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제(체인소 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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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작중 행적
3. 능력
4. 기타


1. 개요


'''レゼ'''
만화 《체인소 맨》의 등장인물.
레스토랑에서 종업원으로 일하는 소녀. 갑작스러운 호우를 피하기위해 전화박스에 들어가 있었던 덴지와 비를 피하기 위해 같은 전화박스에 들어오면서 우연히 마주친다.

2. 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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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지에게 옛날에 죽은 자신의 집 개와 닮았다고 말하고 울며 호의를 표한다. 울적해 보이는 그녀를 위해 덴지가 꽃을 꺼내며 위로해주자 자신이 알바하는 카페를 알려주는데, 이후 화를 거듭하며 데이트를 하고, 덴지가 마키마와 레제 어느 쪽이 더 좋은지 고민할 정도로 사이가 발전한다. 그러나 밤에 학교에서 덴지와 데이트를 하던 도중에 태풍의 악마와 계약한 '''킬러에게 노려진다.'''

레제는 킬러를 손쉽게 죽이며[1] 태풍의 악마와 스스럼 없이 대화하고, 태풍의 악마가 존칭을 쓰며 그녀에게 순순히 복종하는 면에서 상당히 강한 존재였다는 게 드러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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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 축제에서 덴지가 데블 헌터로 일하는 상황은 너무 가혹하다며 공안에서 도망쳐 같이 살자는 권유를 하지만 마키마를 마음에 두고 있던 덴지에게 거절 당하자, 기습 키스를 시전하면서 덴지의 혀를 물어 뜯고 비명을 지르지 못하게 목을 그어버린 다음 변신하려고 전기톱 끈을 잡아당기려는 덴지의 손목을 잘라버리고는 미안하다며 한 번 더 키스해 주고 심장을 도려내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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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에는 빔이 위기에 처한 덴지를 데리고 필사적으로 도망치자 그 모습을 드러낸다. 사실, 그 정체는 덴지와 마찬가지로 악마의 심장을 가지고 악마로 변신할 수 있는 인간이었다.
변신할 수 있는 악마의 이름은 봄(BOMB)이다. 이름의 뜻과 미사일 모양의 머리, 도화선으로 짜여진 몸, 다이너마이트로 주렁주렁 엮은 앞치마를 입은 걸 보면 폭탄의 악마인 듯하다. 그후 덴지와 사투를 벌이면서 덴지를 몰아세우지만 방심하여 덴지에게 체인을 휘감겨 묶여지고 그대로 물속으로 입수되어 패배한다.[2] 하지만 덴지는 레제를 죽이지않고 살려주었고 그 후 대화를 나누다가 덴지가 '''같이 도망치지 않을래?'''라는 제안을 한다. 하지만 덴지의 제안을 거절한 채 뒤도 돌아보지 않고 덴지에게서 멀어진다.
키시베의 언급으로는 소련의 군에서 몰래 키우던 실험체였던 모양이다.[3] 신칸센을 타고 도피하려다 과거 자신의 친구에 대한 회상을 한다. 그후 마음이 변했는지 신칸센을 타고 도피를 하지않고 덴지가 기다리겠다던 자신이 일했던 카페로 향하지만, 카페 바로 앞 골목에서 마키마에게 가로막히고 만다. 그에 맞서기 위해 변신을 시도하나 위에서 잠복하고있던 천사의 악마에게 요격당해서 초커를 당기려던 오른팔이 잘리고 심장까지 꿰뚫리고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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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왜 처음 만났을 때 죽이지 않은 걸까"

" 덴지군 사실은"

" 나도 학교에 가본 적이 없어"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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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 힘을 쥐어 짜내 왼손으로 초커를 당기려고 했으나 이마저도 마키마에게 가로막히고[6] 끝내 눈앞의 카페 창문으로 안에서 기다리던 덴지의 뒷모습을 바라보며 사망한다. [7]
86화에서 마키마에 의해 부활하였다. 마키마에게 세뇌당한 상태이다. 세뇌의 효과로 마키마를 사랑하게 되었는지 남정네하고 데이트해도 재미없을 거란 대사를 한다.
87화에서 마키마에 의해 밝혀진 바로는 사람도 악마도 마인도 아니고 이름은 사라졌지만 어째서인지 존재는 사라지지 않았다고 한다. 지금은 마키마 휘하의 공안대마 특이5과 소속으로 다른 여섯명과 함께 체인소맨을 집중공격한다.
88화에서 폭발의 힘으로 공중으로 날아올라 체인소 맨과 동귀어진하려했으나 토막나버린다.
93화에서 최종결전을 앞두고 특이5과 전체가 부활하여 선봉장 역할로 나섰다.
94화에서 바로 덴지에게 베이며 세 번째로 죽게 된다. 덴지 입장에선 레제를 다시 만나면 살짝 동요할 법도 한데 아무런 망설임도 없이 썰어버린 이유가 레제를 포함한 특이 5과를 상대한 인물이 덴지가 아닌 포치타였기 때문이다.
2부에서 재등장할 확률이 높다. 마키마가 죽어서 세뇌가 풀렸으니 키시베가 받아준다면[8] 덴지와 함께 학교를 다닐 수도 있다.

3. 능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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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지와 같은 무기인간으로, 폭탄의 악마의 심장을 가지고 있다. 변신 트리거는 목 옆쪽에 꽃혀 있는 수류탄의 안전핀을 뽑는 것이며 핀을 뽑으면 '''목부분이 폭발하여 원래의 머리가 날아가고 폭탄의 악마의 머리로 교체되는 압도적인 연출을 선보이며 변신한다.''' 날아간 원래의 머리는 따로 폭탄으로도 사용이 가능하며, 본체와 같은 역할을 하는지 머리가 날아간 원래 몸이 따로 폭탄으로도 쓰이고 원래의 머리가 폭발하면 그 폭발 속에서 새로운 본체가 다시 생겨나는 등 설명하기엔 복잡한 메커니즘을 가지고 있다.
트리거를 옷으로 가릴 수 있는 덴지와는 달리 트리거가 목 부분에 있어 목에 초크를 해서 안전핀이 초크 장식인 것처럼 위장하고 다닌다.
자신의 신체를 폭발시켜 공격한다. 평범한 인간이나 데블헌터들은 폭발 한방만 잘못 맞아도 죽을 수 있고, 빔이나 덴지 같이 마인 혹은 악마의 심장을 지녀서 육체가 튼튼한 강자들도 레제의 공격 한두방에 무력화될 정도로 위력이 엄청나다.
레제의 가장 큰 강점은 능력 활용에 있는데, 다른 악마의 심장을 가진 인간들과 비교해봐도 가지고 있는 능력을 다양하게 활용하는 센스가 돋보인다. 사무라이 소드가 발도술로 고속이동을 하듯이 다리에서 폭발을 일으켜서 로켓처럼 빠르게 움직이거나 비행도 가능하며, 덴지와 싸울 때도 폭발펀치로 덴지를 공중에 높이 띄운 뒤, 다리를 로켓으로 변형시키고, 그대로 공중에서 내리찍어서 몸의 절반을 날려버렸다. 공안을 습격할 때도 머리를 자른 후 건물에 집어던져 폭발을 일으키고, 머리를 중심으로 몸을 재생해서 건물 내부로 침입하거나[9] 덴지의 체인소에 손가락을 잘라 걸어놓고 폭발을 일으키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폭탄의 악마의 능력을 활용했다.
변신하지 않았을 때도 기본적인 전투력이 상당한데, 자신을 죽이러 온 살인마를 무술을 통해 질식시켜 죽여버렸으며, 이후 덴지에게 본색을 드러낼 때 혀를 깨물어 잘라버리곤 순식간에 칼로 덴지의 팔을 썰어버리는 강한 모습을 보여줬다.

4. 기타


  • 어찌 보면 덴지와 상당히 비슷한 과거사를 가진 인물. 덴지에게 처음 접근할 때는 학교도 못 가고 데블 헌터 일을 하는 게 절대 정상이 아니라 말했지만, 최후를 맞기 직전 독백을 보면 자신 역시 한 번도 학교에 간 적이 없다고 한다. 야쿠자와 국가라는 주체만 다를 뿐이지 덴지와 레제나 남에게 이용만 당하며 살아온 셈이다. 다행히 부활이 가능한 무기악마의 특성을 통해 마키마에게 세뇌된 모습으로나마 생존해 있었으며, 세뇌가 풀린 현재는 본국인 소련에서 자신을 찾지 않는 이상 고등학교에 가게 된 덴지처럼 새롭게 시작할 수 있게 되었다.
  • 퇴마 2과 데블헌터 노모가 레제를 보며 어디서 본 얼굴이라고 떡밥을 던졌다.[10]
  • 레제가 말한 죽은 개가 포치타를 의미한다는 추측이 있다.
  • 1회 인기투표에선 19,079표로 4위에 입성했다. 4위이지만 작가가 아끼는 캐릭터인지 1위인 파워와 함께 인기투표 결과 발표 일러스트에서 가장 크게 그려졌다. 5위는 덴지.

[1] 킬러가 휘두른 나이프를 피해서 초크슬리퍼를 걸고 목을 졸라 죽여버린다. 당연히 킬러가 반항했지만 그걸 태연하게 무시할 정도로 엄청난 스피드와 완력을 갖고 있음이 나타났다.[2] 물속에서는 폭발이 일어나지 않기에 저항도 못하고 패배하였다.[3] 소련에서 유행하는 도시전설인데, 미국의 한 저널리스트가 사실인 것을 증명했다고 한다.[4] 예전에 덴지에게 학생이 학교에 다니는 것은 당연하다고 현재 덴지의 상황은 이상하다고 하였지만 자신 또한 덴지와 같은 입장이었던 것이다.[5] 처음 만났을 때 자신과 덴지의 상황이 같기에 동질감을 느껴서 죽이지 않았다고 추측된다.[6] 이미 남은 힘이 없기 때문인지 마키마가 매우 상냥하게 왼손을 잡아서 당기지 못하게 한다.[7] 덴지와 함께 도피생활을 택한 것을 보면 덴지에게 플래그가 꽂힌 것으로 예상된다.[8] 중국에서 발견된 지배의 악마도 뺏어왔으니 소련의 소유물인 레제를 못 뺏을리가 없다. 게다가 레제 또한 덴지 못지않은 강력한 데블헌터로 육성이 가능하니 오히려 키시베가 기회가 있을 때 레제를 포섭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9] 이때 머리가 잘리고 남은 몸이 따로 움직이며 노모와 동반자폭해서 중상을 입힌다.[10] 52화에서 키시베가 언급하는 미국의 저널리스트가 밝혀냈던 소련의 실험체인 아이 사진을 TV 등에서 봤을 가능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