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식 총류탄발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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二式擲弾器(にしきてきだんき
제2차 세계 대전 당시에 일본군이 사용한 총류탄 발사기. 독일의 게베어그라나텐게레트를 카피한 물건으로, 아리사카 소총에 장착하여 사용한다. 탄은 RDX폭약과 TNT를 1:1로 섞은 고폭탄만이 보급되었다. 30 mm와 40 mm 총류탄이 있었는데, 구경을 늘린것이라 40 mm의 경우 30 mm짜리보다 폭발력은 더 좋았지만 사거리가 떨어졌다.
무기 자체에는 설계상의 문제도 없었고 초중반에 신뢰성 등에도 딱히 이상이 없어서 유용하게 쓰였지만 대전 후반으로 갈수록 미군의 전략폭격과 물자부족 등으로 인하여 아리사카의 품질저하와 저품질 화약 덕분에 공포탄을 장전하고 총류탄을 발사할 시 40 mm 총류탄의 경우 폭압이 모자라서 몇m 나가지 못하고 툭 떨어져 팀킬을 하는 사태가 발생했다. 덕분에 정식 교리에서는 '''주변과 떨어져서 사용하라'''라고 되어있다. 이는 숙련공의 감소와 비숙련 노동자들의 급격한 증가로 인하여 소총의 약실폐쇄가 완벽하게 되지 않거나 화약의 품질저하에서 기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