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메카미 아야노

 

1. 소개
2. 행적
3. 스포일러
4. 크리미널 걸즈 INVITATION에서의 히메카미
4.1. 반죄인이 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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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姫上綾乃. 크리미널 걸즈의 등장인물로 애칭은 히메카미(ヒメカミ). 성우는 미무라 후미코(内村史子).
주인공 일행이 지옥의 탑에서 만난 핑크 블론드의 수수께끼 소녀. 주인공의 파티와는 다른 파티에서 요미가에리 프로그램에 참가했다고 하며 현재는 일행과 떨어진 상태라고 얘기한다. 복장이 다른 아이들과 비교하면 상당히 튀는데 색상도 진한 붉은색 줄무늬이며 끝이 다 해진듯한 상태를 보여주고 프릴이 달려있다. 노출도도 다른 아이들과 비교해보면 눈에 띌 정도. 또 파티에 있다고 해도 플레이어블 캐릭터가 아니라서 전투에서는 쓸 수 없다.

2. 행적


첫 등장은 진창의 시련에서 나머지 3명과 같이 있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3명과 합류한 이후에도 전혀 찾을 수가 없었다.
이후 3층 얼음의 시련에서 처음으로 일행과 마주하는데 다른 아이들과 비교해보면 매우 착해보이는데 소녀들을 착하다고 칭찬하면서 "자기가 위험에 처했을때도 착할수있을까?" 라고 해서 뭔가 수상한 느낌을 준다. 이후 문앞에서 막혀있는 일행에게[1] 시련을 클리어하면 반대쪽에서도 열린다고 말을 하며 안심시키지만 열쇠를 찾고 문을 여니 남겨진 3명과 함께 어디론가 사라져 있었다. 이후에도 사코에게 자기 친구를 예로 들면서 못 돌아올지도 모른다고 해서[2] 불안감을 주지만 바로 사과한다. 어느정도 진행하면 자기팀을 찾아보겠다면서 헤어진다.
그런데 다시 등장하면서 친구들을 못 찾았다면서 의구심을 들게 하고[3] 길을 안내해준 후엔 누굴 두고 갈거냐면서 일행의 분란을 일으키더니 결국 일행을 뿔뿔이 흩어지게 만들어 버렸다. 직후엔 또 다시 사라졌다가 보스방 앞에서 지나가는 모습을 보이는데 바로 사라지면서 소녀들이 그녀를 의심하게 된다.
이후 5층 소녀지옥에서 다시 나타나는데 갑자기 일행을 전부 죽이려고 한다! 아무것도 모르는채 죽었으면 좋았을텐데 라면서 공격해오고 소녀들도 싸우지만 압도적인 힘의 차이에 전부 쓰러지고 만다.[4] 이후 나쁜 애들이 지옥을 벗어나 현세로 돌아가는게 이상하다면서 전부 부수겠다고 애기하고 자기는 착한 아이니까 '''아프지 않게 죽여주겠다면서''' 최후의 공격을 할려는 순간 주인공이 아이들을 막아서면서 공격이 막히자 사라진다.
그후 미우가 모든 진실을 알려주는데...


3. 스포일러


'''요미가에리 프로그램의 이상현상의 원인. 그리고 최종보스.''' 그녀가 이런 일을 저지르게된 계기는 3년전으로 돌아간다.
'요미가에리'가 막 시작된 직후 보다 좋은 갱생 프로그램으로 만들기 위한 실험 프로젝트로 ''''기사제''''란 시스템이 있었다. 이 시스템은 '''반죄인 7명과 선의 분자인 착한 아이 1명'''으로 팀을 만들어 환생을 보다 쉽게 하기 위해서 만들어진 시스템이었다. 착한 아이의 사명은 팀의 리더로서 반죄인들을 이끌고 탑의 정상으로 올라가는것. 그렇기에 착한 아이에겐 기사의 칭호와 다른 아이들에겐 없는 강한 힘이 주어진다.
즉, 히메가미는 '''죄인도 아니고 반죄인도 아닌 전혀 죄가 없던 착한 아이였던것.''' 그리고 당시 히메카미의 팀에 담당 교관은 바로 '''마나세 미우'''였다.
그렇게 지옥에 끌려온 히메카미는 기사제 시스템에 따라서 팀의 리더가 되었지만 소극적인데다가 하필 이때의 반죄인 아이들도 영 좋지 않은 아이들 뿐이어서 '''도와주기는 커녕 빈정거리며 욕하기 일쑤였고''' 미우는 처음 맡은 일에 대한 중압감에 히메카미에게 많이 기댔지만 '''칭찬은 하나도 없이 다그치기만 했다.''' 결국 아무도 자신을 이해 못한다면서 나쁜 아이가 되어도 상관없으니 이런 아픔을 더 이상 견딜 수 없다며 기사화의 물약을 버리고 도망가버렸다. 이 일로 인해서 결국 환생 프로그램은 실패, 지금 주인공들이 하는 프로그램으로 수정됐으나 그녀는 '''환생을 실패했기에''' 영원히 지옥을 떠돌고 있었다.
이후 많은 시간을 탑에서 보내면서 나쁜 아이들이 환생하는 것은 잘못된 일이라고 여기게되어 요미가에리와 관련된 모든 것을 파괴하려고 했던 것.[5] 주인공 일행의 분란을 조장하고 마지막에 죽이려 했던 것도 이 일의 일환이었다.
최종보스인 만큼 정말 강하다. 그 이전에 정말 짜증나는데 그 이유를 설명하자면...
1.처음 몇 턴 간은 배리어 때문에 공격이 안 통한다. 신의 OPR 어시스트로 란과 연계해 방어력을 올려 버틸 수 밖에 없다.
2.틈만 나면 마비 공격을 해댄다. 이것만으로도 짜증나는데 유코의 큐어로 상태 이상을 회복하려고 하면 유코에게 마비를 걸어서 못하게 하는 더러운 짓도 서슴치 않는다. 미리 마비치료제와 만능약을 만땅으로 구비해서 가는 게 낫다.
3.팔척뛰기를 시전한다(...). 문제는 1턴에 2번 행동하는 보스이므로 첫 행동으로 팔척뛰기를 시전한 후 곧바로 전체 마법 공격을 해오기도 한다.
4.체력이 절반이 되면 전체 공격기인 오버 제라스를 준비하는데 그 이전에 모든 캐릭터에게 모든 상태 이상을 거는 티어즈를 시전한다. 문제는 이렇게 되면 란이 방어를 제안하지 않는데다가 만능약을 란에게 사용해서 방어를 제안해도 다른 캐릭터들이 방어를 하지 않을 확률이 높다. 방어력이 높다면 버틸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그게 아니라면 란의 소울 세이브로 되살려야 한다.
쓰러뜨린 직후에도 포기하지 않고 다 같이 죽자면서 일행과 싸우려 했으나 뒤쫓아온 미우와 다시 재회하고 미우의 참회에 눈물을 흘리며 잘못을 빌었다. 직후 시스템에 개입한 것으로 인해서 위원회가 히메카미를 처분하려고 할 때 일행이 같이 가자고 하지만 자신은 죄를 지었으니 죄를 이겨낸 일행과는 갈 수가 없다며 남겠다고 한다. 이후 현세에서도 친구가 되어줄 것이냐고 일행에게 묻고 그렇다고 대답하는 일행에게 고맙다는 말을 하며 탑에 남게 된다.
진엔딩 루트 분기에선 미우와 같이 위원회에 붙잡혀 처벌을 기다리고 있었으나 일행이 나타나 총괄시스템을 부수면서 구원받게 되었다. 이후 일행과 같이 현세로 돌아가게 된다.
진엔딩에선 아이들과 같이 주인공의 생일파티 선물로 회의하는데 묘하게 자신의 의견은 태클당하면서 묻힌다.(...) 명색이 최종보스인데...
엑스트라 던전에서도 일행으로 등장해서 캠프사진에도 등장하지만 파티에는 넣을 수 없다. 그리고 엑스트라 던전마저 클리어하면 특전으로 히메가미의 체벌사진 3장이 해금된다.

4. 크리미널 걸즈 INVITATION에서의 히메카미


오리지널판에서도 동료가 되는 플래그를 잔뜩 세우다가 드디어 리메이크판인 INVITATION에서 플레이어블로 격상했다.
지배자의 영역의 보스인 시스템을 쓰러뜨린 뒤 소녀지옥 4층으로 가면 샤이탄이란 이전 프로그램의 관리 시스템이 나타나는데 이녀석이 히메카미는 요미가에리를 중도에 포기해서 갈 수 없다고 한다. 일행이 말도 안된다며 싸워서 쓰러뜨리자 바로 부활해서 가지는 못한다고 하니 히메카미와 미우를 위해서 일행이 기사로서 둘을 이끌겠다고 하고 샤이탄이 이를 받아들여 히메카미와 미우를 반죄인으로 등록시켜주고 일행도 도우미로 참가할 수 있게 해준다.
사용무기는 레이피어이며 통상적으로 전투에서 쓰는 스킬은 마법공격이 주를 이룬다. 분명히 마법공격이 주를 이루는 캐릭터인데도 HP가 멤버1위고[6] 물리공격력이랑 마법공격력의 차이가 그렇게 크지 않다. 필드스킬은 미우와는 반대로 다음 전투에서 얻는 경험치가 1.5배가 되는 스킬이다. 덕분에 미우와의 필드스킬과 조합하면 레벨 노가다와 더불어 OP 노가다도 조금이나마 더 수월해지는 편이다. 해당 필드 스킬은 후속작인 크리미널 걸즈 2에서는 시이하라 스이가 전투 시에 발동할 수 있는 스킬로 바뀌었다.
기사화는 말 그대로 기사가 된다. 물론 요미가에리 시스템의 원조 중에서도 첫 번째 기사화가 예정되어 있었던 오리지널 중의 오리지널이니 당연한 모습이라는 반응.
Girl's Order내용은 그녀가 과거에 저지른 죄들과 대면하는 내용으로 그녀가 자신의 죄를 직시하며 뉘우치는 내용들이다. 그런데 Girl's Order를 진행하다보면 묘하게 주인공에게 호감을 보이는 말들이 많은데 3번째 걸즈오더인 미우에게 사과하는 이벤트에서 둘만 있게 해주어서 고맙다는 말에 선택지로 "그럼, 사례해줘."를 선택하면 당황해서 돈은 없고 요리도 못하니 '''자기를 주겠다'''는 듯한 말을 하고 마지막 걸즈오더에서도 가능하면 주인공과 언제까지나 함께 있고 싶은 듯한 말을 해서 호감을 있는대로 보여줬다.

4.1. 반죄인이 된 이유


반죄인이 된 이유는 바로 '''강박관념'''. 오리지널에서 차마 다 말하지 못한 과거가 비타로 리메이크 되면서 추가됐는데 과거에는 시험에서 만점을 받을 정도의 우등생이었던 것이 밝혀진다. 또한 학교에서도 남의 험담을 하는 걸 막거나 노트를 빌려주는 등 기사화의 요구조건인 착한 아이로써의 행보를 보여준다.
'''그러나 그 모든건 빙산의 일각에 불과했다.''' 실제로는 집안에서는 부모가 매일마다 싸우고 있었으며 또한 그것 때문에 자신의 친권을 가지고 싸우기까지 하는 과거도 밝혀진다. 실제로 스토리를 플레이해보면 부모양쪽이 서로 디스를 하는 걸 여실히 볼 수 있다.[7] 또한 학교에서 보여준 행동들도 실은 전부 착한 아이를 연기하기 위한 장치에 불과했던 것. 그것 때문에 착한 아이가 되어야만 한다는 강박관념에 사로잡혀 언제나 학교에서 녹음기를 통해 나쁜 아이가 된 자신의 마음을 털어놓았고 그걸 듣는 착한 아이 입장의 히메카미는 녹음기에서 흘러나온 자신의 목소리를 듣고 나쁜 아이 쪽의 자신을 부정하며 더욱 더 강박관념에 사로잡히고 만다.[8]
이 강박관념이 원인이 되어 히메카미 자신이 기사화를 하지 않고 도중에 내치고 나간 원인이 되었고, 얼음의 시련에서 주인공 일행과 같은 요미가에리 실행 죄수 그룹들을 몇 그룹이나 분열시켜 탈락시키는 원인이 되었다. 죄수들을 탈락시키는 걸로 인해 결국 죄가 쌓였고 결국 현세로 돌아가지 못하고 지옥에서 떠도는 존재가 되어버렸다.
키 아이템은 자신의 죄를 녹음하던 '''녹음기'''. 녹음기를 히메카미에게 보여주면 뺏어서 발로 밟아 부숴버린 뒤 가짜 히메카미와 싸우게 된다. 가짜 히메카미의 공격패턴은 2연타 물리공격, 마법공격을 하며 소량의 체력 회복도 한다. 또한 키사라기나 미우의 독이나 마비 등의 상태이상 기술도 통하질 않는다. 특히 주의해야 할 것은 전체마법 공격으로 전투 돌입 직후부터 써대는데 한 방에 골로 가기 때문에 파티가 순식간에 '''전멸'''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란의 오의인 기사의 방패로 막아내는 것도 방법이나 이게 매번 제안해오는 게 아니라서 안정적인 방법은 아니고 MDT가 단단한 유코, 신 등은 이 전체공격에 1데미지 밖에 안받으므로 이러한 캐릭터로 버텨낸 다음 미우의 전체부활+신의 OPR 엔드로 집중공격하면 쉽게 공략 가능하다.
또한 플레이어블이 되면서 노멀엔딩을 본 뒤 진입할 수 있는 엑스트라 던전에서 오리지널판과 다르게 단순히 캠프 안에 있는 멤버가 아닌 직접 따라다니며 전투도 할 수 있는 캐릭터로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1] 문에 3명은 남아야 열린다고 적혀있었다.[2] 이때 사코는 문에 힘을 바쳐서 약해져있었다. 게임상에서는 레벨 1로 다운되고 이상태로 계속 고정된다.[3] 얼음의 시련의 문은 희생을 치뤄야 열리는데 히메카미는 혼자이면서 주인공 일행보다 앞에 있었다. 게다가 본인은 그런 문이 있었나? 하는 반응을 보인다.[4] 실제 전투상에서도 강한데 배리어가 쳐져있어서 공격해도 데미지가 들어가지 않는다.[5] 그 모든 것에는 지옥과 탑말고도 '''자신도 포함되어 있다.'''[6] HP2위인 키사라기보다 많고 들어오기 전 HP1위인 사코보단 낮지만 렙업이 되고난 후엔 히메카미의 HP가 높다! EX던전 70렙대가 되었을때 체력이 500이 넘어가는건 히메카미가 유일하다.[7] 특히 어머니쪽이 노골적으로 보여주는데다가 이 어머니는 히메카미가 크면 자기 노후를 돌봐주길 원한다고 '''대놓고''' 말한다. 이에 히메카미는 속으로 자기가 어머니의 적금통장이냐고 생각했다.[8] 이 때, 자신이 말하기로는 이렇게 하면 자기자신 안의 더러운 것이 사라진다고 믿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