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로 나카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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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드라마 히어로즈의 등장인물. 배우는 마시 오카[1] SBS판 성우는 임채헌인데 마시 오카에 비해 목소리가 점잖은 편이다.
2. 히어로즈
능력을 깨닫기 전까지는 그래픽 노블과 만화에 빠져사는 Yamagato Industries의 평범한 회사원이었다. 그는 절친한 친구인 안도와 함께 평범한 소시민으로서 살아왔다......지만 사실 평범은 개뿔, 야마가토 인더스트리의 CEO인 카이토 나카무라(조지 타케이)의 아드님이시다. 즉 재벌 2세인데 일 배우라고 아버지가 평사원에서 시작시킨 것. 시즌 3부터는 사장으로 등극한다. 사장 취임 이후 히어로 사무실 설치에 도심지에 큼직한 광고까지 때리느라 5천만엔(한화 약 5억원)을 지르는 돈지랄을 하는 위엄을 보이기도. 한마디로 돈많은 덕후. 덤으로 카이토도, 그리고 아내(즉 히로의 어머니)도 능력자.
히로가 능력을 깨닫게 된 계기는 '상상'이었다. 자신이 시공간을 조종할 수 있다고 생각한 히로는 시계에 정신을 집중하여 시간을 멈출 수 있다고 생각했고, 놀랍게도 히로의 상상은 현실이 되었다. 하지만 자신의 친구인 안도조차 그 사실을 믿어주지 않았다. 히로는 자신의 능력이 실재한다는 강한 믿음을 가지고, 뉴욕으로의 텔레포트를 시도하였고 실제로 뉴욕으로 텔레포트함으로서 자신이 능력자라는 사실을 깨달았다.
뉴욕의 타임스퀘어 거리에서 우연히 자신과 똑같은 캐릭터를 한 만화책을 발견하고 그 만화책의 작가인 아이작 멘데스의 집을 찾아간다. 그리고 그 곳에서 잔인하게 살해된 아이작 멘데스의 시체를 발견하고, 그 때 NYPD가 아이작 멘데스의 시체 앞에 있는 히로를 발견한다. 이로 인해 히로는 그 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되고 경찰에게 조사를 받는다. 경찰이 어떻게 뉴욕까지 왔냐는 질문을 하자 히로는 텔레포트를 했다고 주장했고, 그것을 증명하기 위해 자신의 친구에게 전화를 걸어 보라고 하였다.
그러나, 히로는 5주 전에 실종된 상태였고 지금은 5주 후의 미래에 와 있었던 것. 히로는 다시 5주 이전의 현실로 돌아갔고, 안도를 데리고(납치하고) 라스베이거스로 향한다. 그 곳에서 DL을 만나 여자를 구함으로서 다른 능력자와 첫 번째 조우를 한다.
시즌 1에서는 때때로 히로 나카무라라고 자칭하는 수상한 인물이 나타나기도 하며, 피터 페트렐리와 만나기도 했다. 그 정체는....[스포일러]
그 후 능력 제어를 위해 린더만이 가진 다케조 켄세이의 칼을 훔치거나 잘 못해서 5년 후의 미래로 시간 이동을 해버려서 뉴욕이 폭발해버린 암울한 미래를 겪는 등의 사건을 겪다가 시즌 1 막판에 능력자들이 사일러를 다굴할 때 순간이동으로 나타나서 사일러를 칼로 찔러 치명상을 입히는 결정적인 활약을 한다. 그 후 능력의 폭주로 몸이 폭발할 위기에 처한 피터가 자신을 죽여달라고 하지만 고민할 틈도 없이 사일러의 염동력으로 날려져버리고 황급히 순간이동 하다가 일본 전국 시대로 날아가버린다.
폭탄이 터진 이후 5년이 지난 미래의 히로는 탈옥, 미국 정부 공격, 살인, 능력자들을 수감한 수용소 습격등을 저질러 미국 정부가 최우선으로 쫓고 있는 테러리스트. 폭탄을 막지 못한 것과 친구의 죽음으로 인해 사람이 180도로 변해 낙천적인 키덜트적인 면이 완전히 사라지고 매우 냉정해져서 그야말로 딴 사람 수준이다.
시즌 1, 2에서는 피터가 주인공인지 히로가 주인공인지 헷갈릴 정도로 비중이 엄청나며 눈에 띄게 정신적으로도 성장해가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시즌 2 말미부터 드라마가 안드로메다로 흘러가면서 점점 캐릭터도 망가지고 찌질해져 간다. 시즌 3 마지막에 가까워질 때부터 코피를 조금씩 흘리다가 결국에는 시즌 4에서 시한부 선고를 받았다. 시즌 4가 전개되면서 능력을 사용할수록 몸에 무리가 가다가 결국 능력을 컨트롤한다기보다는 오히려 능력에 휘둘리는 모습을 많이 보인다. 더불어 찌질함도 배로 증가.
여담으로 배우인 마시 오카는 엄친아이다. 아이큐 180에, 어렸을 적 타임지에 아시안계 천재 아이들에 관한 기사의 잡지에 사진으로 실렸다. (기사 자체에는 등장하지 않았고 사진사와 아는 사이라서 사진을 찍었다는 듯.) 유명한 명문교인 브라운 대학을 졸업하고, 조지 루카스 밑에서 영화 3D그래픽 감독을 맡기도 할 정도로 스펙이 뛰어나다고 한다. 본편의 특수효과에도 참여했다고. 배우는 '''취미생활'''이며 원래는 ILM 스텝. 당연히 히로 나카무라 버전의 어눌한 영어도 설정상 '일부러' 하는 거다. 극중에서도 '미래 버전의 히로'는 매우 유창한 영어를 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재미있는게 히로의 아버지인 카이토 역을 맡은 배우는 일본계 미국인 배우인 조지 타케이인데, 정작 조지 타케이는 일본어 발음이 어색해서 좀 비판을 받았었다.
참고로 '''죠죠러.''' 히로 나카무라의 능력 설정도 자신이 밀어붙인 것이라고. 무다무다도 한다. 또한 뉴욕 레인저스의 열성적인 팬이라고 한다.
3. 히어로즈 리본
히어로즈 리본에 출연 확정.
Evernow라는 게임 안에 갇혀있었다. 미코 오토모는 히로를 현실 세계로 돌려놓기 위한 열쇠였고, 6화에서 미코의 희생으로 결국 현실 세계로 돌아오게 된다. 게임 안에 갇혀 있던 이유는 그의 능력 때문. 시공간을 다루는 능력의 특수성 때문에 게임 안에 가둬야 했다고. 돌아오자마자 노아 베넷을 해리스로부터 구하고 함께 오데사 데이로 돌아가 과거를 바꾸려 한다.
[1] 후에 Hawaii Five-O(2010년판)에 검시관역인 맥스 버그만 박사로 출연한다. 그리고 하와이 파이브 오 시즌 2 8화에 히어로즈에서 맷 파크먼 역을 맡았던 그렉 그런버그가 등장하자 '우리 어디서 만나지 않았던가요?'라며 배우개그를 쳤다.[2] 실제로 작중 무다무다 드립을 친다. 37초. 영미권에 죠죠 관련 드립을 이해할 사람이 많지 않다는 판단에서인지 자막에는 그냥 '그러지 않는 게 좋을 텐데...'라고 적혀 있다.[3] 피터나 사일러처럼 복수의 능력을 사용하지 않는 단일 능력으로서는 작중 최강급. 사일러랑 1 대 1로 맞짱뜰 수 있는 몇 안되는 능력자 중 하나다.[4] 능력의 발현이 자신을 기준으로 한다는 것을 빼면 시공간에 관련된 능력이라면 전부 가능하다고 보면 된다. 능력이 너무 강하다보니 진행하면서 계속해서 너프를 받는다. 능력 상실은 기본에 되찾은 능력은 예전만도 못하고 시한부 선고를 받는다거나 정신이 나가버린다거나......[스포일러] 미래의 히로 나카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