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고로모 세이시로
緋衣征志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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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상주전신관학원 만선진의 등장인물. 성우는 미부 츄조.
요시야 일행이 (구)전진관 건물에 들어갔다가 지하동공 안에서 발견한 낡은 책을 껴안고 있는 미라.
신기성 소속인 이시가미 시즈노는 "최악이다. 설마 이런 모습으로 대면할 줄은", "이것이 삭의 원인일까, 아버님"이라며 홀로 중얼거리며 뭔가 알고 있는 눈치를 보였다.
2. 작중 행적
지하동공에서 히이라기 요시야가 미라의 정체를 확인하기 위해, 껴안은 책을 살펴보러 다가가자 '급단'을 발동하며 공격해 온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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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마를 주입하여, 요시야 일행을 몰아붙이지만, 신기성의 퇴마술로 저항하던 이시가미 시즈노가 자신을 버리고 도망치라 요시야 일행에게 말하면서 동료를 버리는 행위를 용납하지 않는 일행이 시즈노와 함께 맞서 싸운다고 다짐한 순간, 100년전 과거의 노생 히이라기 요시야가 현대의 요시야 일행에게 권속의 자격을 주자, 상황이 역전. 결국 미라가 박살나면서 리타이어한다.
그리고 과거를 다루는 파트에서 이 미라의 정체가 밝혀지는데...
사실은 히이라기 세이주로의 아들이자, 히이라기 요시야의 이복형인 2대 역십자.
그리고 히고로모 난텐의 증조부로, 상주전신관학원 만선진의 '''만악의 근원1'''
외형과 성격은 아버지와 판박이로, '타인은 모두 자신을 위한 도구'로 밖에 생각하지 않는다.
덤으로 세이주로의 죽을 병까지 유전되어 실시간으로 죽어가고 있으며[2] , 자신이 그토록 원한 노생의 자격을 가지고 있지 않아, 동생이자 노생인 히이라기 요시야에게 심한 열등감을 갖고 있다.
병으로 죽어가는 몸 때문에, 아버지와 행적과 똑같은 길을 걸으며, 아버지가 연구했던 한단법 연구자료를 통해 노생의 자격을 가진 이를 탐색하던 중, 자격을 소유한 크림힐트 헬헤임 레벤슈타인을 만나 그녀를 노생으로 만들기 위해, 한단의 꿈으로 보냄과 동시에, 그녀의 권속으로 들어가 병의 진행을 멈춰 생명을 연장하였다.
물론 목적은 그녀가 노생이 되는 순간 노생의 자격을 강탈하는 것이었지만[3] , 노생으로 각성한 크림힐트에게 권속의 자격을 박탈당하고[4] 다시 병쟁이로 돌아간다.(...)
그리고 병의 진행을 막을 수 없게된 세이시로는 마지막으로 노생의 자격을 가진 이를 탐색하다가, 만주 쪽으로 세력을 넓히려다가 히이라기 요시야와 크림힐트 헬헤임 레벤슈타인에게 저지당해, 졸지에 살해당할 위기에 처한 팡 진롱과 접촉하고, 그가 가진 노생의 자질을 발견해, 그를 노생으로 만들기 위해 팡진롱을 한단의 꿈으로 보낸다. 하지만 팡진롱이 한단 제패를 위한 제8층 아뢰야식의 마지막 시련이 하필 제2'''노생 히이라기 요시야'''를 이기는 것.[5] 아직 노생이 되지못한 팡진론이 완전한 노생인 히이라기 요시야에게 이길리는 없으니 결국 패배하는 바람에, 강제로 일본으로 도망쳐왔지만[6] 요시아의 수하로 들어가 있는 신기성에게 처리당해 전진관 건물 지하 동공에 방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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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현대 시간대에 삭을 통해, 7등급 폐신(타타리)로 현현한다. 하지만 사고능력이 현저히 떨어져 현재의 요시야를 과거의 자신의 동생이자 노생 요시야로 착각하여 노생의 자격을 내놓으라면서 요시야를 몰아붙이지만, 세이시로의 마음 한구석에 있던 열등감과 절망을 눈치채고 이해한 요시야가 악의 연쇄를 끊어버리는 '효' 꿈을 사용하자, 결국 세이시로는 다시 리타이어 한다(...)
훗날 히고로모 난텐이 불러낸 폐신(타타리), 파리란궁의 제물이 되어버리지만, 세라 노부아키의 급단을 통해서 구원받는다.
3. 능력
세이주로의 급단, '생사지박 파리란궁역십자가'를 사용하는걸 보면 꿈의 자질과 특성은 세이주로와 흡사. 그러나 삭을 통해 현현할 때 가마쿠라시의 시민들이 생각하는 꿈(=2대 역십자는 1대 역십자를 뛰어넘을 수 없다)의 영향을 받아 1세대 역십자에 비해 열화되었다. 따라서 약탈의 효과는 없고 병마만 주입 가능.
몸속에 품은 병마를 통해 태어난 이매망량들로 상대에게 병마를 주입하는 공격을 하거나, 강제협력조건을 만족했을 때 상대에게 강제로 병마를 주입할 수 있다. 강제협력조건은 세이시로를 깔보거나 연민하는, 세이시로를 자신보다 아래로 보는 감정을 품는 것.
삭을 통해 현현할 때 가마쿠라시의 시민들이 생각하는 꿈의 영향을 받아 약탈의 효과를 잃음과 동시에, 가뜩이나 동생에게 열등감을 느끼고 있는데 생판 모르는 남에게 자신의 아버지와도 비교당하는 것에 분노하여 이성과 사고능력을 잃고 말았다.
4. 여담
세이시로가 생전 활동하던 시간대가 요시야가 만주사변을 막기위해 분투할 시기였다는걸 생각해보면, 만주사변과 관련이있는 인물인 관동군 고급 참모장, 이타가키 세이시로가 모티브가 아닐까 추측된다.
[1] 이때 말하는 영창은 '생사지박 파리란궁역십자가'로, '마르다 시들다 병을 살찌운다. 충만함이 마른 것과 같이, 가라앉아 살찌운다 급단・현상'까지만 언급한다.[2] 히고로모 집안은 모두 이 중병이 유전되어 모두 짧게 단명했다고 한다. 반면 히이라기 집안은 이 병이 유전되지 않았다.[3] 권속이 됨으로서 얻은 능력자질과 급단도 자신의 아버지와 똑같았고, 크림힐트는 자신이 품은 의문을 해결하고나면 노생의 자격따윈 어찌돼도 좋았다.[4] 크림힐트는 한단의 꿈에 들어가서 과거의 역사와 미래를 체험하면서, 역십자는 결코 노생이 될 수 없다는걸 언급함과 동시에, 노생이 되면서 얻은 깨달음인 '''"죽음을 생각하기 때문에 삶의 아름다움을 알지 않으면 안된다."'''와 타인을 공감하지 못해 비극의 본질을 모르고, 불행한 사람을 산채로 행복하게하는 방법을 모르는 크림힐트가 할 수 있는 행위는, 고통스런 삶 속에서 죽어가는 친우, 히고로모 세이시로가 죽음으로 구원받길 바래서 권속의 자격을 박탈해간 것이다.[5] 당시 팡진롱의 상황은 요시야와 크림힐트가 바로 코앞까지 쳐들어온 상황이라, 최대한 빠르게 한단을 일주해야 했기 때문에, 자신의 조직원들과 아편 중독자 300만명을 권속으로 삼아서 몇 시간만에 제8층에 도달했지만, 권속의 수가 늘어날수록 각계층의 시련의 난이도가 높아지는데 결국, 노생 히이라기 요시야를 쓰러뜨려야 한다는 난이도의 시련이 내려졌다.[6] 완전한 노생이 아니더라도, 노생의 자격을 가진이의 권속은 주인이 사망할시, 권속도 같이 사망하게 되지만, 팡진론의 꿈의 특성 때문에 팡진론 본인은 아라야에 흩어져버리는 바람에 완전히 죽었다고 보기 애매했던점 때문에 죽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