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리프트 라이벌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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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결과
3. 이모저모
- 대회 전 OPL를 시작으로 플레이-인 지역의 리그들이 리프트 라이벌즈에 불참하는 대신 자체 시스템을 강화하는 쪽으로 운영 방향을 선회했음을 발표했고, 이로써 이번 대회에서는 소위 말하는 5대 리그가 속한 블루 리프트(북미/유럽), 레드 리프트(중국/한국/대만·홍콩·마카오)의 경기만을 치르게 되었다. 그러나 나중에 VCS가 LMS와 연합팀을 이뤄 참가하는 것으로 바뀌면서 VCS는 플레이-인 리그 중 유일하게 이번 리프트 라이벌즈에 참가하는 리그가 되었다.
- LMS-VCS 연합팀의 구성은 스프링 대만 1, 2위인 FW, MAD와 베트남 1, 2위인 PVB, EVOS다. 연합팀은 2019 MSI에서의 성적을 바탕으로[1] LMS가 1, 3번 시드를 가져가고, VCS가 2, 4번 시드를 먹게 되었다.
- 레드 리프트에 대한 상세한 정보가 상당히 늦게 공개되었는데 이는 LMS 스프링 종료 이후 Dragon Gate 팀에서 승부 조작이 적발되어 퇴출된 사건과, 이후 MSI 중계에서 도박 사이트에 접속한 흔적이 그대로 방송을 타버려 엄청난 논란을 빚어냈었던 사건 등 LMS에서의 승부 조작 관련 사건, 그리고 LMS의 국제 대회에서의 위상 하락과 VCS의 국제 대회에서의 위상 상승 등으로 인해 LMS와 VCS 지역에 관한 라이엇의 결정이 늦어지는 것 때문으로 보여졌고 실제로도 그렇게 되었다.
- 5월 22일 블루 리프트의 개최지는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라이엇 게임즈 e스포츠 스튜디오에서 현지 날짜 기준 6월 24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되는 것으로 확정됐고, 다음날 5월 23일에 레드 리프트는 한국의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7월 4일부터 7일까지 진행이 되는 것으로 확정되었다.
- 유독 레드 리프트의 개최지에 대해선 아무 정보도 공개가 되지 않았었으나 2017, 2018년의 개최지가 각각 대만, 중국이었으므로 2019년 리프트 라이벌즈 레드 리프트는 한국에서 열리게 될 가능성이 높았으며 실제로 그렇게 되었다.
- 작년에 이어 리프트 라이벌즈에 출전하는 팀으로 유럽의 프나틱과 G2, 북미의 팀 리퀴드, LPL의 IG, LCK의 SKT와 킹존, LMS의 FW와 MAD, VCS의 EVOS Esports가 있다. 이 중 유럽의 프나틱과 G2, LCK의 SKT, LMS의 FW는 리프트 라이벌즈 개근, 즉 3년 연속 출전이다.
- 리프트 라이벌즈 LCK vs LPL vs LMS/VCS 1일차 경기 도중 해설자인 '애틀러스' 맥스 앤더슨과 '브렌토' 모하메드 바렌토는 리프트 라이벌즈가 올해가 마지막이 될 수 있으며 2020년부터 열리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올해 초 중국 관계자들 사이에서도 올해로 리프트 라이벌즈가 끝날 것이라는 소리가 있었다고 한다. 라이엇 측의 공식적인 결정이 나온 것은 아니지만 아마 그동안 비판받은 문제점들이 발목을 잡은 것으로 보인다.
- 2019 롤드컵 결승전 직전 라이엇 관계자들 사이에서 국가 대항전의 도입 가능성이 제기된만큼 리프트 라이벌즈가 개편되거나 국가 대항전 컨텐츠가 새로이 도입될 가능성이 생겼다.
- 대한민국 중계는 블루 리프트는 나이스게임TV에서 송출되며 레드 리프트는 SBS AfreecaTV에서 제작한다.
- 레드 리프트 방송 중 문제가 한두가지가 아니었는데 음향 사고는 끊이지 않았으며, 옵저버도 마우스로 왔다갔다거리면서 정신 사나운 모습을 많이 보여주었다. 결승전의 경우 화면이 평소 라이엇에서 중계하는 LCK 화면보다 더 어둡게 나와서 보는데 불편하다는 말이 많았으며, 경기가 끝나고 난 뒤 정리가 안 돼서 굉장히 어수선한 모습도 많이 보여주었다. 오죽하면 전용준 캐스터가 자기 앞에 있는 화면 좀 켜달라고 요청할 정도.
- 대만-베트남 지역 연합은 리프트 라이벌즈 최초로 전패를 달성했다.
- LCK가 처음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1] LMS가 그룹 스테이지 5위, VCS가 그룹 스테이지 6위로 MSI를 마감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