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시마 후미
'''"자신의 마음에 솔직해지렴."'''[4]
1. 개요
가면라이더 고스트의 등장인물. 타코야키 포장마차 「후민」을 운영하는 여성. 나이는 75세. 타케루 일행과는 유년기부터 알던 사이였으며, 카논의 쾌유 축하를 돕고 있는 등 상냥하다. 「후미 할머니[5] 」라는 애칭으로 모두가 좋아하고 있다. 패션은 화려한 편.
타케루 일행이 어릴때부터 할머니와 알고지낸 사이였고 간간히 찾아오는 앨런에게 타코야키를 건네주는 장면이 나오며 무언가 중요한 역할로 나오고있다. 앨런의 막말이나 말도 안되는 헛소리를 재미있어하면서 좋게 넘기는 것을 보면 온화한 성격으로 보인다.
작중 내내 무언가 찡하게 하는 말을 한다.
2. 작중 행적
'''아도니스와 더불어 앨런의 정신적 멘토이자 그를 진정한 히어로로 만든 인물.'''
15화에서 첫 등장하여 오랜만에 만난 마코토 남매를 반갑게 맞이한다.[6] 그리고 카논의 퇴원 기념으로 타케루 일행에게 타코야키를 대접해준다. 사실 그녀는 과거 어린시절, 아카리, 마코토, 카논에게 타코야키를 준적이 있었다. 그리고 마코토와 카논에게 언제든 다시 찾아오라면서 말하고 마코토가 앨런과 함께 어디론가로 가는걸 지켜본다.
18화에선 카논과 앨런에게 타코야키를 준다. 그리고 타코야키를 처음보는 앨런의 반응을 보고 재밌다면서 관심을 갖고 애 취급한다. 그리고 앨런이 후미 본인의 나이의 배를 살아왔다는 말을 듣고 마치 '손자 보는 할머니' 처럼 하고 카논에게 혹시 남친이냐고 묻는다.
19화에선 아직도 앨런을 카논의 남친이라고 말하고 앨런과 짧은 대화를 나눈다. 그리고 갑자기 타코야키가 추상화로 변하자 카논과 함께 안전한 곳으로 피한다.
23화에선 심란해 하는 앨런에게 "자신의 마음에 솔직해져라." [7] 라고 조언해주고 변함없이 타코야키를 준다. 그리고 쟈벨이 앨런을 찾아오자 카논과 함께 피신한다.
25화에선 앨런이 아카리한테 망설이고 있다는 말을 듣고 궁시렁 궁시렁거린 소리가 54번 말했다고 알려준다.[8] 이에 말도안된다고 말하자 55번이라고 추가하고 덤으로 폭풍흡입한 타코야키가 '''10박스째'''[9] 라고 알려준다. 그리고 바로 배탈이 난 앨런이 하는 말도안되는 말[10] 을 듣고 재미있어하면서 물통을 준다. 그리고 갑자기 현기증을 일으키는 카논을 걱정해준다. 여담으로 아직도 앨런을 카논의 남친으로 생각하고 있다.
26화에선 혼자 쓸쓸히 앉아있는 앨런의 고민을 들어준다. 그리고 아버지의 말대로 마음에 따르려고 하는데 어떻게 해야된다고 하는 말에 '머리가 아닌 마음에 물어보아라' 라면서 타코야키를 건네준다.
29화에선 아버지의 죽음 때문에 슬픈표정을 짓는 앨런에게 그게 인간이라고 말해준다. 그리고 자신도 젊은 적엔 앨런처럼 많은 고민을 했지만 자기 마음이 뭘 하고 싶은지 알게 되었다고 한다. 또한 그녀의 마음은 타코야키를 만들어 앨런에게 먹여주는것이라고 한다. 그리고 심기일전이라면서 앨런에게 새 옷을 주고 새로운 자신을 만나보라고 한다. 뒤이어 자기 마음이 뭘 원하는지 모른다면 마코토나 '''귀여운 여자친구'''에게나 물어보라고 한다(...).
그러나 결국 할머니가 준 옷을 안 입고 군복을 입은 앨런을 보고 살짝 실망하지만 앨런을 옆에 앉혀 놓고 자신은 원래 화가가 꿈이지만 그러지 못해 앨런처럼 절망했다가 타코야키로 모두를 미소짓게 해주어서 행복하다고 한다. 그리고 간만에 보물이 잔뜩 있는 그림을 그리고 싶다고 하면서 언젠가는 마음의 소리가 들릴것이고 그땐 자기 마음대로 하라면서 앨런의 어깨에 기대 잠이 든다.
그리고 손에는 타코야키 박스가 들려있는체로 공원 의자에 누워있는데 앨런이 새 옷에 대한 보답으로 그림도구를 들고 웃는 얼굴로 그녀에게 찾아오며 오버랩되는 장면에서 그녀 손에 들려있던 박스가 '''바닥으로 떨어진다.'''
사실 29화내내 어딘가 몸 상태가 안 좋은듯한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결국 30화에서 향년 75세의 나이로 안타깝게 세상을 떠나고 만다.'''
할머니의 장례식엔 타케루 일행, 마코토 남매, 손녀딸 하루미를 비롯한 많은 사람들이 조문으로 오지만 앨런은 할머니의 죽음으로 '''자신을 괴롭게하는 마음따윈 필요없다, 죽으면 그걸로 끝이다.'''라고 생각한다.[11] 하지만 장례식장의 조문객들이 보인 다양한 반응들[12] 과 타케루의 위로, 후카미 남매의 위로를 받으며 할머니가 전해준 마음의 소리를 듣게 된다. 마지막으로 자신이 짜준 옷을 입고 타코야키를 먹는 앨런을 영혼의 모습으로 지켜보며 '''"잘 어울린다."''' 고 이야기한 후 사라진다.
31화에서 할머니의 포장마차는 공터에서 철거되었다. 그러나 33화에서 그녀의 손녀인 하루미가 뒤를 이어 다시 포장마차를 운영한다.
3. 가면라이더 고스트 앨런 영웅전
앨런 영웅전 1화에서는 어린 시절의 모습으로 등장한다.[13]
1950년 벚꽃나무를 그림을 그리다가 인간 세계를 보고 감탄하던 앨런에게로 자신의 그림이 날아간 것을 계기로 처음 만났다. 그리고 이 그림이 아름답다면서 무엇이냐는 앨런의 질문에 이 세상의 보물을 그린 그림이라고 말해준다. 그러다가 갑자기 사라진 앨런이 흘린 귀걸이 장식을 줍게 된다.
10년 후, 1960년에 다시 그림을 그리다가 뒤에서 보고있는 앨런이 "이 세상의 보물을 그리고 있냐?"라고 자신이 예전에 했던 말을 듣고 다시 뒤를 돌아보지만, 이미 앨런은 이미 사라지고 없었고, 그때 남긴 귀걸이 장식은 자신이 목걸이로 만들어 소중히 목에 걸고 있었다.
그리고, 마침내 3장에서 어린 시절, 젊은 시절, 늙은 시절의 모습으로 앨런의 앞에 등장해 '''이 세상의 보물을 부탁한다.'''라는 말을 남기고, 앨런 앞에서 성불하는 것처럼 사라진다.
4. 기타
30화 예고에서 사망한 장면이 나오면서 작중 5번째로 사망한 네임드 캐릭터가 되었다.
후미 할머니와 앨런에 관련된 에피소드는 혹평 일색인 가면라이더 고스트에서도 호평을 받는 얼마 없는 에피소드 중 하나로, 고스트의 명장면을 언급할 때엔 빠지지 않는다. 혹평이 많은 작품에서 손꼽히는 좋은 에피소드로 평가받는 점, 노인과 청년이 등장한다는 점, 죽음을 통해 애절한 감동을 선사하는 점 등에서 가면라이더 카부토의 카미시로 츠루기 관련 에피소드와 유사한 면이 있다.
작중에서 나오는 타코야키 8개입 상자 판매 정보가 떴는데 가격은 100개 6묶음으로 약 11000엔이다. # #
[1] 30화에서 공개 되었다.[2] '''1939년생'''의 원로 성우 겸 배우로 본작의 출연진 중 '''최고참이시다.'' 노장배우들 중에서는 할리 핸드릭슨 역의 오오츠키 울프('''1934년생''')보다 6살 어리다. [3] 무적 파워레인저에서 트리니티 콴(옐로 레인저)의 목소리를 맡은 바 있으며 일본 특촬 드라마 더빙은 이번이 처음이다.[4] 이 대사는 아도니스 또한 앨런에게 해준 말이다. 국내판 더빙으로는 "네 마음에 고민이 있을땐 마음이 시키는대로 하렴." 원판과 국내판 모두 마음이 짠하다.[5] 국내판에서는 호호 할머니[6] 여기서 아이콘이 된 카논이 실종되어 행방불명되었다고 알고있었지만 아카리가 병원에 장기간 입원했다 퇴원한걸로 얼버무렸다.[7] 위의 명언과 마찬가지로 국내판 더빙과 동일하게 마음의 고민이 있을땐 마음이 시키는대로 하거라[8] 앨런은 이 54가 할머니의 나이라고 잘못 알아들었다.[9] 1박스에 8개씩이니까 총 '''80개'''를 먹은것.[10] 인간의 몸은 배고프면 힘이 안나고 너무 많이 먹으면 아파서 엄청 불편하다면서 투덜거리는데 보통 사람에겐 진짜 헛소리로 들린다.[11] 앨런의 감정 변화를 표현하는 묘사.[12] 할머니와의 옛추억을 떠올리고 미소를 짓는 사람이나 슬퍼하는 사람등등.[13] 스텝롤에 '어린 후미 할머니'라고 기재가 되어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