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전선
1. 개요
休戰線 / The Military Demarcation Line
말그대로 휴전 시 그어놓은 경계선. '전쟁을 잠시 쉰다'는 뜻이 휴전(休戰)이므로, 전쟁을 완전히 끝내는 종전(終戰) 협상을 타결하거나 다시 전투를 재개할 때까지 임시적으로 있는 때가 많다.
다만 예외도 많아서, 휴전인 상태로 전쟁이 사실상 끝나거나 수십~수백년이 지나 전쟁을 다시 할 가능성이 사라지면 휴전선 자체가 사실상의 국경선으로 바뀌는 일이 많다. 현재 한반도의 휴전선이 그런 경우로 휴전인 상태에서 전쟁이 사실상 종전되어 버려 이제는 별 의미가 없으며 적성 집단인 북한도 파탄 집단으로 전락해 전면전쟁의 가능성도 사라져 버렸다. 최소 고난의 행군 이후 북한은 전쟁을 수행할 능력을 상실했으며남은 건 장사정포와 잠수함대 등을 이용한 국지도발이나 핵/미사일을 이용한 장난질뿐이고 그나마 이마저도 많이 늦은 감이 있다.
2. 한국의 휴전선
3. 1954년~1976년에 있었던 베트남의 군사분계선
4. 키프로스의 휴전선
1974년 터키군의 침공과 UN의 중재로 남쪽의 그리스계 키프로스와 북쪽의 터키계 북키프로스 터키 공화국으로 분단되어 있다. 수도 니코시아 가운데를 포함한 국토 전체를 일종의 비무장지대 개념의 완충 지역(Buffer Zone)이 관통한다. 북키프로스는 세계에서 오직 터키 한 나라만이 국가로 승인하는 미승인국이다.
대한민국 휴전선처럼 사실상 국경으로 기능한다.
한때는 대한민국의 군사분계선에 버금가는 화약고였지만, 지금은 허가를 받고 넘어갔다 오는 것도 가능한 등 긴장을 많이 완화시킨 상태다.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