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피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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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pier
16~17세기 유럽에서 사용된 찌르기에 특화된 형태의 검.
15세기 중반 에스파냐에서 발달한 얇은 베고 찌르는 검인 에스파다 로페라(Espada ropera)가 있었다. 에스파다(Espada)는 검을 뜻하고 로페라(ropera)는 의복(robe)을 말한다. 즉 평상복을 입었을 때 휴대하는 검이라는 의미. 로페라가 아니라 라스파르(raspar)라는 설도 있는데 이 경우에는 스크래치를 낸다는 뜻이다.
1470년대 프랑스에서는 길고 가느다란 무기는 전부 라피에르(la rapière)라고 싸잡아 불렀다. 프랑스어의 에페 라피에르(Espée Rapiere)는 에스파다 로페라가 프랑스로 건너가서 된 것이라는 말도 있는데, 프랑스어의 에페는 검, 라피에르는 찌르기를 뜻하니 찌르는 검이라는 말이다.
1540년대 독일에서는 라피어(Rappier)나 라피르(Rapir)[1] 라는 용어가 등장하며, 영국에서는 1530년대경부터 찌르는 무기로서의 특징을 강조해 레이피어(Rapier)가 소개되었다는 것이 보편론이다. 근세 이탈리아에서는 스트리치아(striscia)라는 말이 있었다. rasper, rappen, verdun 등이 레이피어라는 단어의 형성에 영향을 미쳤다는 의견도 있다. 그 밖에도 '부지깽이'라는 뜻의 raspiére, 라틴어의 Rapperia 등에서 왔다는 설도 있다.
영국의 경우에는 대체로 에스파다 로페라가 찌르는 이탈리아식 레이피어 검술을 거쳐서 레이피어가 됐다는 게 중론인 듯하다. 레이피어는 기존의 베고 찌르는 도검과 대조적으로 찌른다는 특성을 강조한 이름이 되겠다. 허나 한 가지 기억해둘 것은 레이피어가 사용되던 당대에 영국에서는 검술 학원에 대해 규제가 심했고, 유럽 검술을 리드하는 것은 영국이 아닌 이탈리아, 스페인, 프랑스의 검객들이었다는 점이다. 그래서 당시에 영국을 제외한 유럽의 검객들은 이 검을 절대 레이피어라고 부르지 않았다! 자국어로 스파다(spada), 에스파다(espada), 에페(épée 또는 espée)라고 칭했다. 이 이름들은 그냥 '검'이라는 뜻이다. 1530~40년대 프랑스, 영국, 독일의 사료에서는 레이피어 급에 해당하는 도검을 "the Spannyshe sword", "Ensis Hispanis" 즉 스페인 검이라는 말로도 칭했다. 스페인에서 온 칼이라는 의미 이상이 없다.
사실 어느 시대든 간에 자기 시대에 도검을 특별한 이름으로 부르는 경우는 드물다. 글라디우스니 스파타니 롱소드니 레이피어니 샴쉬르니 카타나니... 하는 식으로 분류해서 붙이는 이름은, 사실 당시 사람들은 그냥 다들 '칼'이라고 부른 이름일 뿐이다. 전혀 특별한 이름이 아니다. 저런 명칭을 고유명사처럼 쓰는 것은 고대부터 근대까지의 다종다양한 무기를 동시에 놓고 비교하는 후대인들의 관점일 뿐이다.
중세시대의 한손 양날검인 아밍 소드(Arming sword)는 단순 크로스가드뿐 따로 방어 장치가 없었고 손을 버클러나 방패로 보호하는 방식으로 싸웠다. 때문에 현재까지도 아밍 소드를 하나만 쓰는 검술서는 존재하지 않는다. 하지만 15세기 후반 가드 너머로 검지를 걸쳐잡아 쓰는 기법을 위해 크로스가드 위에 링을 달아 검지를 보호하는 양식이 등장했다. 이것이 한쪽만 있으면 보기에 안 좋으므로 양쪽 다 다는 양식이 곧바로 나왔으며, 여기에 옆으로 뻗은 사이드링을 장착하여 손가락을 완전하게 보호하는 방어 강화형이 16세기 초반에 등장하였다. 하지만 강화된 가드의 무게가 늘어났으므로 칼날의 폭과 두께를 줄여 무게를 가볍게 유지하였다. 이것이 바로 르네상스 시대의 군용검인 사이드 소드(Side sword) 또는 컷 앤 쓰러스트 소드(Cut and Thrust sword)라 불리는 도검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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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세기 초반 이탈리아 사이드소드)
초기에는 크로스가드와 핑거링, 사이드링뿐의 단순한 구조였던 사이드소드(컷 앤 쓰러스트 소드)는 이탈리아 볼로네스를 중심으로 형성된 이른바 방어의 과학(Science of Defence)을 통해 검 한 자루만을 사용하는 검술이 발생하면서 전 유럽에서 유행을 타기 시작하고, 이에 맞추어 손을 보호하기 위해 다양한 방어 구조물이 추가되기 시작했다. 그리고 좁은 골목에서는 베기성능을 위해 칼날을 넓게 하는 대신, 찌르기를 위해 칼날을 길게 하는 것이 유리하다는 인식이 확대되면서 칼날만 95~100cm에 달할 만큼 길어진다.
바로 여기에서 레이피어가 발생하였다. 레이피어만의 특징은 베기를 위해 칼날의 넓이를 어느 정도는 보장한 사이드소드(컷 앤 쓰러스트 소드)와는 달리, 베기성능을 상당 부분 포기하고 좁고 긴 칼날을 채용하였다. 그래서 레이피어 중에는 1.2m의 칼날 혹은 그 이상의 길이를 가진 것도 있다. 유물 중에서는 전체길이 1.5m 정도의 아주 긴 것도 있을 정도였다. 이것은 민간 호신 상황에서 자신을 방어하기 위해서는 상대와 거리를 두고, 오른발을 앞으로 내세워 찌르기로 승부를 보는 것이 유리하다는 인식이 극단적으로 커진 것이 이유였다. 실제로 레이피어는 런지와 같은 특유의 찌르기 자세와 결합하면 거의 폴암에 준하는 리치가 나온다. 기존의 도검에 비교해서 한 차원 긴 리치가 이 시기 레이피어가 유행한 주된 이유였다.
양자를 구분하는 것은 의외로 쉽지 않다. 사이드 소드, 스파다 다 라토(spada da lato)라는 단어는 당시에도 사용되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당시의 문헌에서는 둘을 구분하지 않고 그냥 레이피어라고 써버리는 것이 일반적이었기 때문이었다. 가령 이탈리아인으로서 영국에서 검술서를 낸 빈첸시오 사비올로, 독일에서 검술서를 낸 요아힘 마이어는 자신의 한손검을 레이피어라고 불렀지만 사실은 베기 기술의 비중이 매우 높은 사이드소드 검술이다. 또 현대의 연구자들에 의해 민간 레이피어는 군용으로 쓰이지 않았음이 확실시되고 있지만 당시의 문헌에서는 전쟁터에서 레이피어를 썼다는 말이 많이 나온다. 이 또한 사이드소드와 레이피어를 구분하지 않고 그냥 레이피어라고만 묘사했기 때문이었다.
대체적으로 사이드소드는 방어 구조물이 비교적 적고[2] , 칼날이 짧으며 넓어 베기도 가능하지만 레이피어는 방어 구조물이 많고 칼날이 길고 베기가 불가능하다는 식으로 구분한다. 하지만 이것은 매우 극단적인 케이스일 뿐 사이드소드 중 긴 것과, 짧은 레이피어는 사실상 양식, 특성이 완전히 동일하여 구분이 불가능한 경우가 많다. 스페인 데스트레자 검술은 레이피어 검술이지만 베기를 중시하여 칼날이 비교적 짧고 넓은 편이며, 이탈리아의 사이드소드는 베기용이지만 1m에 달하는 것도 존재한다. 또 레이피어 중에서도 얼마든지 방어 구조물이 간소하거나 짧은 것이 있기 때문에 사실상 구분이 불가능하다.
레이피어라는 단어는 민수용의 특별히 얇고 긴 물건을 지칭하는 단어라기보다는 단순히 사이드소드를 비롯한 16세기의 도검 전체가 이전 시대의 군용검들보다 훨씬 폭이 좁았기 때문에 붙은 이름이라고 봐야 한다.[3] 이것을 몰랐던 19세기 근대의 박물관 큐레이터들은 머리를 싸맨 나머지 방어 구조물은 시대가 갈수록 복잡화되고 칼날이 갈수록 길어진다고 판단하여 사이드소드를 초기 레이피어(Early rapier)라고 부르거나, 베기도 가능하게 만들었다는 의미에서 컷팅 레이피어, 소드 레이피어, 혹은 컷&스러스트 소드라는 식으로 이름을 붙였으나 모두 연구가 충분하지 않았던 시대의 잘못된 인식일 뿐이다.
따라서 당시의 검술서나 문헌에서 레이피어라는 단어가 나와도 현대인의 인식으로만 보면 안 되며, 배경이나 용법을 잘 보고 판단해야만 혼동을 피할 수 있다.
17세기의 데스트레자 레이피어 검술 마스터인 제라르 티보(Gérard Thibault d'Anvers)는 만일 레이피어로 투핸더를 상대할 경우 '''검이 단검이 되므로 하지 마라'''고 말한 바 있다. 다만 이건 레이피어가 유독 허약한 무기라기보단, 한손검 자체의 한계라 보는 것이 맞는다. 아무리 대단한 검술가라도 식칼을 들면 평균 이상의 레이피어를 든 검술가를 상대론 패배하는 게 당연하다. 역으로 레이피어로 양손검을 상대하면 앞의 예에서 레이피어가 식칼 역할을 할 뿐이다. 이러한 한손무기의 한계를 잘 서술한 것.
17세기의 영국 선원 리처드 피크(Richard peeke)는 할버드의 머리를 제거한 자루, 즉 쿼터스태프, 막말로 장대를 이용하여 스페인 검사3명과 3대1 대결을 벌였는데[4] , 각자 사망, 중상, 검을 떨어트리게 만들어 승리한 적이 있다. 레이피어 이상의 리치를 가지고 들어가는 힘이 탁월한 폴암을 상대하는 것은 용법이 제한적인 레이피어로는 무리임을 보여주는 일화다. 잡거나 휘둘러 뭔가 쳐내기엔 힘이 부족한 레이피어는 속수무책인 것이다.전후 좌초지종에 대한 링크(영어)
17세기 영국의 검객 조지 실버(George Silver)는 레이피어를 혹독하게 비판했으며 레이피어는 찌르기밖에 못 하여 자신을 보호하지 못 하고 둘 다 다치는 검이기 때문에 저급한 검이라고 보았으며, 그에 대비되는 소드&버클러 검술이야말로 호신에 제격이라고 평했다. 당대 영국 불량배들 또한 서로 간의 실전을 거쳐 한손검과 버클러를 정석으로 여겨 검술 수련장과 한손 검 휴대를 법으로 금지하게까지 만들었으며, '스워시버클러'라는 용어까지 생겨났다. 이를 피하기 위해 한손 몽둥이(클럽)과 버클러가 대세가 됐다.
내구도도 이야기거리가 된다. Mythbusters의 칼날 자르기 실험에서 레이피어를 잘랐을 때 레이피어를 '''완전''' 고정하고 초인적인 힘(건장한 남자가 풀스윙한 힘의 '''세 배''')으로 '''투핸디드 소드'''를 기계로 휘둘러 '''부러트렸다.''' 해당 실험에서 칼날 자르기는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판정했다. 휘는 정도는 가능했다. 다만 해당 도검들은 현대 기술로 만들어졌다. 당시에는 얇은 칼을 강하게 만들기 힘들었을 테니 실제 저렇게 되었을 가능성이 높다.[5] 실제로 옛날 도검들의 질은 매우 조악해서, 현대의 부엌칼보다도 내구성이 떨어지는 것들이 태반이다. 너무 단단해서 손쉽게 깨지거나, 너무 물러서 손쉽게 휘거나 하는 등 내구도에 문제가 있었다. 더구나 칼을 하루만 쓰는 것도 아니고, 계속 소지하며 훈련이나 전투에 사용한 칼이라면 피로 파괴가 일어날 수도 있으므로....
결론은, 레이피어는 '갑옷을 입지 않았다'는 전제하에 민간인들이 소지하고 다닐 만한 무기들 중에서는 다른 무기들보다 긴 거리로 인해 유리했다 게다가 아밍 소드와 버클러는 그냥 평범하게 휴대하고 다니기엔 좀 아니기도 했다.[6] 그러니까 평소에 가지고 다니면서 써먹기엔 적당한 무기였다. 다만 갑옷이 비교적 평범했던 중세에 레이피어가 뚝하고 발명 되었다면 '휘둘러 치는','비교적 두껍고 튼튼한' 카타나나 롱소드에게 밀려 쓰는 사람은 없었을 것이다. 호신무기로서는 좋지만 내구도나 파괴력이 필요한 전쟁무기로서는 문제가 많은 셈.
각국에서 고유의 고전 펜싱을 개발해서 독특한 풍격의 차이가 있다. 이탈리아 펜싱과 스페인 데스트레자 검술 설명
16~17세기에는 이탈리아 펜싱이 가장 유명했는데, 이탈리아 볼로냐를 근거지로 하는 마로쪼와 여러 마스터들이 속한 다르디 스쿨[12] 과 아그리파[13] , 디 그라시[14] 같은 걸출한 검객이 기초를 닦았으며 17세기에 이름을 날린 살바토레 파브리스, 카포페로 같은 검객이 있다.
스페인 검술은 데스트레자라고 부르며 다른 나라의 검술과는 매우 다른 독특한 방식을 가진 스타일을 지니고 있다. 카란자와 나르바예즈가 이 유파의 마스터. 다른 나라의 레이피어 검술과는 달리 기수식이나 공격이 엄청나게 간지가 난다. 이탈리안 스타일이이 찔리는 부위를 최소한으로 줄이기 위해 몸을 웅크리고 뭔가 엉거주춤하게 칼을 내민 자세로 시작하는 반면 스페인 데스트레자는 올림픽 권총 사격 하듯 허리와 칼을 든 손을 똑바로 펴고 선다. 그러면서도 오히려 강한 걸로 유명했다고 한다.[15] 대신 팔괘장 뺨치게 복잡한 보법표가 유물로 남아있을 만큼 다리 쪽의 움직임이 많았다고.
그리고 데스트레자 검술은 실전성 못지 않게 나름 근현대적 의미에서 신사의 정신과 육체를 수양한다는 의례적 무술의 측면도 강했다. 당장 창시자인 헤로니모 산체스 데 카란자 본인부터 살라망카 대학을 나온 무술가 뿐만 아니라 철학자, 수학자도 겸업으로 했고, 대표 저서이자 데스트레자 검술의 교과서인 Filosofia de armas만 봐도 플라톤, 아리스토텔레스, 마르실리오 피시노 같은 철학자들의 철학 원칙부터 소개하고 있으며, 나머지 이론적 토대는 르네상스 기하학과 수학적 원칙에 바탕하여 검을 움직이는 것에 초점을 둔다. 괜히 표지부터 복잡한 기하학적 여러 원형이 겹치는 풋워크부터 나오는게 아니고, 데스트레자 검술은 단순한 실전 무술이 아니라 이렇게 르네상스 인문학자의 학문을 기사, 신사 계급에게 걸맞는 신체적 단련에 반영하자는 취지도 강했던 근현대적 의미에서 '무예'의 특성이 강하게 드러난다. 문화사학적으로는 분명히 흥미로운 당시 문화사의 일면이고, 현대 보는 사람 눈도 즐거울 만큼 간지가 넘치긴 한데 그렇다고 해서 이게 꼭 실전에서 강하다는건 아니다.
다만 유추할 수 있는 문맥 상으로는 로델레로란 병종까지 생겼을 만큼 당시 스페인 군사문화의 토대가 되었던 후기 레콘키스타는 변경 지대에서 상대방의 마을, 보급 거점을 기습해서 약탈하고 빨리 빠져 나오는 변경의 약탈전이 중심이었고, 이런 전장에선 장창이나 폴암류보다 도검이 유리했던 만큼 스페인군이 장검을 중시했던건 사실이며, 스페인 검사들이 유럽 전역에서 강병으로 이름이 높았던 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이것도 이게 원래 강했던 스페인 병사들이 쓴 검술이라서 유명해진건지, 검술 자체가 강해서 스페인 병사들이 강병으로 평가 받았던건지 선후 관계를 따지면 전자일 가능성이 더 높다. 애초에 저 로델레로도 16세기 초반에서나 쓰다가 곧 그냥 테르시오 방진의 주축인 파이크 병들에게 갑옷 좀 더 입히고 부무장으로 칼 쥐어주는게 더 효율적이란 이유로 폐지된 병과이기도 하고, 실제 전장에서의 주역은 이 시대 쯤이면 이미 화약무기가 지배하기 시작했다.
프랑스에도 고유한 검술이 있으며 무슈 르아바가 마스터로 유명하다. 하지만 사료의 부족으로 많이 알려져있지는 않다.
전통있는 독일 검술 계보에서 검술의 사료를 남긴 마스터들은 파울루스 헥터 메이어, 요아힘 마이어, 야곱 수토르처럼 롱소드 검술과 레이피어 검술을 함께 남겼다.[16]
국내에는 특별히 레이피어 검술을 교습하는 도장이나 센터는 없고, 캐나다 헤마듀엘로에서 수련을 했던 에릭 임님이 여는 스터디 트레이닝 그룹이 있다. 기본기와 더불어 이종격검, 간단한 격검등을 체험할 수 있으며 그룹스터디그룹으로 현재는 무료세션이다.
헤마 듀엘로 서울 오픈톡방
헤마 듀엘로 서울 유튜브 채널
헤마 듀엘로 서울 인스타그램
참고
http://en.wikipedia.org/wiki/Rapier
http://www.thearma.org/Youth/rapieroutline.htm
보통이 가녀린 여성 캐릭터고 남자라도 호리호리한 경우가 많다. '''레이피어는 가볍고 빠른 검''' 이라는 '''잘못된 인식이''' 사실상 굳어진 형태. 실제로는 레이피어는 별로 가벼운 검도 아니었고 보통 한손용으로 제작되었기 때문에 힘이 딸린다면 무게가 비슷한 롱소드를 양손으로 잡고 싸우는 게 더 편할 것이다. 게다가 찌르기는 멀리서 넣을 수록 유리하므로 아이돌 같은 미청년들보다는 농구선수처럼 키 크고 팔이 긴 호걸들이 더 선호했을 것이다.
당초 호크나 나이키 허큘리스와 유사한 장거리 고고도 방공미사일로 개발되었으나, 30여 년의 운용기간 동안 몇 번의 성능개량을 통해 저고도의 고속목표에도 대응할 수 있게끔 향상되었다. 초기버젼은 광학유도장비에 의존하는 단순한 방식이었지만, 전천후운용능력을 부여하기 위해 레이더와의 연동능력이 부여되었으며 광학유도체계는 후에 IR 체계로 대체되었다.
도미네이션즈에서 우주 시대의 지대공 미사일 포대로 등장한다.
수호신(서포터즈) 문서를 참조.
Rapier
1. 도검
16~17세기 유럽에서 사용된 찌르기에 특화된 형태의 검.
1.1. 단어의 어원
15세기 중반 에스파냐에서 발달한 얇은 베고 찌르는 검인 에스파다 로페라(Espada ropera)가 있었다. 에스파다(Espada)는 검을 뜻하고 로페라(ropera)는 의복(robe)을 말한다. 즉 평상복을 입었을 때 휴대하는 검이라는 의미. 로페라가 아니라 라스파르(raspar)라는 설도 있는데 이 경우에는 스크래치를 낸다는 뜻이다.
1470년대 프랑스에서는 길고 가느다란 무기는 전부 라피에르(la rapière)라고 싸잡아 불렀다. 프랑스어의 에페 라피에르(Espée Rapiere)는 에스파다 로페라가 프랑스로 건너가서 된 것이라는 말도 있는데, 프랑스어의 에페는 검, 라피에르는 찌르기를 뜻하니 찌르는 검이라는 말이다.
1540년대 독일에서는 라피어(Rappier)나 라피르(Rapir)[1] 라는 용어가 등장하며, 영국에서는 1530년대경부터 찌르는 무기로서의 특징을 강조해 레이피어(Rapier)가 소개되었다는 것이 보편론이다. 근세 이탈리아에서는 스트리치아(striscia)라는 말이 있었다. rasper, rappen, verdun 등이 레이피어라는 단어의 형성에 영향을 미쳤다는 의견도 있다. 그 밖에도 '부지깽이'라는 뜻의 raspiére, 라틴어의 Rapperia 등에서 왔다는 설도 있다.
영국의 경우에는 대체로 에스파다 로페라가 찌르는 이탈리아식 레이피어 검술을 거쳐서 레이피어가 됐다는 게 중론인 듯하다. 레이피어는 기존의 베고 찌르는 도검과 대조적으로 찌른다는 특성을 강조한 이름이 되겠다. 허나 한 가지 기억해둘 것은 레이피어가 사용되던 당대에 영국에서는 검술 학원에 대해 규제가 심했고, 유럽 검술을 리드하는 것은 영국이 아닌 이탈리아, 스페인, 프랑스의 검객들이었다는 점이다. 그래서 당시에 영국을 제외한 유럽의 검객들은 이 검을 절대 레이피어라고 부르지 않았다! 자국어로 스파다(spada), 에스파다(espada), 에페(épée 또는 espée)라고 칭했다. 이 이름들은 그냥 '검'이라는 뜻이다. 1530~40년대 프랑스, 영국, 독일의 사료에서는 레이피어 급에 해당하는 도검을 "the Spannyshe sword", "Ensis Hispanis" 즉 스페인 검이라는 말로도 칭했다. 스페인에서 온 칼이라는 의미 이상이 없다.
사실 어느 시대든 간에 자기 시대에 도검을 특별한 이름으로 부르는 경우는 드물다. 글라디우스니 스파타니 롱소드니 레이피어니 샴쉬르니 카타나니... 하는 식으로 분류해서 붙이는 이름은, 사실 당시 사람들은 그냥 다들 '칼'이라고 부른 이름일 뿐이다. 전혀 특별한 이름이 아니다. 저런 명칭을 고유명사처럼 쓰는 것은 고대부터 근대까지의 다종다양한 무기를 동시에 놓고 비교하는 후대인들의 관점일 뿐이다.
1.2. 레이피어의 발생
중세시대의 한손 양날검인 아밍 소드(Arming sword)는 단순 크로스가드뿐 따로 방어 장치가 없었고 손을 버클러나 방패로 보호하는 방식으로 싸웠다. 때문에 현재까지도 아밍 소드를 하나만 쓰는 검술서는 존재하지 않는다. 하지만 15세기 후반 가드 너머로 검지를 걸쳐잡아 쓰는 기법을 위해 크로스가드 위에 링을 달아 검지를 보호하는 양식이 등장했다. 이것이 한쪽만 있으면 보기에 안 좋으므로 양쪽 다 다는 양식이 곧바로 나왔으며, 여기에 옆으로 뻗은 사이드링을 장착하여 손가락을 완전하게 보호하는 방어 강화형이 16세기 초반에 등장하였다. 하지만 강화된 가드의 무게가 늘어났으므로 칼날의 폭과 두께를 줄여 무게를 가볍게 유지하였다. 이것이 바로 르네상스 시대의 군용검인 사이드 소드(Side sword) 또는 컷 앤 쓰러스트 소드(Cut and Thrust sword)라 불리는 도검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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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세기 초반 이탈리아 사이드소드)
초기에는 크로스가드와 핑거링, 사이드링뿐의 단순한 구조였던 사이드소드(컷 앤 쓰러스트 소드)는 이탈리아 볼로네스를 중심으로 형성된 이른바 방어의 과학(Science of Defence)을 통해 검 한 자루만을 사용하는 검술이 발생하면서 전 유럽에서 유행을 타기 시작하고, 이에 맞추어 손을 보호하기 위해 다양한 방어 구조물이 추가되기 시작했다. 그리고 좁은 골목에서는 베기성능을 위해 칼날을 넓게 하는 대신, 찌르기를 위해 칼날을 길게 하는 것이 유리하다는 인식이 확대되면서 칼날만 95~100cm에 달할 만큼 길어진다.
바로 여기에서 레이피어가 발생하였다. 레이피어만의 특징은 베기를 위해 칼날의 넓이를 어느 정도는 보장한 사이드소드(컷 앤 쓰러스트 소드)와는 달리, 베기성능을 상당 부분 포기하고 좁고 긴 칼날을 채용하였다. 그래서 레이피어 중에는 1.2m의 칼날 혹은 그 이상의 길이를 가진 것도 있다. 유물 중에서는 전체길이 1.5m 정도의 아주 긴 것도 있을 정도였다. 이것은 민간 호신 상황에서 자신을 방어하기 위해서는 상대와 거리를 두고, 오른발을 앞으로 내세워 찌르기로 승부를 보는 것이 유리하다는 인식이 극단적으로 커진 것이 이유였다. 실제로 레이피어는 런지와 같은 특유의 찌르기 자세와 결합하면 거의 폴암에 준하는 리치가 나온다. 기존의 도검에 비교해서 한 차원 긴 리치가 이 시기 레이피어가 유행한 주된 이유였다.
1.3. 레이피어와 사이드소드의 구분?
양자를 구분하는 것은 의외로 쉽지 않다. 사이드 소드, 스파다 다 라토(spada da lato)라는 단어는 당시에도 사용되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당시의 문헌에서는 둘을 구분하지 않고 그냥 레이피어라고 써버리는 것이 일반적이었기 때문이었다. 가령 이탈리아인으로서 영국에서 검술서를 낸 빈첸시오 사비올로, 독일에서 검술서를 낸 요아힘 마이어는 자신의 한손검을 레이피어라고 불렀지만 사실은 베기 기술의 비중이 매우 높은 사이드소드 검술이다. 또 현대의 연구자들에 의해 민간 레이피어는 군용으로 쓰이지 않았음이 확실시되고 있지만 당시의 문헌에서는 전쟁터에서 레이피어를 썼다는 말이 많이 나온다. 이 또한 사이드소드와 레이피어를 구분하지 않고 그냥 레이피어라고만 묘사했기 때문이었다.
대체적으로 사이드소드는 방어 구조물이 비교적 적고[2] , 칼날이 짧으며 넓어 베기도 가능하지만 레이피어는 방어 구조물이 많고 칼날이 길고 베기가 불가능하다는 식으로 구분한다. 하지만 이것은 매우 극단적인 케이스일 뿐 사이드소드 중 긴 것과, 짧은 레이피어는 사실상 양식, 특성이 완전히 동일하여 구분이 불가능한 경우가 많다. 스페인 데스트레자 검술은 레이피어 검술이지만 베기를 중시하여 칼날이 비교적 짧고 넓은 편이며, 이탈리아의 사이드소드는 베기용이지만 1m에 달하는 것도 존재한다. 또 레이피어 중에서도 얼마든지 방어 구조물이 간소하거나 짧은 것이 있기 때문에 사실상 구분이 불가능하다.
레이피어라는 단어는 민수용의 특별히 얇고 긴 물건을 지칭하는 단어라기보다는 단순히 사이드소드를 비롯한 16세기의 도검 전체가 이전 시대의 군용검들보다 훨씬 폭이 좁았기 때문에 붙은 이름이라고 봐야 한다.[3] 이것을 몰랐던 19세기 근대의 박물관 큐레이터들은 머리를 싸맨 나머지 방어 구조물은 시대가 갈수록 복잡화되고 칼날이 갈수록 길어진다고 판단하여 사이드소드를 초기 레이피어(Early rapier)라고 부르거나, 베기도 가능하게 만들었다는 의미에서 컷팅 레이피어, 소드 레이피어, 혹은 컷&스러스트 소드라는 식으로 이름을 붙였으나 모두 연구가 충분하지 않았던 시대의 잘못된 인식일 뿐이다.
따라서 당시의 검술서나 문헌에서 레이피어라는 단어가 나와도 현대인의 인식으로만 보면 안 되며, 배경이나 용법을 잘 보고 판단해야만 혼동을 피할 수 있다.
1.4. 레이피어와 다른 무기와의 대결
17세기의 데스트레자 레이피어 검술 마스터인 제라르 티보(Gérard Thibault d'Anvers)는 만일 레이피어로 투핸더를 상대할 경우 '''검이 단검이 되므로 하지 마라'''고 말한 바 있다. 다만 이건 레이피어가 유독 허약한 무기라기보단, 한손검 자체의 한계라 보는 것이 맞는다. 아무리 대단한 검술가라도 식칼을 들면 평균 이상의 레이피어를 든 검술가를 상대론 패배하는 게 당연하다. 역으로 레이피어로 양손검을 상대하면 앞의 예에서 레이피어가 식칼 역할을 할 뿐이다. 이러한 한손무기의 한계를 잘 서술한 것.
17세기의 영국 선원 리처드 피크(Richard peeke)는 할버드의 머리를 제거한 자루, 즉 쿼터스태프, 막말로 장대를 이용하여 스페인 검사3명과 3대1 대결을 벌였는데[4] , 각자 사망, 중상, 검을 떨어트리게 만들어 승리한 적이 있다. 레이피어 이상의 리치를 가지고 들어가는 힘이 탁월한 폴암을 상대하는 것은 용법이 제한적인 레이피어로는 무리임을 보여주는 일화다. 잡거나 휘둘러 뭔가 쳐내기엔 힘이 부족한 레이피어는 속수무책인 것이다.전후 좌초지종에 대한 링크(영어)
17세기 영국의 검객 조지 실버(George Silver)는 레이피어를 혹독하게 비판했으며 레이피어는 찌르기밖에 못 하여 자신을 보호하지 못 하고 둘 다 다치는 검이기 때문에 저급한 검이라고 보았으며, 그에 대비되는 소드&버클러 검술이야말로 호신에 제격이라고 평했다. 당대 영국 불량배들 또한 서로 간의 실전을 거쳐 한손검과 버클러를 정석으로 여겨 검술 수련장과 한손 검 휴대를 법으로 금지하게까지 만들었으며, '스워시버클러'라는 용어까지 생겨났다. 이를 피하기 위해 한손 몽둥이(클럽)과 버클러가 대세가 됐다.
내구도도 이야기거리가 된다. Mythbusters의 칼날 자르기 실험에서 레이피어를 잘랐을 때 레이피어를 '''완전''' 고정하고 초인적인 힘(건장한 남자가 풀스윙한 힘의 '''세 배''')으로 '''투핸디드 소드'''를 기계로 휘둘러 '''부러트렸다.''' 해당 실험에서 칼날 자르기는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판정했다. 휘는 정도는 가능했다. 다만 해당 도검들은 현대 기술로 만들어졌다. 당시에는 얇은 칼을 강하게 만들기 힘들었을 테니 실제 저렇게 되었을 가능성이 높다.[5] 실제로 옛날 도검들의 질은 매우 조악해서, 현대의 부엌칼보다도 내구성이 떨어지는 것들이 태반이다. 너무 단단해서 손쉽게 깨지거나, 너무 물러서 손쉽게 휘거나 하는 등 내구도에 문제가 있었다. 더구나 칼을 하루만 쓰는 것도 아니고, 계속 소지하며 훈련이나 전투에 사용한 칼이라면 피로 파괴가 일어날 수도 있으므로....
결론은, 레이피어는 '갑옷을 입지 않았다'는 전제하에 민간인들이 소지하고 다닐 만한 무기들 중에서는 다른 무기들보다 긴 거리로 인해 유리했다 게다가 아밍 소드와 버클러는 그냥 평범하게 휴대하고 다니기엔 좀 아니기도 했다.[6] 그러니까 평소에 가지고 다니면서 써먹기엔 적당한 무기였다. 다만 갑옷이 비교적 평범했던 중세에 레이피어가 뚝하고 발명 되었다면 '휘둘러 치는','비교적 두껍고 튼튼한' 카타나나 롱소드에게 밀려 쓰는 사람은 없었을 것이다. 호신무기로서는 좋지만 내구도나 파괴력이 필요한 전쟁무기로서는 문제가 많은 셈.
1.5. 레이피어에 대해 잘못 알려진 것
1.6. 레이피어의 검술
각국에서 고유의 고전 펜싱을 개발해서 독특한 풍격의 차이가 있다. 이탈리아 펜싱과 스페인 데스트레자 검술 설명
16~17세기에는 이탈리아 펜싱이 가장 유명했는데, 이탈리아 볼로냐를 근거지로 하는 마로쪼와 여러 마스터들이 속한 다르디 스쿨[12] 과 아그리파[13] , 디 그라시[14] 같은 걸출한 검객이 기초를 닦았으며 17세기에 이름을 날린 살바토레 파브리스, 카포페로 같은 검객이 있다.
스페인 검술은 데스트레자라고 부르며 다른 나라의 검술과는 매우 다른 독특한 방식을 가진 스타일을 지니고 있다. 카란자와 나르바예즈가 이 유파의 마스터. 다른 나라의 레이피어 검술과는 달리 기수식이나 공격이 엄청나게 간지가 난다. 이탈리안 스타일이이 찔리는 부위를 최소한으로 줄이기 위해 몸을 웅크리고 뭔가 엉거주춤하게 칼을 내민 자세로 시작하는 반면 스페인 데스트레자는 올림픽 권총 사격 하듯 허리와 칼을 든 손을 똑바로 펴고 선다. 그러면서도 오히려 강한 걸로 유명했다고 한다.[15] 대신 팔괘장 뺨치게 복잡한 보법표가 유물로 남아있을 만큼 다리 쪽의 움직임이 많았다고.
그리고 데스트레자 검술은 실전성 못지 않게 나름 근현대적 의미에서 신사의 정신과 육체를 수양한다는 의례적 무술의 측면도 강했다. 당장 창시자인 헤로니모 산체스 데 카란자 본인부터 살라망카 대학을 나온 무술가 뿐만 아니라 철학자, 수학자도 겸업으로 했고, 대표 저서이자 데스트레자 검술의 교과서인 Filosofia de armas만 봐도 플라톤, 아리스토텔레스, 마르실리오 피시노 같은 철학자들의 철학 원칙부터 소개하고 있으며, 나머지 이론적 토대는 르네상스 기하학과 수학적 원칙에 바탕하여 검을 움직이는 것에 초점을 둔다. 괜히 표지부터 복잡한 기하학적 여러 원형이 겹치는 풋워크부터 나오는게 아니고, 데스트레자 검술은 단순한 실전 무술이 아니라 이렇게 르네상스 인문학자의 학문을 기사, 신사 계급에게 걸맞는 신체적 단련에 반영하자는 취지도 강했던 근현대적 의미에서 '무예'의 특성이 강하게 드러난다. 문화사학적으로는 분명히 흥미로운 당시 문화사의 일면이고, 현대 보는 사람 눈도 즐거울 만큼 간지가 넘치긴 한데 그렇다고 해서 이게 꼭 실전에서 강하다는건 아니다.
다만 유추할 수 있는 문맥 상으로는 로델레로란 병종까지 생겼을 만큼 당시 스페인 군사문화의 토대가 되었던 후기 레콘키스타는 변경 지대에서 상대방의 마을, 보급 거점을 기습해서 약탈하고 빨리 빠져 나오는 변경의 약탈전이 중심이었고, 이런 전장에선 장창이나 폴암류보다 도검이 유리했던 만큼 스페인군이 장검을 중시했던건 사실이며, 스페인 검사들이 유럽 전역에서 강병으로 이름이 높았던 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이것도 이게 원래 강했던 스페인 병사들이 쓴 검술이라서 유명해진건지, 검술 자체가 강해서 스페인 병사들이 강병으로 평가 받았던건지 선후 관계를 따지면 전자일 가능성이 더 높다. 애초에 저 로델레로도 16세기 초반에서나 쓰다가 곧 그냥 테르시오 방진의 주축인 파이크 병들에게 갑옷 좀 더 입히고 부무장으로 칼 쥐어주는게 더 효율적이란 이유로 폐지된 병과이기도 하고, 실제 전장에서의 주역은 이 시대 쯤이면 이미 화약무기가 지배하기 시작했다.
프랑스에도 고유한 검술이 있으며 무슈 르아바가 마스터로 유명하다. 하지만 사료의 부족으로 많이 알려져있지는 않다.
전통있는 독일 검술 계보에서 검술의 사료를 남긴 마스터들은 파울루스 헥터 메이어, 요아힘 마이어, 야곱 수토르처럼 롱소드 검술과 레이피어 검술을 함께 남겼다.[16]
1.6.1. 국내수련
국내에는 특별히 레이피어 검술을 교습하는 도장이나 센터는 없고, 캐나다 헤마듀엘로에서 수련을 했던 에릭 임님이 여는 스터디 트레이닝 그룹이 있다. 기본기와 더불어 이종격검, 간단한 격검등을 체험할 수 있으며 그룹스터디그룹으로 현재는 무료세션이다.
헤마 듀엘로 서울 오픈톡방
헤마 듀엘로 서울 유튜브 채널
헤마 듀엘로 서울 인스타그램
참고
http://en.wikipedia.org/wiki/Rapier
http://www.thearma.org/Youth/rapieroutline.htm
1.7. 레이피어를 무기로 사용하는 캐릭터(스몰소드나 에스터크 등도 포함)
보통이 가녀린 여성 캐릭터고 남자라도 호리호리한 경우가 많다. '''레이피어는 가볍고 빠른 검''' 이라는 '''잘못된 인식이''' 사실상 굳어진 형태. 실제로는 레이피어는 별로 가벼운 검도 아니었고 보통 한손용으로 제작되었기 때문에 힘이 딸린다면 무게가 비슷한 롱소드를 양손으로 잡고 싸우는 게 더 편할 것이다. 게다가 찌르기는 멀리서 넣을 수록 유리하므로 아이돌 같은 미청년들보다는 농구선수처럼 키 크고 팔이 긴 호걸들이 더 선호했을 것이다.
- 가면라이더 시리즈
- 갓 오브 하이스쿨 - 앙드레 오스카
- 고양이 당인전 테얀데에 - 양키의 프린스
- 괴리성 밀리언아서 - 부호 아서
- 그라나도 에스파다 - 가르시아 힝기스, 레이븐, 미레유, 미 카자라이네, 발레리아 벤데타, 앙드레 장쥐르, 에두아르도 힝기스, 일루젼, 커트 린든
- 그랑블루 판타지 Versus - 카타리나
- 그랜드체이스 - 에델 프로스트
- 노블레스 - 이디안 드로시아
- 대마인 무라사키&마계기사 잉그리드 - 잉그리드
- 대항해시대 4 - 이안 두코프
- 다크 소울 3 - 어스름 나라의 시리스, 결정의 노야
- 드래곤 레이디 - 리이 디트리히
- 도사의 무녀 - 닛타 히로나
- 던그리드 - 엔비록[17]
- 라테일 - 서라현[18] , 펜서 계열[19]
- 로그 호라이즌 - 냥타
- 로드 오브 히어로즈 - 루실리카 레보스카야
- 로도스도 전기 - 디드리트
- 로스트사가 - 조로(로스트사가)
- 록맨 X8 - 레이야
- 록맨 제로 2 - 엘피스[20]
- 룬의 아이들 - 루시안 칼츠
- 리그 오브 레전드 - 피오라(리그 오브 레전드)
- 마비노기 영웅전 - 테사
- 마법기사 레이어스 - 류자키 우미
- 마법소녀 마도카☆마기카 - 운도 피아
- 마기아 레코드 마법소녀 마도카☆마기카 외전 - 미나기 사사라
- 마법소녀 육성계획 limited - 프킨
- 모바일 레전드 - 랜슬롯(모바일 레전드)
- 무장소녀 마키아벨리즘 - 키카쿠죠 메어리
- 미스터 션샤인 - 쿠도 히나
- 메르헨 메드헨 - 샤를 죠바니
- 배틀본 - 피비
- 베르세르크 - 세르피코
- 블리치 - 사사키베 쵸지로 타다오키
- 사무라이 스피리츠 시리즈 - 샤를로트 크리스티느 콜데
- 사이퍼즈 - 관통의 자네트
- 섀도우버스 - 백화의 세검사, 우아한 세검사, 백은의 기사 에밀리아[21]
- 성검의 블랙스미스 - 세실리 캠벨
- 세븐나이츠 - 레이첼, [22]
- 소녀☆가극 레뷰 스타라이트 - 텐도 마야
- 소드 아트 온라인 - 유우키 아스나, 데스 건, 파나티오 신서시스 투, 어드미니스트레이터[23] , 셰이타 신서시스 트웰브
- 소울 칼리버 시리즈 - 라파엘 소렐, 에이미, 셰라자드
- 슈퍼전대 시리즈
- 슬레이어즈 - 리나 인버스[24]
- 신암행어사 - 루시드 폰 마를레네
- 아카메가 벤다! - 에스데스
- 아틀리에 시리즈
- 에스카와 로지의 아틀리에 - 미체 폰 뮈센부르크
- 소피의 아틀리에 - 모니카 엘멘라이히
- 아도니스 - 이아나 로베르슈타인
- 악마성 드라큘라 월하의 야상곡 - 초반용 무기로 등장. 공격력도 좋고 필살기도 있어서 꽤나 쏠쏠한 무기.
- 악마의 리들 - 나마타메 치타루
- 알라트리스테 - 등장인물 전부
- 애천사전설 웨딩피치 - 엔젤 사루비아
- 애프터라이프 - 에단
- 언라이트 - 빌헬름
- 에빌리오스 시리즈 - 제르메인 아바도니아
- 영원한 7일의 도시 - 아실리아, 핫카
- 궤적 시리즈
- 원펀맨 - 바네히게
- 원피스 - [25] , 캐번디시, 화이티 베이
- 웨스턴 샷건 - 셰릴 크로우
- 쾌걸 조로 - 조로
- 전국무쌍 시리즈 - 도도 다카토라
- 죠죠의 기묘한 모험 - 실버 채리엇, 소프트 머신
- 지오컨플릭트 3 - 아르실
- 진삼국무쌍 시리즈 - 유선, 사마사, 여와
- 진심으로 날 사랑해라!! - 크리스티아네 프리드리히
- 창세기전3 - 죠안 카트라이트, 카트린느 메디시스, 디안 드 푸와티에 등 비프로스트 공국 소속 발키리들
- 카드캡터 사쿠라 - 키노모토 사쿠라[26]
- 칼 이야기 - 마니와 우미가메
- 코즈믹 브레이크 - 달타니스, 라필, 아이비스[27]
- 쿠키런 - 화이트초코 쿠키, 라즈베리 무스맛 쿠키
- 큐티하니 시리즈 - 키사라기 하니, 하즈키 세이라[28]
- 타이의 대모험 - 가루단디
- 탑블레이드 - 올리비에 포란제
- 테일즈위버 - 루시안 칼츠[29] , 이스핀 샤를, 조슈아 폰 아르님[30]
- 트리 오브 세이비어 - 펜서(트리 오브 세이비어)
- 파이널 판타지 14 - 적마도사(파이널 판타지 14)
- 파이어 엠블렘 시리즈[31]
- 파이어 엠블렘 암흑룡과 빛의 검 및 그 리메이크작들 - 마르스
- 파이어 엠블렘 봉인의 검 - 로이
- 파이어 엠블렘 열화의 검 - 엘리우드
- 파이어 엠블렘 성마의 광석 - 에이리크
- 페어리 테일 - 프리드 저스틴
- 페르소나3 - 키리조 미츠루
- 페르소나 5 더 로열 - 요시자와 카스미
- 펜드랄 - 토르
- 프린세스 러버 - 실비아 판 홋센
- 프린세스 브라이드 - 웨슬리, 루겐 백작, 이니고 몬토야 같은 대부분의 칼잡이 캐릭터들
- 하야테x블레이드 - 이마이 로즈안나 츠바키
- 하얀 강철의 X THE OUT OF GUNVOLT] - 다이나인
- 황금용자 골드란 - 월터 왈자크, 시리어스 왈자크[32]
- 흑백의 아베스타 - 펠도우스
- 흑집사 - 찰스 그레이, 엘리자베스 미드포드[33]
- Bloody Call - 레이메이
- Fate 시리즈 - 슈발리에 데옹(Fate 시리즈)
- RWBY - 와이스 슈니
- Sdorica - 알드릭 남매, 세실 빈센트
- \#컴파스 전투섭리분석시스템 - 토마스
- 전생했더니 슬라임이었던 건에 대하여 - 사카구치 히나타
- 종말의 세라프 - 흡혈귀
2. XF-108 레이피어
3. 영국군이 운용하는 지대공 미사일 체계
당초 호크나 나이키 허큘리스와 유사한 장거리 고고도 방공미사일로 개발되었으나, 30여 년의 운용기간 동안 몇 번의 성능개량을 통해 저고도의 고속목표에도 대응할 수 있게끔 향상되었다. 초기버젼은 광학유도장비에 의존하는 단순한 방식이었지만, 전천후운용능력을 부여하기 위해 레이더와의 연동능력이 부여되었으며 광학유도체계는 후에 IR 체계로 대체되었다.
도미네이션즈에서 우주 시대의 지대공 미사일 포대로 등장한다.
4. FC 서울의 서포터즈 소모임
수호신(서포터즈) 문서를 참조.
[1] 북부 독일어로는 라피어[2] 물론 복잡한 스웹트 힐트를 가진 유물들도 있다. 일례가 월래스 컬렉션의 A612 유물.[3] 16세기 도검 전체가 이전 시대의 군용검보다 훨씬 폭이 좁았던 것은 결코 아니다. 16세기 이전에도 아주 폭이 좁은 유물들도 꽤 있었고, 16세기 이후에도 아밍 소드, 롱소드보다 넓은 폭의 유물들이 심심찮게 발견된다.[4] 이 대결을 벌이기 직전에 다른 스페인검사와 레이피어와 대거를 똑같이 들고 대결하여 승리한 바 있다.[5] 해당 에피소드에 대한 설명 http://m.imdb.com/title/tt0852842/synopsis 동영상을 못 찾아 비슷한 예제로 대체 https://youtu.be/cFRxZod-iI0[6] 아예 법적으로 금지된 경우도 있었다.[7] 빈곤한 병사들의 경우 누비 갑옷이나 겨우 입었다.[8] 실제로 유튜브 등지에서 중세 갑옷을 입고 재현을 하는 검술 영상을 제법 볼 수 있는데, 검날만 쓰는 게 아니라 심지어 손잡이 밑에 폼멜 쪽이나 손잡이 바로 위에 있는 크로스 가드로 상대를 때리거나 걸고 자빠트리는 걸 볼 수 있다. 그 후에 그대로 칼로 목을 찌르든지, 머리를 무게추로 패든지, 마운트로 올라타든지 했다. 참고로 특히 '''플레이트 아머는 통상적인 베기가 아예 안 먹히기에''' 이런 독특한 격투술이 발달했다.[9] 특히 기사들은 '''인간 흉기'''라고 불리기에 부족함이 없는 사람들이었다. 평소 농사일로 체력이 꽤 단련되어 있는 농민들도 기사들을 잡으려면 할버드 등의 무기를 갖추지 않는 이상은 엄두도 내지 못했다..[10] 도검류는 동서양과 한손, 양손 등을 가리지 않고 1kg 이상의 무게를 가지고 있다. 동서양의 장인들이 모여서 의논한 것은 아니겠지만, 도검류가 어느정도의 무게를 가지고 있어야 인간에게 유의미한 피해를 줄 수 있는지를 고려하다보니 생긴 의외의 공통점이라 볼 수 있을것이다.[11] '''특히 롱소드의 경우, 방패를 버릴 수 있을 정도로 갑주가 발달한 후에 등장한 것은 사실'''이지만, 이와는 별개로 평복 상태에서도 롱소드를 쓰기는 썼다. 롱소드 검술의 대부분의 기술들이 '''평복 상태에서 롱소드를 들고 싸울 때'''를 전제로 한다.[12] 다르디 스쿨은 레이피어 검술이 아니라 사이드소드 검술을 가르쳤다.[13] 아그리파는 검객이라기보다 학자에 가까운 인물로 거의 최초의 레이피어 검술 이론서를 작성하였다.[14] Giacomo di Grassi. 디 그라씨도 다르디 스쿨 마스터들과 마찬가지로 레이피어 검객이 아니라 사이드 소드 검객이다.[15] 사실 이 부분에 대해서도 말이 많은 편. 검술 대결 기록이 없으니 강했는지 그렇지 않았는지는 알 수 없다. 또한 스페인 데스트레자 검술은 스페인 권에서만 인기가 있었지, 스페인을 제외한 나머지 유럽은 살바토레 파브리스, 니꼴레토 지간티의 이탈리안 스타일이 평정했다.[16] 파울루스 헥터 마이어와 요아힘 마이어의 경우는 레이피어 검술이 아닌 사이드소드 검술이다.[17] 던그리드 던전 12층에 나오는 보스.[18] 카드마스터 시나리오에 나오는 플레이어가 다니는 학교의 전교 회장. 같이 전투할 때 한정[19] 정확히는 체인 소드.[20] 레이피어 같이 생긴 빔사벨.[21] 전부 여자다.[22] 각성 후 레이첼의 힘을 이어 받아 썼었으나 레이첼의 따라 각성하고 본인은 신화 각성까지 한 후 다시 단검으로 바꾼다.[23] 작중 드러나는 부분이 별로 없어서 그렇지 쓰는 검 자체는 레이피어 맞다. 단지 프로그램 관리자 권한으로 레이피어를 가져다가 변형해서 롱 소드고 아밍 소드고 카타나고 죄다 써서 레이피어라는 의미가 없을 뿐.[24] 원작 소설 초반부와 애니판 1기 초반부 한정. 이쪽은 생김새가 손 보호대도 없고 보통의 레이피어보다 날이 좀 넒은 편인 것이 전형적인 레이피어라기보다는 손보호대 없는 사이드소드 혹은 칼날이 약간 얇고 긴 아밍 소드에 더 가깝게 생겼다.[25] 다만, 정확하게 말한다면 전투 스타일 자체는 레이피어 검술을 사용하긴 하지만 사용하는 검의 종류는 소드 스틱이다.[26] The sword 카드를 이용하여 지팡이를 레이피어로 변형시켜 사용한다.[27] 찌르기 보단 엄청난 범위의 베기 공격을 한다. 게임 중 등장하는 별개의 무기 레이피어는 공중형 전용 찌르기 검이다.[28] 큐티하니 시리즈에서 등장하는 키사라기 하니들은 각자 큐티하니로 변신시 레이피어를 사용하며, 큐티하니 F의 등장인물인 하즈키 세이라는 미스티 하니로 변신시 레이피어를 사용한다.[29] 원작 룬의 아이들에서도 검술 연습을 할 때 사용한다.[30] 완드와 스몰소드를 사용한다.[31] 귀족적인 느낌 때문인지 초대의 마르스 이래 대대로 주인공 전용무기로 등장해왔으며 초기 스펙이 빈약한 주인공을 위해서인지 상당히 우수한 성능을 보여준다.[32] 작중에는 자주 드러나지는 않지만, 1번 슈반슈타인 우주선에서 형제끼리 칼싸움을 할 때 레이피어를 썼다.[33] 극장판에서 시엘을 지키고자 비자르 돌(좀비)들을 벽에 걸린 검으로 썰어댔다. 집안 가문 자체가 검술에 능숙한 영국 기사단 귀족 가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