간 수준의 선물[21] 을 받기도 했다.
다만 무술실력과는 별개로 긴 시간동안 대륙을 횡단하는 등 엄청난 여정을 겪어서인지 육체 자체는 상당히 단련되어있다. 시모사쿠니에서 무라마사가 '다리근육이 제대로 붙어있다'고 언급하기도 했고[22] , 영령들하고 발을 맞춰서 뛰어다녀도 어느정도는 보조를 맞출 수 있을 정도. 작중에서 리츠카가 이동중에 뒤떨어졌다는 묘사는 나온적이 없다. 물론 너무 급할 때는 마슈가 리츠카를 짊어지고 뛰는 듯.
그리고 레이디 라이네스의 사건부에서 라이네스의 발언에 따르면, 인류 역사상 그 누구도 부정할 수 없는 마신주 사냥
4.9. 결론
최저급의 적성을 일류급의 지휘능력으로 보충하여 헤쳐나가는 타입. 칼데아의 서포트가 있었다 하더라도 다수의 서번트를 사역하고 지휘할 수 있는 그랜드 오더의 특징과 잘 맞물린 셈이라 할 수 있다. 가장 큰 장점은 뭐니뭐니해도 바로 '''인성'''. 선인, 악인, 광인, 인외, 인류 악 등등 자기 자신을 죽이려고 한 자와도 친해질 수 있는, 그 누구도 거르지 않고 모두와 친해질 수 있는 타입문 세계관에서 유래를 찾아보기 힘든 친화력을 지닌 인싸왕이기에 보여줄 수 있는 강점이다.
4.10. 플래그 마스터
서번트들과 친밀도를 쌓는 것도 탁월하다. 주로 그 서번트의 좋은 점, 원하는 점, 장점 등을 금세 알아채 찾아내며 칭찬해주고, 또 인연퀘를 보면 성격이 해당 서번트의 성격과 동화(?)된다. 길가메쉬 인연퀘에서는 도전적이고 위험을 즐기고, 핫산과 함께 있을 때에는 신중하고 조심스럽고, 아르토리아하고 있으면 정정당당하고, 지크프리트하고 있으면 시종일관 진지하다. 그리고 질 드 레와는 캐스터는 세이버든 대화가 되는걸 보면 그에 맞출 정도의 커뮤력이 있는 듯.[23] 덕분에 피를 빨리거나 껴안거나 같이 자거나 섹드립을 치는 등 상당히 깊은 관계를 구축한다. 쿠로에 의하면 대량의 서번트를 소유하면서 문제없는 정신력과 마력에 놀라면서도 제일 놀라운 것은 어떤 영령이라도 회화 가능한 커뮤력이라고 평했다. 이렇게 상대에게 맞춰서 드러나는 성격이 바뀌는 특성은 게티아와 상당히 비슷한 편.[24] 종장의 잔 다르크의 말에 따르면, "이는 어느 영령이라도 긍정하고 영웅이라 믿어주기 때문"이라는 것 같다.
이 때문에 처음으로 계약을 맺은 마슈 키리에라이트를 시작으로 칼데아에 소환되는 어떤 서번트라도 척을 지지 않고 같이 싸우면서 누구든지 플레이어에게 신뢰와 호감을 보인다. 다른 인물과의 플래그가 있는 캐릭터가 아닌 경우에는 플레이어에게 연심까지 품는 경우가 있으며 어딘가 맛이 간 서번트나 얀데레들의 경우 자신의 애정대상을 주인공과 겹쳐보는 경우도 많은 편.[25] 플래그가 없는 인물들까지도 플레이어에게 큰 신뢰를 보이기도 한다.[26] 적이 아니면서 플레이어를 못마땅하게 보는 인물은 거의 없다시피 하며, 관위시간신전에서는 그 적들마저도 주인공을 인정하고 레이드에 동참한다.
허수대해전에서는 다빈치가 직접 서번트인 이상, 설령 포리너처럼 침략을 목적으로 만들어졌다고 해도 무력하고 평범한 인간이면서 어떻게든 할 수 있는 일을 하려고 애쓰는 이 마스터에게 호감을 갖지 않을 수 없다고 인증했다. 그야말로 어떠한 서번트와도 해내갈 수 있는 마스터인 셈.
물론 작품 외적인 요소로 보면 캐릭터 게임의 주인공은 게임을 플레이하고 있는 유저들을 상정하고 만들어진 캐릭터이기 때문에 플레이어의 호응을 위한 장치다.
기본적으로 플레이어를 남성으로 상정하고 있기 때문에 거의 모든 미디어믹스의 주인공도 남성이며[27] 주인공에게 (주로 이성적인)호감을 표하는 서번트들도 여성 쪽이 휠씬 많고 관련 이벤트, 스토리도 많은 편이다. 그렇다 보니 초기엔 밸런타인 이벤트만 제대로 챙겨주고 화이트 데이 이벤트엔 그냥 신규 예장 추가로 끝낸 적이 있어 여성 유저의 불만이 많다.
그 때문인지 2부 3장 인지통합진국 신의 세이버처럼 대놓고 여자 후지마루 리츠카라는 것을 전제로 서술된 서번트가 등장했으며, 시산혈하무대 시모사노쿠니와 금기강림정원 세일럼 코믹스에서는 여자 후지마루 리츠카가 나온다.
5. 떡밥
나스 키노코 인터뷰 공인으로 이전 타입문 주인공과 다르게 '숨겨진 힘'같은건 없다고 한다. 실제로 마술사로서의 능력은 바닥이고, 마스터로서의 능력은 본인이 노력해서 성장한거지 숨겨진 힘이라고 보기는 어렵다. 그가 세계를 구한건 힘 같은 것이 아닌 마음쪽이다.
5.1. 밝혀진 떡밥
작중에서 리츠카가 특출나게 독 내성이 높고 알코올 분해도 가능한 점에 대해서는 2부 3장에서 마슈 키리에라이트와의 연결 때문이라는 것인데, 정작 그 원인은 갤러해드의 가호가 아니다.[28] 인간에게 치명적인 신대의 진 에테르 마력에도 리츠카가 괜찮은 것[29] 과, 코믹스 트라스 레아르타에서 메두사가 사용한 석화의 마안이 통하지 않은 것도 같은 이유로 추정된다.[30]
1부 6장에서 사자왕은 악을 행하지 않고, 악에 접해도 악을 모르는 선하기만 한 자들의 영혼을 수집했는데, 리츠카에 대해 "넌 선을 알면서 악을 행하고, 선이면서 악을 허락한다. 그것은 악과 같은 의미다"라 판단했다. 제임스 모리어티는 "너는 선이면서 악을 미워하지 않고, 그러면서도 선을 추구한다. 그건 대단한 것이다."라 말하는데 밸런타인 이벤트 보답으로 악이나 범죄에 대해 잘 알면 대처할 수도 있다며 받고 나서 내가 그 악이 되면 어쩔 거냐고 하자 그럼 비웃어줄 거라며, 원한다면 가르쳐줄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런 식으로 1부와 1.5부에서 언급되는 리츠카의 성향은 2부에서 범인류사와 이문대의 생존경쟁에서 리츠카가 세계를 바라보는 태도를 뜻하는 것으로 보인다.
1.5부 4장 이단 세일럼에서 포리너 애비게일 윌리엄스는 리츠카가 품은 소망을 '이 세상 모든 존재의 구제이며, 이는 곧 지상의 모든 사람들이 심판받을 기회를 뺏어서 그들의 혼을 구원받지 못하게 하는 대죄'라 말했고, 리츠카는 포리너의 광기와 본인의 죄책감이 건드려져 홀릴 뻔하다 이를 본 로빈이 자신과 같이 평범한 사람인 리츠카가 그런 소원을 가질 리 없으며, 어디까지나 구하지 못한 사람들에 대한 책무와 더 잘 할 수 있지 않았느냐는 오만함일 뿐이라고 선을 긋는다.[31] 그 말을 들은 리츠카는 로마니 아키만을 떠올리고 정신을 차린다.
이단 세일럼이 형성될 때의 구울들을 제외하고 나중에 온 영혼들은 후회, 죄책감을 매개로 강제로 끌려오며, 이들은 그 장소에 자리잡히게 되면 강제로 특정한 무언가에 고정된다.[32] 이는 솔로 서번트도 예외가 아니라 시바의 여왕도 처음에는 세일럼 1일차 희생자로 고정되어 있다 한 번 죽고 나서야 솔로 서번트로 돌아올 수 있었다. 후지마루 리츠카의 경우에는 파우스트였는데, 이단 세일럼의 스토리부터가 크툴루 신화, 세일럼의 마녀사냥, 파우스트가 합쳐진 것이라서 그렇다. 메피스토펠레스의 호문쿨루스가 나타나 사전에 리츠카에게 경고한 것도 그 때문. 극단의 배우처럼 악마에게 홀려 무너질 뻔하다 옆의 저지로 정신을 차린 것.
페그오 공경 콜라보의 프롤로그에서 자다가 꿈을 통해 페그오의 경계식과 조우하는데, 그 장소는 근원접속자인 경계식이 평소 지내는 곳인 만큼 이름 있는 자가 있어서는 안 되는 경계 없는 장소, 공空의 영역이라고 한다. 장소의 생김새도 근원은 아니지만, 별의 뒷면과 비슷하게 생긴 곳이었다. 이와 비슷한 현상은 페이트 라비린스의 사죠 마나카가 겪었다. 여담으로 마나카는 단순한 마스터가 아니라 '''근원 접속자이자 비스트다'''.
다만 달세계 설정상으로 '아주 드물지만 죽음에서 살아난 인간이 새로 채널이 열려서 마안을 깨우치는 것처럼, 꿈을 통해 타 세계로 가는 사례가 있다'라고 하며 실제로 아오자키 토우코가 그런 언급을 했다.[33] 물론 일반적으로는 일어날 리 없는 일이고, 리츠카는 한두 번이 아니라 자주 일어나는 상황이지만 리츠카 자체가 피니스 칼데아의 영령소환시스템 때문이라 하더라도 수많은 세상, 수많은 인과관계를 가진 서번트들과 연결되어 있고 각지의 특이점과 이문대를 오가며 생긴 온갖 인연, 리츠카 자체가 가지고 있는 '수많은 세계와 사람을 연결시키는 특성'이 모두 뭉쳐서 생겨난 현상들로 보인다.
5.2. 밝혀지지 않은 떡밥
- 1.5부 3장 당시 마술회로가 전혀 기동하지 않고 칼데아와 연락도 끊어진 상태에서 서번트의 그림자를 소환해 싸운 적이 있는데, 당시 리츠카는 마술회로가 작동하지 않아서 마술예장의 힘조차 사용하지 못하는 상태였다.[34] 후반부에 슈텐도지 덕분에 마술회로가 작동해서 싸울 수 있게 되지만.
- 리츠카의 내면에는 싸우면서 상대로부터 받은 원념, 증오가 폐기공처럼 버려진 곳이 있으며 리츠카의 무의식 영역에 잔재되어 있다. 1부 종장 직후 암굴왕 막간의 이야기에서 며칠 동안 꿈을 통해 그 영역으로 끌려가 지금까지 싸워 온 자들의 잔해에게 죽을 뻔했다. 그 영역에는 감옥탑에서 만난 암굴왕이 계속 머물러 있으며[35] 이후 무간빙염세기 괴터데머룽에서 이리야스필의 얼터 에고가 나폴레옹과의 임시계약 도중에 간섭한 여파로 그 영역으로 끌려가자 암굴왕이 구해준다.[36]
- 꿈을 통해 서번트의 심상세계에 접속하고 CCC의 SG 비슷하게 내면세계의 서번트와 만나는 것이 가능하며, 서번트들의 내면의 어둠이 구현된 존재들과 싸우기도 한다. 한두 번도 아니고 매일같이 서번트의 심상에 말려들며, 특정 서번트가 비밀 문제 때문에 일부러 끌어들여 죽을 뻔한 적도 있다. 역대 Fate 시리즈에 나온 마스터들은 서번트의 기억을 보기만 할 뿐 이러한 일을 겪은 적이 없다.
- 페그오 아포 콜라보에서는 자기 서번트도 아닌 다닉 프레스톤 위그드밀레니아의 생각을 꿈을 통해 보았다. X일차에 리츠카 일행이 무찌른 서번트가 다닉에 의해 등록 어쩌구하는데, 정작 다음 날에 일어나보니 아포 기억은 없지만 정상적인 상태로 자신들에게 합류하기도 했다. 거기다 페그오 아포 콜라보의 사건 자체가 사룡 파프니르가 꿈이라는 형식을 통해 이세계로 불러들인 것이다.
- 허월관 살인사건에서는 어느 사람이 사건의 해결을 기원한 탓에 며칠이라는 시간대 차이가 있음에도 그와 의식이 이어져 사건에 말려드는데, 이 사람은 아무런 마술적 자질도 없는 완전한 일반인이며 면식도 없는 인간이었다. 사죠 마나카가 페이트 라비린스에서 빙의한 노마 굿펠로도 엄연히 마술사용자다.
- 시산혈하무대 시모사노쿠니의 경우에는 피니스 칼데아에 있던 무슨 책에 의해 리츠카의 정신이 강제로 사로잡혀서 꿈을 통해 그쪽 세상으로 가게 된 거지만[37] 이 전정사상의 시모사가 이성異星의 신(2부 흑막)이 만든 이문대의 실험장임에도 리츠카의 꿈과 이어져서 리츠카의 인식에 따라 인물들에게 왜곡이 일어나기도 했다. 이를 이용해 암굴왕 에드몽 당테스는 원래는 불가능한데도 별 문제없이 선교사라 뻥치고 시모사를 활보할 수 있었다.
- 1부 7장 절대마수전선 바빌로니아의 명계에서 에레쉬키갈을 산의 노인이 베었을 당시 천리안 소유자인 길가메시와 신령인 이슈타르, 에레쉬키갈은 전혀 눈치채지 못했지만 리츠카의 눈에는 그가 베는 것이 보였다. 산의 노인은 그가 베려고 하는 대상에게만 그 모습이 보이는데, 리츠카는 그 대상이 아님에도 보였다. 그렇다고 해서 리츠카가 사자死者도 아닌 게, 산의 노인이 잠깐 명계로 떨어진 리츠카를 돌려보내면서 '여기에는 본래 있으면 안 되는 산 생명'이라고 했기 때문이다.
6. 비스트와의 접점
Fate 시리즈의 주인공들 중에서 인류악과 엮인 주인공들은 몇몇 된다.
- Fate/stay night와 Fate/Zero에서는 앙그라 마이뉴가 성배를 모체로 삼아 인류악으로 현현할 뻔하다 탄생 직전에 에미야 시로-에미야 키리츠구 부자에 의해 저지되었다.
- Fate/Prototype 창은의 프래그먼츠와 Fate/Prototype에서는 666의 짐승이 아서 왕의 엑스칼리버에 의해 두 차례 구축되었다.
- Fate/EXTRA CCC에 나온 BB는 인류악의 힘을 흡수해 사용하기 때문에 어느 정도 유사존재 취급이며 셋쇼인 키아라는 BB를 흡수했을 당시 인류악의 힘도 어느 정도 구사했다. 이들은 둘 다 키시나미 하쿠노에게 패배했다.[38]
- 페그오 1부에서는 비스트 Ⅰ과 비스트 Ⅱ와 싸웠으며 비스트 Ⅰ의 경우에는 그 때문에 마슈를 잃을뻔 했고, 닥터 로만을 잃어야 했다. 심지어 비스트 Ⅰ은 2부에서 되살아난 것으로 추정된다.[39]
- 페그오 1.5부에서는 비스트 Ⅰ이 남긴 마신주들을 정리했으며 한 마신주가 사고 쳐서 비스트 Ⅲ/R이 각성해 진짜로 한 번 죽었지만 패션립과 멜트릴리스 덕분에 겨우 살아나게 됐다.[40]
- 페그오 2부에서는 이문대로 인한 인리편찬으로 지구가 표백되고 인류가 멸망했음에도 짐승은 건재해서 비스트 Ⅲ/R과의 인과 때문에 비스트 Ⅲ/L에게 찍혀서 유체의 변생을 위한 먹이로 노려져 영혼이 타락해 잡아먹힐 뻔했다. 새로운 비스트를 목표로 정진 중인 모 얼터에고와도 이런저런 악연으로 얽히는 사이.
7. 성격
FGO 본편으로 따지자면 목숨이 왔다갔다하는 성배전쟁을 몇번이나 계속해서 진행중이며 중간중간에 정말 끔살당할 위험도 있었고 한번 할때마다 단시간에 끝난다고 보기도 힘들고[42] 역사수복 이외에도 죽을뻔한 적도 종종 있었으며, 지금 싸우려는 상대가 칼데아 서번트 전체를 동원해도 이빨도 안 먹힐 그랜드 서번트라는 점을 생각해보면 보통은 멘탈 나갔어도 오래전에 나갔을 일을 계속 겪고 있다. 그럼에도 동요하지 않는다.[43]"자네는 선이면서 악을 미워하지 않아. 악에 시달리는 듯해도, 선을 관철하려 하지. 알겠나? 누가 뭐라하든, 그건 굉장한 일인걸세."
- 신주쿠의 아처
더군다나 이런 막장 상황임에도 타인에게 화를 내거나 불평을 토해내는 경우가 거의 없다. 농담삼아 로만을 까는 것을 제외하면 진짜로 화를 낸 것은 사자왕이 인간의 영혼은 표본으로 보관한다는 것을 알았을 때, 그리고 칼데아가 숨긴 마슈의 비밀을 알았을 때와 종장의 최후 정도. 거의 부정적인 감정이 없는 셈. 이렇다보니 인류의 악조차도 주인공과 마슈의 여정을 보면서 '아름다운 것을 봤다'고 인정할 정도이다. 칼데아에서 마슈와 함께 포우가 먼저 다가간 2명 중 한 명인데, 평범하게 생활했음에도 타인을 미워하지 않는 등, 마슈처럼 악의를 가지지 않은 성격이다.
또 초반엔 선택지 특성이라 잘 묘사가 안 됐었는데, 특이점 공략이 진행되면서 다른 영령이나 인물들을 통해 묘사된 바론 굉장히 이타적인 성품이다. 대표적으로 초반에 죽어가는 마슈의 손을 잡아주며 같이 레이시프트했는데, 마슈의 입장에서 묘사되는 주인공은 '자기가 죽는게 무서워서 무릎을 떨면서도 마슈가 자신때문에 자기까지 죽게 되었다고 생각하지 않도록 웃으면서 손을 잡아줬다'고 한다. 자기가 죽을 수도 있는 와중에 타인을 걱정하는 이타적인 성품은, 눈을 뜨길 거부하고 잠든 갤러해드의 마음을 움직였다.
결국 주인공의 최대 강점은 그 어떤 서번트들와도 신뢰관계를 만들수 있고, 그 어떤 고난에도 무너지지 않고, 그 어떤 시련에도 부정적인 감정을 가지지도 않는, 그러면서도 항상 자신의 신념, 목표를 관철하고 다른 사람을 위하고자하는 인간성과 정신력이다. 애니메이션에서도 죽기 직전에 마슈의 부탁으로 손을 잡아주면서 미소를 띄는 부분에서 그의 정신력을 확인할 수 있다.
그렇다고 리츠카가 정말로 어느 때에도 흔들리지 않는 인간인 것은 절대로 아니다. 종장 초반부에 영령들이 나타나기 전에는 여기서 끝인가...라며 좌절하려다 영령들의 출연으로 기운을 차리거나[44] , 세일럼에서 싸움에서 잃어버린 사람들과 구해내지 못한 사람들에 대한 죄책감, 회한을 자극당해 절망에 사로잡힐 뻔하다 로빈 후드의 말에 닥터를 떠올리며 정신을 차리기도 했다. 2부 1장에서는 범인류사를 구하기 위해 이문대를 없애는 과정에서 이문대의 존재들도 몰살시켜야 한다는 것에 절망해 울기도 했다. 하지만 그 이문대의 일반인이었던 파츠시가 자신을 구해주며 이런 세상에 지지 말고 사람의 긍지를 보여달라는 말을 하며 희생하고 사람에게는 어떠한 고난과 고통을 이겨낼 수 있는 힘이 있다는 아비케브론의 격려에 각오를 굳혔다.
다빈치가 마슈에게 지적했듯이, 1부와 1.5부는 자신들이 일방적인 피해자였고 그에 맞선다는 정당성이 있었기에 망설임이 없었지만 2부는 범인류사를 구하고 자신들이 살아남기 위해 이문대를 없애는 과정에서 이문대의 존재들을 몰살시켜야 하며 이문대의 세계에서는 자신들이 명백한 악이기 때문에 제대로 무너지는 모습을 보였던 것. 그래도 자신을 믿고 위해 준 사람들에 의해 일어난 것을 보면(특히 닥터) 리츠카는 어떠한 일에도 흔들리지 않는 초인보다는 흔들리기도 하고 무너지기도 하지만 자신에게 마음을 맡긴 사람들의 의지를 받아들여 일어날 수 있는 부류에 더 가깝다. 그렇기에 천리안 보유자나 신령들은 초인처럼 보여도 결국 평범한 인간이라고 평했다.[45]
2부 2장에서 므뉘에르가 '괴로워질 텐데 차라리 이문대 사람들과 접촉하지 않는 게 낫지 않냐'고 하자 주인공이 반대하고 다 빈치도 그게 더 비겁한 짓이고 얼굴 모르니까 편하게 죽일 수 있다는 말이며 그냥 생각을 포기한 자기방위로 이문대와 마주하고 그들을 기억해주고 싶다고 해석해준다.
1.5부~2부에서는 1부 종장에서 죽은 상관인 로마니 아키만과 비슷한 언행도 보인다. 신주쿠에서 일단은 현 상태 유지라고 하는 말이나, 다빈치의 대사에서 알 수 있다. 료우기 시키가 죽은 시키(織)를 기억하기 위해 일부러 그가 사용하던 남자 말투를 사용하던 것처럼, 리츠카 또한 자신을 위해 희생한 로마니 아키만이라는 존재를 기억하기 위해 그런 것일 수도 있다.
이런 면모는 주인공을 플레이어의 아바타를 표방하고 만들어졌기 때문에 생긴 특성이다. 주인공이 곧 플레이어인 만큼 누구나 쉽게 이입할 수 있게 무고하고 온화한 성품을 기본을 깔고 있는 것. 기존 작품인 월희의 토오노 시키나 페스나의 에미야 시로처럼 자기 개성이 강해 플레이어가 주인공과 자신을 동일시 하기 힘들었던 것과 차별화가 되는 점이다.[46] 스토리텔링도 주인공이 이야기를 주도해서 끌고 가는 것이 아닌 주변 캐릭터들이 주로 이야기를 끌고 가고, 주인공은 가끔씩 선택지를 통해 간접적인 묘사를 하는 것도 플레이어의 이입을 방해하지 않게 주인공 묘사를 최소한으로 제한하고 있다. 스토리의 비중을 키워도 좋겠다고 판단한 1부의 5장부터는 주인공 캐릭터가 이야기에 직접적으로 가담하는 묘사의 비중이 올라갔고, 시나리오 라이터의 취향이 주인공에 반영되기도 한다.[47]
플레이어가 다양한 만큼 그 취향도 다양하기에, 다종다양한 개성을 가진 캐릭터들이 전부 주인공에 호감을 가진 것도 이러한 주인공 특성에서 기인한다. 왕도적 영웅상인 아라쉬부터 납치와 살인을 일삼던 질 드 레까지 다양한 캐릭터가 주인공과 좋은 관계를 맺을 수 있는 것도 넓은 취향의 폭에 맞춰 대응을 했기 때문에 그렇다. 콜롬버스 같은 정진정명 악이라 할 지라도 픽업 대상인 이상 주인공에게 호감을 가지게 설정되어 있다. 다양한 취향이 있기 때문에 팬덤에서도 주인공을 바라보는 시선과 2차 창작물에서의 면모도 다양하게 표현된다. 이에 대한 건 아래 팬덤 항목을 참조.
2부 이후에 공개된 1.5부 시점을 다루고 있는 아비게일 막간에 따르면 리츠카는 로마니와 만나고 싶어하며, 언젠가 만나기를 바라고 있다고 한다. 칼데아의 마스터로서 가슴 펴고 전하고 싶다고. 꿈 속에서도 도망칠 수 없는 사명을 짊어지고서 울다 지쳐서 잠들었는데, 나락의 바닥 속에서 싸우며 깊은 상처를 입더라도 자신을 잃지 않기 위해 필사적으로 저항하고 있다고 한다. 그렇기에 인간다운 추억이 필요하다고. 주변에게 티를 안 내고 늘 굳센 모습만 보여서 그렇지 사실 마음고생이 심하다는 것을 짐작할 수 있다. 마슈의 앞에서 늘 강하게 행동한 것도, 마슈의 '선배'이기 때문에 '후배'의 앞에 약해질 수 없어서 그런 것일 수도 있다.
2부 시점으로 가게 되면 상황이 얼마나 힘들어도 마슈나 칼데아 사람들에게는 밝은 모습을 보이며 행동하지만 실제로는 평범한 사람처럼 연약한 모습을 그들 앞에서 숨기는 것에 지나지 않는다. 리츠카가 어떠한 상황이 닥쳐도 희망을 버리지 않고 자신은 무력하지만 무언가를 할 수 있다는 길을 우직하게 나아가는 자이기 때문에 무너지지 않고 본래의 자신을 유지하고 있다. 이런 점에서는 확실히 완고한 다른 주인공들과 닮은 모습.
2부 3장에 따르면 리츠카의 강한 모습은 대부분 허세라고 한다. 리츠카는 마술사로서의 능력이 너무 저질이라[48] 목숨을 예장을 통해 쥐어짜내서 간신히 마력을 보내고 있고, 무엇보다 서번트의 옆에 있지 않으면 서번트에게 마력을 주는 것 자체가 불가능해 늘 위험한 곳에 있을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그대로 주저앉아 죽을 수는 없기 때문에 순진한 얼굴을 하며 필사적으로 허세를 부릴 수밖에 없던 거라고 한다. 1.5부에서 슈텐도지의 손에 의해 복부가 찔려 내장이랑 갈비뼈가 만져지면서 고통때문에 기절했음에도 멘탈 잡고 돌아다니는 걸 생각해보면 아무리 뒤가 없는 허세라 해도 평범한 인간의 허세로 보이지 않을 수도 있으나, 다만 이 멘탈이라는 게 자신에게 향하는 그 어떤 부당함과 고통도 참고 넘어갈 수 있지만 자신이 상대에게 폐를 끼치거나 상처입히는 쪽에 대해서는 극도로 약한 부류일 수도 있다. 실제로 리츠카가 약한 모습을 보여줬을 때는 모두 이러한 상황뿐이며, 자신에게 향하는 고난에는 무덤덤한 모습을 보인다.
그건 처절하리만치 각오를 품은 자였다. 그건 감탄하리만치 신념에 의거한 자였다.
스스로의 신명을 운명으로 던지는데 일절의 망설임도 없는 성자의 부류. 타자를 위해 모든 것을 내던져, 세게 만민의 행복을 비는.
허나 네놈은 어떠한가. 전혀 달라. 하지만 그럼에도 백련의 의식을 헤쳐나갈 힘을 갖추고는 있지.
즉 그건, 스스로를 위해서. 목숨을 위해서. 살아가기 위해 발버둥치는 자이니.
너는, 생명을 체현한 덧없으면서도 듬직한 이들 중의 하나.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다!
막간의 이야기 람세스 2세 曰
요컨대 누구보다 두렵지만 필사적으로 허세를 부리는 것 이외에 방법이 없기에 억지로 강한 척 하면서 싸우는 평범한 사람인 것. 게다가 어떻게든 멘탈을 잘 추스리고 있다 해도 그것에 한계가 서서히 드러나기 시작하는 것으로 보인다. 신년 이벤트 이후 칼데아에 정식 합류한 노년 시절의 이서문이 평하길 지금의 리츠카의 서번트이고자 하는 이유는 내버려두기엔 위태로워보여서 그냥 둘 수 없어서라고 할 정도."뻔하잖아! 살기 위해서다!"
(영주로 신체를 강화하여 마슈 키리에라이트의 방패로 마신왕 게티아를 후려치고 도주)
"───살기, 위해─── 그저 자신이, 살기 위해, 라고……?
───그런, 가. 인리를 구하기 위하는 것 까지도, 아니었을 줄이야.
……분명, 우리들의 실수다. 과대평가에도 정도가 있지.
생존을 바라며 죽음을 두려워해, 죽음을 두려워하면서도, 영원을 목표로 한 우리들을 타도했다.
이 무슨───구제할 수 없는 어리석음. 구제할 필요도 없는 완고함이겠지. 감당할 수 없다는건 그야말로 이런 것이다."
관위시간신전 솔로몬 中 마신왕 게티아와의 대화
레이디 라이네스의 사건부 이벤트에서 나온 후지마루 리츠카의 정신건강은 실로 최악이라는 대화가 나왔다. 흑막인 므네모시네[49] 가 특이점을 만든 이유로 리츠카가 안 그래도 인리소각에 의한 후유증으로 고생하고 그를 위한 뒤처리에서조차 쉴틈없이 고생한 일로 멘탈의 상태가 심각한데 1.5부 시점까지의 다 빈치의 죽음이란 큰 슬픔과 동시에 이문대의 철거를 통해 더 큰 상처와 죄를 쌓아야만 한다는 슬픔을 더 이상 견디지 못하며 상처를 크게 입는다고 관측했다. 므네모시네는 이를 두고 볼 수 없는 나머지 그를 강제로라도 치료하기 위해서라고 설명했고 이에 리츠카가 상처건 과오나 죄건 전부 내가 끝까지 짊어져야 하는 거니까 멋대로 빼앗아가지 말라고 일갈한다. 하지만 그 말을 듣자마자 단칼에 '''"그건 당신이 더 이상 슬픔과 상처를 견디지 못해 무너진 정신이 만들어낸 방어기제일 뿐이지 지금의 당신은 그걸 당연시하게 여겨야만 한다고 멋대로 납득할 만큼 마음이 파괴되고 무너졌다."'''며 진심으로 안타까워 했을 정도. 심지어 므네모시네가 지워야하는 기억의 부분이 바로 성인 모습의 다 빈치의 죽음이란 부분을 생각하면 로마니의 죽음만으로도 벅찬데 성인 다 빈치가 죽고 나니 더 이상 버티기도 힘들어하는 수준인 셈.
후지마루 리츠카의 시야는 늘 중립적이며[51] , 타인과 끝까지 대화하고자 하는 성향이 있다.그 혼은 선을 알면서도 악을 행한다. 선이면서 악을 허락한다. 그것은 악과 같은 의미다. - 신성원탁영역 카멜롯 中 사자왕 曰[50]
다양한 영웅, 다양한 존재가 『악』에 번민하며 『악』에 도전했습니다.
그런데 뭐, 통탄스럽게도 그게 이루어지는 일은 없었지요.
방법이 잘못된 경우도 있습니다. 과정이 잘못된 경우도 있지요. 가정해 둔 결과가 잘못된 경우도 있고요.
『악』을 답파하고자, 이에 도달하려면 참으로 신기하게도─── 『악』이 필요해지고 맙니다.
소수를 희생하여 다수를 살리는 등의 『악』이요. 그건 이미, 선행이라 하기도 힘듭니다.
하지만 누구나, 거기서 좌절하지요. 그 어떠한 영웅도, 천재도 그렇습니다.
순응하고 만다면, 당신이 지닌 어드밴티지를 잃는 꼴이 됩니다.
저희 서번트는 대부분 비정합니다. 나라, 사람, 자신을 위하여, 그리고 대의를 위하여 칼날을 휘두르지요.
이에 순응하고 말았기에, 도달하고 말았기에 영웅인 겁니다.
당신이 평범한 인물이신 한, 이에 순응할 수는 없겠지요.
반 걸음이라도 걷는 방향을 그르치면, 정신적 외상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렇기에 당신은 눈부십니다.
상처받으면서도 견디는, 영웅이 아닌 네가.
막간의 이야기 아마쿠사 시로 曰
후지마루 리츠카는 2부의 처지에서 멘탈이 박살나면서도 이 상황에 대해서 완전히 순응하지는 않고 있다. 대화를 포기하지 않는 것도, 체념하지 않았기에 고통받고 있는 것. 이에 대한 주위의 평은 긍정과 부정으로 나누어진다.러시아에서의 그 몰골은 당연했다. 첫 이문대였으니.
북유럽에서의 비탄도 헤아리마. 그건 선의뿐인 세계의 종말이었으니.
중국에서의 소동은 눈을 감아주마. 오래도록 축제라고는 없던 세상이었으니.
인도에서의 독선도 양보해 주마. 지극히 심플한 선악을 문답한 것이니.
이 샘플 케이스들을 거쳐, 놈들은 이리 여기고 있을 테지.
"대서양 이문대도 위협적이기는 하겠지만, 공략, 해결할 수단이 존재할 것"이라고.
허나 없다. 여기에 해결할 문제 따위는 없다.
이 이문대는 이미 완성되어 범인류사보다 앞선 스테이지로 가려 하고 있다.
"공략하러 왔다"는 전제부터가 그릇된 판단이지. 이문대를 알려 하는 사고 자체가 그릇된 것이다.
"철저히 파괴하러 왔다". 그 방침이 갖추어지지 않았다.
전멸하기 전에 사고를 고쳐먹으면 좋겠군. 혹은───
신대거신해양 아틀란티스 中 로브의 인물 曰
8. 취급
8.1. 메인 스토리
마슈가 "칼데아에서 가장 위험이 느껴지지 않아서 가까이 다가갔다"고 한 언급대로 편안한 느낌이 강한 일반인.
천연끼가 보이기도 한다. 키요히메의 변신 후 모습을 단순한데 멋지다고 감탄하던가, 킨토키에게 골든 베어 변신 로봇이 있다는 말에 보고 싶다고 흥분하거나, 심지어 길가메쉬와도 죽이 잘맞는 모습까지 보여주는 등 아이 같고 천연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그리고 서번트를 만지는 버릇이 있는 듯한 대사들이 있는데 이는 플레이어가 스마트폰을 터치하는걸 표현한듯 하다. 특히 머리카락이 취향인 듯, 서번트들마다 다르지만 유독 머리카락 관련이 많다.[52][53]
마슈와 항상 붙어있다보니 마슈에 관련된 드립을 치고는 하는데. 바토리 인연 퀘스트에서 바토리가 마슈에게 2인조 아이돌을 권하자 찬성하며 전력으로 응원하겠다는 말을 하며 마슈를 당황하게 했고 네로 퀘스트에서는 자신의 동상을 세우려고 시도하는 네로에게 '''마슈의 동상도 지어달라'''고 권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오지만디아스 인연레벨이 최고치가 되면 왕이라 부르기엔 부족하지만 다른 기백이 느껴진다 하는데 모세인가? 하지만 막간에서 확인해본 바에 따르면 그저 살기 위해 싸우는 한 사람의 인간이라고 한다. 이외에도 거의 대부분의 서번트들에게 오지만디아스와 비슷한 레벨의 인정받고 사랑받는 취급을 받는다.
6장에서 사자왕이 '선을 알면서 악을 이루고, 선이면서 악을 용서한다'는 평가를 내렸다. 1.5부의 배경인 신주쿠에서 등장하는 신주쿠의 아처 역시 인연 레벨 5에 도달하면 '자네는 선이면서 악을 미워하지 않아. 악에 시달리는 듯 해도, 선을 관철하려 하지. 알겠나? 누가 뭐라하든, 그건 굉장한 일인 걸세.' 라고 말한다.
CCC이벤트에서는 진짜로 한 번 죽었다가 멜트릴리스의 타임루프로 간신히 살아남기도 했다. 물론 그때는 진짜 대책이 없던 상황이기는 했지만...
이벤트 스토리들을 보면 서번트들 도우려다 참 별의 별 사건에 다 말려든다. 꼭 할 필요도 없는 일이었으나 서번트 구하겠다는 의지로 오가와 맨션 갔다가 생고생을 다 했고 후에 감옥탑으로 납치도 당한다. 그래도 정신적인 위험이고 육체적 위험은 다치는 점은 별로 안 나왔었는데, 메인스토리 1.5부 3장에서 제대로 안 작동하는 회로를 가동시켜주겠다고 누군가의 손으로 배를 뚫고 내장을 주물럭주물럭 당했다. 텍스트 상의 대화를 볼 때 주물럭거리다가 뼈도 건드린 듯. 심지어 마취도 없이 맨 정신으로 시술당했다.
7장, 종장, CCC, 오오쿠 이벤트를 통해서 총 5체의 비스트에게 승리했는데[54] , 아무래도 인류악 전부와 싸워서 이기게 될 것으로 보인다.
2차창작에서 나오는 광기의 대영령 취급이 공식에도 조금씩 반영되는지 상식적인 대답과 엉뚱한 대답을 고를때 후자에 기행과 네타발언이 많기에 병맛 기행 만화에 출연해도 될 것 같은 수준이다. 요는 본질은 선량하고 순수하며 다른 사람과 쉽게 친화되나 친화력과 순진함이 지나쳐 기행의 영역에 달한 사람이라고 볼 수 있다. 어느 색에나 물들기 쉬운 백지같은 느낌.
8.2. 만화로 알아보는! Fate/Grand Order
'''구다코의 이미지를 탄생시킨 모든 이미지 실추(?)의 원흉.''' 사실상 이 만화로 구다코의 이미지가 그랜드 버서커이자 가챠중독기인으로 굳어졌다 할 수 있다.
시간이 지나면서 어느 정도 '구다코'와 '리요 구다코'로 분리될 정도로 리요가 만든 구다코의 임팩트는 나스 월드에서 전무후무하다.
구다구다 오더 종료 & 정식 서비스 후 시작한 공식 FGO 만화인 만화로 알아보는 FGO에서는 구다코가 주역인데 소장의 설명을 폭력으로 적당히 넘긴다던가 가챠에 미친 모습을 보인다던가의 기행에 서번트들도 구다코와 마찬가지로 전부 눈빛이 죽어있거나 풀려있는 통칭 구다상태가 돼 있는 등 취급이 말 그대로 괴인 수준. 그리고 회를 거듭할수록 기행의 연속에 메타발언까지....[56][57] 그리고 매번 피해는 소장 몫. 여기 한정의 이야기인지는 알 수 없지만 Fate 시리즈에서 제일 유명하다 해도 과언이 아닌 캐릭터를 '''"파래"'''라고 정의하는 걸 봐선 아예 이 바닥 자체에 관심이 없는 듯(...). 아예 스쿠페스를 플레이하는 모습도 보여준 바 있다.
22화에서는 참다못한 로만과 잔느(...)가 칼데아의 평화를 위해 구다코를 기원전 1만 년으로 레이시프트 전송해버렸으나 '''1만 2천년을 맨몸으로 살아남아''' 칼데아에 돌아왔다. # 룰러가 “(1만년 전으로 보냈는데) 어째서 돌아와 있는 겁니까!?”라고 경악하며 묻자 “오늘까지 열심히 살아왔다고. '''인류는 어떤 역경에도 맞설 수 있는 힘이 있어. 미래를 쟁취하라!'''''라고 답한다.
39화의 모습을 보면 마스터가 보이면 서번트들은 운영진에 대한 불평을 꼭 늘려놓는데, 딱 봐도 마스터를 무서워해서 그런 거다... 그 와중에 잔느가 보구연출의 스킵이라고 했다가 '''아첨하지 말라고 구다코에게 맨주먹질로 끔살당한다.''' 주변의 서번트들은 죄다 벌벌 떨었다.
그 외에 가챠 중독에 걸린 바토리를 치료하겠다고 마슈의 방패를 가져와 후려쳐서 '''영령의 좌로 사☆출'''시켜버리거나 우동반죽과 '''성배의 검은 진흙'''을 가지고 서번트를 셋이나 만들어 버리기도 한다. 셋 중 구다코가 키운 서번트는 폴 버니언으로 성장했다.
이 정도로 강하면 '''그냥 서번트는 필요가 없을 것 같다.''' 그나저나 전설의 영웅, 신령들이 쫄 정도면 어느 정도의 정신머리냐...
51화에서는 잔느가 운영측에서 성정편을 줬다고 운영을 찬양하자고 하자 그걸 도청기로 듣고는 "이 녀석 가만두면 안 되겠네"라는 말을 한다. 그 후 잔느의 운명은.... 이하생략. 52화에서 잔느는 결국 생전에 신의 말을 들었다는 전파 짓을 꼬투리 잡혀 창고로 들어가게 된다.
80화에서 소장의 어새신에게 비밀이 까발려 졌는데 '''운영진에게 대드는 것도 사실 콘셉트일뿐 실질적으로는 운영진에게 경제적으로 묶인 상태라 선은 넘지 못하는 운영진의 펫'''이라고 한다. 그리고 실제로 이벤트로 등장했을때 너무나 쉽게 퇴치되면서 운영진의 펫임이 한번 더 확실해졌다.(...)
1부를 클리어하고 한동안 우동서번트로 질질 끌면서 2부에 전혀 진입하지 않고 마슈에게 플레이는 하겠다고 말은 했으나 결국 끝까지 플레이하지 않고 버티다가 포기해버린 마슈에게 손절당한다. 그 뒤에 혼자 어두운 방에서 처량하게 게임을 하면서 마슈를 기다리나 정작 마슈는 비지니스 상대로서만 대우하는 것으로 회답.
이제는 공식적으로 그랜드 버서커 취급인지, 이벤트에서 인형탈로 등장할 때도 마슈를 묶어버리거나 순록 청밥의 엑칼에 푹찍당하고도 털고 일어나 스태프나 관객들에게 구다코 킥, 구다코 펀치를 날리는 등, 미쿠다요로 진화할 조짐이 보이고 있다(...)
3주년 만화에서 올가마리가 FGO 덕분에 이 만화가 존속되고 있는거니 감사히 생각해야 한다면서 운영을 찬양하자 '''인기 IP 빌린 덕에 지금의 지위가 있는걸 잊지 말고 퀄리티 향상을 목표로 삼아라''' 라면서 딜라이트를 대놓고 깠다(..)[58]
가끔씩 구다오가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쪽은 마슈 대신 아스톨포가 옆에 붙어다니며 틈만 나면 아스톨포와 뜨거운 밤을 보낼 궁리만 하는 변태. 다빈치에게 그것이 달려있을 것이라고 굳게 믿으며 곤혹스럽게 만들기도 한다.
무대 행사에서 나오는 인형탈도 보면 '''뭔가 괴상한 행동이나 기행'''을 일삼아서 다른 인형탈 캐릭터(주요 피해자는 당연히 이 분)에게 시비를 걸거나, 다른 인형들 포토타임 때 쓰윽 앞을 가리거나, 혹은 무대를 내려와 촬영하고 있는 카메라 바로 앞에 얼굴을 들이밀던가, 운영진들을 발로 차거나, 진행자에게 시비걸기, 그리고 거의 모든 행사에서 항상 다들 끝내고 내려갔는데 혼자서 안 내려가고 끝까지 버티고 있다가 운영진들에 의해 강제로 끌어내려진다던가, 하여튼 온갖 기행은 도맡아 하고 있다. 유투브에서 "リヨぐだ子"(리요구다코)라고 쳐 보면 다양한 무대 행사에서의 리요구다코 인형탈의 행패(...)를 엿볼수 있다.
서술한 것만 봐도 알 수 있겠지만 리요 버전의 구다즈, 특히 리요 구다코는 캐릭터의 큰 괴리감과 본연의 캐릭터성 파괴가 굉장히 심한 편이기 때문에 호불호가 크게 갈린다. 특히 구다코를 좋아하는 유저들 중에서 그랜드 버서커라는 호칭을 싫어하는 사람이 상당히 많고,아예 리요구다코라는 캐릭터 자체를 싫어하는 사람도 많다. 심지어 혐오하는 사람도 있을 정도이니 말 다했다(...) 그랜드버서커라는 드립을 불쾌해 주의를 강요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단순한 취향무시 되겠다.
결론은 한마디로 그냥 리요 버전은 다른 캐릭터로 인식하는 게 낫다는 것.
8.3. Fate/Grand Carnival
만화로 알아보는! Fate/Grand Order의 리요 구다코 수준은 아니지만, 이쪽도 정상은 아닌 구다코.
작품의 메인 보케. 츳코미 역은 당연히 마슈. 1화에서 다빈치가 리소스 문제로 서번트를 대량으로 계약 해지해야 한다고 하자 마슈와 둘이서 그 결정에 반대를 할 때, "아무리 그들이 무직이라도"라고 분위기를 깨는 수식어를 붙여 마슈가 태클을 거는 걸 시작으로, 다빈치가 리츠카의 급료를 까서 유지 비용에 보태겠다고 하자 바로 태도를 돌변하거나, 인연이 적은 순부터 정리하겠다고 했다가 마슈가 안 된다고 말리자 인연 순이 싫으면 성능 순이 좋겠냐고 하거나, 회장 안에서 어떤 일이 벌어져도 강 건너 불구경하듯 무관심으로 일관하는 등 마슈가 츳코미를 걸게 만든다.
보케의 특징은 상황극 놀이. 비극의 한 장면을 연출하는 것처럼 진지한 표정, 연기톤, 대사, 자세를 취하지만 누가 봐도 장난치고 있는 거고[59] , 진지해야 할 상황에서 이러니 마슈가 매번 츳코미를 걸거나, 질려서 한숨을 쉬거나 그냥 무시해버린다.
적토마에 대한 애정이 엄청나다. 표지부터 당근을 들고 있으며, 리소스 문제로 계약 해지할 서번트를 선별하기 위한 올림피아에서 3성 이하의 서번트는 싹다 자르도록 내버려두거나 5성이라도 전통을 위해 황당한 꼬투리를 잡아 탈락시키면서 적토마만은 안 된다며 떼를 써서 지켜내고, 적토마의 상태는 성배는 물론 레벨을 100까지 만들어놓았다.[60]
'''반대로 적토마 외엔 관심이 없는 모습을 보인다.''' 3성 이하의 서번트들은 적토마 말곤 가차없이 내쳤으며, 올림피아 회장에서 어떤 일이 터져도 무관심으로 일관하거나 개드립을 치면서 나몰라라 한다.
작중에서 보여준 모습이 모습이다보니이런 만화도 나왔을정도
8.4. 팬덤
본래는 평범한 듯 하지만 은근슬쩍 평범하지 않은, 자비즈 정도의 포지션이었다. 그러나 리요 만화의 컬쳐쇼크급의 대놓고 망가지는 도인 이미지 때문에, 아예 게임속에서 묘사되는 이미지의 구다코와 리요구다코의 막나가는 이미지 두가지로 확 나누어져버렸다.
남녀 상관없이 따라오는 클래스(?) 스킬은 '''정신오염 EX.''' 남자쪽은 놋부의 영향을 받아 변태로, 구다코는 리요의 영향을 받아 리요구다코 한정으로 '''광기의 대영령''' 취급으로 가챠에 중독되고 별의 별 기행을 하는 이미지로, 위의 공식만화 "가챠아~ 가챠아~ 녹는다!" 덕분에 생겨났다. 게다가 상술했듯 정신오염을 달고 다니는 캐스터 질 드 레와 잘 지내는 점이 가속시켰다. 심지어 정신오염의 특징인 정신계 차단 능력으로 보이는 묘사가 꽤 많다. 매료에 관한 부분도 선택지에 따라서 어느 정도 내성이 생기기도 하고, 브륜힐데 사전 이벤트에서 브륜힐데가 세뇌를 할 때도 어느 정도 버티다가 룬으로 세뇌하니까 당했다.[61] 거기에 스카자하의 빡돈 살기를 견디기도 하는 등 정신력이 매우 강하다.[62]
게임 시스템인 성별바꾸기도 네타거리가 되어서, 구다오와 구다코가 서로의 변신체 취급을 받기도 한다. 자비즈는 일단 처음 시작할 때 한번 성별을 정하면 계속 그 성별로 가고, 남녀의 프로필이 세세한 부분에서 차이가 있어[63] 남녀가 명백하게 다른 별개의 캐릭터로 취급받는다. 그러나 구다즈는 '''마이 룸에서 성별을 간단히 바꿀 수 있으며''' 남녀 차이는 외향과 령주다.[64] 이 점도 팬덤의 흐름에 휘말려 '''자기개조 A랭크'''[65] 및 성별 자유자재 변환으로 취급받는다. 일부 팬덤 사이에서는 구다즈를 쌍둥이 혹은 남매로 두는 경우도 있다. 또는 서로를 지켜주는 다중인격으로 나오기도 한다.
다수의 서번트들이 등장하다 보니 개그성 2차 창작에선 페이트 최고의 하렘 마스터나 플래그 마스터가 되곤 한다. 평범한 오리지널 남서번트 X 여캐[66] 관련 수요도 많다. 백합 장르에서도 엄청난 인기를 자랑하는데 특히 마슈와의 커플링은 FGO는 물론이고 백합계 전체에서 손꼽히는 인기 커플링이다.
성별 선택은 플레이어 수 만큼 취향에 따른 다양한 조합이 있지만 전반적으로 업데이트에 따라 유행을 타는 것이 특징이다. 가령 7장이 업데이트 되었을 땐 에레쉬키갈, 종장에선 마슈, 신주쿠편에선 흑잔느, CCC 콜라보에선 멜트릴리스 등. 아무래도 플레이어를 남자로 가정해 남성인 구다오와 히로인의 조합을 공식 스토리에서 자주 쓰이니 업데이트에 따라 유행을 타는 부분이 있다. 그 중에서도 상술한 4명과 구다오의 커플링은 인기가 많은 편이다.
팬덤에선 심하게 망가지진 않아도 구다코를 상당히 강인하고 당차며 씩씩한 캐릭터로 표현하는 경우가 잦다. 반면 구다오는 약간 순한 인상이 강조되는것이 대조되는 점. 덤으로 픽시브 등에서는 구다코도 순한 편으로 나오는 경우도 꽤 있다.[67]
시간이 흐르면서 리츠카가 이상한 존재로 묘사될 때 구다코는 광기의 가챠-그랜드 버서커로 밖에 묘사가 안 되는 것 경우가 많은 것에 비해 구다오가 좀 더 다양한 종류의 미치광이로 묘사되는 경우가 늘었다. 다만 둘 다 게임의 요소(지독하게 낮은 5성 서번트 픽업률이나 재림재료 드랍률 등)에 한해서는 공통된 광기(...)를 보이는데, 특히 종장에서 바르바토스가 레이드에서 광탈당했던 것이나 페그오 아포 콜라보에서 레이드 보스로 나온 서번트들이 바르바토스의 뒤를 잇자 개그성 작품에서는 모든 서번트들이 두려워하고 다른 비스트들조차 무서워하는 최강의 마스터로 묘사될 때도 있다.(...)
신주쿠편에서 남장한 구다코가 PV로 나왔지만[68] , 여장한 구다오는 원화 한컷도 나오지 않았는데, 이 둘이 시로와 린의 TS를 염두해 만들었다는 언급 때문에 구다오의 여장 버전은 린과 비슷하지 않겠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69] 여하튼 남장한 공식 구다코나 공식일러는 없어도 설정상 여장전적이 있는 구다오나 모두 남/여장 버전이 팬아트로 제법 그려지기도 한다.[70]
산의 노인과의 일상물을 그린 동인 만화도 있는데 단행본화 되었다. 제목은 >じじぐだ日記.> 주인공은 구다코 모습인데 여기서는 주인공이 맘대로 성별 바꾸는게 가능하다. 또한 통상시엔 SD 캐릭터로 묘사되지만 가끔 감정이 격해지거나 하면 리얼 등신대로 돌아오기도 하는듯.[71]
다만 구다오 쪽은 '''イキリ鯖太郎[72] '''라는 안티가 주도한 헤이트 창작 캐릭터가 존재하니 주의. 함대 컬렉션의 쓰레기 제독 못지않은 헤이트물이니 관람 시 주의를 요한다.
8.5. 공식 매체에서 다루어지는 빈도
기본적으로 시리어스계(본편)는 구다오, 개그계는 구다코가 전담하는 경향이 있다.
후지마루 리츠카는 게임상에서의 묘사에 따르면[73] 코쿠토 미키야와 토오노 시키를 이은 전기물 타입문 남주인공 상에 가깝게 나온다.
페이트라는 게임 자체가 기본적으로 남성을 대상으로 한 게임에서 시작하다보니 남자 주인공과 히로인이라는 전통적인 구조를 따라가는 것으로 보인다. 사실 게임 내의 대사도 기본적으로 남주인공을 기준으로 쓰여져 있고 성별을 여자로 하면 어색한 부분이 꽤 많다.[74] 정히로인 마슈를 포함하여 비교적 리츠카에게 연애적 감정을 표현하는 서번트들은 대부분 여성들이며 여주인공을 반영해주는 비율이 높아지는 2부에 들어서도 아틀란티스에서 주인공에게 큰 호감을 보이는 양서번트 중 남성인 만드리카르도는 우정으로 나오고 여성인 샤를로트는 연애감정으로 나오는 점, 그리고 메인 스토리가 애니화된 퍼스트 오더, 바빌로니아, 카멜롯 극장판에선 구다오였으나 개그 외전인 FGC에선 구다코였다는 점으로 기본적으로는 남주인공을 전제로 하는 걸 알 수 있다.
오프닝에서는 보통 둘 다 나오고 CM에서도 대부분 남주인공이 나온다. 예외적으로 신주쿠편에서는 제로 이벤트에 나온 흑정장 패션으로 女가 나왔다. 페이트 그랜드 오더 게임이 확장됨에 따라 여자 리츠카의 팬도 증가하고 게임을 즐기는 여성 유저들도 늘어나면서 여주인공 시점으로 묘사를 해달라는 성원이 많았고, 그 때문에 2부에 접어들어 여주인공 시점의 서번트도 나오고 있다.
하지만 1부 코믹스인 모노탈리스 스텔라와 트라스 레아르타 둘 다 남주인공이고, 6장 극장판과 7장 TVA도 남주인공이라 팬들의 불만이 많았으며[75] , 미디어 매체에 여주인공도 등장시켜 달라는 강한 요구가 많았다. 그 때문인지 1.5부 코믹스 중 시산혈하무대 시모사노쿠니와 이단 세일럼 편은 여주인공이다.
이후 공개된 OVA Fate/Grand Carnival에서는 리요구다코에 이어 여주인공이 주역으로 등장한다. 그런데 여기서도 괴짜 개그 캐릭터로 나온지라 영상매체로 나오는 구다코는 죄다 4차원이냐는 한탄이 나왔다고.[76]
9. 기타
'''일러스트레이터 코멘트'''
완전히 새로운 것을 만들어내는 것이 아닌, 지금까지 쌓아올린 것을 계승해, 앞으로 작품을 잇는다. 나스가 목표한 Fate의 총결산이라는 작품의 무거움을 지탱해 줄 주인공이 되어 주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 타케우치 타카시'''
- 캐릭터가 여성이냐 남성이냐에 따라서 령주 모양의 차이가 있다.
- 넨도로이드로 구다코가 발매되었다. 특징이라면 분명 풀네임이 나왔는데도 상품명은 구다코로 결정되었고 무엇보다로 리요얼굴(!)이 들어간다. 바빌로니아 애니메이션 방영 후, 남주인공 역시 넨도로이드로 출시되고 구다코 역시 재판된다. 다만, 재판 버전에선 리요 얼굴은 미포함.
- 안경 취향인 듯, 스토리 상에서 안경을 쓴 인물이 등장하면 그에 반응하곤 한다.
- 칼데아에서 훈련이라도 받은 건지, 아무데서나 쓰러져 잔다고 표현되는 것 치고는 완력은 상당한 듯.
- 3장에서는 에우리알레를 안은 채로 헤라클레스로부터 도망치는데 성공했다.
- 5장에서는 포탄의 충격에 휩쓸리고도 멀쩡히 회복.
- 종장에서는 마슈의 실드를 들고서 인왕 게티아와 맞짱을 뜬다.
- 2016 크리스마스 이벤트에서는 소녀 3명(너서리, 잭, 잔느 얼터 릴리)을 들고서 눈 위를 전력으로 달렸다.
- 2부 1장에서는 골렘 케테르 말후트의 어깨에 서서 싸웠다고 서술된다.
- 개그 이벤트이긴 하지만 후마 코타로한테서 인술을 배웠다는 묘사가 있다. 마슈가 감쪽같이 속아넘어갈 정도로 정밀한 분신을 만들어냈다.
- 2016 할로윈 이벤트에 의하면 여주인공은 슈텐도지 흉내를 굉장히 잘 한다는 것 같다. 남주의 경우 닮지는 않았지만 박력이 있다고. 성우개그긴 하지만 암굴왕의 웃음소리를 따라한 적도 있다. 이후 2부 5장에서도 자고 있는 이아손을 메데이아의 성대모사로 순식간에 깨운 걸 보면 남을 흉내내는데 재능이 있는지도 모른다.
- 부모에 대한 언급은 일반인이라는 것 말고는 전무하다. 일단 도쿄 출신으로 평범하게 살아왔다고 언급되는데 1부 당시 리츠카가 미성년자였음에도 1.5부에서 부모와 연락을 했다는 말도 없지, 2부에서 지구가 멸망했음에도 부모에 대한 언급을 1도 안 해서 부모와 의절한 게 아닌가 의심될 지경. 코믹스 트라스 레아르타에서는 부모에게 연락을 하려 했다는 언급이 나오기는 하지만 그뿐이었다.
- 아비게일 막간에 따르면 방문을 잠가봐야 영체화해서 통과한 뒤 실체화하는 것으로 방에 불법침입이 가능하다고 한다. 막간에서 누가 방에 접근하자 겁을 지레 먹고 문을 잠궜더니 아비게일인 걸 알고 영체화를 사용해 방으로 들여보내는데, 허구한 날 방에 누가 쳐들어오곤 했던 건 그 때문인 모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