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메노(체인소 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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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작중 행적
3. 능력
4. 기타


1. 개요


'''姫野(ひめの)'''
만화 《체인소 맨》의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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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야카와 아키를 처음 만났을 때.
안대를 쓴 대마 특이4과 소속 공안 데블 헌터. 오른눈을 대가로 유령의 악마와 계약을 맺었다. 하야카와 아키가 합류하기 전 버디를 6명이나 잃어버렸던 탓에 아키를 각별하게 여기는 경향이 있다.[1] 술에 취하면 주변 사람한테 입맞춤을 하는 술버릇이 있다고 한다. 그래서 히메노의 동료들은 대개 술에 취한 히메노에게 키스당한 적이있다나 보다.

2. 작중 행적



모리노 호텔에서 출현한 악마에게 총 악마의 살점이 끌려 그의 살점이 먹은 악마임을 확인, 살점을 회수하기 위해 특이4과로서 파견된다.
악마를 쓰러트린 사람에겐 키스를 해주겠다는 조건을 걸어 덴지와 아라이를 놀리며 즐거워한다.
영원의 악마에 능력에 호텔에 갇혀버려 영원의 악마의 덴지의 심장을 넘기는 계약 제의를 듣자, 일단 따르지 않고 방법을 모색하려 했지만, 코베니와 아라이가 패닉상태에 빠지고, 상황이 혼란스럽게 돌아가게 되어 아키가 차고 있던 칼을 쓰려고 했다. 하지만 칼 때문에 수명이 줄어든다는 걸 알고 있는 히메노는 아키는 아직 할 일이 있다며[2] 고스트로 붙잡고, 덴지에게 미안하지만 대신 죽어달라며 덴지의 심장을 영원의 악마에게 바치는 계약을 맺고 호텔에서 빠져 나가려한다.
그러나 코베니가 덴지에게 휘두른 칼을 아키가 대신 맞아 부상을 입자 패닉[3]에 빠져버린 채 울어버린다.
그후 덴지가 영원의 악마와 싸울 결심을 내리고 끝없이 영원의 악마에게 고통을 주는 모습을 보고, 스승의 말[4]을 떠올리며 '이런 최고로 맛이 간 녀석이라면 총의 악마를 쓰러트릴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영원의 악마를 쓰러트린 뒤에 아키와 함께 덴지를 병원에 데려다 주고, 이후 열린 회식에서 덴지의 약속으로 키스를 하지만, 술에 취해 덴지에게 구토 키스[5]를 해버리고, 덴지와 술에 취해 성관계를 가질 뻔하는 등[6], 여러가지 일이 있었지만 자신과 아키, 덴지와 마키마의 연애를 서로 도와주기로 하는 약속을 맺는다.
그러나 다음날 사무라이 소드에게 습격당해 총상을 입는다. 그리고 아키가 사무라이 소드와의 싸움에서 죽을 위기에 처하고, 덴지도 쓰러지고 파워도 도망친 상황에서 아키를 살리기 위해 고스트에게 모든걸 바치겠다는 계약을 맺고 몸이 점차 사라지면서 아키에게 유언을 남기고 소멸한다. 소멸하기 직전 고스트의 손으로 덴지에게 시동을 걸어줘 부활시켜준다. 비중이 컸음에도 초반부에 사망한 최초의 캐릭터다.
이후 여동생이 아키를 찾아가 보여준 히메노가 썼던 편지를 보면 아키를 걱정해 데블 헌터를 그만두게 하려고 한 모양이다. 히메노가 바랐던 대로 아키는 히메노의 사망을 알게 된 후에 눈물을 흘린다.
이후에는 덴지와 아키가 사무라이 소드의 불알을 발로 차며 히메노에게 천국으로 보내는 진혼곡을 연주한다.

3. 능력


유령의 악마인 고스트와 계약했다. 오른눈의 대가로 고스트의 오른손을 사용할 수 있다. 말 그대로 유령이라 만질 수가 없어 저항 불가능한 능력이지만 뱀 악마를 부리는 사와타리에게는 겁먹어 직접 나서려 들지 않고 직접 불러온 본체도 뱀에게 한번에 토막난 걸 보면 그리 강한 편에 속하는 악마는 아닌 모양이다.[7]
단, 능력 자체의 강함과는 별개로 덴지와의 연계는 흉악한 조합을 자랑했는데, 덴지가 사지가 전부 제압당하고 입도 쓸 수 없는 상황에 히메노가 오른손을 덴지의 명치 바로 앞에 스폰시켜 트리거를 당기는 식의 뛰어난 협동플레이를 보여줬고 사실상 최고의 상성을 자랑하는 콤비였다. 만약 히메노가 단명하지 않고 더 롱런했다면 덴지도 산타클로스, 레제 같은 강자와의 싸움에서 그렇게까지 고전하지 않았을 가능성도 있다. 사실상 동료로서 너무 사기적인 능력이라 작가가 일찍 리타이어시킨 듯.

4. 기타


  • 후배인 아키를 짝사랑 했으며, 작중 은연 중에 그런 마음을 드러내는 장면들이 자주 보인다.[8] 처음에는 단순히 죽질 않길 바랬던 마음이 연정으로까지 발전한 듯. 복수심에 불타는 아키가 어떻게든 공안을 그만두었으면 하는 작은 소망을 가지고 있었다. 아키도 그녀의 마음을 어느정도 눈치 채고는 있었으나 총악마에 대한 강박적인 복수심 때문에 그녀의 대쉬에도 별 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하지만 사무라이 소드와의 전투 이후로도 선물 받은 담배 한 가치를 계속 가지고 다녔고, 나중에 자신의 유산을 히메노의 유족들에게 나눠줬다는 대사를 통해 계속 그녀를 마음속에 담아두고 있었다는걸 알 수 있다.
  • 1회 인기투표에서는 11위를 기록했다. 아무래도 죽은지 오래된 캐릭터라 낮은 순위가 나온 듯. 그래도 작가가 10위 안의 캐릭터들과 함께 순위 발표 일러스트에서 히메노도 그렸다.

[1] 덕분에 유소년기에 총 악마에게 가족을 잃고 정서가 불안정했던 아키에게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었다.[2] 정황 상 실제로 해야 할 일이 있다기 보단, 히메노가 아키가 죽는 것을 원하지 않아 말린 것으로 예상된다.[3] 아키의 이름을 한 번에 발음하지 못하고 여러 차례 더듬는 모습을 보여준다.[4] 악마가 두려워 하는 데블 헌터는 '용감하거나 강한 녀석'이 아니라 '''어떻게 해야 공포를 느끼게 할 수 있는지 감이 안 잡히는 정신 나간 녀석'''이라고 했다.[5] 술버릇 때문에 키스했는데, 마키마와 술대결을 한답시고 술을 너무 많이 마신 탓에 키스를 한 순간 구토해버렸다.[6] 이 때 상당히 적극적인 것으로 보면 술을 마시면 상당히 개방적으로 변하나 보다. 외전에서는 술에 취했을 때 아키의 꽁지 머리를 자른 적도 있다.[7] 과거라면 모르지만 영화매체에 의해 소모될 대로 소모된 유령이란 캐릭터는 공포의 대상이 될 수 없는 것이라서 약해졌으리라 추정된다.[8] 같이 공안을 퇴직하고 민간 데블헌터가 되어 평범한 삶을 살자고 하거나, 담배를 선물로 주거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