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프로스

 


[image] '''키프로스 관련 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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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프로스 공화국
Κυπριακή Δημοκρατία[1] | Kıbrıs Cumhuriyeti
'''
[image]
[image]
'''국기'''
'''국장'''
''' 국호'''
키프로스 공화국(Κυπριακή Δημοκρατία)
'''면적'''
9,251㎢[2]
'''전체 인구'''
1,215,588명(2021년)[3] | 세계 157위
'''인구 밀도'''
129명/㎢(2018년)
'''출산율'''
1.34명(2017년)
'''기대 수명'''
80.6세(2017년)
'''민족 구성'''
그리스인(78%), 터키인(17%),
아르메니아인
'''수도'''
니코시아[4]
'''접경국'''
[image] 영국[5] [6]
'''공용어'''
그리스어, 터키어
'''정치 체제'''
단일국가, 대통령중심제
'''민주주의 지수'''
167개국 중 '''34위'''(2020년)[결함있는민주주의]
'''대통령'''
니코스 아나스타시아디스
(Νίκος Αναστασιάδης)
'''부통령'''
공석[7]
'''종교'''
기독교 80%,[8] 이슬람교 18%, 기타 2%
'''GDP'''
232억$(2020), PPP 346억$(2020)
'''1인당 GDP'''
명목 26,240$(2020), PPP 39,079$(2020)
'''국부'''
$1,070억 / 세계 81위(2019년)
'''통화'''
유로[9]
'''위치'''
[image]
[10]


1. 개요
2. 상징
2.1. 국호
2.2. 국기
2.3. 국가
3. 자연
3.1. 지리
4. 역사
5. 인구
5.1. 기대 수명
5.2. 출산율
6. 정치
6.1. 통일
7. 경제
10. 관광
11. 기타
12.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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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서아시아 지중해 동부에 있는 섬나라. 지리적인 이유로 서아시아로 분류되기도 하지만, 민족적, 역사적, 문화적으로 그리스와 가깝기에 남유럽으로 분류되기도 한다. 키프로스 섬에 자리잡은 공화국이다.
공식적으로 키프로스 섬 전역을 영토로 주장하고 있지만 북부는 북키프로스 터키 공화국이 통치하고 있다. 양측은 분단국가로 몇 번이나 통일 협상을 진행하였으나 무기한 연기되었다.
유럽연합 회원국 중 유일하게 대통령 중심제를 채택한 국가이다.[11]

2. 상징



2.1. 국호


그리스어: Κύπρος (키프로스)
터키어: Kıbrıs (크브르스)
영어: Cyprus (사이프러스)
독일어: Zypern (치페른)
프랑스어: Chypre (쉬프르)
스페인어: Chipre (치프레)
포르투갈어: Chipre (시프르(포르투갈), 시프리(브라질))
이탈리아어: Cipro (치프로)
러시아어: Кипр (키프르)
키프로스라는 이름은 Κύπριος(퀴프리오스)에서 유래했다. 퀴프리오스라는 말이 어디서 비롯되었는지는 불확실하다. 쿠프레수스(Cupressus) 나무(그리스어로 κυπάρισσος)에서 유래했다고도 하고, 헤나 냐무를 뜻하는 그리스어 κύπρος에서 유래했다고도 한다. 터키어 이름 크브르스(Kıbrıs)는 키프로스를 음차한 것이다.
그리스어를 음차한 키프로스라고 하는 경우가 많지만 '사이프러스'라고도 하는데 키프로스의 라틴어 음차 Cyprus(키프루스)를 영어식으로 읽은 것이다. 대한민국 외교부에서도 ''''사이프러스''''라는 표현을 쓴다. 영어 형용사형은 시프리엇(Cypriot)이라고 한다. 서유럽에서는 대체로 라틴어 Cyprus의 자국식 철자 변형으로 키프로스를 일컫는다.

2.2. 국기


국기의 뜻은 하얀 바탕에 키프로스의 전도, 2개의 녹색 올리브 가지를 그린 것으로 현재의 그리스터키계의 화해와 협력을 상징하는 깃발로 사용하고 있다. 공식적으로는 대외용으로만 사용하는 깃발인데 대내에서는 그리스 깃발 또는 터키 깃발과 함께 사용하도록 되어 있다.

2.3. 국가


국가는 자유의 찬가며, 그리스의 국가와 같다.

3. 자연


1974년 전쟁으로 두동강나던 당시, 국경에 맞닿은 해안 도시 바로샤(Varosha)는 터키령이 되었으나 한국의 비무장지대처럼 양 군이 대립하고 온갖 무기들이 설치되어 터키 사람들은 물론이요, 터키군조차도 머물지 않아서 사람이 전혀 살지 않는 유령도시가 되었다. 덕분에 천혜의 관광자원으로 손꼽히던 바로샤에 막대한 투자를 한 그리스나 해외 투자자들은 지금도 터키 측에 손해배상을 요구하지만, 모르쇠로 일관 중이다.
그런데 세계적으로 이렇게 잊혀 가던 바로샤가 주목을 받은 것은 사람이 전혀 없어진 이 높은 빌딩과 호텔투성이 개발도시에 자연이 알아서 회복력을 보여준 점이다. 아스팔트를 뚫고 나온 온갖 풀들과 나무들은 빌딩과 호텔들까지 휘감았고[12] 키프로스 전역에서 멸종에 가까웠거나 희귀종이던 동물들이 알아서 바로샤로 들어와 살기 시작한 것이다.
[image]
[image]
2004년 터키 학자들은 바로샤에 조사차 와서 다른 키프로스의 도시와는 차원이 다른 쾌적한 대기 상태, 자연 속 비둘기들과 온갖 동물들이 사람이 만든 건물 여러 곳에서 살면서 사람을 보고도 전혀 무서워하지 않는 모습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터키 정부와 중국, 러시아, 북키프로스 측이 바로샤를 재개발 하려고 하지만 논쟁이 격렬하다. 애써 재개발하려고 해도 터키밖에 인정하지 않기에 국제 은행을 통한 자금 모음도 불가능하고, 결국 터키 혼자 모든 경제적 문제를 해결해야 하며, 설령 그리 된다고 해도 그리스계 이전 거주민들의 피해 보상 요구가 더 거세질 것이기에 한동안 개발이 활성화되기는 어려워 보인다. 손해 배상을 요구하던 그들이 재개발에 찬성하기는 했다. 다만 재개발한 시설의 소유권 양도를 요구했다.
오히려 터키 환경단체들이 결사반대하고 있으며 이는 남키프로스나 그리스 측 단체들도 동감하고 있다. 미국이나 해외 동식물학자들도 재개발이 된다면 저 자연이 다시 훼손된다고 우려하는 상황. 원래 거주민들에게 배상은 다르게 해결하고 차라리 자연보호지역으로 만드는 게 어떤가 하는 의견도 있다.

3.1. 지리


터키의 남쪽, 그리스의 동쪽에 위치한다. 기원전부터 그리스 문화권에 속했고 국민 대다수가 그리스인이지만[13] 그리스에서는 꽤 멀고, 시리아, 레바논 등의 중동 지역에 가깝다. 키프로스의 수도 니코시아에서는 아테네보다 앙카라카이로가 훨씬 가깝다.[14] 그래서 굳이 따지면 아시아(중동)로 분류하나 여러 면에서 유럽으로 보기도 한다. 유럽연합 가입 이후로는 유럽으로 분류하고 유럽 지도에도 꼭 들어가게 만드는 편이다.
면적은 9,251㎢로 충청북도제주도를 합친 수준과 비슷하며, 인구는 113만 명(2012년)으로 수원시와 가장 근접하다.
기후는 이 지역 대부분이 그러하듯 지중해성 기후를 띄는데 산간 지방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의 연 강수량이 500mm를 넘지 못해 건조한 편. 수도 니코시아의 경우 평균기온이 최한월 1월은 10.6°C, 최난월 7월은 29.7°C이다. 남부 고지대는 겨울에 눈이 내리기도 한다.

4. 역사




5. 인구


키프로스의 인구는 1950년부터 현재까지 다음과 같다.
시기
전체 인구
1950년
494,000명
1955년
530,000명
1960년
573,000명
1965년
581,000명
1970년
614,000명
1975년
650,000명
1980년
685,000명
1985년
704,000명
1990년
767,000명
1995년
855,000명
2000년
943,000명
2005년
1,028,000명
2010년
1,113,000명
2015년
1,161,000명
시기
전체 인구
2018년
1,189,000명

5.1. 기대 수명


1965년부터 현재까지의 기대 수명은 다음과 같다.
시기
기대 수명
1965년
70세
1970년
72세
1975년
73세
1980년
74세
1985년
75세
1990년
76세
1995년
77세
2000년
78세
2005년
78세
2010년
79세
2015년
80세

5.2. 출산율


1965년부터 현재까지의 출산율은 다음과 같다.
시기
출산율
1965년
3.44명
1970년
2.80명
1975년
2.49명
1980년
2.29명
1985년
2.45명
1990년
2.43명
1995년
2.33명
2000년
1.89명
2005년
1.59명
2010년
1.48명
2015년
1.38명

6. 정치


키프로스는 네 부분으로 나뉜다. 남부는 그리스계가 다수인 키프로스 공화국, 북부는 터키계가 다수인 미승인국 북키프로스 터키 공화국으로 나뉘며, 중간에는 국제 연합에서 관리하는 완충 지대가 있다. 한편 국토의 남쪽과 동남쪽 끄트머리에는 영국 해군이 주둔하는 해군 기지인 아크로티리 데켈리아가 각각 위치하고 있다. 이곳은 치외법권 지대가 아니라 영국 영토로, 키프로스의 주권이 미치지 않는다. 이 두 영토의 수도는 에피스코피 숙영지(Episkopi Cantonment).
키프로스 공화국
59.74%
북키프로스 터키 공화국
34.85%
국제 연합 완충 지역
2.67%
아크로티리 데켈리아
2.74%
[image]
터키쪽에서 쓰는 키프로스 지도. 위 지도와 비교해보면 키레니아는 기르네, 모르푸는 귀젤유르트, 파마구스타(암모호스토스)는 가지마우사 식으로 도시명칭이 미묘하게 바뀌어있는 것을 볼 수 있다. 밑에 쓰여있는 G.K.R.Y는 Güney Kıbrıs Rum Yönetimi(남 키프로스 그리스인 관리지역)이라는 단어의 약자이다.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국가는 그리스계가 다수인 남키프로스로 유럽연합에 가입되어 유로화도 쓰인다. 반면 북키프로스는 터키의 군사 지원으로 '북키프로스 터키 공화국(Kuzey Kıbrıs Türk Cumhuriyeti)'라는 이름으로 독립 선언을 했지만 터키를 제외하고 아무도 국가로 인정하지 않는다. 물론 EU에서도 인정받지 못하고 있다. 반대로 터키는 남키프로스를 그리스의 불법 정권으로 간주하여 국가로 인정하지 않는다. 정확하게 말하면, 키프로스의 독립 당시에는 터키, 그리스, 영국이 협의를 해 키프로스의 독립을 승인했다. 하지만 터키 측에서는 1974년 전쟁의 원인인 그리스 군부 정권의 키프로스 병합 시도와 마카리오스 3세 당시 대통령의 축출이 해당 조약의 위반이라고 주장하고 있으며, 북키프로스 터키 공화국을 수립하고 키프로스 내의 유일한 합법 정부로 인정한 것이다.
경제 사정은 분단 직후만 해도 북키프로스가 키프로스 섬 전체 GDP의 70%를 차지할 정도로 크게 기울어져있었다. 당시 키프로스는 가난한 농업국가였고, 지도를 보면 알겠지만 북키프로스가 위치한 섬 북쪽지방은 평야임에 반해 남쪽은 산악지대라 농장들이 북쪽에 더 많았고 식량생산량도 (현재도 마찬가지지만) 북쪽이 압도적으로 많다. 그러나 공식 국가로 인정받는 남키프로스는 국제투자를 받는데 더 유리한 위치에 있었고, 그리스의 경제적 지원을 받고 유럽연합에도 가입하면서 현재는 북키프로스보다 부유한 지역이 되었다. 하지만 여전히 지리학적으로 남쪽은 척박한 산지와 먹을 것이 부족한 영토이고 북쪽은 경작이 가능한 평야가 대부분이라 남쪽이 북쪽으로부터 농작물 및 여러가지를 수입해오면서 외교적으로는 으르렁거렸어도 서로가 필요하여 경제적인 봉쇄를 양쪽 다 하지 못했다. 최근에는 터키의 경제가 풀리면서 영향을 받은 북키프로스도 경제적 상태가 많이 좋아졌다. 반대로 남키프로스는 그리스의 경제악화로 큰 경제적 타격을 받게 되었다. 실패로 끝나긴 했지만 2013년 국민들은 물론 정교회 신부까지 나서서 나라를 살리자고 키프로스판 금모으기 운동을 벌였던 적도 있었다.
남북 키프로스의 충돌을 막기 위해 완충 지대가 섬을 양분하는데 그 구역에는 UN 평화 유지군이 주둔해 있다. 이 지역은 남북 어느 키프로스의 주권도 미치지 않는다.

키프로스의 국회는 80석을 정원으로 하고 그 중 30%(24석)를 터키계에게 할당하도록 되어 있다. 그러나 키프로스의 분단 상황으로 터키계 몫인 24석은 공석인 채 그리스계 의원 56명만 선출되는 상태인데, 키레니아 등 '미수복 지역' 지역구에서도 선출되고 있다. 그 외 아르메니아계, 라틴계, 마론파 옵저버 3명이 있다.
다른 대통령 중심제 국가들과 달리 스스로 의회 해산이 가능하다. 임기는 5년이고, 총선은 정당 목록 비례대표제를 채택하고 있다.
주요 정당으로 민주집회당(보수주의 중도우파)와 노동인민진보당(민주사회주의-유럽공산주의 좌파[15])가 있으며, 그리스계 키프로스인 정당들의 정치 이념에 따라서 달라지는 것이 키프로스만의 정치 특성이다.
그렇다고 터키계 키프로스인이 정치에 아예 없는 것은 아니다. 대표적으로 유럽의회의원으로 재직하고 있는 Niyazi Kızılyürek[16]가 있다.

6.1. 통일


통일 협상은 1970년대부터 UN의 중재로 끊임없이 열렸다. 자유 진영이 키프로스 공화국을 공산 진영과 터키가 북키프로스를 대부분 지지했으며 특히 코피 아난 유엔 사무총장이 제안한 연방 국가 안이 2004년에 주민 투표에 부쳐졌으나, 북키프로스는 찬성 65%를 기록한 반면 남키프로스에서는 반대 76%로 부결되어 실패하였다.
2010년 반기문 UN 사무총장이 키프로스를 방문, 양측을 중재하며 다시 논의가 시작되었다. 2014년 2월 11일 남-북 키프로스 정상회담에 이은 공동선언이 발표되어, 빠른 시일 내에 협상을 실시키로 하였다. 협상이 타결되면 연방제 국가 설립을 위한 국민투표를 실시키로 하였다.# 2015년 북키프로스에서 통일파인 무스타파 아큰즈(Mustafa Akıncı)가 대통령으로 당선되면서 남키프로스와의 통일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으며, 같은 해 5월부터 통일 협상이 진행중이다. 남키프로스는 경제 위기로 통일 필요성이 커졌고, 북키프로스의 정권교체가 맞물리면서 통일 실현의 기대가 컸다.
2016년 11월에 스위스에서 닷새간 정상회담에서 '''각각 자치권을 갖는 연방제 통일'''에 원론적 합의를 했지만, 북키프로스에 주둔한 터키군의 철군 여부, 관할구역 확정, 분단에 따른 주민 재산권 보상 등이 난제이다. 특히 키프로스 섬의 36%를 점유한 북키프로스 영토를 28∼29% 대로 줄이는 데는 합의했지만 조금이라도 더 유리한 결과를 얻으려고 치열한 협상이 전개되었다. 북측은 29.2%를 제시하고 남측은 28%를 제시했다.
2016년 11월 20일에 평화협상을 했지만, 22일에는 결국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2017년 새해에도 협상이 계속되었다. 그리고 협상이 진행되고 있지만, 터키군의 주둔문제는 물론,# 심지어는 역사문제로 인해 갈등이 아직 남아 있다.# 그러다가 자원문제 등을 둘러싸고 5개월만에 다시 통일협상에 나섰다.# 그리고 평화회담이 시작된 첫날부터 터키군 주둔 문제로 어려움을 겪었다.#
[image]
협상 타결 이후 조정될 것으로 예상되는 남-북 키프로스 간 경계선의 시나리오 중 하나.
논란 속에 결국 2017년 12월 통일 협상이 결렬되었다. 진전이 없는 협상 과정으로 인해 양쪽 지역 주민들 사이에서 반통일 움직임까지 생긴 데다가 통일을 추진했던 양쪽 지역 정부 실권자들의 임기가 끝나고 정권마저 교체되는 바람에 키프로스 재통일은 다시 불확실해졌다. 터키나 북키프로스는 미승인국이란 점만 빼면 매우 안정적인 상황이고 오히려 남키프로스가 다급해진 상황에서 북키프로스 측이 시나리오처럼 영토를 1/4이나 내 줄 가능성은 희박했다.
2018년 11월 12일에 남북 키프로스는 8년만에 새 연결 통로가 각각 생겼다.#, 그러나 남북 키프로스인들이 여권없이 자유롭게 상대방의 지역을 여행할 수 있지만, 분단 이전의 키프로스 국적을 보유한 그리스계, 터키계 키프로스인 당사자와 자손들에게만 해당되며 그 외에는 외국인으로 간주되어 여권을 요구한다.

7. 경제




8. 문화




9. 외교




10. 관광


역사가 깊은 곳인 만큼 고대 그리스 유적, 동로마 제국 시대 유적지가 있고 도처의 지중해 해변은 휴양지이기도 하다.
남키프로스와 북키프로스가 나뉘는 도시 니코시아 시가지 안의 경계선을 통해 건너편으로 넘어가 구경할 수 있다. 2019년 기준으로는 어느 쪽으로 입국했든 니코시아 건너편 관광이 가능하며 외국인은 거의 1분 안에 아주 쉽게 걸어서 건너갈 수 있다. 과거에는 만약 남키프로스의 크로스 포인트를 통해 입국하지 않고, 터키에서 곧장 북키프로스행 직항편을 이용해 들어간 경우에는, 찍혀있는 북키프로스 입국 도장 때문에 이후 남키프로스와 그리스 입국이 거부될 수도 있었는데, 2019년 기준으로는 그렇지 않고 터키-북키프로스-니코시아 통해 남키프로스 방문도 자유롭다. 니코시아 시가지 안에 있는 완충지대를 통하면 간단하게 건너편으로 갈 수 있지만, 이 방식으로 건너편을 방문하게 되면 당일에 바로 원래 입국했던 곳으로 돌아와야 한다. 또한 만약 북키프로스에서 쇼핑을 한 경우라면, 남키프로스의 법에 의거하여 $50(!)이상의 물건부터 세금을 물게 되며, 때로는 압수까지 당할 수도 있다. 니코시아의 경계선 건너편은 언어도 그리스어터키어로 바뀌고 화폐단위까지 금방 바뀌는 특이한 경험을 할 수 있다..


11. 기타


캐리비안의 해적 2편에서는 중간에 키프로스식 그리스어를 사용하는 선원과 터키어를 사용하는 선원이 등장한다. 잭 스패로우가 자신이 쓰던 모자를 바다에 버리고 나서 그 모자를 주운 터키어를 쓰는 선원이 모자를 발견하고 "이거 어때? 선장이 된 것 같지 않아?" 하면서 자랑하자 키프로스 그리스어를 쓰는 선원이 모자를 빼앗아서 "멋쟁이가 여기있군!" 하면서 자신에게 빠진듯한 대사를 하다가 크라켄이 그 배를 잡아먹는다.
이 장면에는 역사적인 내용이 숨어있다. 키프로스 민족 단체와 터키 민족 단체를 서로 앙숙으로 만드는데 공조한 국가가 바로 영국이었는데, 영화속에서 잭 스패로우가 바로 영국인이고 저 두 선원이 각각 그리스계 키프로스인과 터키계 키프로스인이다.
영상속 대사는 다음과 같다.

Re… Bah! Ne şapka buldum kapthan gibin oldum ne zahedeng? ha?

에… 이봐! 내가 어떤 모자를 찾았는지 보라고, 선장처럼 보이지, 어때? 어?

Φέρ' το δά.

이리 줘.

Φέρ' το δά; Ne fetorası? benimdir! Ver bana genni geri be!

페도라? 페도라가 뭐야? 이건 내꺼야! 내놔 그 모자!

Ααα! Μάγκας τώρα εγιώ!

아! 멋쟁이가 여기 있군!

Εγώ είμαι ο καπετάνιος ρέ!

나는 이 배의 선장이다!

Έν δικό μου τωρά ρε!

이제 이건 내꺼야!

Έν το χέλω ρέ! Πιάς το; Ντό χέλω ρέ!

이거 가져! 누구지? 난 이거 원하지 않아!

İstemem genni re! İstemem genni re! İstemem!

싫어 이 모자! 싫어 이 모자! 필요없어!

메탈기어 솔리드 V 더 팬텀 페인 스토리 초반부의 배경으로 데켈리아에 있는 영국군 병원이 등장하며, 이 병원에서 베놈 스네이크가 9년간의 혼수 상태에서 깨어나게 된다.[17]
길티기어 시리즈에서는 사라진 이전 시대의 무기인 을 재개발하는 중축을 담당하고 있다. 엘페르트 밸런타인이 쓰는 총이 여기에서 나온 것이며, 카이 키스크의 승리한 때의 대사에서 이곳에서 만들어진 곳이라고 나온다.
언턴드 3.23.5.0 업데이트 때 출시된 맵의 배경이며, 여러 실제 지명이 있다.
투윅스에선 극중 악역인 조서희가 미국, 홍콩을 거쳐 스위스에서 아들을 데리고 이곳에서 숨어살려고 했지만, 공항에서 체포되면서 실패한다.
몰타와 함께 대표적으로 EU시민권 장사했던 국가였는데, 허점이 너무 심해서 중단되었다.#

12. 관련 문서



[1] ''Kypriakí Dimokratía''[2] 북키프로스 터키 공화국, UN 완충 지대, 아크로티리, 데켈리아 포함. 이들을 제외한 지역은 키프로스 섬의 60% 정도다.[3] 북키프로스, UN 완충 지대, 아크로티리, 데켈리아 포함.[4] 실질적으로는 남니코시아만을 관할하고 있다. 북니코시아는 북키프로스가 지배한다.[5] 아크로티리 데켈리아를 통해 접경.[6] 미승인국.[결함있는민주주의] 7.56점[7] 터키계 키프로스인 몫으로 헌법에 정해져 있지만 1974년 이후 공석이 되었다. 2대이자 마지막 부통령 Rauf Denktaş는 1974년 이후 북키프로스로 가서 북키프로스 터키 공화국 초대 대통령 역임.[8] 대부분이 정교회지만 아르메니아 사도 교회, 마론파 신자들도 존재한다.[9] 북쪽 한정이지만 터키 리라가 통용되며, 남쪽에서도 남쪽으로 통근하며 일하는 터키계 주민들 덕분에 터키 리라를 어렵지 않게 사용할 수 있다. 마찬가지로 북키프로스에서도 유로가 널리 쓰인다.[10] 터키의 남쪽[11] 프랑스, 루마니아, 포르투갈, 핀란드는 공식적으로 이원집정부제이고, 나머지는 의원내각제이다.[12] 몇백년이나 사람들에게 잊혀진 앙코르와트를 거대한 나무들이 휘감아서 나무를 베면 유적도 파괴된다고 그 나무를 그대로 놔둔 것을 생각하면 알 것이다.[13] 북쪽은 터키계가 다수[14] 사실 동로마 시절 튀르크족들이 지금의 터키인 아나톨리아 반도로 진공하기 전까지 소아시아는 아나톨리아 동쪽까지 그리스인들의 터전이었다. 아나톨리아 바로 밑에 있는 키프로스도 예외가 아니었지만 이후 상황이 바뀌어 아나톨리아에선 튀르크계가 주류가 되고 키프로스는 그대로 그리스인들이 남아있어 현재의 그리스와는 상당히 먼 거리가 된 것이다.[15] 과거에는 마르크스-레닌주의 성향의 극좌 정당이었으나, 현재는 유럽공산주의를 표방하며 유럽정당 중 유럽 좌파당에 속한다. 사회민주주의 중도좌파 정당 대신 유럽공산주의 좌파 정당이 수십 년 가까이 주류 양당의 위치에 있는 것은 유럽 전체에서 키프로스가 거의 유일하다. 정작 남키프로스보다 북키프로스 정권이 더 좌경화된게 함정.[16] 키프로스 대학교 교수 출신으로 친터키에 대한 활동에 논란이 있다.[17] 데켈리아가 영국령이고, 스네이크를 이곳으로 데려온 제로 소령 또한 영국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