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논란
1. 개요
일본이 후쿠시마 원전의 오염수를 바다에 방류한다고 밝혀 촉발된 논란이다. 현재 육지 저장탱크에는 100만t 이상의 고준위 방사성 오염수가 들어 있는데 이를 방류하려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어 문제가 되었다.그린피스
2. 왜 문제인가?
2019년 7월 기준 약 115만 t의 오염수가 있는 가운데, 매주 2~4천 톤의 오염수가 추가로 늘어나고 있다. 이에 따라 일본은 오염수를 방류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
2.1. 오염수 속 방사성 물질
일본은 방사성 삼중수소 외 62개 방사성 물질이 정화되었다고 밝혔다. 그러나 후쿠시마 제1원전 오염수의 80%가 방사선 기준치를 초과하였음이 드러났다.#
2020년 9월에도 방사능 오염수 가운데 오염 농도가 일본 정부의 방출 기준에 충족하는 것은 27% 미만에 그치고, 나머지 70% 이상이 방출 기준을 넘는 방사성 물질을 함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2.2. 상습적인 방출과 실측된 위험
이미 일본은 2011년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 사고 이후 대량의 오염수를 방류한 바 있다. 2013년 마니(태풍) 때 오염수가 불어나 1130t을 방류하였다. # 2019년 7월 일본 연구팀은 북태평양에 방류된 이 오염수가 다시 일본 근해에 돌아왔다고 밝힌 바 있다. 그 증거는 세슘의 수치가 급증한 것.#
3. 각국의 대응
3.1. 일본
후쿠시마현 주민들은 오염수 방류에 반대하고 있다.
하라다 요시야키 일본 환경상은 오염수를 바다로 방류할 수밖에 없다는 의견을 내비쳤다. # 한편, 마쓰이 이치로(松井一郞) 오사카시장이 바다에 버린다면 오사카 앞바다에 내줄 용의가 있다고 한다.#
하라다 요시야키 전 환경상이 이번엔 한국이 버린다는 물타기는 물론 유명인이 됐다는 발언을 하였다.# 처리수라는 단어 이탈은 덤.
후쿠시마현 시정촌에서도 반대 결의안을 내고 있다.#
이례적으로 정치 참여가 무관심한 후쿠시마 젊은이들까지 반대 가세했다.# 당연히 주민들도 다시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10월. 요미우리신문이 41%만 방류 찬성하고, 절반인 50%가 반대했다.#
원자력규제위원장까지 오염수는 기준치에 충족하다고 주장했다.#
후쿠시마 제1원전 오염수 해양 방출 계획과 관련해 안전성을 주장하는 홍보 예산을 따로 책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IAEA가 기술적으로 주장하는 등 일본편 들기 논란이 커지고 있다.# 아사히신문이 2020년 11∼12월 일본 유권자를 상대로 실시한 우편 여론조사에서 55%가 방류 반대했다.#
오염수 수용 '탱크 증설'을 언급하면서 방류 보류 가능성은 있다.#
3.2. 대한민국
외교부에서 엄중한 인식을 하고 있다며 일본 경제공사를 불러 구체적인 해명을 요구하였다. #
정부 차원에서 IAEA에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다.#
해양수산부가 2일. 후쿠시마 인근 해역에서 넣은 ‘선박평형수’를 국내 항만에서 배출하려는 선박에 대해 방사능 조사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