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료 안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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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가면라이더 고스트 19화부터 등장하는 안마. 성우는 마츠노 타이키/김민주.
모티브는 파블로 피카소.
안마 어설트와 그림도구가 결합하여 탄생한 괴인. 전투보다 그림 그리기를 좋아하고 모델로 한 건조물 등을 추상화처럼 변화시키는 능력을 갖는다.[1] 또한 변화한 것은 그림을 찢어 버리면 원래 상태로 되돌려진다.[2]
2. 작중 행적
19화에서 이고르의 명령으로 인간 세상의 여러 물건들을 자신이 그린 그림처럼 바꾸고 있었다. 이 물건들은 전부 둥글다는 공통점이 있었는데 문어 모양 놀이터, 사과, 타코야끼, 그리고 오나리의 대머리(...).[3] 이후 타케루에게 발견되는데 자신은 오직 '''그림만 그릴 뿐'''이라면서 고스트 드라이버를 그림처럼 바꿔놨다가 미안하다며 바로 그림을 찢고 도망친다. 이후 앨런 근처에서 다시 그림을 그리다 타케루가 찾아서 대화를 하게 되는데 자신들의 세상엔 그림이란 게 없고 완벽한 세상을 위해 그림을 그릴 뿐이라고 한다. 이때 타케루가 마코토와 앨런이 친구가 된 것처럼 인간과 안마도 친구가 될 수 있다고 하자 친구라는 것에 관심을 갖게 되어 타케루와 앨런의 싸움을 지켜보던 중 이고르가 다음 계획을 위해 데려가려고 하자 이를 거부하고 계속 그림을 그리고 싶다고 한다. 이에 이고르가 억지로 끌고가려 하자 타케루가 이고르를 격퇴시키고 그 사이에 다시 어디론가로 사라진다.
20화에선 이고르에게 당할 위기에 처했다가 타케루가 온몸으로 자신을 또 구해준 뒤 타케루와 대화를 나눈다. 원래 이고르의 명령으로 그리기 시작했는데 하다 보니 그리는게 좋아졌다고. 그런데 우체부에게 바로 옆에 있는 자신을 없다고 얼버무리는 타케루를 보고 실망해서 가버렸다가 후반부에 타케루가 네크롬 스펙터의 필살기에 당할 위기에 처하자 타케루가 한 것처럼 자신도 몸을 날려서 필살기를 대신 맞는다. 그리고 타케루의 품에서 눈의 빛이 사라지면서 그대로 숨을 거두는데...
'''나중에 눈에서 빛이 나더니 그냥 그대로 벌떡 일어난다(...).'''
사실은 필살기를 맞고 죽은 게 아니라 그냥 기절한 것이라고 한다(...)[4] 이후 오나리는 자신의 머리가 또 다시 표적이 되자 도망가고 재료 안마는 계속 그리겠다고 따라가고 아카리는 안마에 대해 물어보겠다고 하면서 쫒아다닌다.
21화에선 대천 공사에서 오나리의 머리를 그리면서 같이 생활하고 있으며 아카리에게 ''''큐비''''라는 새 이름[5] 을 얻었다. 이후 타케루가 안마 세상으로 가는 방법에 대해 고민할 때 조그만 안마 홀을 만드는 데 아카리는 큐비가 그림을 그리면서 행복한 감정을 느낄 때 나오는 일명 '큐비파'가 많아질수록 커다란 안마 홀을 열 수 있다고 가정해 오나리의 협력[6] 으로 큐비파를 발생시키고 타케루가 에디슨 고스트에게서 얻은 힌트를 통해 안마 세상으로 넘어가게 해준다.
22화에선 어느 회사 건물[7] 을 별로 좋아하진 않지만 이고르의 명령으로 그림처럼 바꿔 놓았다는 걸 말했더니 아카리와 오나리에게 대체 이고르가 뭘 했냐고 추궁 받으면서 그 회사까지 끌려왔다가 그를 제거하러 나타난 갑주 안마에게 죽을 위기에 처한다. 아카리와 오나리가 타케루 대신 싸우고 있는 와중에도 도망가기는 커녕 그림을 그리고 싶다며 앉아서 그림이나 그리고 있었고 (...) 이걸 본 갑주 안마가 죽일 가치도 없다며 칼을 거두면서 목숨을 건진다.
23화에선 끔찍한 걸 본[8] 멘붕 상태인 타케루가 안마를 막을 방법을 물어 보자 자기는 아무것도 모른다고 애기하자 화가난 타케루에게 맞았다(...).
24화에선 직접적 등장은 없고 타케루가 아카리, 오나리와 애기하고 있을 때 옆방에서 그림 그리고 있었다.
25화에선 붉게 물든 하늘을 보고 싫다고 하고 카논을 간병해 준다. 26화에서도 계속 간병해주면서 함께 그림을 그린다.
27화에선 타케루가 없는 사이 오나리가 안마 세상의 예의 범절에 대해 알려 달라니까 "그림을 그리면 되지?" 하면서 동문서답한다(...) 결국 오나리가 지도를 하는데 딴짓할 때마다 때리는 오나리의 공격을 그림 그리는 자세로 전부 피한다(...) 그리고 아카리, 오나리가 슬럼프에 빠진것 같다면서 맥이 빠질때 자신은 그런거 없다면서 밖으로 뛰쳐나간다. 그리고 갑자기 그림을 그리다 뭔가 진전되지 않아 하면서 슬럼프에 빠진 듯한 모습을 보인다. [9]
28화에선 슬럼프 극복을 위해 평소 좋아하던 둥근 그림이 아닌 다른 그림을 그리면서 기분 전환을 하고 있을 때 자신처럼 슬럼프에 빠진 음표 안마를 만난다. 처음엔 적인 줄 알았지만 음표 안마 역시 자신처럼 슬럼프에 빠진 걸 알고 서로 동병상련하면서 친구가 된다. 그리고 음표 안마를 쫒아온 이고르에게 세트로 처리되려다가[10] 아카리, 오나리, 그리고 은혜를 갚으러 온 쟈벨의 도움으로 무사해진다. 그리고 음표 안마와 둘이서 슬럼프 극복을 위해 일본 전역을 돌아다니며 여행하기로 하면서 타케루 일행과 헤어진다. 또한 자신이 새로 그린 둥근 그림이 아닌 '''큐비와 타케루 일행이 즐겁게 웃고 있는 그림'''을 건네 주었다.[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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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화에서 대천 공사에 자신이 그린 그림과 함께 타케루를 격려하는 메시지를 보낸다.'''다들 잘 지내? 타케루 힘내라구(잘 있지? 유영이도 파이팅이라규!)'''
46화에선 음표 안마랑 아직도 여행 중인 것으로 보이는데 근처에 있던 낚시꾼들이 전부 아델의 얼굴로 변하는 모습을 보고 경악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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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화에선 음표 안마와 함께 카논을 만나다가 그레이트 아이저의 공격을 받아 리타이어된다. 이후 타케루의 소원으로 되살아나며 동시에 안마 세상의 사람들이 캡슐 속에서 기상, '''인간의 모습으로 깨어난다.''' 이 때 배우는 큐비의 슈트 액터인 우치카와 지로.[12]
파이널 스테이지에서 벤케이 아이콘과 복제형 고스트 드라이버로 고스트 벤케이 다마시로 변신한다. 다만 '''공격이든 뭐든 다 씹어버리는 그 벤케이 다마시'''를 착용하고 있는데도 싸우는데는 별로 관심이 없고 그림만 그리고 있었다... 최종전에서는 그래도 '''안 싸우면 그림 못 그리니까''' 잠깐 일어나서 카논과 마코토와 함께 안마이저 스피어와 리퀴드를 공략했다.
3. 기타
'''구형인 것'''을 아름다운 것으로 인식하며, 실제로 작중에서 그림 안마에게 노려진 것(타코야키, 사과, 오나리의 대머리, 구형의 건조물 등)들은 이고르의 명령으로 그린 어느 빌딩을 제외하면 전부 구형이라는 공통점이 있었다.
전작의 비슷한 괴인처럼 인간 세력과 괴인 세력의 공존 가능성을 보여주는 괴인이다. 차이점이라면 072와는 달리 '해당 화의 괴인이 아군이 되면 죽는다'는 법칙을 깨고 살아남아 텐쿠지 타케루와 같이 지내게 된다는 것이다. 이후 개그 캐릭터로 등극이 예상된다…[13] 성격은 괜찮은데 마이 페이스적인 면이 있다. 제라싯트처럼 맷집이 강한 편으로 보인다.
아군이 된 적 보정을 받는 괴인이 사망한다는 징크스 때문에 이쪽도 그 마수를 피할 수 없다는 우려가 있었다. 카이도 나오야,[14] 노가미 료타로, 사쿠라이 유토와 협력 관계인 이매진들,[15] 마야, 노보리 타이가 등 작품의 완결까지 살아남은 괴인도 있기에 아직 확정할 수는 없다.
이후 음표 안마와 여행을 떠나는 전개로 하차했다. 슬럼프를 탈출하기 위해 일본 전역으로 여행을 하는 도중 후반기나 후일담으로 다시 재등장할 가능성이 있다. [16] 결국 마지막에 친구들을 구하고 인간으로 되돌아간 것으로 해피 엔딩이 되었다.
여담이지만 뭐가 어찌되었건 간에, 최종화에서 그레이트 아이가 떠나는 것으로 모든 '안마'들은 사라졌으니 앞서 언급된 징크스는 묘하게 지켜졌다고도 할 수 있다.
국내판 한정으로 말끝에 ~규라는 말투를 쓴다.
[1] 다만 안에 있는 사람들이 별다른 영향을 안 받는 것을 보면 겉모습만 변화시키는 모양이다.다른 안마들에 비해 해를 끼치는 능력은 아니다.[2] 실제로 맨 처음 그린 빌딩과 오나리의 대머리, 고스트 드라이버 등 그림을 찢어서 원래대로 돌아갔다.[3] 이 중 유일하게 둥글지 않은 어느 회사의 건물이 있었는데 이고르가 세뇌 작업을 해서 회사를 장악했다.[4] 안마는 죽으면 파카 고스트와 분리된 아이콘이 깨진다.[5] 서양 미술계의 사조 갈래 중 하나인 입체주의(큐비즘)에서 따온 이름으로 보인다. 모티브가 된 인물인 파블로 피카소 역시 입체주의 사조의 대표격인 화가.[6] 대머리를 그릴 때 괴상하게만 안 변한다면 괜찮다고 한다.[7] 이고르가 장악한 그 회사로 아카리와 오나리가 처음 이 회사를 찾아갔을 땐 별로 이상한 점을 찾지 못했는데 이후 이 회사의 사장이 관련 회사들을 매수하면서 경영 규모를 늘리기 시작하자 아카리가 이를 수상하게 여기는 걸 보고 큐비가 설명해준다.[8] 안마 세계의 캡슐 속에 있던 사람들의 육체가 모조리 재가 되어 사라진 걸 보고 충격 받은 뒤, 트라우마에 시달려서 안마를 경멸하고 있다.[9] 정작 그린 그림은 추상화가 아닌 평범하게 잘 그린 그림이다. 물론 자신은 큐비즘을 지향하니 문제가 되겠지만...[10] 여기서 또 이고르를 그림으로 그려서 무력화해 달라고 하지만 '슬럼프'에 빠져서 못 한다고 하고 음표 안마는 소리 지우는 것 밖에 할 수 없어서 아무 도움도 못 됐다(...)[11] 그 그림속에서 오나리의 머리는 추상화로 그려놨다(...)[12] 일반적으로 특촬물의 등장인물은 인간체의 배우가 변신체의 목소리를 맡는데 이 경우는 반대이다.[13] 가면라이더 시리즈에서 이 분야의 원조는 모구라 수인이다. 폭룡전대 아바레인저의 야츠덴와니도 흡사한 포지션이다. 하지만 모구라 수인은 작중에 '''사망'''한 전력이 있기에, 방심은 금물이다.[14] 다만 오르페녹의 수명이 짧은 특성상 머지 않아 죽는다는 암시를 남겼다.[15] 시작 처음부터 조력자이다.[16] 시지마 고우처럼 세계적으로 유명한 사람 (안마?)가 될 가능성도 충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