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카루(진 여신전생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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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말하지 않았던가? 너희들에게 흥미가 있다고 말야.'''

'''진 여신전생 4'''의 등장인물 중 하나인 히카루.
성우는 이노우에 마리나
오른쪽 어깨에 책가방을 매고 교복을 입은 모습의 소녀. 태양이 사라져버린 암울해진 도쿄의 분위기와는 어울리지 않는 상당히 산뜻한 분위기를 하고 있다. 주인공 일행에게 흥미가 있다며 난데없이 등장하는것이 첫 만남이며 이후 주인공의 행동이나 향후 진행에 간접적으로 영향을 준다.
주인공이 플로리다 카페에 가려고 할때 출입증표 역할을 하는 성냥갑을 주는 등 도와주는 경우도 있다.

주인공이 카오스 루트에 들어서게 되면 진정한 모습을 드러낸다. 사실 히카루의 정체는 '''루시퍼'''. 무한발전소 야마토의 가동 이후 화이트맨과의 전투가 있을때도 주인공의 회복을 도와주며 화이트맨을 무찔러 줄 것을 명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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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시퍼의 모습을 반쯤 드러낸 히카루는 눈이 검게 변하고 표정도 악마처럼 일그러진 모습을 하는데 이전까지 보여줬던 산뜻한 미소녀의 모습과는 상당히 대조된다.
원래의 세계로 돌아온 주인공 일행에게 히카루는 월터와 주인공, 둘 중 하나와 자신이 합체하여 신의 전차 메르카바에 대항하여 싸워야 함을 알려준다. 자신과 합체하는 사람은 심신이 소멸되어 버리기 때문에 사실상 죽는 것과 같으므로 신중하게 선택을 하라고 한다.
이후 선택지는 주인공이 자신이 하겠다고 나서든, 월터에게 떠맡기는 선택을 하든 결국 월터가 합체를 하게 되며 월터 자신은 가장 신나는 순간에 죽게 되는것이니 후회는 없다는 말을 남긴다. 이후 히카루와 월터가 합체하여 루시퍼가 진정한 모습을 드러내는데, 기존 작품들에서 볼 수 있었던 금발의 악마 루시퍼가 아닌 초라한 좀비같은 루시퍼의 모습 때문에 많은 유저들의 불만을 사고 있다. 합체 후에는 월터를 대신해 파티에 게스트 멤버로 합류를 하는데 진 여신전생 2의 99레벨 루시퍼와는 다르게 '''무척 약하다.''' 심지어 보스전에서는 내성을 찔러서 반 강제적으로 씨익을 부여하는 만행을 저지르는 경우도 있다. 그래도 꼴에 악마왕이라고 게임상에서도 세라프만 가지고 있는 만능마법인 위대한 로고스와 랜더마이저도 쓰긴 하는데 사용빈도는 무척 낮다..
최후의 전투에서 메르카바와의 싸움에서 승리한 주인공과 루시퍼는 동쪽 미카도국으로 쳐들어가게 되고 악마인간과의 전쟁으로 무너져 있는 아큐라 상의 모습을 볼 수 있다. 마지막으로 성의 꼭대기에서 루시퍼를 만나게 되면, 루시퍼는 다시 반쯤 각성한 히카루의 모습으로 돌아와 도쿄의 악마인간들과 동쪽 미카도국의 인간들은 이대로 가만히 두게 되면 끊임없이 싸우게 될 운명에 처했으니 그런 의미에서 주인공에게 새로운 왕이 되어 보지 않겠냐는 권유를 하며 진 여신전생 4의 카오스 루트는 막을 내리게 된다.
진 여신전생 4 FINAL에서도 다시 나오며 여기서는 월터와 융합한 상태로 나온다. 다만 뉴트럴 루트로 갔는지 플린은 여전히 메르카바, 루시퍼와 적대하고 있고 새로이 등장한 다신교 연합과의 싸움을 위해 메르카바와 휴전하고 나나시에게 협력하게 된다. 이후 행보는 진 여신전생 4 FINAL/등장인물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