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서커(Fate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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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 일러스트
원본 일러스트
1. 개요
2. 특징
3. 버서커 무용론
3.1. 약한 영령 강화용?
4. 기타
5. 인물 목록
6. 버서커의 적성이 있는 영령
7. 서번트별 패러미터
8. 관련 문서


1. 개요


패러미터
근력 C, 내구 D, 민첩 D, 마력 E, 행운 E
고유스킬
광화
보정받는 스킬
살육기교
Berserker / バーサーカ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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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임 내 대사
Fate 시리즈에 등장하는 서번트의 클래스명.
광전사의 영령, 광(狂)의 영령. 광전사(狂戰士)라고 쓰고 버서커(Berserker)라고 읽는다.
영령을 미치게 만드는 클래스. 생전에 전투에서 미쳐날뛴 전적이 있는 영령은 버서커 클래스의 적성을 갖는다. 어새신처럼 클래스를 우선 선택하는 것도 가능한데, 소환 주문에서 특정한 문구를 삽입하면 버서커 클래스의 서번트가 소환된다. 다만 기본적으로 하산 사바흐 중 하나가 소환되는 어새신과 달리 소환되는 영령의 면면은 다양하다.
버서커로 소환되면 미쳐날뛰던 시절의 면모로 나오며, 광화(狂化) 스킬이 부여되어 사고능력이 제약돼 미친 상태로 고정된다. 광화로 미치는 건 영령별로 달라서 단순히 좀 난폭해지는 수준부터 언어기능을 잃는 경우까지 정도가 다양하고, 겉보기엔 멀쩡해 보여도 특정한 한 가지로 집착해 미쳐 '날뛴다'기보다는 그냥 '미쳤다'에 가까운 케이스도 많다.

2. 특징


버서커의 특성은 소환 방식에 따라 크게 다르다. 가장 기초가 된 후유키의 성배전쟁에서 소환될 경우 기본적으로 언어 기능에 강력한 제약이 생기고 랭크가 높을수록 이성을 상실한다. 이를 모티브로 삼아 만든 달의 성배 전쟁에서는 후유키의 성배전쟁과 거의 동일한 특성을 띄지만, 벨버와 맞서 싸우기 위해 소환된 솔로 서번트의 경우 같은 영령임에도 불구하고 다른 특성을 보인다.[1]
버서커는 온전한 이성을 잃은 대가로 성능이 강화된다. 보통 서번트는 원본이 되는 영령의 성능을 완전히 발휘할 수 있는 상태가 이상적인데, 광화는 원래 성능 이상으로 끌어올릴 수 있는 몇 안 되는 방법이다. 어중간한 영령도 대영웅급의 스펙을 가질 수 있게 되고, 대영웅은 일반 영령이 못 하는 무지막지한 묘기를 부릴 수 있게 된다.
반면 광화 스킬은 단점 역시 명확하다. 이성이 완전히 없든 폭력성이 높아졌든 제정신이 아니든 마스터의 말을 안 듣는 건 대부분 매한가지라 완전히 제어할 수 없다. 그리고 전략적인 판단력이 없거나, 있어도 잃는 경우가 많아 서번트 자의로 전략적인 움직임을 할 수 없다. 그리고 스펙이 올라간 탓에 기본적으로 마력 소모량이 증가하고, 그에 더해 폭주하는 특성의 버서커는 미쳐 날뛰는 특성상 마력소비가 다른 클래스의 몇 배는 될 만큼 격렬해서 버서커의 마스터들은 대개 자멸한다.
또한 클래스에 따른 변동과는 별개로 광화 때문에 몇몇 스킬이나 보구 기능이 일부 제약되기도 한다. 그외에도 마스터가 현지인이 아닌 외국인일 경우 서번트가 통역을 해줄 수 없어 다른 서번트와 동맹을 맺거나 적에게 말을 통해 혼란을 줄 수 없다.[2]
이례적인 사용법이긴 하지만, 사고능력의 제약을 이용해 반항할 가능성을 제거하려고 버서커 클래스를 선택한 케이스도 존재한다. 대표적으로 5차 버서커EXTRA 6회전 버서커.[3] 반대로 마스터가 의사소통을 하거나 명령을 통해 통제하기 힘들어지기도 한다. FGO에서는 서번트에게 광화를 강제로 부여함으로써 명령에 순종하도록 만들거나 행동 원리를 고정하기도 한다.
요약하면 전략적인 운용과 보구 사용, 정찰 등의 선택지를 제한하는 대신 전투력을 강화하는 타입. 무조건 단판 싸움으로 결착을 내는 것이 아닌, 각종 술수와 암약이 난무하는데다 마스터와 서번트의 관계도 중요한 전쟁에서는 리스크가 크다고 할 수 있다. 어새신 / 캐스터 클래스와는 정반대 컨셉의 고수용 클래스인 셈.[4]
재밌는 건 버서커는 서로의 의사소통을 포기하는 게 컨셉인데 의외로 마스터와 사이 좋은 영령들이 꽤 많다. 시리즈화 된 이후로 대화가 안통해도 깊은 신뢰를 쌓은 마스터와 서번트 페어가 자주 나오는 편이다. 원작인 페스나의 헤라클레스와 이리야의 관계가 대표적이고 이 관계를 재사용한게 엑스트라의 라니와 여포 페어다. 이후 페이트 시리즈를 집필하게 된 다른 작가들도 페스나의 버서커조의 관계성을 오마주해 한 작품에 하나씩은 나오는 편이다. 아포크리파의 프랑켄슈타인과 카우레스, 스트레인지 페이크의 잭 더 리퍼와 플랫, 창은의 지킬 & 하이드와 타츠미.
본래 말을 할 수 없고 의사소통이 불가능한 것이 버서커 클래스의 특징이었지만, FGO 이후에 등장한 버서커는 일단 말은 할수 있는 경우가 많아 졌다. 아무래도 캐릭터 수집을 세일즈 포인트로 내세운 게임인 만큼 기존 설정대로 괴성만 지르는 걸로는 캐릭터의 매력을 어필하기 힘들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이런 버서커의 경우엔 광화 랭크를 낮은 등급으로 주거나 아예 예외 등급인 EX랭크로 주어서 말이 통하는 것 같으면서도 아닌 점을 내세우고 있다.

3. 버서커 무용론


'''"스펙으로 모든 것이 결정된다면, 성배 전쟁은 버서커 쟁탈전일 거라고."'''

Fate/strange Fake 2권 中

팬덤에서는 '대영웅 전용의 구속구 or 패널티 역할의 클래스'라는 의견이 나올 만큼 꽝 클래스라고 인식하는 중이다. 버필패로 불려도 손색이 없는 수준.
이러한 인식은 광화로 인한 패러미터 강화 효과가 정작 광화로 인한 단점에 비해 별 거 없어 보이는 연출 상의 한계, 그리고 보구가 매우 중요한 성배전쟁의 구조 때문이다. 백병전에서 우열이 갈리면 보구를 쓸 것도 없이 끝나기에 패러미터가 중요해야 하지만, 작품의 재미를 위해서 보구전으로 가려는 경향이 있다. 이 경향이 반복되다보니 성배전쟁 자체의 특성도 어느 정도 그쪽으로 굳어져버렸다.[5]
'광화'에 의한 패러미터 강화 만으로는 백병전에서 결정적인 우위를 잡지 못한다. 광화로 오른 스펙 자체는 대단하긴 하지만, 지형이나 책략, 또는 가진 보구에 따라 그걸 극복하기도 하는 등, 버서커가 가진 디메리트인 '이성상실'이 더 부각되면서 '''순수한 스테이터스 차이를 극복하는 기량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장면이 상당수 있다. 그렇기에 잃어버린 기량에 대한 안타까움이 더 크게 느껴진다.[6]
그리고 보구 기능에 일부 제약이 생기는 것도 문제. 헤라클레스는 나인 라이브즈를 사용할 수 없게 됐고, 랜슬롯은 포 섬원즈 글로리의 변신 기능이 제약됐으며, 여포는 갓 포스의 형태가 2가지로 제약됐다. 그나마 후기 시리즈에 가까울수록 이런 제약이 덜하긴 하지만 확실한 디메리트.
그 밖에 서번트 자체가 본래 상대적으로 '''밀리는 스펙을 극복하고 괴물을 퇴치하거나 위업을 세운 영웅'''을 사역마로 삼았다는 설정이라서 광화가 더욱 저평가되기도 한다. '''영웅에게 이성과 기량을 빼앗고 스펙을 높인다는 것은, 영웅을 영웅에게 퇴치당한 그 괴물과 다름없이 만들어 오히려 영웅의 장점을 깎아 내리는 것'''으로 독자에게 받아들여질 여지가 있기 때문. 실제로 페스나에서의 5차 세이버 VS 5차 버서커의 나레이션에서, 페이트 언리미티드 코드에서 5차 버서커에게 5차 라이더가 승리했을 때의 대사 등에서 그러한 뉘앙스가 드러난다.
이런 무용론의 중점에 있는 것은 보구에 큰 제약이 생겼다고 언급되는 헤라클레스와 여포. 특히 여포의 경우는 '라이더나 랜서로 나오면 너무 강하다'라는 발언으로 인해 버서커보다 라이더나 랜서 쪽이 강하다고 팬덤에서도 거의 받아들이고 있으며, 헤라클레스는 '아처 이외의 다른 클래스 중 최강'이라는 발언으로 아처와 버서커 중 어느 쪽이 강한 지 논란이 있다.
결국 어지간한 영령을 '''강화했을 때의 이득보다 그로 인해 발생하는 손실이 더 크게 느껴지기 때문에''' 이러한 인식이 생겨났다. 광화로 1~2랭크 정도의 스탯을 강화시켜봤자 기량 하락으로 실질적인 이득은 없는 것이나 마찬가지. 거기다 서번트의 필살기라고 할 수 있는 보구 사용에 제약이 생긴다면 손해도 그런 손해가 없다. 전략적 사용 불가, 엄청난 마력 소모는 덤. 아마 페스나 이후 작품들의 버서커가 온갖 이유로 기량을 유지하거나 보구를 사용하는 것도 이런 점 때문인 듯.[7]
사실 버서커의 이점이 크게 느껴지지 않는 것에는, 서번트의 격에 따라 파워밸런스를 결정하는 경향이 있는것도 한몫한다. 예를 들어 위에 언급했듯이 헤라클레스는 아처와 버서커를 제외한 다른 클래스에서는 명백하게 이 두가지 클래스보다 약하고 라마는 세이버일때보다 아처일때가 더 강한 것처럼 클래스에 따라 전투력이 달라지거나[8], 혹은 쿠훌린처럼 지명도가 부족해서 전투력에 너프를 받거나 하는 식으로 같은 수준의 격을 지녔다고 해도 서번트로서의 전투력은 절대적인 수준이 아닐지언정 대략적으로는 구분되는게 맞지만, Fate 시리즈 특성상 지명도가 부족한 카르나가 지명도가 빵빵한 아킬레우스와 비슷한 전투력을 지닌것으로 서술되는등 대체로 격이 비슷하면 전투력도 비슷하다는 전개가 많다.[9] 이렇다보니 다른것을 희생한 대신 광화를 통해 타 클래스보다 압도적인 전투능력을 자랑해야할 버서커가 결국 광화를 받지 않은 다른 클래스와 종합적으로 별반 다를것 없는 전투력을 보여주는 식으로 전개되기에 그 어드밴티지가 느껴지지 못하는것.

3.1. 약한 영령 강화용?


토오사카 린의 설명 및 컴플리트 마테리얼 3권의 설명에 따르면, 원래는 상대적으로 약한 영령을 광화시켜, 광화의 능력치 보정으로 전투력을 증가시키기 위해서 있는 클래스다.
하지만 "강한 영령을 더욱 강하게 만든다"거나, "이성이 없는 철저한 도구로 사용하기 위해"라는 용도라면 모를까, 본작에서 토오사카 린이 언급한 것과 같은 이유인 "약한 영령을 강화한다."는 본래의 용도는 이상하다. 약한 영령의 스펙을 올려 봐야 중견급인데, 여기서 전략적 운용을 빼고 히든 카드인 보구와 스킬, 기술 조차 상당 부분 제한된다는 패널티까지 떠안겨주면 거의 의미가 없기 때문.
Fate의 여러 매체에서 나오듯 서번트의 전투는 보구를 겨루는 것이라는 말대로, 보구는 그 자체로 필살기나 마찬가지다. 그 필살기를 봉인하고 싸운다는 건 상당한 페널티. 당장 작중 활약한 4차, 5차 버서커 등을 보더라도 상대의 보구를 버틸 수 있는 맷집을 가졌거나, 특수한 스킬을 가져 보구를 쓸 수 있는 경우였다.
게다가 Fate 시리즈가 장기화될수록 이런 스펙 하위권의 영웅들 상당수가 트리키한 운용을 전제로 특수한 보구를을 가지고 나오는 경우가 많다. 약한 영령이라도 어느 정도 활약시키기 위한 밸런스 패치라고는 하지만, 그러다보니 '강한 영령 = 광화가 없어도 강력하다', '약한 영령 = 보구가 특수해 조커처럼 기능할 수 있다'라는 공식이 점차 일반화되고, 그러다 보니 약한 영령을 광화시켜 스펙을 뻥튀기하는 것 자체가 본래의 이점조차 포기하고 그냥 어중간한 스펙에 집중하는 걸로 밖에 안 보인다.[10]
게다가 약한 영령을 뽑는다는 건 마스터의 상태가 영 좋지 않다는 건데, 그 경우 기껏 광화로 올린 패러미터가 다시 내려간다. 심지어 일부 예외를 제외하면 광화된 상태로 날뛰는 버서커는 마력을 거의 증발시키는 수준으로 소모하는데, 약한 영웅을 강화해봤자 일류급 영웅이 될 리 없는 버서커가 빨아먹는 마력을 감당하기도 힘들고,[11] 일발역전의 조커가 될 보구 대다수도 봉인되어 이 쯤되면 대체 뭐가 강화된다는 것인지 궁금할 지경이다.
물론 촉매 없이 무작위로 뽑는다면 약한 영령을 보충시켜 버서커를 뽑는 선택지도 충분히 고를 만 하다. 마토 카리야가 그런 이유로 버서커를 소환했고. Apocrypha 세계는 성유물 가격이 폭등했으니 강력한 영웅의 성유물을 구할 수 없어 3류 마스터들은 약한 영령의 성유물 밖에 못 고를 수도 있다. 그리고 Zero와 SN에서도 대단한 가문이 아니면 좋은 촉매를 손에 넣기 어렵다는 묘사가 있다. 성유물은 영웅과 직, 간접적으로 연관이 있는 물건이다.
그러니 성유물의 시가 자체도 장난이 아닐 뿐더러, 실존 여부조차 불분명하기 때문에 구하기 쉽지 않을 것이다. 명문가 출신이 아닌 작중의 주요 인물들은 운 좋게 성유물을 손에 넣은 경우. 에미야 시로체내에 자기도 모르는 사이 들어있었고, 웨이버 벨벳스승이 주문했던 이스칸다르의 망토 조각을 빼돌렸다.
거기에 촉매 없는 무작위 소환의 경우는 자포자기 혹은 도박에 가까운 시도지, 토오사카 린이나 용어사전의 말대로 약한 영령인지 미리 알고 의도적으로 소환을 시도한다고는 보기 어렵다. 실제로 마토 카리야의 경우 성유물이 없어서(원작 소설)[12] 약한 3류 영웅이 나올 것을 상정해 버서커를 소환했는데, 뜬금없이 대영웅이 튀어나오는 바람에 소환 의도에서 벗어나 결과적으로 아인츠베른처럼 강한 영령을 버서커로 더욱 강화한 경우가 되었다.
결론적으로 버서커를 쓸 만한 상황은 다음과 같다.
  • 능력에 범용성이 없기 때문에 전략적인 가치가 전무하고 오로지 닥돌만이 최대의 장점인 영웅.
    • 이런 영웅으로도 우승 가능한 아종성배전쟁에서 써 먹을 수 있다.
  • 광화해도 큰 패널티가 없고 오히려 어드밴티지를 얻는 영웅.
    • 광화 랭크가 낮거나 EX인 경우, 주력 보구가 패시브라 광화해도 쓸 수 있는 경우다.
  • 버서커로 소환되면 특수한 어드밴티지를 얻는 영웅.
    • 특수한 전승 덕분에 버서커가 되면 광화 이외에 특별한 힘을 얻는 경우다.[13]
  • 시간, 금전 등의 제약으로 약한 영령의 성유물밖에 못 구했거나, 능력 부족으로 성유물 없이 소환하는 경우.[14]
    • 이미 영주를 부여받았거나 특별한 이유가 있어서 참전이 확정된 상태여야 한다. 전자는 광화시키는 것이 그나마 나을 수 있고, 후자는 영 좋지 않은 도박.
  • 통제를 위해 이성을 뺏는 경우.
    • 영령이 여러가지 이유[15]로 인해 마스터를 배반할 가능성이 있다거나, 성배의 진상을 깨닫고 뒤늦게라도 뒤치기를 막는 용도로만 한정한다면 쓸 만 하다. 그러나 이것도 손실을 무시할 수 없는 전법이다. 마스터의 역량이 받쳐줬기에 마력공급이 잘 되었고 원본도 스펙 빵빵한 대영웅이었지만, 어중간한 마스터가 어중간한 영령으로 저런 전법을 운용해서 성공시키긴 어려울 듯 하다. 그리고 운 나쁘면 더욱더 통제 안 되는 영령이 나올 수도 있다!
작중에서도 4차, 5차, EXTRA의 6회전 버서커 같이 다른 클래스여도 충분히 강한 영령을 광화한 경우가 많다. 결국 제대로 사용된 건 뿐.[16]
다만 위의 단점들을 감수하면서도 다르게 해석해 볼 여지도 있다. 일반적으로 강력한 영웅이라면 진명개방 없이 평타로 사용하는 무장만으로도 구분이 가능한 경우가 있고[17], 그 강력함으로 인해 해당 영령의 전승이 널리 알려져 약점이 드러나게 되는 경우도 있다. 이를 피하기 위해 비교적 알려지지 않은 영령을 소환한다면 그만큼 지명도 보정이 떨어지는 대신, 상대가 이쪽의 패에 대응할 정보를 어느 정도 숨길 수 있는 이점이 있는 것.[18]
애초에 성배전쟁은 1:1 힘대결로 우직하게 밀고나가기가 어려우며, 오히려 단독으로 지나치게 설칠 경우 공공의 적으로 일찌감치 처리해버릴 가능성도 있다. 차라리 허를 찌르면서도 지명도 보정을 받지 못해 떨어진 스펙을 광화로 끌어올리며 간을 보는 운용도 얼마든지 가능하다.
특히나 Fate/Grand Order에서 기존과는 달리 이성을 어느 정도 남긴 버서커들이 대거 추가되며 광화로 인해 생전의 기량을 완전히 잃어버렸다는 말이 무색하게 된 이상, 영령을 단순히 스펙빨로 밀어붙이는 괴물로 만들었다는 과거의 평은 어느 정도 수정해야 할 필요성이 생겼다.[19][20] 그러나 이에 비판의 소리도 많이 나오고 있는데, 초반에는 분명 이성을 잃는 패널티 대신에 스펙 강화라고 못박아 놓고 EX(규격 외)를 남발하는 바람에 분명히 '예외적인 경우'인지라 소수여야 할 광화 EX 또는 E랭크의 버서커를 많이 만들어냈고, 그 결과 예외와 일반적인 케이스가 역전된 축에 속하기 때문이다.
달빠들끼리 우스개소리로 '''"아처가 활을 쓰다니 아처의 수치다"'''처럼, '''"버서커가 언어와 이성을 잃고 미쳐버리다니 버서커의 수치다"'''같은 밈까지 나올 정도여서 비판의 소리도 나오고 있는 것. 게다가 아처의 경우는 이름에 걸맞게 활을 쓰는 영령들도 차츰 추가되는 반면, 버서커는 길을 반대로 걷고 있으니...

4. 기타


원래부터 미쳐있는 서번트들은 E랭크나 EX랭크로 나오는 경향이 있다. 페스페 버서커는 ''''마이너스 × 마이너스 = 플러스''''라는 공식에 의해 '원래 미친 놈이 버서커로 소환되면 오히려 제정신'이라는 결과가 나왔고, 바토리는 버서커로 클래스를 바꾸었을 때 '원래 미쳐있었다'는 이유로 인격을 그대로 유지했다.[21] 반역에 미친 검투사, 흑마술에 미쳐 만행을 저지른 프랑스군 원수[22], 분신동반자살 얀데레녀, 증오하던 흡혈귀가 된 꼬치공, 남의 말을 절대 안 듣는 간호사 등은 광화 EX를 지니고 있다.
무기로 도끼를 사용하는 영령이 많다는 점도 특징. 도끼 특유의 우직하고 파괴적인 이미지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랜슬롯의 광화 전후의 모습'''
'''헤라클레스의 광화 전후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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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 전
광화 후
광화 전
광화 후
버서커로 소환되면 복장과 외모가 많이 변한다. 예로 랜슬롯은 갑옷이 일그러진 상태로 소환되었으며, 헤라클레스는 팔에 돌기가 돋아난 채로 소환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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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도적 패극!!!'''

클래스 특권 '''「물리적타가(타차[23]

방해」'''가 있어서 보구 없이도 상대의 사고 시간을 크게 줄인다!

성패전쟁에서는 이성을 잃는 대신 기본 보정치가 높고 추가로 모든 능력치가 향상된다. 하지만 영웅으로서의 마작실력을 잃어서 게임을 못 할 거 같지만... '''물리적으로 상대를 방해가능'''이라는 특권이 있어서 괴물 같은 클래스. 고랭크의 방해내성 스킬이 없으면 물리적으로 날아가거나 생각할 시간이 깎인다.
클래스에 해당되는 조건이 딱히 까다롭지 않아서 2차 창작을 하는 작가들이 자캐를 서번트로 할 때 엑스트라 클래스를 제외하면 가장 애용되는 클래스. 하지만 이 경우도 높은 확률로 광화가 제대로 기능하지 않거나, 무궁의 무련 등을 달고 나오는 등, 본편과 마찬가지로 통상타입의 정통파(?) 버서커는 거의 보이지 않는 편.[24] 그리고 영웅들을 바탕으로 자작 서번트를 만들 때 무기보다 신체적인 강함이 더 중시하는 배경의 영웅들은 높은 확률로 이 광화의 희생양이 된다. 특히 페이트 제로의 내용이 "굳이 미쳤다는 전승이 없어도 주문만 더 넣으면 된다"는 식으로 오인되면서 이러한 경향이 더 많아졌다.[25]

5. 인물 목록



※ 광화로 외형이 달라진 서번트는 ★표시.
※ FGO 개그성, 이벤트 캐릭터는 ◆표시.

6. 버서커의 적성이 있는 영령


  • 제5차 성배전쟁
    • 쿠 훌린[30]
  • 거짓된 성배전쟁
    • 엘키두[31]
  • 잭 더 리퍼 중 몇 명
잭 더 리퍼는 매우 특수한 경우로, 같은 진명을 공유하는 잭 더 리퍼 후보가 여러 명 있으며 그 중 누가 소환될지는 완벽한 랜덤이다. 그 중에는 버서커 적성을 지닌 후보도 있다.
그 중 흑의 어새신의 경우, 설정집에서는 버서커의 적성이 있다고 되어있었으나 정식 소설화 이후로는 특성이 더욱 '정체불명'으로 굳어져 버서커 적성이 있는지 불명.
  • 성배대전
  • 인리보호지정 '그랜드 오더'
    • 로물루스
    • 부디카[32]
    • 슈텐도지[33]
  • 기타
    • 도쿠가와 이에야스[34]

7. 서번트별 패러미터


각 작품에 등장한 모든 버서커 클래스들의 패러미터를 총정리한 항목.
진명
근력
내구
민첩
마력
행운
보구
기본 수치
C
D
D
E
E
-
헤라클레스
A+
A
A
A
B
A
랜슬롯
A
A
'''A+'''
C
B
A
알퀘이드
A+
B
A
C
D
E
여포 봉선
A+
A+
B+
C+
C+
A
프랑켄슈타인
C
B
D
D
B
C
스파르타쿠스
A
'''EX'''
D
E
D
C
지킬&하이드
B+
B+
C
D
D
C
모리 나가요시
B
C
D
E
D
C
키요히메
E
E
C
E
E
'''EX'''
블라드 3세
A
A
C
B
E
A
칼리굴라
A+
B+
B+
D+
D+
C
다리우스 3세
A
A+
B
E
D
A
타마모캣
B+
E
A
A
B
D
아스테리오스
'''A++'''
A++
C
D
E
A
에릭 블러드액스
B+
B+
D
D
C
C
사카타 킨토키
A+
B
B
C
C
C
나이팅게일
B+
A+
B+
D+
'''A+'''
D
베오울프
A
A
C
D
A
A
쿠 훌린 얼터
A('''EX'''[35])
B+
'''A+'''
C
D
A
이바라키도지
B
A+
C
C
B
C
미나모토노 요리미츠
A
B
D
A
C
A+
펜테실레이아
A+
B+
C
A
D
A
히로인 X 얼터
A
B
B
A+
C
A++
차차
D
D
D
C
B
C
히지카타 토시조
C
C
C
E
D
C+
폴 버니언
C
A
C
E
C
E
오다 노부나가(수영복)
B
C
B
C
B
?
아탈란테 얼터
C++
C++
'''A+'''
B
E
B+
항우
A
A
A
C
D
C
잔 다르크 얼터(수영복)
B
D
A
B
D
'''EX'''
아르주나(버서커)
A
A+
A
'''A++'''
C
'''EX'''
분야
진명
랭크
근력 1위
아스테리오스
A++
내구 1위
스파르타쿠스
EX
민첩 1위
랜슬롯, 쿠 훌린 얼터, 아탈란테 얼터
A+
마력 1위
아르주나(버서커)
A++
행운 1위
나이팅게일
A+
보구 1위
키요히메, 잔 다르크 얼터(수영복), 아르주나(버서커)
EX

8. 관련 문서



[1] EXTRA에서 여포는 광화 때문에 이성의 태반을 잃고 기계적인 움직임만을 취했으나, EXTELLA에서는 똑같이 A랭크 광화임에도 불구하고 언어 기능만 망가졌을 뿐 이성은 건재하여 스스로 사고하고 반역을 시도한다.[2] Fate/Zero에서 성배 덕에 일본어가 머릿속에 입력되어 있었던 4차 라이더가 일본어를 몰라 다른 마스터와 의사소통이 불가능했던 웨이버 벨벳의 말을 통역해 주었다.[3] 디버프 스킬인 반골의 상이 광화에 의해 무시되어 기능정지. 원전과 다르게 오히려 광화됐기 때문에 마스터에게 절대적인 충성을 바치는 서번트가 됐다. '''공식 설정상 언급되는 버서커의 특성을 올바르게 사용한 몇 없는 예외.'''[4] 버서커의 설정상, 성배전쟁에서 제대로 활약하려면 광화로 인해 강화된 스탯으로 다른 진형의 전술이고 보구고 죄다 씹어먹을만큼 기존 능력치 자체가 빵빵하거나, 아니면 버서커가 날뛰면서 시선을 끌어줄 동안 다른 진영을 뒤에서 붕괴시킬 수 있는, 전략 전술에 압도적으로 능통한 마스터가 있어야 한다.[5] 작중 흐름도 그렇지만 용어사전에서도 민첩 A랭크의 랜서나 어새신을 민첩 C랭크의 세이버가 스킬의 보정을 받아 오히려 스피드에서 압도하거나, B랭크의 근력을 지닌 라이더가 괴력 스킬로 A+랭크의 근력을 지닌 버서커와 힘이 대등해지거나 하는 등 랭크를 절대적인 기준으로 삼아 전투 묘사를 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다보니 광화로 인한 스테이터스 강화가 크게 와닿지 않게 되는 것이다.[6] 당장 첫 작품인 페스나에서도 스테이터스는 삼류에 불과한 아처가 순수 기량만으로 대영웅들과 훌륭한 싸움을 반복했듯 페이트에선 스테이터스는 강함의 기준이 되지 않는다.[7] 4차 버서커의 무궁의 무련이 대표적이다. 심지어 최초의 버서커인 헤라클레스도 UBW TVA 이후 광화에서도 검기가 남아 있다는 설정으로 변경.[8] 이외에도 여포는 랜서 또는 라이더 전용이나 마찬가지고 랜슬롯은 누가봐도 세이버 전용이다.[9] 특히 장소와 시간대가 계속 바뀌는 탓에 지명도 및 지역 보정을 감안하기 어려운 페그오에서 이 점이 두드러진다.[10] 쉽게 말해 듣보잡 궁병의 스펙 일부를 올리는 댓가로 전략적 사고와 보구를 봉인한다는 것이다.[11] 실제로 페이트 제로의 마토 키리야가 이런 식으로 버서커가 소모하는 마력을 감당하지 못해 자멸해버렸다.[12] 애니메이션에서는 성유물 소환으로 바뀌었다.[13] 예시로 든 엘키두는 버서커로 소환된다면 아예 신령에 필적하는 힘을 얻게 된다고 한다.[14] 원작 한정으로 애니에선 성유물을 사용한다.[15] 자기 자신의 소원, 주인을 배신한 전승 등[16] 모 어퍼 흡혈귀는 클래스와 마스터의 콤비로 완전히 디버프 먹이려고 작정한 경우라 이 경우와는 다르다.[17] 대표적으로 돌팔매를 던지는 소년이나 해골 가면의 암살자 등.[18] 실제로 버서커 클래스는 아니었지만, 흑의 어새신의 경우가 이 케이스에 부합한다.[19] 페그오 초기 52명의 서번트 중에서 버서커 클래스는 10명이었고, 이 중 언어능력을 상실한 서번트는 '''셋''', 언어능력이 있으며 정상적인 사고활동까지 가능한 서번트는 블라드 3세, 키요히메, 칼리굴라, 아스테리오스로 네 명이나 된다. 특히 키요히메나 아스테리오스의 경우 '''통제 불가능이라는 것도 통용되지 않는다'''.[20] 그나마 키요히메는 꽤 까다로운 서번트인건 사실이다. 왜냐하면 키요히메는 거짓말을 못하게 하기 때문.[21] 다만 바토리가 나름대로 갱생한 CCC 이후인 FGO에선 타 클래스에선 아이돌이니 용사를 추구하는 등 개그캐 같은 모습을 보인 것과 달리 버서커일때는 본래의 잔인한 성향를 드러내며 동시에 자기혐오를 보여준다.[22] 다만 얘는 버서커가 아니라 세이버다.[23] 자신을 제외한 상대 전원을 일컫는 마작용어. 마작용어는 중국어 발음을 채용한 경우가 많은데, 타차도 마찬가지로 他家의 중국어 발음인 tājiā의 일본식 음차다.[24] 사실 정상적인 주인공이라면 말도 못 하고 이성도 없어서 작품을 진행하기도 껄끄러울뿐더러, 1인칭이 아니라 3인칭 타자 시점으로 묘사할 수밖에 없으므로 소설의 글쓰기 난이도가 확 상승해 버린다. 1인칭에서 주인공의 심리를 묘사하는 것이 매우 곤란해지기 때문에. [25] 페이트 제로에서 나온 대로 추가 주문으로 버서커를 소환할 수 있는 게 맞기는 맞는데, 어디까지나 '''광화가 있는 서번트'''에 한해서 버서커 클래스로 소환하는 게 가능하다는 의미다. 4차 버서커의 경우는 판본에 따라 크게 다르지만, 미친 것처럼 마구 날뛰며 동료들을 베어버린 것이 광화 전승으로 취급되는 것으로 보인다.[26] 3차 성배전쟁 한정으로 어벤저하고 룰러로 대체되었다.[27] 본래 어새신 클래스이나, 후반에 클래스를 버서커로 바꾼다.[28] 본래 랜서 클래스이나, 후반에 클래스를 버서커 클래스로 바꾼다.[29] 아그리오스 메타모로제의 영향이다.[30] 버서커 클래스의 쿠 훌린 얼터는 그랜드 오더에서 소환됐지만 이는 성배에 바쳐진 소원에 의해 본래라면 없을 광왕으로서의 면모가 만들어져 소환된 것이다. 그와는 별개로 버서커 적성이 있기는 하며, 정상적으로 버서커로 소환된 적은 아직 없다.[31] 버서커로 소환된다면 신령급의 힘을 발휘한다고 한다.[32] 공경 콜라보에서 버서커로 등장한다.[33] 시산혈하무대 시모사노쿠니에서 버서커로 소환되었다.[34] 보구 중 하나인 무라마사 BLADE 장비 시 클래스가 버서커가 된다.[35] 보구 물어뜯는 사아의 짐승 - 쿠르드 코인헨을 사용했을 때 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