팡 진롱
1. 개요
黄錦龍
2. 특징
상주전신관학원 만선진의 최종보스이자 4번째 노생. 만주사변에서 일어난 참극의 진짜 원흉이다. 성우는 네로스 사타나일을 맡은 오키츠 카즈유키.
여담으로 히고로모 세이시로와 히고로모 난텐이 작성됐는데 정작 최종보스인 이 사람은 한참 동안 작성이 안 됐다.
3. 성격과 내력
중국 최대의 아편굴에서 태어났다고 하며 이에 사람들이 아편에 취해서 행복에 빠져 있는 것을 보고 이러한 것을 일상으로 여기며 자라나선지, 이러한 아편굴에서 아편에 취해 꿈꾸며 사는 사람들을 보고 이를 무릉도원이라고 생각하게 됐다.
시간이 지날수록 본인도 아편중독자가 되었지만 특이하게도 아편중독으로 인한 악 영향은 받지 않는 체질이 됐다고 한다.
그러던 어느날 자신이 살던 아편굴에 화재가 발생한다. 다들 아편에 취해서 자기 환상속에서 사는걸 무릉도원이라고 여기던 팡진론은 모든 중독자들이 타죽는 와중에 모친의 행동으로 혼자 상처하나 없이 살아남는다. 그 후 혼자 살아남은 아이의 행운을 자신에게 깃들게 하기 위해서라는 추잡한 목적으로 청방(중국의 마피아)보스의 뜻에 따라 보스의 양자로 들어가게 된다.
이리하여 아편굴이 아닌 평범한 현실을 보게 되었지만 이미 아편굴을 낙원이라고 생각하고 있는 팡진론은 현실에 존재하는 끝없는 다툼을 보고 탄식하고 분노한다. 그리고 이 불쌍한 자들을 구원해주겠노라고 생각하며 아편을 대량으로 뿌려대기 시작한다. 아편굴에서 살아오고 그걸 무릉도원으로 인식한 팡진론에게는 현실에서 끝난 채 꿈속에서 사는게 인류의 행복이라고 인식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히고로모 세이시로와 접촉 노생 후보가 되어서 몽계에 진입하였으나 주어진 시련이 노생인 히이라기 요시야와 싸워서 이기는 것이라기에 패배. 하지만 여러가지 요인이 이루어져서 팡 진론은 완전히 소멸하지 않고 상주전신관학원 만선진이 일어나게 된다.
4. 능력
최약이자 최악의, 그리고 가장 우수한 노생
기본적으로 팡 진롱은 어떠한 무력도 가지지 않는다. 이는 그가 한결같이 타인의 행복만을 바라는 존재이며 타인에 대한 어떠한 적의도 가지지 않기 때문이다. 사실 이러한 특성은 그가 체질 상 늘 아편에 취해있으며 생전 단 한번도 맨정신인 적이 없었기 때문으로 이에 따라 어떠한 신체적, 정신적 고통을 느끼지 못했던 과거에서 비롯된 것이다.
그리고 팡 진롱은 이 어떠한 고통도 모른다는 특이성은 특유의 무적성으로 이어진다. 그는 평범한 인간시절에도 고통을 모르기에 타인이 물리적인 공격을 해와도 이해하지 못하며 통증도 느끼지 못했으며, 정신적인 비난이나 모욕도 "너가 그렇게 생각하면 너에게는 그게 진실이겠지" 라고 생각하며 흘려보내기에 영향을 받지 않았었다. 인간시절에는 그냥 육체적 정신적 무통증에 불과한 체질이나 이 체질이 꿈을 현실로 바꾸는 노생의 힘과 조합되어 다른 노생조차도 절대 침범할 수 없는 무적성을 획득하게 되었다. 작 중에서는 산골짜기에 모인 안개나 구름같은 결코 실체를 잡을 수 없고 모든 공격을 흘려보내는 허상으로 비유된다.
두번째로 위험한 것은 팡 진론이 내세우는 꿈의 보편성이 너무나 좋다는 점이다. 팡 진롱이 노래하는 인간찬가의 형태는 타인의 안녕과 행복으로 다른 3명의 노생의 인간찬가의 형태와는 비교도 되지 않을만큼 보편적이다. 인간이라는 종은 누구나 안녕과 행복을 원하기에 모든 인간은 팡의 이념에 동조하게 되며, 따라서 동조한 인간의 숫자에 따라 결정되는 노생간의 싸움은 반드시 팡의 승리로 결정된다.[1]
이렇게만 보자면 인류를 행복으로 이끄는 좋은 노생이라고 볼 수 있으나 사실은 정 반대이다. 팡 진롱이 노생으로서 완성될 경우 그 시점에서 인류의 절멸이 확정된다. 팡 진롱이 만선진을 발동시키면 먼저 동조된 인간은 각각이 가장 원하는 꿈의 세계에서 행복하게 살아가게 되지만 현실에서의 육체는 기괴한 촉수뭉치로 변이한다. 인간은 무의식적으로 자신의 행복에는 타인의 불행이 필요하다고 생각하기에 자신의 행복을 꿈꾸는 것은 타인의 불행을 꿈꾸는 것과 동일하다.[2]
이에 따라 촉수뭉치가 된 인간들은 팡 진론의 권속으로써 다른 촉수뭉치를 살해하는 타타리를 무의식중에 생성하여 서로를 죽이게 된다. 또한 이들은 최저한의 생명유지활동조차 하지 않으므로 타인이 만들어낸 타타리에게 살해당하지 않더라도 시간이 흐르면 쇠약사하게 된다.
4.1. 종단
4.1.1. 사흉혼돈・홍균도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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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기만 하는 거대한 혼돈을 소환하는 능력.
중국 신화에 나오는 혼돈의 의인화인 홍균도인에 크툴루 신화를 듬뿍 묻힌 결과물로. 눈도 코도 입도 없는 거대한 덩어리.[3][4]
이걸 소환하는 순간 팡 진롱 본인이 지닌 급단의 보편성으로 지지자가 억단위로 늘어나고 이렇게 인류가 꾸는 꿈에는 사악한 꿈도 있기에 타타리가 대량으로 발생하는데 이런 타타리는 본능적으로 꿈을 지키기 위해 팡 진롱을 해하려는 상대와 싸우려고 하기에 어마어마한 물량전이 가능해진다.
다만 이런 압도적인 스펙을 가지고도 아마카스와 크림힐트 헬헤임 레벤슈타아에게 아무것도 못 하고 순식간에 공략 당했다(......) 요시야의 언급상 깨부술 시간이 부족해 아마카스를 데려왔다고.
5. 행적
히고로모 세이시로가 히이라기 요시야[5] 에게 쓰러지게 되자 삭#s-2.1에 의해 두번째 기회를 얻고 요시야 일행과 조우하게 되고 요시야가 아편의 꿈을 파괴하고 인류를 꿈속에서 꺼내려고 하자[6] 네놈같은 녀석들이 있으니 인류가 슬퍼한다고 분노하며 인류를 구원하기 위해(...)[7] 투지를 발휘해 구천응원뇌성보화천존을 소환하나 격파되고 패배하여 사라졌다.
[1] 촉수뭉치가된 인간이 생성하는 타타리는 본능적으로 팡 진롱을 해치려는 자들을 배제하려 드는데 촉수뭉치 하나가 생성하는 타타리의 수는 수백을 넘어가고, 한 번 생성하고 마는 것도 아니기 때문에 만선진에 사로잡힌 인간이 늘어남에 비례해서 종국에는 그 수가 조를 넘어서게 된다.[2] 1등이 되기 위해서는 2등, 3등이 필요하므로[3] 중국 신화의 사흉 중에 하나 인 혼돈과 장자에 나오는 중앙의 황제 혼돈, 봉신연의의 홍균도인 그리고 크툴루 신화의 아자토스를 융합시켰다.[4] 칠공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은 다른 것이 필요없는, 그 자신 만으로 완전하다는 의미도 된다.[5] 정확히는 후손을 매개로 이시가미 시즈노가 무의식 중에 자신의 바람을 더해서 형성한 히이라기 요시야 본인[6] 만선진의 진원지가 가마쿠라였고 가마쿠라의 사람들은 과거의 꿈을 통해서 한단의 꿈을 버린 히이라기 요시야'에게는 꿈이 통하지 않는다고 인식하고 있기에 그 시점에서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던 것은 가마쿠라의 타타리였기에 팡 진롱이 있는 곳까지 접근할 수 있었다.[7] 팡진론 왈 자신의 꿈속에서 살면 행복해지는데 인류에게 현실에서 살며 고통을 받으라는 폭론을 내뱉는다. 자신에게만 강요한다면 참을수 있겠지만 다른 사람들에게도 그것을 가르치고 따르게하는 것을 도저히 안되겠다고. 아마카스도 그렇고 도저히 악역이 할만한 대사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