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중남미 난민 캐러밴 북상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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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018년부터 현재까지 중남미 난민들이 미국 입국을 목적으로 대규모 캐러밴을 이루어 북상되고 있는 사태.
2. 상세
2018년 3월에 약 천 명 규모의 중남미 난민 캐러밴이 미국 국경에 도착하여 입국을 시도했다. 이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멕시코에게 난민들을 제대로 통제할 것을 요구했다. #
2018년 10월 12일 경에 온두라스의 산페드로술라에서 약 120명의 난민들이 빈곤과 범죄를 피해 미국으로 입국하고자 출발했다. 그런데 이 행렬에니카라과와 과테말라, 엘살바도르 등 치안과 생활이 불안한 중남미 국가들의 난민들이 합류하면서 규모가 수천 명 단위로 불어났다. #
2018년 10월 20일, 과테말라 600km를 가로지른 캐러밴은 멕시코 사우딜드아달고 근처 국경에서 가로막혔지만 다수가 강을 건너 멕시코 안으로 진입하였다. 이에 멕시코 경찰이 최루탄을 사용하여 난민들을 막으면서 충돌이 이어졌고, 결국 난민 약 2000명이 발길을 돌려 고국으로 돌아가거나 멕시코에 난민 신청하며 체류했다. 하지만 아직도 수천 명 이상 남아있던 캐러밴은 미국행을 강행했다.
난민에 비우호적이던 트럼프는 이들의 행위를 침략이라 칭하며 강경 대응할 것임을 밝혔다. 이후 미국 국경에 약 5200명의 병력이 추가 배치되었다.
2018년 11월 15일, 수천 명의 난민들이 미국 국경에 도착하여 입국을 시도했지만 최루탄을 쏘는 미국의 강경한 대응으로 실패했다. 이들은 멕시코 티후아나 시에서 마련해준 국경 근처 보호소에 머무르고 있지만, 보호소 최대 수용 인원은 2000명인데 6000명이 몰리는 등 열악한 상황인데다 전염병이 돌기 시작하는데 티후아나 시는 돈이 거덜나는 등 전망이 매우 좋지 않다. #
2018년 11월 30일, 수백 명의 난민들이 밀입국 시도를 포기하고 고국행을 선택했다. #
2020년 1월에 온두라스에서 1,000여명이 미국으로 다시 출발했다. # 현재 멕시코-과테말라 국경에서 막혀있다. #
코로나19로 중단되었다가 10월부터 다시 시작했지만, 국경 봉쇄가 강화되는 바람에 중단되었다가 시기적으로 바이든 행정부 수립 직전에 온두라스에서 다시 출발했다. # 다시 과테말라에서 막힌 상태이다. #
바이든 행정부 출범 이후 중미 3국에 떠넘기기 위해 이들 국가와 맺은 이민 협정을 중단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