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령(TYPE-MOON/세계관)
1. 개요
'''英霊'''
TYPE-MOON/세계관의 설정. 각 시대에 이루기 힘든 비범한 위업을 이룬 영웅(英雄)이 죽은 뒤에도 전설로 남아 사람들의 '''신앙'''이 모여서 되는 존재. 영혼이 윤회에서 벗어나 더 높은 존재로 진화하는 것이다. 마술세계에서의 정식명칭은 경계기록대(고스트라이너)라고 한다. '옛날에 기록된 현상을 불러온다'라는 의미로, 마술사가 만들어낸 사역마가 아닌 인류사 그 자체에서 불려온 사역마.
본래 인간령이지만 정령의 영역에 달한 자들. '좌'의 사자. 세계의 규칙을 수호하고 '''인류사를 긍정하는 자'''.[1]
1.1. 영령의 좌(英霊の座)
영령의 조건이 충족된 영혼은 윤회에서 벗어난다. 그리고 그 영혼은 세계의 바깥측에 있는 '영령의 좌'로 이동한다. 영령의 좌에 존재하는 영령들은 시간축에서 벗어난 일종의 '기록' 형태로 존재하는데, 때문에 '사고'를 통한 '활동'이 없으며, 시간의 축에서 벗어나 있는 탓에 세상에 소환된 기억도 좌 시점에서는 순서가 없다.[2] 설정으로는 이렇지만, 공식에서도 개그로 가면 신경쓰지 않고 적당히 넘기는 묘사도 있다.[3]
이들은 '인류 존속의 의지'인 '아라야의 억지력'에 의해 존속하는 자들로서, 다른 존재들로부터 인류가 멸종하지 않도록 대비하는 존재들이다. 영령 본체를 현세에 소환할 수 있는 것은 "세계(억지력)"뿐이며, 인간은 기껏해야 영령의 '분신'을 소환하는 게 한계다. 그 분신도 있는 그대로 유지하기는 불가능하다. 이 때문에 영령을 써먹는 건 단순히 강령이나 공수 정도로 끝나는 게 보통. 하지만 성배전쟁에서는 적당한 '그릇(영기)'을 준비해 거기에 끼워넣음으로 규격화/다운그레이드시켜 서번트로 현계할 수 있게 됐다. 서번트의 특징은 해당 문서 참조.
좌에서 존재가 소거된 사례는 단 두 번 뿐이다. 전자의 경우에는 한 영령으로 소환될 수 있는 수많은 후보들 중에 하나가 사라진 것이라 다른 후보를 소환하면 되지만, 후자의 경우에는 본인의 보구 효과로 '''더이상 세계에 자신이 할 일은 없다'''고 못을 박아 좌 자체에서 삭제되었다[4] . 다만 후에 일종의 대역이 나타날 것이라는 암시는 있다.
허공의 기록고(虚空の記録庫)라는 별칭이 존재한다.
FGO 2부 3장에 따르면, 영령의 좌가 현실과 접속되는 조건은 인간이 지닌 소망으로 보인다. 작중에서 홈즈에 언급에 따르면, 원래 영령이라는 건 인류의 집단 무의식 아라야의 자기방위장치의 일종으로, 다른 건 몰라도 '''소망에 응한다'''라는 대전제만큼은 변하지 않는다고 발언한다.[5]
어째서 영령의 좌가 요정향 아발론 같은 것도 아니고, 지구라는 행성 너머의 영역에 속해있는고 묻는다면 이렇다. 강철의 대지 같은 상황을 낼 수 있을 만큼, 아라야 억지력은 가이아 억지력보다 격이 높아지면 높아지지, 까마득히 아래는 아니라는 소리. 따라서 최소한 지구만큼은 근원과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이고, 그 고유의 영역이 지구에 종속될 필요도 없다는 것이다. 인간계를 지구 자체와는 별개의 세계로 놓고 생각하면 이해할 수 있다.
서번트 유니버스 세계선에선 혼의 물질화로 전 인류가 서번트화해 우주가 에테르 우주로 거듭나고 영령들의 영기에서 연장된 존재들이 우후죽순 생겨나 마음껏 생을 구가하는 개그 시공이 되면서 없어졌다. 사실상 우주 자체가 영령의 좌와 일체화되었다고 할 수 있다.
1.2. 영령이 되는 조건
사람들의 '''신앙'''이 모이면 영령이 된다. 신앙이 모이는 조건은 당연히 "이야기". 생전에 쌓은 위대한 업적이 전해지는 것이든, 아니면 우연히 자신을 모티브로 한 작품이 유명해지는 것이든 어찌됐든 "신앙"이 모이면 영령으로 승격된다. 이 신앙은 위대한 존재로 숭배되는 것뿐만 아니라 위인으로 존경받거나 이야기의 주인공으로 널리 알려지는 범주까지 포함된다.
영령은 꼭 과거의 존재만 되는 것이 아니다. 현대나 미래의 존재도 영령이 될 수 있다.[6] 다만 당연하지만 '''미래에 무슨 영령이 생길지 알 수 있을 리가 없어''' 미래의 영령을 소환할 확률은 매우매우 드물며, 설령 소환한다고 해도 미래의 존재라서 그 시점에선 신앙이 전혀 없어 능력치가 많이 후달리게 된다.
또한 현대로 올수록 신앙을 얻을만한 업적을 쌓기가 매우매우 힘들어진다. 근대 정도가 영령이 성립되는 마지노선이며, 현대에는 '''세상을 구한 것 정도로는 영웅이라 할 수 없다.'''[7] 기술이 과하게 발달한 미래에는 영혼이 있다는 조건 하에 '병기를 잘 다루는 자'보단 '강력한 병기'가 영령이 될 가능성이 더욱 높으며 만약 영혼이 없다면 영령의 좌에 등록될 수 없다.[8] 영혼이 없는 영령의 케이스도 있는데 이들은 '개념영령'이라 불리며 특정 인물이 아닌 개념 그자체가 영령화된 케이스다. 동화의 개념, 영국의 가장 유명한 살인자의 개념과 질병이라는 개념 등이 존재한다.[9]
그리고 현대에 가까워질수록 화려한 영웅담과 힘의 시대가 아니기에 정열만으로 전력질주하는 수수한 현자가 전사보다는 역사적 성과물이 더 많다. 이 때문에 과거와 달리 근현대에는 석학들이 영령이 될 가능성이 더 크다고 한다. 배비지, 테슬라, 에디슨 등이 그 대표적인 사례. 나이팅게일의 경우는 신앙을 쌓을만한 업적을 달성한 경우와 역사적 성과물이 동시에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신앙을 못 모아도 영령이 되는 편법은 몇 개가 있다. 생전에 세계와 계약하고 영령이 되는 것이다. 일단 '''영웅'''이 되기로 결정해두고 그를 위한 '''업적'''을 쌓을 '''힘'''을 받는 것이다. 이 경우 '억지의 고리' 쪽에 등록되며, 수호자가 되기 쉽다.
특이사항으로, 본래 영령으로 성립할 수 없거나 특정 클래스의 조건을 달성하지 못한다고 해도 '''편법을 써서라도''' 한 번 소환에 성공했다면 패스가 이어져 '''정규로 소환이 가능해진다'''. 예를 들어 구원자가 되지 못한 소년은 본래 룰러 클래스의 자질이 없는데도[10] 3차 성배전쟁에서 억지로 소환에 성공하여 GO에서도 '''룰러''' 클래스로 소환이 가능했다. 또한 용의 마녀는 성배의 힘으로 무에서 창조된 가짜지만, 이미 한 차례 오리지널 잔느와 별개로 존재했던데다 이후 잔느의 주변을 흔들어 자신의 존재를 인정하도록 만들어 존재증명을 확보했다. 이 뒤에야 비로소 '''잔 다르크처럼 억울하게 죽은 사람이 세상을 원망하지 않을 리 없다'''는 편견을 끌어모아 영령의 좌에 '''어벤저 잔 다르크'''를 등록시킬 수 있었는데, 이것이 잔느의 유명세를 이용한 반칙이긴 했지만 '''그런 존재가 있었다'''는 존재확립이 우선된다는 것을 알 수 있다.[11]
영령이 신앙과 신기를 얻으면 신령이 될 수 있다. 허나 이를 위해서는 수백년, 수천년 가까이 되는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일반적으로는 불가능하나, 닥터 하트리스는 에미야 노리카타의 봉인지정 술식을 이용해 시간의 흐름을 왜곡시켜 수천년이라는 시간을 압축, 이스칸다르를 신령화시켰다.
1.3. 영령의 기억
영령은 기본적으로 생전의 기억을 지니고 있다. 다만 수호자 에미야의 경우 생전의 기억도 상당수 열화되어 있다.[12]
영령의 분신이 각 평행세계에 성배전쟁 등의 이유로 소환되어 많은 일을 경험하고, 소멸하면 그 경험만이 본체에게 돌아간다. 이 경험과 기억은 마치 '연도가 적혀 있지 않은 역사 서적' 같다고 한다. 예컨데 자신(분신)에 행동에 대해 '누가(자신을 포함한 대상), 무엇을, 어떻게' 했는지는 알 수 있으나, '언제, 어디서, 왜' 그런 행동을 했는지는 알 길이 없기에 이것이 본체에게 '경험'으로 작용될 수 없으며, '지식' 정도의 수준으로 적용된다.
이렇게 본체에게 전달되는 경험은 시간순서에 관계없이 본체에게 도달하기 때문에 시간순서의 기억이 엉켜서 생기는 모순은 없다.[13][14]
성배전쟁의 기억이 전부 본체에 남지는 않는다. 영령의 좌는 일반적인 시간의 흐름을 초월한 곳에 있기 때문에, 과거와 미래를 통틀어 자신이 경험한 기억들을 모두 지니기 때문이다. 이들을 전부 기억하면 삶의 질감을 유지할 수 없기 때문에 대부분의 기억들은 희미하게 기억한다. 희미한 꿈에 불과하기에 쉽게 잊혀진다. 다시말해 상당히 강렬한 기억이 아닌 이상 이전에 경험한 성배전쟁의 기억은 거의 인계되지 않는다. 보통 인계될 수 있는 기억은 에미야와 쿠 훌린의 끈질긴 악연, 또는 에미야 시로가 수호자로서 쌓고 쌓은 수많은 청소부로서의 경험과 Fsn에서 얻은 깨달음이나 모드레드가 Apo에서 겪은 기억처럼 '''잊을 수 없을 정도로 인상 깊은 기억'''들뿐이다. 대부분은 아비케브론의 경우처럼 기록만 느껴질 뿐 경험으로 실감이 나지 않는 편.[15]
또한 본체에 새겨진 기억이라고 소환된 서번트가 전부 인계할 수 있는 게 아니라서 소환될 때마다 좌에 의해 기억이 조정된다. 일반적으로는 이전 소환에서의 기억이 전혀 인계되지 않으며 특이점이나 고유결계 내부 같은 환경에서는 기억이 어느 정도 계승되지만 그나마도 때에 따라 몇몇 기억이 지워져서 소환된다.[16] 통상공간에서 소환된 5차 세이버가 4차에서의 경험을 기억하는 것은 애초에 영령의 분신체인 서번트가 아닌 생전의 본인이 4차와 5차에 그대로 소환되었기 때문이다. 한편 쿤드리처럼 영령 그 자체의 특성으로 기억이 유지되는 경우도 있다.
작품 외적으로 보면 영령의 기억은 작가의 마음대로 조정된다. 페이트는 작품의 수가 꽤 많기 때문에 각각의 작품간의 연관성이나 개연성을 작가들이 쉽게 조정하기 위해 일부러 애매하게 남겨둔 설정이므로, 크게 연연하지 않고 받아들이는 것이 좋다.
2. 분류
EXTRA에서는 영령이 '''사실체계 - 히스토리아'''(史実体系 / historia)와 '''신화대계 - 미솔로지'''(神話大系 / mythology)로 나뉜다고 했는데 이 분류법이 정확히 무엇인지는 불명. 아래의 실존/비실존 구분법이라는 의견이 많지만 그런 설명이 나온 적은 없다. 이름이나 해당 용어가 쓰인 EXTRA 쿠 훌린을 볼 때 인대와 신대의 영령 구분법을 의미하는 것일 가능성이 있다.
2.1. 사실(史実)과 신화(神話)
영령은 실존했던 인대의 영령(사실체계)와 실존하지 않았던 신대의 영령(신화대계) 두 종류로 나뉜다.
전자는 그야말로 진짜 있었거나 창작물쪽의 인물들. 출전은 역사. 하산 사바흐는 이쪽에 속한다. 신대가 지나간 이후의 인대에 속한 영령이다.
후자는 실존하지 않는, 정확히는 실존하지 않는다고 믿어지는 인물. 메두사와 헤라클레스처럼 신화 시대에 실존했으나 인대에 들어서 사람들의 상념에 의해 이들이 실존하지 않다고 취급당하는 신화의 영령들이다.
창작물 영령들의 경우 창작물 속의 인물이 그대로 영령화가 되는 게 아니라 작품의 모티브가 된 인물이 영령화 되거나 그에 가까운 사람이 영령화 된다. 대표적으로 샤를마뉴 12용사가 있으며, 샤를마뉴 12용사 전승은 허구의 이야기지만, 모티브가 된 인물들이 실존하였기에 이들이 영령으로 소환되는 것이다.
만약 베이스가 된 인물이 없다면 영령화는 어렵다. 이런 부류는 대부분 후술하는 환령이 되며 서번트가 될 수 없다.
반면 아예 허구 자체가 영령화 되는 경우도 있는데, 동화 장르 자체가 영령화된 너서리 라임이 그 예. 이런 건 보통 정의의 사도의 대변자나 프랑스 왕실의 상징적 존재, 복수귀의 우상처럼 한 영령이 그를 대변해서 나오기에 허구 자체를 영령화시킨 건 매우 드물다. 이런 류의 영령은 '개념영령'이라고 불린다.
잔 다르크 얼터같은 그냥 성배로 만든 가짜 영령이라 진짜로 등록될 리 없는 서번트가 '''이렇게 억울하게 죽은 사람이 세상을 원망하지 않을 리가 없다''' 라는 사람들의 편견을 이용해 억지로 등록되는 경우도 있다. 다만 잔 다르크 얼터의 경우는 인리 자체가 불안정해진 상태의 틈을 찔러서 좌에 등록된거라 인리가 완전히 수복되면 사라진다는 떡밥이 있다.
영령중 신화, 전설속 인물의 경우 이들이 실존했다는 확실한 증거가 남아 있지 않기 때문에 사람들에게서 이들이 실존했다고 여겨지지 않는다. 이는 인류사적 관점에서 그러며 마술적 관점에서 보면 이들의 실존 증거가 남아 있으나 이를 의도적으로 은폐하고 있다.
페그오부터는 이문대라는 카테고리가 새로 생겨났다. 실존하지 않는 세계에 속하지만 분류상으로는 사실에 속한다. 자세한건 항목 참고.
2.2. 정(正)영웅과 반(反)영웅
영령은 제대로 된 영웅과 '영웅으로서의 측면이 있는 존재'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다. 전자를 정영웅, 후자를 반영웅이라고 부른다.
전승에서 선하고 업적을 세우고 선역인 영웅은 정영웅이 된다. 후유키의 성배전쟁은 본래 어새신을 제외하면 정영웅만 부를 수 있었다. 반면 악하거나 업적이 아닌 악행을 저지르고 악역인 존재들은 반영웅이 된다. 반영웅이란 영웅에게 필요한 필요악의 존재이자, 이야기의 반면교사라는 이유로 인류에게 이익이 되기 때문에 영웅의 일종으로 취급 받는 것이다.
다만 이 구분은 상당히 애매해서 조금만 관점을 바꿔도 선악이 뒤집히기에[17] 같은 영령이라도 소환하는 마스터에 따라서 정영웅인지 반영웅인지 바뀐다. 후유키의 성배전쟁은 앙그라 마이뉴가 소환되는 3차 이전까지라면 정영웅으로써의 측면만 소환된다. 그 후는...
그 외에 본래 인간이 아닌 괴물이나 신이였고, 그 때문에 악령이나 망령, 신령에 속하지만 영령으로서의 측면도 지닌 존재가 있다. 마수로 타락한 신령, 신의 악한면의 아바타중 하나, 신성을 빼앗긴 신, 인간형인 괴수 같은 경우다.
그 외 정영웅이라도 괴랄한 마(魔)개조를 통해 영기가 비틀려 반전된 형태, 소위 "얼터너티브#s-4"라고 불리는 형태가 된다. 흑화[18] 라고 보면 된다. 서번트로 소환된 후 특정 요인에 의해 후천적으로 개조된 경우가 아닌, 처음부터 그 영령의 다른 측면을 소환도 가능하다.[19]
정식으로 얼터란 이름을 단 것은 아니지만 충분히 반전체로 볼 수 있는 진 아처도 있다.
2.3. 수호자
인류 스스로가 멸망을 초래하는 일을 막기위해 통상의 영령과는 별개로 '아라야의 억지력(인류 존속의 억지력)'이 사용하는 영령. 영령의 부분집합이지만, 따로 '억지의 고리' 라는 수호자의 좌에 거주한다.[20]
이들은 모든 평행세계를 통틀어 인류멸망을 가속하는 존재에게 '본체'의 '분신'을 보내 제거하는 일을 한다. 수호자는 멸망을 가속하는 자들을 제거할때 부족함이 없도록 아라야의 백업을 받는다. 때문에 상대를 제거하는 것에 실패할 수 없다.
똑같이 인류사를 수호하는 영령과 구분되는 점은, 영령은 주로 인류를 멸망시키려는 외부의 존재[21] 를 막는 일을 한다면, 이들은 주로 인류가 인류를 멸망시키는 일을 막는다. 즉, 인간 개인이나 집단을 배제하는게 수호자의 일이다. 과거와 미래를 통틀어 인류 스스로 자멸할 위기(전염병 확산, 테러, 전쟁, 핵전쟁 등)는 무한하고, 모든 평행세계를 관리해야 하기 때문에 이들은 수호자가 되면서 얻은 무한한 시간을 전부 인류를 위협하는 인간들을 죽이는데 쓴다. 수호자가 되면서 의지를 박탈당하기 때문에 인간을 수호하기 위해 인간을 죽일 때 본인이 거부권을 행사할 권리 따윈 없다. 단, 결과만 같다면 인류 멸망의 원인을 의도된 것과 다른 방법으로라도 제거하는 것은 큰 상관이 없는 듯 하다.[22]
영령은 여러가지 경위를 통하여 수호자가 된다.
- 통상적으로 반영웅을 포함한 영령들 중 신앙이 부족한 존재들은 수호자가 된다.[23] 영령의 좌에 등록되어있으면서 수호자 일을 하는 EXTRA 아처가 이 경우로 보인다.
- 본인의 목적을 이루기 위해 세계와 계약을 하고 본인의 목적을 달성하면, 사후 억지의 고리에 존속된다. 사후의 스포일러, 있을 수 없는 IF 세계의 키리츠구가 이에 속한다. 아르토리아 펜드래건은 이미 영웅이기에 억지력의 손은 닿지 않으나, 죽기 전 '왕의 재선정'을 위해 세계와 계약을 했다. 다만 마지막에 본인 스스로 목적을 포기하고 아발론으로 향하기에 수호자가 되지 않고, 영령이 될 가능성 또한 불투명해졌다.[24] 제도성배기담에서 밝혀진 바로는 오키타 소지도 갓난아기 때 살아남는 대신 생애 한 번만 억지력을 위해 일하고 사후 수호자로 일한다는 세계와의 계약에 의해 원래는 이 쪽에 속했어야 했으나 억지력을 위해 일하기 전에 병으로 죽어버린 결과 평범하게 영령이 되어버렸다. 하지만 갓난아기 때에 살아남는다는 목적 자체는 이루어졌었으므로 계약과 인과가 성립되어 당초의 계약조건대로 한 번만 억지력을 위해 일하는 IF가 따로 만들어졌다.[25] 또한 자세한 사정은 나오지 않았지만, 사카모토 료마도 자신의 의지로 억지력과 계약하여 부려먹혀지고 있다고 한다.
- 인류멸망을 초래하는 것들을 막기 위해서 아라야가 일반인을 선동하여 멸망을 초래하는 것을 배제할 정도의 힘만 제공하는 경우가 있다. 이렇게 힘을 받은 일반인을 '수신자'라고 하며, 이들은 이후 수호자가 된다.[26]
현대에는 멸망을 초래할 존재의 수가 급격히 증가하고 그만큼 수신자도 많아졌으나, 영웅은 한 세대에 한 명 꼴로 출현해야 하기 때문에 수신자라고 해서 수호자가 될 일은 지극히 낮아졌다.
수호자가 될 운명이었던 자가 그 운명을 피하는 경우도 있는데, 신성이 높거나 별쪽의 존재면 수호자가 되지 않는다.사족으로 영령 에미야, 에비야, 에미야 얼터, 마신 세이버 모두 생전 외모가 어땠건 검은 피부에 은발[27] 이라 아라야 억지력은 갈색 피부 은발 페티쉬 아니냐는 드립도 존재한다.
2.4. 그랜드 클래스
'''영령 중의 영령. 인리를 수호하는 일곱 왕관.''' 사실상 영령 시스템의 본래 목적이자 기원이다.
본래 영령소환이란 억지력이 뽑은 영령 중 정점에 선 시작의 일곱 명을 영장의 세계를 구하기 위해 소환하는 결전마술로, 그 시대 최고의 영령 7기를 소환해 비스트를 상대하는 것이다.[28] 이 시작의 영령들의 클래스는 그랜드(관위) 계위라 불리며, 서번트와 마찬가지로 세이버, 랜서, 아쳐, 라이더, 캐스터, 어쌔신, 버서커 총 일곱 클래스를 가진다. 후유키시에서 열리는 성배전쟁의 서번트 시스템은 이를 격을 낮추어 카피해 인간이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든 것이다.
공식으로 언급된 관위의 자격은 능력, 일화 어느쪽이나 수준이 높고 그 클래스의 정점에 선 자이다.[29] 그랜드 클래스의 후보는 클래스마다 1명이 아니라 여러 명이 있고[30] , 그 시대의 "넘어야 할 거대한 강적"에 따라서 상성에 맞게 최종적으로 결정된다.
그랜드 클래스로 소환되는 영령은 일반적인 서번트보다 한 단계 위의 그릇을 가지고 현현한다. 이것은 격이 다르다는 것이 아니라 권한이 다르다는 의미다.[31] 그래서 보구나 마술을 행사할 때 더욱 높은 출력이나 능력을 낼 수 있다. 선술한 오리온의 보구 "내 화살이 닿지 않는 짐승은 없나니 - 오리온 오르코스"의 경우 기본적으로는 "상대가 마성ㆍ마수일 경우에 모든 방어 계통의 스킬ㆍ보구 등을 전부 무효화하고 공격을 가하는 효과"인데, 그랜드 아처로 현현할 경우에는 여기에 "짐승이면 그가 사냥할 수 있는 존재로 격이 떨어지며, 무한 증식한다 해도 사정거리 안에 있으면 전부 죽여버린다"는 효과가 추가되는 식.
현재까지 등장한 그랜드 서번트는 신령급으로 묘사된다. 그랜드 캐스터로 소환된 솔로몬이 주신급 신령인 3여신동맹보단 아래이긴 하나 그랜드 어새신인 산의 노인(하산 사바흐)도 여신 롱고미니아드와 '''동급'''으로 묘사되며[32] , 심지어 자신의 홈 그라운드라고 할 수도 있는 라메세움 텐티리스에 있었던 오지만디아스도 목이 베였단 걸 눈치 채지도 못 할 정도다. 라메세움 텐티리스 안에 있었기에 망정이지 다른 곳이었다면 그대로 죽었을 것이다. 그리고 자신의 홈그라운드라 할 수 있는 명계 안에 있던 에레쉬키갈조차도 그에게 3여신동맹의 기아스를 베일 때, 저항하긴커녕 아예 눈치채지도 못했다.
관위의 자격을 지닌 캐스터 계통의 서번트들은 EX랭크의 천리안을 가지고 있다. EX랭크의 천리안은 과거, 현재, 미래 중 하나 이상을 볼 수 있는 특수한 천리안으로, 아처들이 자주 보유하는 멀리있는 것을 볼 수 있게 해주거나 약간의 미래를 간파하는 수준의 천리안이 아니라, 아예 보는 시야 자체가 다르다고 한다. 고대의 기도사들이 필수적으로 가지고 있던 눈이었으며, 마술사가 최고위의 자리에 불리기 위한 조건이라고도 한다. 또한 이 천리안의 보유자들은 날 때부터 진리에 도달해있기에 평범한 인간의 가치관을 이해하지 못하거나 인격이 파탄난 경우도 있다. 사죠 마나카는 감정을 지니지 못한 채 인형처럼 살았으며, 솔로몬은 자유의 박탈, 멀린은 아예 외계인으로 표현된다. 특이한 건 길가메쉬로 매우 인간다운 성격.[33]
그랜드 클래스로 소환되는 영령도 일반 서번트로 소환될 수 있다. 초대 하산[34] 과 솔로몬이 그렇게 소환됐다. 이 경우엔 다른 서번트들과 동일한 일반 영기를 사용하며, 그랜드 서번트 수준의 위용은 보여줄 수 없다.[35] 그래도 관위 자격을 지니고 있다는 것 자체가 '''그 클래스의 대명사격 존재'''이며 그 정도의 실력 또한 갖추었다는 의미이기에 매우 강력한 것은 틀림없다.
그랜드 클래스로 소환되는 존재는 죽어서 영령의 좌에 등록된 영령이 아니어도 존재가 가능한 듯한 묘사가 있다. 산의 노인은 죽으면서 살아있는 자연현상 부류고, 게티아는 솔로몬의 유체를 둥지삼아 부활한 후로 사망한 적 없이 그랜드 클래스의 영기를 얻었으며, 유폐돼서 영령화가 불가능한=아직 죽지 않은 멀린은 그랜드 캐스터 적성이 있다고 언급된다. 더불어 마찬가지로 그림자 나라에 속해 죽을 수 없는 상태로 강제 연명 중인 스카사하 역시 '''한 단계 위의 영기로 소환될 수 있다'''고 말하는 것으로 보아 그랜드 클래스의 적성을 지니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
인터뷰에서 관위의 영기를 사용하여 관위가 없어지면 다시는 그랜드 클래스로 소환되지 못한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때문에 FGO 스토리에서 관위를 소모한 그랜드 서번트들은 더 이상 그랜드가 아니다. 그랜드 어새신의 자격은 산의 노인이 유일하다는 것 또한 밝혀지면서 그랜드 어새신은 아예 공석이 됐다.
묘하게 대단하면서도 붙이기 쉬운 범용성 덕분에 팬덤에선 뭔가 대단한 것은 "그랜드 ---"라 붙이는 밈이 생겼다.
팬들 사이에선 현재까지 공개된 그랜드 클래스의 서번트들이 해당 클래스와는 정반대되는 면모를 갖춰서[36] 관위가 정해지는 기준이 클래스와 괴리감이 크면 되는 거냐는 농담이 있다.
위 틀에 포함된 서번트들 이외에도 데이빗 젬 보이드가 그랜드 클래스[37] 와 계약 중이다.
2.5. 환령(幻霊)
기본적으로 영령이 되기 위해서는 신앙, 내지는 인지도가 필요하지만 신앙이나 인지도가 조금 모인다고 바로 영령이 될 수 있는 건 아니라서 일정 이상의 신앙이나 인지도가 모여야 한다. 이 기준 수치를 못 채우면[38] 영령이 되지 못해 '''환령(幻霊)'''이라 불리며, 서번트로 소환될 수 없다. 소환해본다 한들 망령으로 떠돌거나 쉐도우 서번트로 소환되는 것이 한계. 이런 환령의 예로는 츠바메가에시의 완성자[39] , 크리스틴 다에, 늑대왕 로보, 슬리피 할로우, 미켈란젤로, 토머스 에디슨, 다훗, 톨 테일등이 있다.
창작물의 경우 인지도가 어지간히 높은게 아닌 이상 실존 모델이 없으면[40] 환령으로 분류되며, 이 대표적인 예가 마탄의 사수, 리어 왕, 로미오와 줄리엣.[41]
그 외에도 모습이 안 보이는 투명인간이나 타인을 투영하는 도플갱어처럼 자의식이 확립될 만한 영기수치가 부족할 때도 환령에 그쳐버린다. 그래서 환령을 서번트로 만들려면 이런 환령 여럿을 융합해서 영령이 될 정도의 영기수치까지 끌어올려야 한다. 다만 이러한 환령융합은 흑막이 오랜시간에 걸쳐 연구한 기술과 신주쿠라는 특수한 환경하에서만 가능한 것이라 나오고, 그외에도 환령으로 존재하는 인물은 연구기술의 최고봉인 아틀라스원에서 해당 자료를 참고해서 겨우겨우 소환해낸 캡틴이 전부다.
참고로 이렇게 융합한 환령의 능력과 특성은 그대로 사용할 수 있어서 클래스 적성을 늘리거나, 강화 파츠마냥 쓰이기도 한다. 다만 지나치게 많은 환령과 융합할 경우 영기가 변질되어 이성을 잃은 괴물이 되어버리거나 정신이 뒤틀려버리는 모양. 신주쿠의 라이더는 영기개조 끝에 증오의 짐승이 되어 클래스까지 어벤저로 뒤틀렸고[42] , 신주쿠의 어새신은 도플갱어의 부작용으로 자기가 누구인지도 가물가물해서 기억이 오락가락하는 상태였다.
단 작중에 환령으로 나온 경우도 제대로 소환이 안되거나 문제가 생겨 어거지로 나와 영령소환이 아닌 환령으로 나온 경우도 있어서 저 리스트에 나온 사람도 나중에 영령으로 나올 수도 있다. 역으로 환령으로 나오지는 않았으나 실존인물이며 인지도도 높았으나 영령이 될 수 없는 케이스가 있다. 대표적으로 항우가 이에 해당하는데, 이는 항우가 스스로를 '''위정자를 위한 도구'''로 생각하고 행동한 탓에 그 스스로나 사람들이 항우를 '영웅'이 아닌 '도구'로 인식했기 때문. 그러나 이 경우는 극히 이례적인 케이스로, 항우가 단순한 도구가 아니라 스스로의 사고와 감정을 가진 '''사람'''이었다는 정보를 좌에 전달하는 것으로 영령 등록이 가능해졌다.
환령이 소환되는 사례는 대부분 외적인 개입이 있었던 만큼, Fate/Grand Order 외의 작품에서 소환되는 일은 없다.
- 지금까지 등장하거나 언급된 환령 목록
- 늑대왕 로보
- 슬리피 할로우의 목 없는 헤센 용병
- 할리 그리핀
- 다훗
- 폴 버니언
- 도플갱어
- 네모 선장
- 역대 미국 대통령
- 마탄의 사수 막스
- 크리스틴 다에
- 브라운 신부
- 벤 두젠
- 구석의 노인
- 존 손다이크
- 에르퀼 푸아로
3. 전투력
페이트에서는 영령들이 존재하는 영령의 좌를 인간의 범주를 벗어나 '''정령의 영역에 오른 자들'''이 모인 장소라고 칭한다. 영령은 여러가지 측면이 뒤죽박죽인 상태인지라 영령 그 자체가 모습을 드러낸 적은 없다. 때문에 영령의 일면을 복제한 서번트를 기준으로 작성된다. 서번트들은 이곳의 영령들의 일면을 7가지 클래스에 맞게 규격화하고, 더불어 소환되는 과정에서 여러 조건에 의해 열화되었을 것이 분명한 복제품들임에도 매우 강력하다.
그 강력함은 개체마다 다르겠지만, 대부분의 서번트들을 기준으로 하여도 현생 인류가 넘볼 수 없을 정도의 강함을 지닌다. 무력과 전혀 관계없는 인물이 영령이 되어도 생전보다 몸 자체가 튼튼해지고 이능력이 강화되거나 아예 이능력이 생기기도 한다.[43] 신체도 마력(에테르)으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영핵이라 불리는 급소만 멀쩡하다면 마력으로 인한 상처 회복도 빠르다.[44] 다만, 생전부터 각종 괴물들과 싸우던 영령들은 서번트라는 규격 때문에 생전의 힘을 다 발휘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45]
백병전에 능숙한 서번트들은 서로 맞붙으면 그 여파만으로 콘크리트가 벗겨지고 크레이터가 생긴다. 또한 마술을 사용한 서번트들은 대부분 신비도가 높았던 마술사들로서, 마술의 수준이 저하된 현대의 마술사들은 발끝에도 못미치는 마술을 행한다. 다만 약한 경우엔 상향평준화로 없던 전투기능이 생기거나 현대의 2류 마술사가 서번트 기준으로 마술 B랭크를 받는 등 엄청나게 부스트된다. 신비가 약해진 중세 이후의 근현대 출신 서번트가 여기에 해당.[46]
이외에도 마력방출 같은 특별한 스킬을 지닌 서번트들은 순간적으로 움직이는 속도가 음속을 넘어설 수도 있다.[47] 또한 각자의 전생, 전승을 기초로 한 무기/기술인 보구를 사용하면 생전의 힘을 재현할 수 있다. 수준 높은 보구는 가히 마법과 견줄 정도며, 그 중 최고위 보구는 신화속의 최고 신과 같은 위력을 가진다.
기본적으로 영령은 각종 신화, 전설속에서 활약하던 무인들이 대부분이라 대부분의 현대인들은 상대가 안된다. 그렇지만, 현대에도 자신의 기술을 단련하는 이들이 있으며 이들은 한정된 조건으로 서번트와 전투가 가능하다. 예를 들어 쿠즈키 소이치로는 현대의 인간으로서 서번트와 정면에서의 전투가 가능하다. 20세까지 암살자로 키워진 그는 5년간 단련을 관두고 25세가 되어 교사가 되었음에도 일류 서번트들도 포착 불가능한 기술을 사용한다. 기술이 워낙 특이해 초반에만 먹힌다는 제약이 있지만 초반에는 확실히 서번트를 제압하고 사살할 수 있다.[48] 매장기관의 멤버는 서번트와 방어전이 가능하고, 사도 27조도 서번트와 맞서 싸울 수 있다. 에미야 시로는 영령의 보구를 복제하거나 순간적으로 영령의 기술을 끌어내 변칙적으로 서번트와 맞설 수 있다. 키리슈타리아 보다임은 자신의 천체마술이 매우 유리한 환경이라는 조건하에 정면에서 서번트를 쓰러트린 성과를 냈다.
다만 반드시 영령만큼의 능력이 있어야만 상대가 가능한 것은 아니다. 상대의 방심을 유도해 특기가 아닌 부분으로 싸운다면 이길 수 있다. 근접전 스펙이 일반인 이하인 대부분의 캐스터들은 무술을 익힌 현대마술사들에게 무투전으로 지는 결과도 있다. 토오사카 린의 경우 신대의 마녀를 상대로 마술전 중 기습적으로 육탄전을 벌여 제압했다. 신비가 옅거나 대마력이 없는 서번트들은 마술의 영향을 받는다. 어새신들은 대체로 근접전 소양과 스테이터스가 낮기 때문에 모습을 드러내고 싸운다면 전성기 지난 일류 대행자도 어찌어찌 버텨낼 수 있다. 비단 어새신뿐만 아니라 보법에 한해서는 대행자 등 오랜 권법을 익힌 자 중에는 서번트조차 대응 못할 속도나 기량을 뽐내 한 방 먹일 수 있는 자들이 적지 않다.
산다 마코토의 설명에 의하면 현대 마술사들 입장에서 서번트라는 존재는 '''완전히 미지의 존재'''라 대응법 자체가 없는 것이 가장 큰 문제라고 한다.[49] 그래서 이론만 가지고 즉흥적인 대응으로 임하는 게 성배전쟁에 참여한 마술사들이 할 수 있는 최대한의 대처법이라고 한다.
영령과 비견될만한 강함을 가졌더라도 현대의 인간들은 영령이 되기 어려운데, 이는 기계화된 문명의 발달로 인해 한 개인이 여러 사람들이 선망하는 신화적인 일화를 남기는 것이 어렵기 때문이다.
3.1. 지명도와 토지
영령은 생전 강함이 사람을 초월해 정령에 달한데다 대부분은 영령이 되며 생전의 강함조차 초월했다. 하지만 영령은 어디까지나 신앙으로 존재하는지라 신앙이 부족하면 그 힘을 전부 꺼낼 수 없다.[50]
다시 말해 신앙, 즉 지명도가 높아야한다. 주변에 널리 알려졌을수록 본래의 강함을 다 꺼낼 수 있다. 이를 보통 지명도 보정이라 부른다. 지명도가 낮은 영령은 성배전쟁에서 스테이터스가 조금 떨어지게 되는데 현세에 이름이 알려졌을리 없는 미래영령이 그런 타입. 워낙 유명해서 전세계 어디서 소환되도 지명도가 완벽하게 빵빵한 영웅들도 있는데, 이런 영령들은 열 명이 채 안 된다. 작중에서 언급된 건 아킬레우스와 헤라클레스, 잔 다르크, 셰익스피어. 이 외에는 대성모 마리아도 살짝 언급됐다.[51]
그리고 소환된 토지가 자신의 활동 범위에 가까울수록 강해진다. 즉 토지 보정. 단순한 지명도 외에도 토지 자체가 활동범위에 가까울수록 '알려졌다'를 뛰어넘은 '신앙'이 있기 때문이다. 이를 토지 보정이라고 부른다. 지명도가 완벽한 영웅들도 토지 보정은 따로 받는다.[52]
예를 들어 쿠 훌린은 일본에서 지명도가 낮아 아서 왕에 미치지 못하지만, 서구권에 가면 지명도 보정을 받아 동급으로 파워업한다. 거기다 자신이 생전 활동했던 아일랜드까지 가면 토지 보정을 받아 아서 왕보다도 강해진다.
'해당 지역을 대표할 정도의 영웅'이면 보정치도 상당히 되는 듯. 마스터의 백업이 거의 없는 5차 랜서라고 해도 아일랜드에서 싸운다면 1류 마스터를 둔 4차 랜서와 상대로 한판승이 가능하다고 할 정도다. 같은 아일랜드 출신이지만 5차 랜서는 4차 랜서보다 먼저 활약한 영령인데다가 영령으로써 5차 랜서가 '무인'이라면 4차 랜서는 '비련의 주인공'이기 때문에 아무래도 무인에 더 가까운 5차 랜서가 더 강할 수밖에 없는 모양.
본편인 후유키의 성배전쟁에서는 무대가 일본이지만 동양의 영령을 소환을 하지 않아서 활동 범위 버프는 무의미하고 지명도 버프가 영향력이 컸다. 그나마 나온 일본의 영령은 미래의 영령[53] 이나 영령의 범주에 들지도 못하는 망령 뿐. 하지만 Fate/Apocrypha의 치트 써서 나온 일본 영령이라면 나름 토지 보정을 받았을 것이다.
성배대전에서는 마침 무대가 루마니아였기 때문에 루마니아의 영웅으로서의 측면이 강화된 블라드 3세는 '''지명도 보정과 토지 보정을 모두 완벽히 받은 서번트'''가 되었다. 묘사되는 그의 힘은 정말 엄청난 수준.[54]
문제는, 브람 스토커의 소설이자 등장인물 '''드라큘라'''에 블라드 3세의 생전 행적이 덮어 씌워지며 영령으로서의 모습이 변질되었기에 흡혈귀 드라큘라로서의 지명도도 인정되어 별도의 지명도를 갖고 이때의 지명도는 드라큘라 그 자체가 전세계 모든 흡혈귀 매체의 원전이기에 영웅으로서의 지명도를 능가하는 세계 최고 수준. 게다가 루마니아에 한정해서는 '''영웅으로서의 지명도와 흡혈귀로서의 지명도를 동시에 획득하는 흉악한 보정을 받는 괴물'''이 되어 조국 루마니아를 스스로의 손으로 '''지옥'''으로 변모시킨다고... 드라큘라가 된 블라드 3세는 위에서 언급된 지명도를 제로로 만드는 보구에서도 '''흡혈귀로서의 지명도는 유효하다'''.
4. 영령의 속성
FGO의 영령 에미야의 인연퀘와 4장에서 밝혀진 바로는, 영령은 4가지 분류가 존재한다.[55]
아, 아. 뭐, 확실히 나는 성배 전쟁에 대해서라면, 일반 영령보다는 자세한데.
으흠. 좋아, 좋은 기회군. 오늘은 왕초보인 너를 위해서 지도를 하지.
라고는 해도, 전투면에서의 지도는 Dr. 로만에게서 받을터
그러니 이번에는 전투 수치로는 나타나지 않는 영령들의 분류……속성에 대해 이야기하도록 하지.
다 묶어서 영령이라고 하지만, 크게 4가지로 분류된다. 그것이 『천(天)』『지(地)』『인(人)』, 그리고 『성(星)』이다.
'''『인』의 카테고리는 서력 이후, 인류에게 공헌한 위인이 사후에 영웅시 되어 공통 인식이 된 것'''을 말하지.
정말로 생전부터 초인이었다, 라는 예외도 있지만, '''기본적으로는 사후에 대중에 의해 신격화 된 영령'''이다.
안데르센이나 셰익스피어, 나이팅게일 여사 등을 들 수 있지.
다음으로 『지』의 카테고리. 이건 토착 환상전승에 나오는 영웅이…(마슈와 Dr.로만의 투덜거림으로 이야기를 들을 수 없음)
에미야 : ……그리고, 여기서부터 중요하지. 네번째 카테고리 『성』.
'''하늘도, 땅도, 사람도 아닌. 인류에게 있어서의 희망. 곤란을 타파하는 상징.'''
이것은 모든 카테고리에 대해서 마이너스를 가지지 않는 만능 속성으로 보이지만, 그 본질은 따로 있지.
이 『성』과 상극 하는 카테고리가 존재한다. 그것이야말로 다섯번째의…
……좋은 찰나 방해가 들어왔군. 마스터, 전투의 준비다.▶ Fate/Grand Order의 서브 스토리에서 에미야가 주인공에게 하는 말 중에서.
- 하늘(天)
하늘은 신령 유래로서, 신이나 반신 계열이 영령으로 랭크다운된 경우 및 그들의 혈통을 잇는 영웅이나 그 외 신화를 바탕으로 구현되는 영웅들이 여기에 해당한다.
- 땅(地)
토착의 전승에 기반한 영웅으로 마수나 요정 등도 포함된다. 인간이 거주하는 지역에 의해서 만들어진 전승으로 신앙을 얻어 영령이 된 케이스. 이 카테고리에 소설 속의 등장인물들도 있는 것으로 보아, 이 전승의 범위에는 소설 같은 창작물도 포함되는 듯.[56]
- 인간(人)
서력 이후 인류에 공헌한 위인이 사후에 영웅시된 경우. 원래부터 초인으로서 강한 경우도 있지만 대체로는 영령화하면서 강해지는 것이며, 셰익스피어, 안데르센, 나이팅게일 등이 대표적인 예.
- 별(星)
인류의 희망, 곤란을 타개하는 상징. 어떤 속성에도 마이너스가 없는 만능 속성. 하지만 본질은 다른 곳에 있는데, 이 별에 상극인 속성에 대항하기 위해 존재하는 속성이다.[57]
이 중 하늘과 땅, 인간은 서로 상성관계로 엮여있는데 사람은 하늘에 유리하고, 하늘은 땅에 유리하고, 땅은 사람에 유리하다고 한다. 사람은 신을 믿지 않음으로써 그들을 '없는 것'으로 치부할 수 있고, 하늘에 속한 신들은 땅에 귀속된 전설의 영웅이나 마수, 요정 등이 지닌 힘의 근원이며, 땅에 귀속된 존재들은 인간의 신앙에 좌우되지 않는다고 한다.현재 FGO 데이터 마이닝으로 공개된 리스트는 다음과 같다.(서번트만 기록)
4.1. 천(天)
4.2. 지(地)
4.3. 인(人)
4.4. 성(星)
5. 기타
영령의 좌는 이 문서 최상단에 존재하는, 구름이 낀 푸른 하늘이 펼쳐져 있고 햇살이 비치는 바다 이미지다. 근데 메일 친구와 요리 교실에 다닌다는 서번트, 단체로 티타임을 가지면서 영령이 된 후의 장점을 이야기한다는 작가 계통 영령들의 이야기 등이 나오면서 현재 팬들의 이미지는 왁자지껄한 단체 하숙집 비슷한 무언가가 섞이기 시작한 듯. 하지만 좌 자체는 불변이기에 진짜로 저런 게 된다면 모순이다. 어디까지나 개그성 묘사.
몇몇 서번트들에 의해 영령의 좌와 비슷하고 호환되면서도 좀 다른 듯한 구역들이 언급된다. 브륀힐드가 언급한 발할라, 페르세우스가 언급한 별자리, 파라오들이 언급한 명계(영원의 나라) 등.[59]
F/GO 세이버 워즈 이벤트에서 히로인X가 말한 바에 의하면 영령의 좌는 '유흥없는 관리창고'. 허나 인류가 우주로 진출한 미래에는 '서번트 업계'가 되어 서번트들이 원형과 관계없이 자유롭게 돌아다닌다고 한다. 기본적 시즌제로 구분되며 어떤 시즌에서는 세이버 뱃지[60] 를 마구 유통해 세이버 인플레가 생겼고, 그로 인해 랜서와 아처는 멸종당하는 전개도 있다.[61]
기본적으로 자신은 과거의 그림자라는 것이 영령들의 공통 인식이다. 그래서 그림자인 자신은 현세의 문제에 개입하는 것을 꺼리며, 그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은 미래를 향해 나아가기 때문에 눈부시다고 여긴다. 힘을 빌려주는 것도 자신을 도구로서 빌려주는 것이며 영령이 선하던 악하던 상관없이 과거의 유산인 자신들이 현재를 위해 쓰여지는 것에 대해 의의를 느끼지 않는 영령은 없다고 한다.
Fate/hollow ataraxia나 Fate/Grand Order의 개그성 이벤트들, Fate/Requiem의 토너먼트를 보면 영령들은 자신들이 누릴 수 있는 이벤트를 적극 즐기는 경향이 있다. 페그오의 경우는 뭔가 이벤트에 굶주린 분위기도 펼친다. 이를 보면 히로인X의 유흥이 없다는 말이 허언은 아닌 듯. 이벤트에서 자기에게 주어진 역할에 적극 몰입하는 경향을 보이는데, 다빈치와 7인의 위작영령에서 가짜 브륜힐데의 말에 따르면 평소와는 다른 자신을 연기한다는 사실에 신선함과 즐거움을 느낀다고 한다. 원한, 명예, 이상을 모두 내려놓고 전력으로 놀고 망가지는 영령들의 이벤트는 그야말로 아타락시아가 따로 없다.
페이트 레퀴엠에서 한 소녀의 존재로 인해 '수육한 서번트(영령, 신령)도 아이를 가질 수 있다'는 것이 공식적으로 밝혀졌다. 심지어 타입문의 일반적인 마술사처럼 마술각인이나 회로, 재능, 마술 등등을 계승하는 것도 가능. 다만 레퀴엠의 세계관은 정상이 아니라는 암시가 지속적으로 나오기 때문에 이 설정이 어디까지 통용될지는 알 수 없다. [62]
6. 관련 문서
[1] 반대되는 존재로는 '''인류사를 부정'''하는 사도가 있다.[2] 쉽게 설명하자면 영령의 좌에선 그저 '영혼' 상태로 저장되어 있다가, 소환될 때 마력으로 이루어진 육체를 얻어 활동한다. 그리고 할 일을 마치고 영령의 좌로 돌아갈 때 또다시 '영혼' 형태로 저장된다. 소환되어 활동된 기억은 간단하게 말한다면 '무엇을 한 뒤에 무엇을 했다.'가 아닌 그냥 '무엇을 했다.' 식이다.[3] 타마모와 키요히메가 좌에서 메일 친구라던가, 베니엔마가 요리교습을 열고 있다던가, 작가 서번트들이 푸념한다던가 등.[4] 흔히 착각하기 쉽지만, 아르스 노바의 효과는 존재의 소멸이 아니라 '''존재 의의'''의 소멸이다. 쉽게 말하자면 세계 전체에 은퇴선언을 날리는 셈.[5] 원래 중국 이문대는 인간들이 아무런 소망 없이 수백, 수천년간 이어져오다 보니 영령의 좌와의 접속 자체가 없었는데다가, 영웅이라 할 자들이 전부 시황제에 의해 관리되어 지금까지 냉동보존되어 있는 탓에 이문대만의 영령의 좌 자체가 독자적으로 발전할 수 없었던 것. 그런데 스파르타쿠스가 자신을 희생하여 마을을 지켜낸 것을 본 한 소년이 자신도 스파르타쿠스처럼 되고 싶다는 명확한 소망을 지니게 되면서 범인류사의 영령의 좌와 접속이 생성되어 진궁과 적토마가 소환되었다.[6] 예를 들어 제1차 성배전쟁이 일어난 1800년에는 프랑켄슈타인과 잭 더 리퍼, 헨리 지킬&하이드, 이서문, 에디슨, 테슬라 등등은 모두 미래의 영령이다.[7] 예를 들어 어떤 정신 나간 지배자가, 혹은 약간의 사고로 핵폭탄으로 나라 하나를 날려버리려고 한다고 생각해보자. '''그걸 안 쏘는 것만으로''' 이미 지구를 지키고 있는 거다.[8] 단, 링크된 인물은 영혼이 없어서라기보다는, 본인부터가 인간성을 인정하지 않고 스스로를 병기로 여겼기 때문이다. 훗날 영웅으로서의 정보를 다른 사람이 '좌'에 전달하는 것으로 영령으로 정식 등록되었다. 이것으로 보아 병기라는 점과 자기인식 면에서 별로 차이가 나지 않았던 엘키두나 가토 단조가 영령으로 등록돼 있는 것도 각각 친우와 아들 같은 존재가 영령의 좌에 정보를 가져간 덕분일 가능성이 있다. 특히 단조의 경우에는 카신 거사, 초대 후마 코타로 등 영령의 좌에 자신의 정보를 가져갈 만한 사람이 많았기에 더더욱.[9] 다만 뒤의 둘은 소환된 성배전쟁의 특성상 '''제대로 된 영령인지조차''' 의심스럽기도 하고, 첫번째 경우도 아주 정상적이라고는 보기 애매하다. 항목참조.[10] 룰러 클래스는 본래 성배전쟁의 '''심판자''' 역할을 맡기 때문에 개인적인 소망을 지녀서는 안된다. 그러나 아마쿠사는 '''인류의 구제'''라는 소망을 품고 있기 때문에 신앙과는 별개로 룰러 클래스의 자격에 부합하지 않는다.[11] 또한 설정상 잔 다르크 얼터는 인리가 정상이 되면 소멸하는데, 이는 오리지널과 별개로 존재했다는 사실 자체가 특이점과 성배를 이용한 날조였기 때문. 정상적인 인류사에서는 잔 다르크라는 영령에게 반전측면 자체가 존재하지 않고, 따라서 0부터 쌓아올릴 '''기반 자체가 없다'''. 어떤 의미에서는 2부에서 등장하는 '''이문대 출신의 서번트'''들과 비슷한 케이스.[12] 타이가 콜로세움에서 나오길 메데이아도 영령의 좌에 있으면서 기억이 좀 열화되어 헤라클레스를 완전히 기억하지 못한다.[13] 이때문인지 5차 아처는 페스나 다른 루트의 일을 어느정도 알고 있는 듯한 모습을 보여준다.[14] 이 점을 알지 못하는 린과 시로, 키레이, 그리고 영령화되지 못한 세이버는 Fate 루트에서 "영령의 분신은 소환된 곳에서 그대로 소멸한다. 그렇지 않으면 과거 현재 미래의 기억이 엉켜서 모순이 생긴다. 따라서 소환된 영령이 기억하는 건 생전의 기억뿐."이라고 추측했었다.[15] 베오울프의 말에 의하면 그래도 각자 세계를 구한 정도의 일이라면 기억해두고 싶은게 일반적이라고 하며, 아비케브론처럼 '''자신의 악행, 허물을 기억하는 것'''은 굉장히 드문 일이라고 한다. 이 때문에 베오울프는 아비케브론에게 경의를 표하기도 했다.[16] 대표적인 예시로 FGO 1부 6장의 모드레드는 4장에서의 일을 기억하지 못한다. 특히 FGO의 경우 '''칼데아 소환식'''에 의해 소환된 경우라면 특이점의 기록이 연동되지만, 억지력이나 다른 요인에 의해 소환된 경우는 기억 인계가 되지 않는다.[17] 예를 들어, 알렉산더 대왕은 위대한 정복자이기도 하지만 반대 입장에서는 무시무시한 침략자이다.[18] 참고로 말하자면 타입문 세계관에서 흑화와 타락은 다른 개념이다.[19] 가장 최초로 언급된건 할로우 아타락시아 공개된 3차 성배전쟁에서 세이버의 자매 마스터가 한 영령을 각각 다른 측면을 불러 각자 사역했다.[20] 때문에 동일한 존재가 '영령의 좌'와 '수호자의 좌' 두 곳에 나뉘어 존재할 수 있다. 다만 영령의 좌와 수호자의 좌 두곳에 따로 존재하는 인물들은 '동일 존재, 다른 인물' 로서 별개의 인물들로 취급된다.[21] 사도 27조나 진조, 가이아의 백업인 신령도 해당된다.[22] 엑셀 제로 오더에서 수호자로 소환된 키리츠구는 인류 멸망의 원인을 성배의 완성으로 보고 이를 파괴하기 위한 가장 빠르고 간단한 방법인 아이리스필 암살을 연속적으로 실행하나, 결국 끝에 가서는 아이리 암살을 포기하고 다른 서번트들과 힘을 합쳐 대성배를 파괴하는 쪽으로 멸망원인을 배제한다.[23] 반영웅이라고 전부 수호자가 되는 건 아니다. F/sn 본편에 등장하는 영령들 중에서 수호자인 건 에미야밖에 없다고 했다. 반영웅인 메데이아, 메두사, 주완의 하산도 수호자에 속하지 않는다.[24] 페그오의 아르토리아는 성배를 바라지 않고 자신의 결말을 받아들였기에 평범하게 영령이 된 아르토리아이다.[25] 다만 이후에 무사히(?) 수호자로 등록되어 선배들과 같이 억지의 고리에 올랐다.[26] 예를들어 어느 멸망의 초래할 X가 있다면, 그를 제거하기 위해 억지력은 주변 인물인 아무개Z에게 X를 제거할 정도의 힘만을 제공한다. 뭔가에 씌인듯이 변모하여 힘을 얻은 아무개Z는 멸망의 요인인 X를 제거하여 영웅이 되고, 사후 수호자가 되어버린다.[27] 다만 오키타의 경우는 병약 디버프로 인해 원래 은발이다.[28] 그랜드 아처 및 그랜드 어쌔신의 케이스로 보아, 영령들 중 최정상일 것 외에 상성 상 확실한 하드카운터 능력이 있는 영령을 찾아서 붙이는 경향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 초대 하산은 영기를 소모해 죽음을 부여하는 능력이 있고, 오리온의 경우 마수한정 최강 보구보정을 받는다.[29] 그 예로 관위가 아닌 길가메쉬의 경우 능력은 최상급에 해당하고 최고위 마술사의 자격인 천리안을 가졌지만 활과 같은 투사체에 관한 일화나 마술에 관한 일화도 없다.[30] 유일하게 어쌔신만큼은 "산의 노인"이 유일했지만, 그것도 7장 바빌로니아에서 공석이 됐다고 언급된다.[31] 페그오 1부 4장의 안데르센의 대사 참조.[32] 사자왕과 산의 노인을 모두 대면해 본 오지만디아스가 양측을 동등하게 경계했다고 언급하며, 마찬가지로 둘 모두를 대면해 본 가웨인은 사자왕과 산의 노인의 힘을 대등하다고 언급했다. 다만 삼장은 사자왕측의 세력이 너무 거대해서 산의 노인이 가세하더라도 이길 수 없을 것이라고 평가했다.[33] 이 '그랜드급 마술사 = 천리안 보유'는 닥터 로망이 7장에서 멀린을 만나자 한 언급이다.
>"솔직히 말해서, 나는 비스트의 내부 사정같은 건 잘 모른다. '''관위 같은 건 아니니까''' 말이지. 하지만 녀석들은 연쇄적으로 나타난다. 인류악이 나타난 세계는, "종국의 악"을 향해 한층 더 재액에 맞설 것이야. 비스트I가 나타난 시점에서, 종국의 VII는 이 세계의 어딘가에 출현해 있겠지. 그것이 어떤 재해의 짐승이든가, 어떻게 대처할지는 당사자인 녀석들의 일이다. 나는 어느 쪽을 지향하든 상관 없지만 말이다. 너희들은 힘이 있는 한, 가까운 사람이 되어 힘을 빌려주는 것이 좋을 것이야. 그럼 서둘러라. 그게 아니면, 여기서 남아서 그 위대한 솔로몬왕(바보같은 놈)을 위해 목숨을 버릴 셈이냐?"
- 페이트 그랜드 오더 中.'
종장에서 길가메시의 대사를 통해 EX랭크의 천리안은 그랜드 캐스터들의 조건 중 하나일 뿐, 가지고 있다고 그랜드 서번트가 되는 것은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다.[34] 이 경우는 관위로 소환되었고 직접 관위의 영기를 소모해버려 일반 영기로 출력이 떨어졌다.[35] 산의 노인의 경우 관위가 없어도 관위급의 영기를 가지고 있단 언급이 있긴 하다. 허나 마찬가지로 관위를 버려도 관위 수준의 영기를 유지하고 소모하는 오리온과 로물루스를 생각하면 관위로서 소환된 상태에서는 그저 공통적으로 관위를 반납해도 그 소환에서 획득한 관위의 영기까지 회수하지는 않는 것으로 보인다.[36] 그랜드 캐스터인 솔로몬과, 똑같이 그랜드 캐스터 적성을 가진 멀린은 고속영창을 매번 실수한다는 언급이 있고, 더구나 멀린은 캐스터 클래스답지 않게 근력이 B랭크다. 그랜드 아쳐인 오리온은 어째 활보다는 곤봉을 주무기로 쓰질 않나, 그랜드 어새신인 산의 노인도 암살자라면서 대검과 방패를 들고 중갑을 입었으며 그랜드 랜서인 로물루스=퀴리누스는 쓰라는 창은 안쓰고 빔을 쏜다.[37] 퍼스트 오더 당시 버서커 클래스를 소환할 예정이었다는 것으로 보아, 그랜드 버서커로 유력시되고 있다.[38] 실제 모델이 없다면 이 기준수치가 더욱 높아지므로, 환령이 될 가능성이 높아진다.[39] 이쪽은 5차 성배전쟁 당시에 대성배가 맛이 가서 사사키 코지로와 똑같은 기술을 쓴다는 이유로 사사키 코지로의 진명을 달고 소환된 망령이였는데 이 사례로 인해 사사키 코지로의 영기로 등록되었다.[40] 헨리 지킬&하이드, 프랑켄슈타인의 괴물, 암굴왕 에드몽 당테스, 셜록 홈즈, 팬텀 오브 디 오페라, 샤를마뉴 12용사 등은 현실에선 창작물 속 인물이나 타입문 세계관에선 '그 창작물의 모티브가 된 실존 인물이 존재한다'는 설정으로 실존인물에 창작물의 속성이 덧씌워진 경우도 있다. 가령 헨리 지킬&하이드의 경우, 타입문 세계관 내에서 실존인물로 묘사되는 셜록 홈즈의 라이벌인 모리어티 교수와 엮인 사람의 말로가 지킬 박사와 하이드의 원전이 되었다는 식.[41] 반면 맥베스는 "실재했던 왕이고, 잘못했다간 영령이 올 수 있었으니, 조정이 어려웠던 걸지도 모르겠네요." 라는 마슈의 말대로 실존했기에 저 둘과는 달리 영령으로 존재한다.[42] 다만 이건 환령융합 자체의 부작용은 아니다. 환령융합을 시킨 자는 이미 융합된 환령들에 새 영기를 끼워넣으며 양쪽 다 붕괴할 가능성이 있다며 특별히 분노와 원망에 집중할 것을 요구했기 때문이라고.[43] 대표적으로 셰익스피어나 안데르센이 있다.[44] 마술적, 개념적 행위에 의한 상처는 예외.[45] 예를 들어 지크프리트는 서번트로 현계하면 전성기의 마력노심이 구현되지 않아, 대군보구인 발뭉의 준비 및 연발 속도가 생전에 비해 상당히 떨어졌다.[46] 애초에 서번트로서 주어지는 기본 클래스 보정도 인간을 초월한다. 육체 자체는 평범한 소녀였던 키요히메나, 마안 빼고는 마찬가지로 평범한 여고생인 후지노조차 능력치 자체는 떨어지긴 해도 마수와 싸울 수 있을 정도의 전투능력을 보유한다. 근력 최약체인 캐스터 클래스도 맨손으로 콘크리트를 부수고 멀쩡한 수준. 최하급 서번트라고 해도 이미 평범한 마술사 정도와는 격을 달리한다. 영령 자체가 신앙이 모인 만큼 전승으로 인해 살이 붙으며 생전보다 강하거나 별도의 능력을 지니는 경우도 있다. 예를 들어 게이 볼그의 투창은 생전보다 산탄이 늘었고, 망상환상은 하나의 몸에 다수의 인격을 갈아끼우던 능력이 서번트화하며 인격의 수 만큼 육체를 분할생성(분신)하는 능력으로 바뀌었다.[47] 어디까지나 순간 순력으로 평균 속도가 음속이라는 것은 아니다. 외국은 물론이고 일본의 팬덤에서도 자주 오해하는 설정 중 하나.[48] 물론 맨 주먹만으로는 '신비'가 없어서 일반적으로 영체인 서번트에는 데미지를 줄 수 없다. 펀치로 유령을 때려잡을 순 없는 노릇이니. 그래서 캐스터(5차)의 마술로 강화를 받아야 데미지를 입힐 수 있다.[49] 갑자기 천연두가 발병했을 때 바로 대응을 못했을 때랑 다를 바가 없다고.[50] 간단히 말해서 마술의 마술기반 같은 원리. 사실 영령의 개념 자체가 억지력에 의해 만들어진 일종의 마술기반과도 같다고 할 수 있다.[51] 아포크리파 작중에서 잔 다르크의 지명도에 필적할 건 대성모 마리아라는 묘사가 등장한다. 다만 이것이 정말로 영령(으로서 존재하는지조차 명시된 바 없지만)으로서의 지명도인지, 아니면 뉘앙스상 단순히 성녀로서의 지명도인지는 불분명. 애초에 현실에서 성모 마리아의 지명도만 따지면 기독교라는 거대한 신앙을 바탕으로 잔 다르크는 고사하고 어지간한 이름난 영웅들조차도 몇수나 접어줘야 할 정도라서 비교하는 의미가 없다. 그냥 타입문만의 설정이거나 과장성 묘사의 일부로 봐야 할듯.[52] 예를 들어 아킬레우스같은 경우, 어디서든 지명도가 만렙 수준으로 높지만 그리스 본토에서 소환될 경우 황금 갑옷이 보구로서 하나 더 추가된다. 쿠 훌린의 경우도 아일랜드에서 소환된다면 성, 전차, 불면의 가호를 추가로 보유하고 나온다.[53] 하지만 이 인간은 활동지가 일본만이 아니다[54] 하지만 같은 작품에서 '''일정 영역을 본인이 살던 토지로 만들어 지명도 판정을 바꾸는 보구'''가 등장해버리는 바람에 망해버렸다.[55] 속성 자체는 5가지가 있지만, 영령의 분류에 해당하는 건 4가지 뿐이다.[56] 물론 프랑켄슈타인이나 지킬&하이드 등은 이 세계관에선 실제로 존재했었던 인물들이지만, 이들이 신앙을 얻은 이유는 자신들이 모티브가 된 소설들 때문이다.[57] 이 상극인 속성은 비스트나 벨버로 추측되고 있으며, 페그오 인게임에서는 짐승 속성과의 상호 추가 피해로 구현되어 있다.[58] 처음에는 위의 설명에서 인(人)으로 표기됐었으나 패치로 스크립트가 수정됐다.[59] 단 영원의 나라는 영령의 좌가 아니라 신령쪽인 모양.[60] 세이버 클래스가 되는 뱃지.[61] 아처는 천적인 랜서가 없어지니 범법행위를 마구 저질러 전부 수감되었다.[62] 이 수육한 서번트는 무려 순수한 신령인데, 신령을 소환하는 것부터가 무리수에 가까운 일이다.
>"솔직히 말해서, 나는 비스트의 내부 사정같은 건 잘 모른다. '''관위 같은 건 아니니까''' 말이지. 하지만 녀석들은 연쇄적으로 나타난다. 인류악이 나타난 세계는, "종국의 악"을 향해 한층 더 재액에 맞설 것이야. 비스트I가 나타난 시점에서, 종국의 VII는 이 세계의 어딘가에 출현해 있겠지. 그것이 어떤 재해의 짐승이든가, 어떻게 대처할지는 당사자인 녀석들의 일이다. 나는 어느 쪽을 지향하든 상관 없지만 말이다. 너희들은 힘이 있는 한, 가까운 사람이 되어 힘을 빌려주는 것이 좋을 것이야. 그럼 서둘러라. 그게 아니면, 여기서 남아서 그 위대한 솔로몬왕(바보같은 놈)을 위해 목숨을 버릴 셈이냐?"
- 페이트 그랜드 오더 中.'
종장에서 길가메시의 대사를 통해 EX랭크의 천리안은 그랜드 캐스터들의 조건 중 하나일 뿐, 가지고 있다고 그랜드 서번트가 되는 것은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다.[34] 이 경우는 관위로 소환되었고 직접 관위의 영기를 소모해버려 일반 영기로 출력이 떨어졌다.[35] 산의 노인의 경우 관위가 없어도 관위급의 영기를 가지고 있단 언급이 있긴 하다. 허나 마찬가지로 관위를 버려도 관위 수준의 영기를 유지하고 소모하는 오리온과 로물루스를 생각하면 관위로서 소환된 상태에서는 그저 공통적으로 관위를 반납해도 그 소환에서 획득한 관위의 영기까지 회수하지는 않는 것으로 보인다.[36] 그랜드 캐스터인 솔로몬과, 똑같이 그랜드 캐스터 적성을 가진 멀린은 고속영창을 매번 실수한다는 언급이 있고, 더구나 멀린은 캐스터 클래스답지 않게 근력이 B랭크다. 그랜드 아쳐인 오리온은 어째 활보다는 곤봉을 주무기로 쓰질 않나, 그랜드 어새신인 산의 노인도 암살자라면서 대검과 방패를 들고 중갑을 입었으며 그랜드 랜서인 로물루스=퀴리누스는 쓰라는 창은 안쓰고 빔을 쏜다.[37] 퍼스트 오더 당시 버서커 클래스를 소환할 예정이었다는 것으로 보아, 그랜드 버서커로 유력시되고 있다.[38] 실제 모델이 없다면 이 기준수치가 더욱 높아지므로, 환령이 될 가능성이 높아진다.[39] 이쪽은 5차 성배전쟁 당시에 대성배가 맛이 가서 사사키 코지로와 똑같은 기술을 쓴다는 이유로 사사키 코지로의 진명을 달고 소환된 망령이였는데 이 사례로 인해 사사키 코지로의 영기로 등록되었다.[40] 헨리 지킬&하이드, 프랑켄슈타인의 괴물, 암굴왕 에드몽 당테스, 셜록 홈즈, 팬텀 오브 디 오페라, 샤를마뉴 12용사 등은 현실에선 창작물 속 인물이나 타입문 세계관에선 '그 창작물의 모티브가 된 실존 인물이 존재한다'는 설정으로 실존인물에 창작물의 속성이 덧씌워진 경우도 있다. 가령 헨리 지킬&하이드의 경우, 타입문 세계관 내에서 실존인물로 묘사되는 셜록 홈즈의 라이벌인 모리어티 교수와 엮인 사람의 말로가 지킬 박사와 하이드의 원전이 되었다는 식.[41] 반면 맥베스는 "실재했던 왕이고, 잘못했다간 영령이 올 수 있었으니, 조정이 어려웠던 걸지도 모르겠네요." 라는 마슈의 말대로 실존했기에 저 둘과는 달리 영령으로 존재한다.[42] 다만 이건 환령융합 자체의 부작용은 아니다. 환령융합을 시킨 자는 이미 융합된 환령들에 새 영기를 끼워넣으며 양쪽 다 붕괴할 가능성이 있다며 특별히 분노와 원망에 집중할 것을 요구했기 때문이라고.[43] 대표적으로 셰익스피어나 안데르센이 있다.[44] 마술적, 개념적 행위에 의한 상처는 예외.[45] 예를 들어 지크프리트는 서번트로 현계하면 전성기의 마력노심이 구현되지 않아, 대군보구인 발뭉의 준비 및 연발 속도가 생전에 비해 상당히 떨어졌다.[46] 애초에 서번트로서 주어지는 기본 클래스 보정도 인간을 초월한다. 육체 자체는 평범한 소녀였던 키요히메나, 마안 빼고는 마찬가지로 평범한 여고생인 후지노조차 능력치 자체는 떨어지긴 해도 마수와 싸울 수 있을 정도의 전투능력을 보유한다. 근력 최약체인 캐스터 클래스도 맨손으로 콘크리트를 부수고 멀쩡한 수준. 최하급 서번트라고 해도 이미 평범한 마술사 정도와는 격을 달리한다. 영령 자체가 신앙이 모인 만큼 전승으로 인해 살이 붙으며 생전보다 강하거나 별도의 능력을 지니는 경우도 있다. 예를 들어 게이 볼그의 투창은 생전보다 산탄이 늘었고, 망상환상은 하나의 몸에 다수의 인격을 갈아끼우던 능력이 서번트화하며 인격의 수 만큼 육체를 분할생성(분신)하는 능력으로 바뀌었다.[47] 어디까지나 순간 순력으로 평균 속도가 음속이라는 것은 아니다. 외국은 물론이고 일본의 팬덤에서도 자주 오해하는 설정 중 하나.[48] 물론 맨 주먹만으로는 '신비'가 없어서 일반적으로 영체인 서번트에는 데미지를 줄 수 없다. 펀치로 유령을 때려잡을 순 없는 노릇이니. 그래서 캐스터(5차)의 마술로 강화를 받아야 데미지를 입힐 수 있다.[49] 갑자기 천연두가 발병했을 때 바로 대응을 못했을 때랑 다를 바가 없다고.[50] 간단히 말해서 마술의 마술기반 같은 원리. 사실 영령의 개념 자체가 억지력에 의해 만들어진 일종의 마술기반과도 같다고 할 수 있다.[51] 아포크리파 작중에서 잔 다르크의 지명도에 필적할 건 대성모 마리아라는 묘사가 등장한다. 다만 이것이 정말로 영령(으로서 존재하는지조차 명시된 바 없지만)으로서의 지명도인지, 아니면 뉘앙스상 단순히 성녀로서의 지명도인지는 불분명. 애초에 현실에서 성모 마리아의 지명도만 따지면 기독교라는 거대한 신앙을 바탕으로 잔 다르크는 고사하고 어지간한 이름난 영웅들조차도 몇수나 접어줘야 할 정도라서 비교하는 의미가 없다. 그냥 타입문만의 설정이거나 과장성 묘사의 일부로 봐야 할듯.[52] 예를 들어 아킬레우스같은 경우, 어디서든 지명도가 만렙 수준으로 높지만 그리스 본토에서 소환될 경우 황금 갑옷이 보구로서 하나 더 추가된다. 쿠 훌린의 경우도 아일랜드에서 소환된다면 성, 전차, 불면의 가호를 추가로 보유하고 나온다.[53] 하지만 이 인간은 활동지가 일본만이 아니다[54] 하지만 같은 작품에서 '''일정 영역을 본인이 살던 토지로 만들어 지명도 판정을 바꾸는 보구'''가 등장해버리는 바람에 망해버렸다.[55] 속성 자체는 5가지가 있지만, 영령의 분류에 해당하는 건 4가지 뿐이다.[56] 물론 프랑켄슈타인이나 지킬&하이드 등은 이 세계관에선 실제로 존재했었던 인물들이지만, 이들이 신앙을 얻은 이유는 자신들이 모티브가 된 소설들 때문이다.[57] 이 상극인 속성은 비스트나 벨버로 추측되고 있으며, 페그오 인게임에서는 짐승 속성과의 상호 추가 피해로 구현되어 있다.[58] 처음에는 위의 설명에서 인(人)으로 표기됐었으나 패치로 스크립트가 수정됐다.[59] 단 영원의 나라는 영령의 좌가 아니라 신령쪽인 모양.[60] 세이버 클래스가 되는 뱃지.[61] 아처는 천적인 랜서가 없어지니 범법행위를 마구 저질러 전부 수감되었다.[62] 이 수육한 서번트는 무려 순수한 신령인데, 신령을 소환하는 것부터가 무리수에 가까운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