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2 Esports/리그 오브 레전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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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LEC 소속 '''G2 Esports'''의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 팀.
2. 상세
LEC의 우승 트로피 '''절반'''을 차지한, '''유럽 최고의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팀'''이다. 2016년부터 EU LCS에 새로 합류하여 참가 첫시즌인 2016 스프링부터 우승을 달성하는 파란을 일으켰고, 이후로도 2017 서머까지 4연속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며 팀의 1차 전성기를 맞이하면서 명실상부 유럽의 최강팀이 되었다. 하지만 리그 4연속 우승이라는 업적에 비해 국제대회만 가면 좋지 못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업적에 비해 인기가 없는 팀이였고, 종종 팀차원의 도발로 광역 어그로를 시전하면서 유럽의 빌런팀이 되었다. 이런 모습들을 보도 팬들이 '''암흑군주'''라 칭하기 시작했고 완전히 팀을 상징하는 별명으로 굳어졌다.
하지만 2017 MSI에서 준우승을 달성하며 슬슬 암흑군주라는 별명을 벗어던지기 시작하였고, 2018 시즌에서는 캡스가 이끄는 프나틱에게 밀려 이전같은 모습은 보여주지 못했지만 그 프나틱이 롤드컵 준우승을 달성할때 G2도 '''우승후보 1순위 RNG'''를 꺽는 '''롤드컵 역사상 최대의 업셋'''을 일으키고 4강이라는 성과를 내며 프나틱과 함께 명실상부 유럽을 대표하는 인기 게임단으로 자리잡았다. 이후 절치부심하여 퍽즈를 원딜로 포지션 변경하는 초강수까지 두며 유럽 최고의 미드 라이너인 캡스를 영입하는 데 성공하였고, 2019 스프링, 서머를 모두 우승하고 MSI에서 준결승 SKT, 결승 TL을 꺾으며 드디어 팀 역사상 최초로 국제대회 트로피를 드는데 성공하였다. 이후 상반기 세계 최강팀으로서 롤드컵에서도 순항하며 8강 담원, 4강 SKT로 이어지는 LCK 라인업을 모두 격파하며 롤 역사상 어떤 팀도 해내지 못한 '''단일시즌 그랜드슬램에 한걸음만 남겨둔 상황이었지만''' 결승전에서 FPX에게 패하면서 아쉽게 무산되면서 다음을 기약하게 되었다.
결과적으로는 2019 시즌 국제대회에서의 활약을 통해 '''세계구급 강팀'''으로 떠올랐고, 다전제에서 LCK팀들을 모조리 서열정리하며 '''혼자서 LEC를 LPL을 뒤쫓는 2부리그로''' 끌어 올리는데 성공하는 등 여러가지로 매우 의미있는 2019 시즌을 보냈다. 2020 시즌에도 스프링, 서머 결승전 연속으로 프나틱을 만나 2차례 다 승리하며 8회 우승으로 프나틱을 제치고 '''리그 최다 우승팀'''이 되었다.
여담으로 팀 이미지는 악동 이미지를 밀고 있다. 특히 G2가 승리했을때의 공식 트윗을 보면 맵다 못해 얼얼할 지경. 2016 시즌에 한번 미운털 박히고 2017 시즌에 좀 나아지더니 아예 이걸로 밀자고 작정한듯. 물론 트위터 뿐만 아니라 선수들이나 구단주도 경기 지고서 기자 회견에서 단체로 웃으며 농담을 던지는 듯 보통 멘탈이 아니다. 이 때문에 한국에서도 G2에 대한 호불호는 극호와 극불호로 매우 심하게 갈리는 편. 하지만 담원에게 패하고 쿨하게 결과에 승복하며 자학드립을 치고 올라간 김에 LPL에게 복수하고 오라며 응원하는 모습을 보여줘서 호불호와 관계없이 상대를 존중할 줄은 아는 팀이라며 이미지는 괜찮은 편.[1] 상대를 존중할 줄은 안다는 이미지는, 특히 롤드컵 결승전에서 담원 선수들을 소개하는데 아무런 호응도 해주지 않는 중국인 관객들의 추태로 인해서 좀 더 부각된 면도 존재한다.
그렇지만 은근히 불쌍한 기믹이 있는데 바로 '''2017 롤드컵부터 롤드컵을 우승한 팀은 모두 G2를 이겼으며 심지어 2018 롤드컵부터는 4강 이상에서 G2를 이긴 팀이 롤드컵을 우승했다.''' 이 때문에 롤드컵 킹메이커 기믹이 붙여졌고 IG, FPX에 이어 2020 롤드컵을 담원이 우승하면서 '3년 연속 월드 챔피언에게 얻어 터진 상'으로 자폭드립을 하는 지경에 이르렀다.
3. 수상 기록
4. 플레이 스타일
2016~2017년에는 유럽팀들 중에서도 가장 LCK스러운 팀이었다. 천재적인 정글러 트릭과 강한 라인전의 퍽즈, 변수 창출은 어려워도 단단한 익스펙트와 안정적인 즈벤&미시 봇듀오. 그러나 그 운영이 완벽하지 못했기에 국제 대회에서 잔혹사도 수도 없이 겪었다.
2018년에 퍽즈를 제외한 전원이 갈려나가면서 스쿼드에 대격변이 일어난 G2는, 이전보다도 강한 라인전을 지녔으나 바텀이 상대적으로 약하며 후반 게임이 어렵다는 치명적인 단점을 지니게 되었다. 이 시절 G2는 사실 자기들이 그렇게도 잘 공략하던 LCK 팀들, 그 중에서도 2019년의 담원같이 상체 3인방의 힘을 이용해 그냥 짓누르는 스타일의 팀이었다. 폭발적이지만 한계도 명확했다는 것. 이 폭발력이 제대로 터진 것이 롤드컵 다전제 역사상 최고의 업셋이라는 RNG전 승리고, 반대로 자기들을 힘으로 억누를 수 있는 상대에게 처참히 찢긴 것이 IG전의 스윕패다. 이에 한계를 느낀 G2는 2019년에 캡스를 영입하고 퍽즈가 바텀으로 내려가며, 봇듀오를 개편한다.
G2는 2019년부터 이전과는 다른 팀이 되었다. 가장 큰 차이점은 미드인데, 클래식한 라인전 위주 미드인 퍽즈에 비해 캡스는 세계 무대에서도 먹히는 창의적인 로밍 등의 변수 창출 플레이에 능한 미드였다. 이는 유럽에서도 몇 년째 손꼽히던 육식 정글러 얀코스와의 시너지를 내며 G2의 스타일을 바꿔놓았다. 이 시점부터의 G2는 싸움은 쪽수가 많은 쪽이 유리하다는 대원칙에 매우 충실했다. 발이 빠른 챔피언들을 다수 골라서 싸움이 벌어지면 신속하게 합류해 이쪽이 한두명 더 많은 구도를 계속 만들며 이득을 챙겼다. 동시에 지능적 게이머인 캡스와 미키엑스의 합류로 더 큰 그림을 보며, 오브젝트를 내 주더라도 타워를 깨서 다음 오브젝트 턴에는 이를 바탕으로 손해를 메우는 한 수 앞을 먼저 내다보는 운영도 창안하게 된다. 합류 구도 상 소수를 다수로 싸먹는 구도가 나오기 어려운 교전은 어차피 승산이 없으니 깔끔하게 포기하고, 대신 그 시간을 다음에는 자기들이 원하는 구도를 만들 수 있도록 포석을 까는 것에 이용한다는 것이다.
더 많은 인원 수를 내세워 교전을 하고, 상대가 먼저 자리잡은 싸움은 절대 하지 않고 대안을 찾는 2가지 대원칙은 G2를 세계구급 강팀으로 올려놓는데 성공했다. 2015년에 슈퍼팀을 결성한 프나틱 이상의 포스로, 그동안 유럽팀들을 처절하게 짓밟아온 LCK 팀들을 연이어 격파하고, 2015년의 SKT 다음으로 그랜드슬램에 가장 가까이 간 팀이라는 영예도 얻었다. 그동안 유럽 팀들의 발목을 잡아온 뇌절이라는 문제는 더 많은 인원 수라는 대전제로 해결할 수 있었다. 비록 이런 구도에서 자신들보다 더 익숙한 미드라이너들이나 상식 자체를 무시하는 수준의 힘을 지닌 캐리력 있는 라이너를 보유한 LPL 강팀들에게는 무너졌지만, 그럼에도 운영 자체는 유효하다.
G2의 아킬레스 건이라면 아이러니하게도 퍽즈. 미드 출신이라 라인전은 매우 강하고 딜도 잘 넣는데, 원딜의 필수 덕목인 생존력은 그 이즈리얼을 잡아도 불안하기 짝이 없다. 이는 G2가 한타 파괴력이 월드클래스인 선수들을 보유하고, 합류전을 버텨내며 한타 구도로 가는 것에 능한 중국 팀들에게 무력한 이유기도 하다. 또한 한국 팀들에게도 팀의 초반 핵심인 캡스나 얀코스 중 하나가 공략당해 허무하게 망해버릴 경우, 팀 전체가 무리수를 던지다가 자멸한다는 약점을 드러낸 바 있다. 둘 다 메카닉도 준수하고 워낙 지능적이라 노림수를 쉽게 당해주진 않지만, 2018년의 그리핀처럼 우르르 몰려가서 발이 풀리기도 전에 먼저 밟아버리는 플레이엔 의외로 무력했다.
다만 이건 20서머만 본 팬들의 의견이고 원딜퍽즈가 생존력에 난점을 드러낸 시즌은 3단포변과 개인사 문제가 겹쳐 라인전까지 망한 20서머밖에 없다.[7] 물론 20롤드컵의 메타에 퍽즈가 최적화된 원딜이 아니었고 자신의 미드 시절 재능을 19년과 달리 너무 억제하는 꼴이 되어 팀을 떠났지만, 그 20롤드컵에서조차 팀의 약세 원인에는 퍽즈보다 20서머부터 에이징 커브에 직격당한 얀코스의 처참한 성장력이 더 1순위로 꼽혔다. 캡스가 PCS 상대로 보여준 엽기적인 플레이를 보면 알 수 있듯이, 강제로 얀코스를 향해 희생부터 하고 들어가다 보니 탑을 더 풀어줄 수가 없었다. 원더의 타고난 센스도 항상 캡스의 로밍을 바탕으로 성장에 탄력이 붙을 때 극대화가 됐는데, 미드정글이 같이 빌빌대고 있으니 원더도 너구리 빈 등에 비해 2% 부족한 무력만 부각이 됐다.
4.1. 2016, 2017 시즌
초창기 G2는 유럽에서는 패왕이나 국제대회만 나오면 경기력이 초라해도 너무 초라한 것으로 유명하다. 자국리그에서 1년간 매치 무패를 기록할 동안 '''와일드카드 제외 국제전 13세트 연패 및 전패'''를 기록한 것으로 전설이 되었으며, 와일드카드 그리고 전패 끊어준 한국 최하위권 팀과의 대결에서도 상대가 던져서 이긴 경기가 많지 자기들이 잘해서 이긴 경기가 별로 없는 신기한 팀이다. 단적으로 MSI SUP전 아지르 포탑 재경기 사건이나 롤드컵에서 60분 경기 한 ANX의 쓰로잉으로 인한 전패 면하기, IEM 월드 챔피언십에서 콩두의 간디메타와 락스의 기적같은 던지기메타 등을 보면 강팀이 아니더라도 조금만 제정신 박힌 팀을 상대했을 때 그 경기는 G2가 졌을 가능성이 상당히 높은 양상이었다는 것을 아주 잘 알 수 있다. 게다가 G2에게 패하는 UoL이나 H2k 등의 국제대회 성적 및 경기력이 암흑군주 G2 시대에 G2보다 오히려 더 좋은 편이기에 더더욱 기묘하다. 단적으로 요약해서 '''유럽이 트리플 A라면, G2는 AAAA리거다.'''
이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유럽리그가 시즌 7 시점에서의 5대 리그(LCK, LCS EU/NA, LPL, LMS) 중에 가장 괴상한 리그임을 이해할 필요가 있다. 시즌 3~4까지 유럽은 개개인은 약하지만 기묘한 창의력과 기묘한 팀워크로 버티는 지역이었는데, 갬빗의 몰락과 시즌 5 프나틱의 세대교체를 기점으로 리그 성향이 크게 변하면서 개개인이 강한 반면 팀플레이는 거의 막장인 리그로 변모해버렸다. LPL은 강한 원딜 중심의 후반 한타에 자신이 있고 NA LCS는 첫 바론만 치기 전까지는(...) 의외로 팀적 완성도가 매우 뛰어난 리그이고 LMS는 초반 전투력과 이 이득을 후반으로 굴려가는 운영이 괜찮은 리그인데 '''EU LCS는 믿을 수 없겠지만 여럿이 모여서 하는 것은 싸움질이든 팀적 움직임이든 그냥 다 못한다.''' 프나틱처럼 롤챔스 팀을 위협한 팀도 있지만 시즌 5 이후 유럽의 초반~후반 팀파이트와 운영에 관한 능력치 총합은 전반적으로 매우 심각하게 나쁘다.
그러나 이렇게 나쁜 말만 써놓았는데 유럽이 전반적인 롤드컵 커리어를 보면 2위 지역이고 암흑기인 시즌 4가 문제일 뿐 시즌 5 이후 의외의 호성적을 내는 것도 기묘한 사실인데, 그 이유는 의외로 단순하다. 시즌 5 이후 유럽은 세계 최고의 리그 롤챔스를 제외하면 개인기량이 상당히 강한 축에 든다. 개인과 팀의 밸런스가 맞았던 프나틱을 제외하면 최근의 유럽 팀들은 과거의 창의적이라는 이미지와 달리 그냥 힘으로 찍어눌러서 어거지로 국제전을 풀어가곤 했다. 유독 한국에서는 중국에서 신인이 많이 나오고 유럽은 북미만큼이나 고인 물이라는 인식이 강한데, 이것은 중국이 '''압도적인 자금력으로 한국용병 신인을 쓸어가고''' 유럽 롤판의 낮은 프로의식으로 인한 선수들의 친목질이 미묘하게 신인들을 썩히는 것으로 인한 착시현상에 가깝다.[8] 실제로는 EUW 서버가 중국 서버보다 무난히 잘 돌아가기 때문에 유럽의 신인공급은 NA보다는 확실히 잘되고 중국과도 비슷하거나 더 나을 정도다. 당연하지만 중국인 3명이 한국인 에이스 2명의 뒤치다꺼리를 하는 것이 당연한 중국과 달리 유럽 쪽이 평균연령도 낮고 전반적으로 팀 멤버 5명의 개인기가 고른 편이다. 유럽에서 흥하는 한국용병이 소수인 이유가 중국과 동급의 특급신인을 데려오기에는 돈이 없고 북미에 가는 한국용병을 데려오면 메카니컬한 역량이 딸려서 또 망하기 때문이다.
클템이 언급하는 강팀의 3요소 라인전, 운영, 한타를 중심으로 아주 투박하게 단순화하자면, 이 유럽 LCS에서 G2는 탑을 제외하면 제법 강한 초반 라인전 페이즈와 다같이 못하니까 그냥 도찐개찐으로 무난한 수비적 운영 그리고 다같이 못하는 사이에서 유독 독보적으로 잘하는 한타를 보유한 팀이다. 즉 유럽에서는 초반에 G2의 약점을 찌르는 전술을 준비해와도 그걸 코치인 영벅이 픽밴으로 잘라내고 나면 우직하게 후반을 간 뒤 다전제에서 G2가 무조건 한타 꽝 붙어서 어떻게든 역전해서 이긴다. 하위권 팀들의 경우 그냥 게임 시작부터 미드 봇 정글 중에 2포지션씩은 파괴를 당하며 0:2 완패를 당하고, 상위권 팀들의 경우 한 세트 정도는 탑을 터뜨리거나 미드의 놀라운 쓰로잉을 받아먹으며 이득을 굴려 G2를 잡아내지만 3전제를 하면 자기들이 다른 포지션에서 역으로 터지든 아니면 이기던 게임을 비벼서 G2의 장점인 한타를 통해 G2에게 역전패를 헌납하는 등 결국 G2에게 3전제를 모조리 졌다. 하지만 1년이 넘는 매치 무패행진을 달리고 있어도 실제 3요소의 균형이 맞지 않는 경기력을 보면 유럽리그에서조차 G2를 패왕, 독보적 강팀이라고 불러줄 이유는 전혀 없음을 알 수 있을 것이다.
문제는 유럽리그에서는 경기력은 유럽 팬들에게 욕을 먹으면서도 귀신같이 다 이기는데 '''그 경기력 문제가 국제대회만 나오면 딱 결과로 환산이 되어버린다.''' 운영과 한타가 모두 막장인 유럽과 달리 국제대회에 나오는 순간 G2는 최근 3년간 유럽의 1~2시드 중에 가장 개인기량이 애매한데 그렇다고 팀적 완성도를 어필하기는 커녕 팀플레이 또한 강점에서 약점을 변모하는 엽기적인 팀이 된다는 뜻이다. 평균적인 라인전, 매우 약한 운영, 평균적인 한타를 보유한 팀이 되니 타 리그의 우승팀 아닌 팀들도 이 팀을 맛있게 두들겨팰 수밖에 없다. 차라리 개인기량이 더 강한 상태인 H2k와 UoL 쪽이 좀 더 느릿느릿하지만 후반 운영의 로테이션은 더 낫게 구사하는 H2k와 좀 더 특이한 픽을 통해 아예 초반을 터뜨려버리고 못 터뜨리더라도 계속 눈먼 공격을 크게크게 날려대는 UoL(...)과 같은 식으로 국제대회에서 뭔가를 보여준다. 물론 유럽리그 자체가 팀적 기본기가 사상누각인 리그라서 H2k와 UoL도 망할땐 아주 화려하게 망해주시지만, G2는 이들과 달리 국제대회에서 이긴 경기에서조차 좋은 경기력은 커녕 그럴듯한 경기력(...)을 단 한 번도 보인 적이 없지 않은가? 그나마 롤드컵 락스 1차전이 G2가 뭔가 될 것 같은 느낌을 준 거의 유일한 경기일지도.
이에 관련해서는 Kelsey Moser의 글에 대한 롤 인벤 번역본을 참고하는 것도 괜찮다.#[9] 인터뷰 하나만을 근거로 G2 전체의 팀적 문제점을 다소 심하게 심리코치]에 불과해보이는 Weldon에게 돌리는 선동조의 어감은 있지만, 그 팀적 문제점 자체의 파악은 제법 잘된 글인 듯하다. 어설프게 후반을 지향하고 실제로 다소 SKT나 삼성스러운 후반 한타 지향적 픽밴이 유럽리그에서 잘 먹히지만, 한국킬러 FW의 강력하고 공격적인 초반운영이나 작년 롤챔스 슥락삼의 초반 후반 팀밸런스를 좀 더 탐구해보자면 G2는 팀적으로 픽밴부터 전략전술까지 뭔가 잘못된 듯한 길을 가고 있다는 것이다. 당연하지만 SKT나 삼성이 후반을 갈 때와 비교해도 G2는 팀적 완성도가 너무 떨어진다. 한타만 자신있는 것이지 초반에는 미시 중심의 수비적 운영만 하고 후반에는 5vs5 한타를 압도하는 조합이나 익스펙트의 글로벌 궁극기 및 기동성을 위시한 스플릿 조합 두가지만 구사하지 정교한 오브젝트 관리는 전혀 안된다. 심지어 세계에서 5인 한타 호흡으로 경지에 올랐던 락스를 상대로는 G2답지 않은 공격적 플레이와 락스의 실수가 겹쳤음에도 그 한타로 역전패한 적도 있다(...) 애초에 모든 한타 이기는 팀도 없고 G2가 그토록 유럽에서 한타 잘한다고 외쳐봐야 락스보단 못한다.
G2는 사실 자신들의 데뷔시즌을 돌아볼 필요가 있다. 키키스 엠퍼러 하이브리드로 구성된 원년 우승 멤버들의 경우 개인 단위로는 탑이 좀 더 강하고 봇이 좀 더 약했지만 전반적인 개인기량의 총합은 비슷했다. 그러나 오더였던 엠퍼러(?)가 미시보다 더 공격적인 성향을 보였기에 팀 자체의 짜임새는 오히려 더 나아보였다. 물론 원딜러인 엠퍼러의 안정감과 캐리력이 즈벤에 비해 한참 쳐졌고, 이걸 보완해서 유럽에서의 지위는 더 높아졌지만 뭔가 등가교환을 했고 이상한 팀이 되었다. 물론 1기 G2 또한 MSI에서 불화로 망했기에 실질적인 검증은 안된 것이나 마찬가지지만 당시의 공격적인 플레이가 국제대회만 나가면 벽에 막혀있는 현 G2에게 해답을 줄 수 있을지도 모른다. 다만 G2에게 가장 문제점은 코치진을 바꾸거나 코치진의 생각 방향이 바뀐다고 팀의 모습이 변화하기에는 이미 팀의 컬러가 단단히 굳어져가고 있다는 데 있다. 팀의 중핵인 정글의 트릭과 서폿의 미시가 개개인은 압도적으로 강하지만 이런 팀적 문제점의 해결에 전혀 도움을 주지 못한다는 것인데 탑의 익스펙트까지 영어문제 핑계가 먹히지 않을 시점에조차 이 문제의 해결에 도움이 안된다. 그렇다고 페뱅도 아니고 딜러진이 이들을 이끌라는 것은 더더욱 어려운 일.[10] 오더가 없던 팀에서 메인오더가 만들어지는 경우도 있긴 하지만 이 정도면 그러기에는 이미 늦지 않았냐는 것. 선수 단위의 리빌딩, 속공 or 정교한 후반운영에 대한 메인오더가 되어줄 수 있는 서브선수의 테스트가 절실하게 필요한 시점이 아닌가 싶다. 아니면 새로운 선수를 구해 탑까지 개인기량을 올려서 확실하게 롤챔스의 삼성 스타일로 지공 행보를 시도할 수 있을지도.사실 삼성도 시즌 7에 포블메타 이후 성장통을 겪고 있긴 하지만 G2와 비교하는 것은 실례이다.
G2의 노답성은 엉뚱하게도 봇듀오의 전 동료들이 소속된 프나틱에 대한 이들의 평가에서도 드러난다. 처음에는 말 한마디 없이 도망친 것에 대한 봇듀오의 미안함에서 나온 립서비스인 줄 알았으나 들으면 들을수록 이들은 진지하다. 시즌 초중반 봇듀오가 번갈아서 프나틱이 자신들의 최대 라이벌이고, H2k UoL 미스핏츠는 그보다는 약하다는 생각을 꾸준히 피력하다가 프나틱이 폭망하면서 입을 닫았다. '''문제는 그 폭망한 프나틱의 EU에서의 모습이 G2의 국제대회에서의 모습과 똑같다.''' 자신들이 한타를 잘해서 유럽을 평정했다고 생각하지만 한타만 잘해서 유럽을 평정한 것은 또 아니라는 점을 생각하지 않으면 국제대회에서의 미래가 없어보이는 부분.
그런데 2017 스프링 프나틱이 실제로 G2에 강하다. 전부 2:1 승부를 했고 그것도 다 3세트를 잡을 뻔했다. 이것은 G2를 상대로 프나틱만큼도 못하는 다른 유럽 팀들이 부끄러워해야 하는 측면도 있고, 반대로 다른 유럽 팀들(...)처럼 프나틱을 손쉽게 요리하지 못하는 G2 또한 반성해야 하는 측면도 있다. '''그런데 프나틱이 니코를 잘라버리자 포스트시즌에 어찌어찌 3위가 되었다.'''
MSI 결승 진출 당시 즈벤의 인터뷰에서도 볼 수 있지만 후반 지향적인 픽으로 점점 치중된 이유가 스노우볼링이 잘 되지 않았기 때문이라는 것이 사실인 듯하다. SKT처럼 공격적인 조합에도 자신있지만 단순히 변수를 더 줄이고 전력노출을 줄이기 위해 후반 지향적인 조합을 자주 구사하는 것이 아니라 시즌 6 각성하기 전의 삼성 갤럭시처럼 스노우볼 자체를 깔끔하게 못 굴린다는 뜻. 하지만 2017 MSI 4강과 결승에서 이전과는 다른 공격적인 모습을 보여주어 준우승을 차지하였기 때문에 앞으로는 뛰어난 팀원들의 기량을 바탕으로 다채로운 조합을 꺼내들 가능성도 열려있다고 볼 수 있다.
그리고 17 서머 내내 기복 심하고 부진한 모습을 보여줬지만, 결국 공격적인 스노우볼링을 완성하여 유럽의 양대 무상복지형 강팀이라고 볼 수 있는 H2k와 미스핏츠를 완파하면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확실히 기형적인 불균형 팀이 유럽이라서 3연속 우승했다는 비아냥을 받던 2017 스프링까지의 모습과 달리 정교함도 상승하고 플레이스타일도 다변화되어 당당한 유럽의 맹주가 되었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세계무대에서는 초전박살은 한 번만 성공하고 함께 누우면 정교함에서 밀리는 모습을 드러내며 아깝게 8강에 올라가지 못하였다.
4.2. 2018 시즌
2018년 리빌딩을 거친 G2는 17G2와 비교했을때 탑 업그레이드, 정글 상호호환, 봇듀오 소폭 다운그레이드라고 보는게 적절하다. 알파리와 더불어 유럽에서 개인기량 투탑으로 평가받는 탑솔러인 원더와 캡스와 쌍벽을 이루는 강력한 미드 라이너인 퍽즈에 롤러코스터를 타긴 하지만 폭발력은 있는 얀코스가 있는 상체 라인은 유럽을 넘어 월드 클래스라 봐도 무방하다. 이런 강력한 상체 라인에 힘입어 지독한 1-3-1운영으로 상대를 붕괴시키는 스타일의 경기가 주를 이룬다. 이 팀의 독특한 특성 중 하나는 바론 낚시 플레이를 엄정 자주한다는 점인데, 어지간한 팀은 이미 G2의 운영에 휘말려서 인원배분부터 꼬이고 우왕좌왕하다가 망해버기 십상이다.
이런 G2의 운영을 가장 잘 받아치는건 프나틱인데, 실제로 두 팀의상대전적은 프나틱이 압도적으로 우세하다. 일단 퍽즈가 아무리 캡스를 솔킬내고 말려도 캡스는 어디선가 킬을 주워먹고 한타때 미쳐날뛰고, 실수라도 해서 캡스가 유리하게 시작하면 막지를 못한다. 원더는 이상하게 소아즈를 뚫어내지 못하며, 얀코스는 분명히 갱킹을 성공시켰는데도 상황은 여전히 반반 유지도 힘든 기묘한 상황이 발생하고, 야난-와디드도 레클레스-힐리생을 이기지 못한다.
그리고 G2의 그 짜증나는 스플릿 운영과 바론낚시를 프나틱은 철저하게 무시하고 각자 할 일에만 집중하면서 몸집을 불린다. 야난의 역량이 어쨌든 최상급은 아닌지라 중후반 한타에 자신감이 좀 떨어지기 때문에, 조급해진 G2가 성급하게 싸움을 걸었다가 대패하는 시나리오가 정말 많이 나왔다. 하지만 이는 G2를 잘 알고 G2와 맞먹거나 혹은 더 뛰어난 개인기량과 운영을 가진 프나틱 정도만 가능한 운영이지, 대부분의 팀은 성공시키지 못하는 운영법이다. 실제로 2018 세계 최고의 팀이라 불리던 RNG조차 이 패턴을 깨는데 실패하며 G2에게 패배했다. 상위호환급 탑과 미드를 가진 IG한테는 비록 완벽하게 박살났지만 이들의 성장은 충분히 박수받을 만 하다!
4.3. 2019 시즌
2019년의 G2의 스타일을 간단하게 설명하면 '''뉴메타 연구소'''. 챔프폭이 기이하게 넓은 캡스와, 미드라이너 출신이었던 퍽즈의 바텀라인 적응이 맞물려 세계 최고급의 밴픽 유동성을 보인다. 당장 스프링 시즌 첫 경기 부터 등장한 픽이 캡스의 미드 제이스와 퍽즈의 '''원딜 조이'''[11] 였으며, 그 외의 경기에서도 온갖 기상천외한 픽으로 상대를 혼란시켜 승리를 가져간다. 팀원 전체가 모두 난타전 지향으로, 특히 캡스의 로밍력이 매우 높기 때문에 소규모 국지전에서 항상 인원수를 이기고 들어가는 싸움을 보인다. 또한 새로운 챔프 조합을 만드는데도 능하면서도, 타 팀, 타 리그에서 새로운 메타가 만들어 졌을때 이를 연구해서 파훼하는데도 일가견이 있다. 단적으로 스프링 결승전에서 결승 상대인 Origen에게 소나/타릭 조합으로 1세트를 먼저 따낸 뒤, Origen이 소나타 조합을 고르자 자야 라칸을 픽하고 바텀 라이너들을 미드로 보낸뒤 자야에게 강타를 들게 하고, 픽 과정에서 미드 모르가나 인척 픽하며 상대가 AD 딜러인 야스오를 꺼내게 유도 한뒤, 모르가나를 정글러인 얀코스에게 쥐어주고 캡스는 파이크를 픽 하며 둘다 바텀으로 내려가, 미드와 바텀을 쌍으로 초토화 시켜버리면서 자야에게 성장을 몰빵하는 3서폿 1원딜 조합을 들고와 소나타 조합을 완벽하게 카운터 쳤다. 2019 MSI에서도 역시 탑 파이크, 원딜 신드라 같은 변칙 밴픽을 선보이며 우승. 그야말로 라이너의 기량과 다채로운 밴픽을 바탕으로 난전을 주도하는 현 개싸움 메타의 선두주자격이라고 볼 수 있다.
당연하지만 이러한 넓은 챔프폭과 조합 구성은 단순한 탁상공론이 아니라 개개인의 탁월한 기량에서 출발한다. 5포지션 파이크가 괜히 나온 것이 아니라, 팀원 5명이 모두 판만 깔리면 변수를 창출할 여지가 있는 무시무시한 팀이다. 이러한 또다른 팀으로 평가받는 중국의 IG에 비하면 서포터의 메카닉적인 역량에는 약간의 의문부호가 붙기는 하지만, 내로라하는 유럽, 중국, 한국 최상위권 팀들도 둘 이상의 소위 가자미형 플레이어, 소프트웨어나 하드웨어 어느 한 쪽이 세계 정상급은 아니라 평가받는 선수들이 꼭 끼어있는 점을 생각한다면 가장 메카닉이 덜 중시되는 서포터 포지션에 메인오더 + 설계형 서포터가 위치한 것은 아직까지는 극히 미미한 약점으로 평가받는다.[12] 또 이 Mikyx라는 유럽 역대급 두뇌가 있기 때문에, 정말로 힘과 창의성만 넘쳐서 마구 꼬라박는 팀들과는 다르다. 난전메타와 스플릿 메타를 추구하면서도 승기를 잡으면 어느 순간 냉정하게 운영을 해서 그대로 끝내버리는 저력이 있다. 유럽의 또다른 상남자팀으로 평가받는 바이탈리티가 개인 단위 소프트웨어의 부재도 있지만 운영능력이 모자라 자국에서도 지지부진한 점과 비교하면, LCK의 장점을 완전히는 아니지만 필요한 만큼은 흡수해 균형잡힌 모습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
2019년 롤드컵 전 기준 '''전 세계에서 가장 빠른 경기 시간을 가진 팀'''이다. G2의 평균 경기 시간은 무려 '''26분 57초(섬머 정규 기준)'''인데, 이는 LEC 평균 경기 시간(32분 15초)보다 5분 이상 짧은 것이다. 또한 LPL은 LEC보다 더 짧은 평균 경기 시간을 가지고 있지만, 29승 4패로 리그 1위를 달성한 FPX도 평균 경기 시간이 30분을 넘긴다. 빠른 경기 시간 1위인 29분 42초의 IG보다 약 3분이나 더 짧다. LPL 지표 참고로, LCK에서 26분 즈음은 모든 1차 타워를 파괴하고 2차 압박, 바론 베이팅, 또는 경기를 마무리하기 위한 밑작업을 하고 있을 시점이다.[13] 그 시간에 G2는 경기를 종료하는 비범함을 보여준다. 쉽게 말해서 터뜨릴땐 초고속 폭주기관차고, 역으로 터질때는 폭탄처럼 화려하게 망한다.
특이하게도 드래곤 트라이를 좋아하지 않는 팀이다. 한 게임에서 평균 1.6개의 드래곤을 처치한다. 15분 전에 드래곤을 사냥하는 경기가 매우 적다(0.5). 특히 주도권을 쥐고 있을 땐 거의 시도를 하지 않는다. 한 게임에서 바론을 처치하는 경우도 절반 정도의 비율(경기당 0.56회)이다. 큼지막한 오브젝트를 좋아하는 SKT T1은 경기당 2.9회의 드래곤, 0.71회의 바론 사냥 기록을 가지고 있다. 경기당 드래곤 사냥 회수가 '''2도 안 되는 것은 적게 먹는다는 걸 넘어 거의 생각이 없다고 봐야 한다.''' G2의 플레이스타일 특성상 일반적으로 가장 좋은 드래곤으로 평가받는 화염과 대지 드래곤은 G2에겐 큰 의미가 없다. 화염 드래곤 2~3 스택을 쌓기도 전에 경기는 G2가 밟아버리거나 상대가 역으로 굴리든지 어떻게든 끝나고, 대지 드래곤이 가진 에픽 몬스터와 포탑에 추가 고정 피해를 주는 버프는 바론을 먼저 치지 않는 G2에겐 도움이 안 된다는 것이다. 대형 오브젝트 자체를 선호하지 않는 강팀(...)이라는 전 세계 LOL 프로팀 역사에서도 정말 찾기 드문 사례. 그럼에도 G2는 골드 차이를 엄청나게 내는 팀이고, 스노우볼도 빠른데, G2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오브젝트는 '''정글 몬스터가 아니라 상대방 '챔피언의 목'과 '포탑 방패'기 때문.'''
때문에 얀코스는 저레벨 갱킹과 카운터 정글로 싸움을 극초반부터 열어대며, 이 과정에서 승부는 거의 갈린다. 특히 상대방 레드 버프 근처는 흔히 말하는 'G2존'으로, 이쪽에서 합류 싸움을 통해 킬을 내고 스노우볼을 굴리기 시작한다. 만약 얀코스가 잘 풀렸다면, 미킥스가 8~10분 전후로 미드 지역뿐만이 아니라 얀코스와 함께 움직인다[14] . 이 팀은 시야를 잡기 위해, 원거리 딜러에게 CS를 더 먹여야 해서 정글러와 서포터가 같이 움직이는 게 아니라 상대방을 먼저 쳐서 목을 베기 위해 같이 움직인다. 잘 풀린 두 선수는 미드 라인에서 거의 살다시피 하기 때문에 상대 미드 라이너 입장에선 죽을 맛. 라인 푸쉬는 절대로 할 수 없고, CS를 받아먹는 것도 목숨을 담보로 해야 한다. G2의 별동대가 빨리 움직이는 경기에선 상대 미드가 분당 평균 9개의 CS를 먹는 것도 굉장히 잘한 일이라고 한다. 보통의 경우 서포터의 로밍이 잦아지면 원딜은 라인 관리가 어려워지지만, 퍽즈가 미드 출신인 만큼 혼자 둬도 꽤 잘 버티기 때문에 이런 식의 운영이 가능한 것이다.
다른 팀들은 드래곤과 협곡의 전령, 바론 시야에 열심히인 동안, G2는 마치 칼바람 나락을 하듯이 미드 타워를 때린다. 포탑 방패는 드래곤을 선호하지 않는 G2에게 대신 이득을 가져다준다. 스플릿 푸쉬 전략은 이 팀의 제1옵션이 아니다. 탑-미드 라이너가 사이드 라인을 갈 때는 밀려오는 CS가 너무나 아까워 참을 수 없을 때뿐이다. 모든 선수가 미드에서 싸움이 났을 때 3초 만에 합류할 수 있도록 대기하고 있다. 이래서 상대는 G2의 미드 공세에 날개를 펼칠 생각은 할 수가 없다. 조금이라도 스플릿 푸셔가 깊숙한 곳에 들어갔다간 아군 본대가 터져버리기 때문인데, G2의 탑-미드 라인이 워낙 가까운 곳에 있기 때문에 순간 이동으로 합류할 시간 동안 한타 각은 기울어져 있다. 늦게 합류해 봤자 1데스가 늘어날 뿐.
G2의 이런 플레이 스타일상, 운영 위주의 수비적인 팀을 만나면 압도적으로 강해진다. 대개 수비적인 팀의 라이너는 아군 정글러가 근처에 없다면 일반적으로 사리는 플레이를 하지만, G2의 경우 상대가 사리는 플레이를 할 시 이 의도를 간파하고 적극적으로 압박을 가한 뒤 시야 장악을 하고 상대 정글러의 동선을 꼬이게 만든다. LEC 상위권 팀중에 가장 방어적인 운영을 하는 Origen을 상대전적 7:1이란 어마어마한 차이로 압도하였으며, MSI에서 LCK의 SKT T1을 상대로 5:2, LCS의 Team Liquid를 상대로 4:1로 압승을 거뒀다. 게임 스피드가 느린 LCK와 LCS가 G2의 비상식적으로 빠른 스피드와 변칙적인 밴픽에 당황하는 것은 그리 이상하지 않다.
G2가 다른 유럽팀과 차이를 보이는 또다른 부분은, 콜이 굉장히 잘 맞는다는 것이다. 전반적으로 콜이 갈리고 각각 따로 논다는 평이 많은 LEC 리그 타 팀과는 달리, G2는 전 세계를 통틀어 탑급의 조직력을 갖추고 있다. 5인 전부가 콜이 나오면 즉각 합류할 수 있도록 대기태세를 유지하며, 특히 미드라이너 캡스는 미드 미니언 웨이브를 다 타워에 박아버리면서까지 극단적인 로밍을 선호하는 성향이 있다. 그래서 공격적인 3인 다이브나 얀코스의 'G2존' 난전 등 인파이트에 매우 강점을 보이며, 난전과 정면 한타가 아니더라도 적절한 인원배치를 통한 운영으로도 상대를 말려 죽이는 등 뛰어난 조직력의 강점을 매우 잘 활용한다.
하지만 단점은 분명히 있다. 팀 전체적으로 하이리스크 플레이를 선호하기 때문에 한끗 차이로 쓰로잉이 되는 경우도 종종 있으며 강팀에겐 강하지만 상대적 약팀을 상대할때는 의외로 쉽게 이기지 못하는 것이 흠. 특히 팀의 두뇌를 맡고있던 서포터 Mikyx가 손목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할때 5연패를 하면서 두드러 졌던 부분이다. 게다가 개개인이 세계 정상급이라고 했지만 탑솔러인 원더를 제외하면 그러한 정상급 플레이어 중에서는 대부분 개인 단위로도 플레이 기복이 큰 편에 속하며, 그 안정감을 담당하는 원더는 기인이나 더샤이와 같은 한국 정상급 탑솔러들 상대로는 라인전에서 좀 미묘한 모습을 보인 바 있다.
특히 2019 MSI에 만난 베트남의 퐁 부 버팔로는 호전성이 너무 심한데다가 한타력 자체가 말이 안되어서[15] 특유의 전투를 통한 역전 운영도 안먹히고 G2에게 생전 없던 말 그대로 우주관광겜을 선보여 그야말로 천적 수준.[16] 2019 롤드컵에서도 스크림에서 담원에게 탈탈 털리고, 그리핀에게는 자신들의 모든 수가 맵핵이라도 쓴 것 마냥 죄다 읽히면서 대패하는 등 상대가 자신보다 무력이 강하고 교전에 능하다면 너무나도 쉽게 무너지게 된다. 그래서 이 점 때문에 G2가 세체팀이 아니라는 의견도 많다.[17] 더불어 변수 창출을 선호하는 스타일에 어울리지 않게 버티고 기다리는 픽을 하면 자멸하는 그림도 종종 그려지는 편. 대표적으로 2019 MSI 그룹스테이지 에서 Team Liquid와의 2번째 경기에서 캡스가 코르키를 픽했다가 완전히 관광당한 경기가 있다. SKT와의 경기에서도 시리즈를 이겨서 망정이지 얀코스가 클리드에게 밀리자 다른 라인들의 우세에도 불구하고 그대로 말리면서 압도당하며 탈락 문턱까지 가기도 했다.
즉, 오각형을 꽉 채우다시피하는 다른 강팀들과는 달리 강점과 약점이 매우 분명하지만, 고유의 강점이 약점보다 훨씬 커서 좋은 팀인 부류. G2는 분명 라인전-한타-운영이 전부 완벽한 팀은 아니고, 어떤 날은 신나게 때려 부수다가도 어떤 날은 같은 팀이 맞나 싶을 정도로 역관광을 당하는 등 기복도 있지만, 독창적인 밴픽과 전략들을 갖추고 있어 단점을 덮을 수 있다. 이러한 기복은 게임 단위로도 드러나곤 한다. 눈썩급 쓰로잉으로 상대에게 이득을 주다가도, 2분도 안 돼서 언제 그랬냐는 듯 더 큰 킬을 취하면서 바로 무마해버리는 상황도 정말 많이 나온다.
롤드컵에서 주로 보여주는 플레이스타일은 (이전과 큰 차이는 없으나) 얀코스의 동선에 맞춰 미리 라이너가 압박을 넣으며 미니언 빅 웨이브를 모으고, 여차하면 캡스까지 빠르게 불러서 극초반 다이브를 하는 초반 설계. 굳이 다이브를 하지 않는 경우라 하더라도 강력한 픽들을 중심으로 적 정글을 미키와 얀코스가 시야장악하고, 이후 그것을 바탕으로 캡스와 얀코스가 쉴새없이 돌아다니며 라인을 후벼파고 라인전을 초고속으로 끝내는 모습을 보여준다. 다른 멤버들도 특별히 취약점이 드러나지는 않지만 특히 완전히 각성한 퍽즈의 자야는 폭발적인 캐리력을 자랑하고 있으며 자신들이 먼저 유리하게 만든 상황에서 거는 한타의 승률은 대단히 높다. 담원은 스크림에서 G2를 담당 일진 수준으로 압도적으로 털었었지만, 실제 다전제에서는 이러한 G2의 노림수에 철저히 농락당하고 원딜이 없어 후반이 없었던 2세트를 제외하고는 전부 완패하였다. 다만 조별 중 그리핀에게는 초반에 유리함을 내주고 시야장악에서 앞서지 못하자 노림수가 뻔해지고 대처하기 쉬워지면서 압살을 당했다.
4.4. 2020 시즌
2020 시즌 G2는 자신들의 플레이스타일을 고려했을때 꽤 불리한 메타 속에서 시즌을 치렀다. 작년에 G2가 보여줬던 최고의 장점은 팀적인 라인관리를 통한 설계와 운영, 그리고 유리한 교전을 설계하는 능력이었다. 때문에 텔포를 가진 2명이 오브젝트 반대쪽에서 잘라먹는 3-2 운영, 한 쪽에서 라인을 밀고 본대와 합류해 수적우위를 만들고 한타를 유도하는 4-1 운영, 용을 주고 탑 2차 포탑까지 파괴하는 소위 '줄건줘' 등 다양한 운영으로 성공적인 시즌을 보냈다. 하지만 2020시즌 들어와서 4용 시스템으로 인해 이러한 운영에 상당한 제약이 걸렸고, 이는 G2에게 악재로 작용했다.
서머 시즌 기준으로는 전과 비슷하게 초반에는 얀코스가 자신의 성장보다는 캡스를 지원하여 미드의 발을 풀어주고, 이후에 캡스와 얀코스가 함께 사이드에 로밍을 가거나 상대 정글을 견제하며 주도권을 가져오는 전략을 취하고, 중반 이후에는 주도권을 이용해 사이드를 선푸쉬하고 정글 시야를 장악한 후 수적우위 상태에서 교전을 열거나 잘라먹기를 시도하는 등의 전략을 취하고 있다. 그런데 G2는 작년과 달리 몇가지 큰 문제점이 발생했는데, 첫번째는 4용 시스템과 성장형 AP정글러들의 강세로 인해 G2 특유의 초반 전략과 운영이 현 메타와는 약간 맞지 않는다는 점이고, 두번째 문제는 얀코스&퍽즈의 폼 저하다. 원더와 캡스는 작년보다도 좋은 폼을 보여주며 G2의 캐리라인으로서 가동중이고, 미킥스는 그래도 좋은 폼을 보여주고 있다. 문제는 퍽즈의 폼이 나락으로 떨어졌다는 점인데, 이것 때문에 G2는 바텀이 희생하면서까지 미드의 발을 풀어주고 이를 탑에 투자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는 달리 말하면 이전과는 다르게 상대 입장에서 G2가 무슨 운영을 할지 예상가능하다는 것이고, 이는 G2의 운영에 큰 문제가 되고 있다. 이렇게 단조로워진 패턴 때문에 G2의 운영법은 많이 알려지고 분석당하면서 수를 읽히는 일이 많이 늘어났다. 그리고 G2가 한타 설계도 잘하고 합이 좋긴 하지만, 한타 무력 자체가 최상급인 팀은 아니기 때문에[18] , 지금처럼 오브젝트 앞 한타가 강제되는 메타에서는 작년같지는 않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롤드컵 기준으로는 개인 단위로 성장형 정글러를 잡았을 때 상대 정글러에게 기량이 밀리는 얀코스를 지원하기 위해 캡스가 또 희생을 하고, 이 희생이 성공하면 얀코스가 다시 라인을 풀어주지만 아니면 캡스와 얀코스가 한꺼번에 망해버리는 영 아닌 모습을 보이고 있다. 퍽즈의 라인전 폼이 회복된 것은 호재지만 퍽즈의 챔프 타는 저질 생존력도 여전해서 개막 전에 우려했던 약점을 그룹 스테이지에서 그대로 엄청나게 노출했다.
5. 행적
6. 현 멤버
6.1. Wunder(원더, Martin Hansen, 마르틴 한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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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서 참조.
6.2. Jankos(얀코스, Marcin Jankowski, 마르친 얀코프스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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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서 참조.
6.3. Caps(캡스, Rasmus Winther, 라스무스 뷘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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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서 참조.
6.4. Rekkles(레클레스, Martin Larsson, 마르틴 라르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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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서 참조.
6.5. P1noy(피노이, Kristoffer Pedersen, 크리스토퍼 페데르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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갬빗에서 겐자의 자리를 대체했던 덴마크인 원거리 딜러. 겐자와 정반대로 상당한 피지컬과 무시무시한 공격성향을 지닌 원거리 딜러다. 국내에선 IEM에서 그레이브즈로 초 공격적인 모습을 보여줘 무덤왕이라 불린다. IEM 당시 북미 최고 원딜러 더블리프트를 2대2 바텀교전은 물론 솔킬까지 몇번 내며 영혼까지 탈탈 털었고, 인정 잘 안하던 더블리프트도 트윗으로 "피노이는 플레이스타일은 짐승이라고" 극찬하기도 했다. 봇라인 파트너인 에드워드가 부진에 빠진 와중에도 라인전부터 한타까지 굉장한 피지컬을 과시해서 유럽 팬들에게는 평가가 나쁘지 않다. 카보차드가 에이스라면 이쪽은 유망주 정도. 그러나 그 공격성향이 정말로 독이 되는 빈도가 높아서 에드워드, 니큐와 함께 리빌딩한 갬빗의 한타를 완전히 말아먹는 주범이기도 하다(...) 팬들은 어디까지나 미래의 가능성을 바라보는 듯하다. 하지만 Betsy의 합류와 다이아몬드의 부활 이후 팀의 한타 짜임새가 잡히면서 정말 무시무시하게 딜을 구겨넣으며 팀과 함께 비상하고 있다. 물론 여전히 던지는 모습이 나오는 것은 사실. 그래도 현재 SK의 포기븐, CW의 프리즈와 함께 유럽에서 좋은 평가를 받는 원딜러다. 다만 그 공격성향때문인지 결국 후반기 들어 하락세가 보였고 덤으로 에드워드와의 불화로 포기븐으로 교체가 되었다. 이후 아예 윈터폭스로 이적했다.
뛰어난 피지컬 기반으로 플레이스타일보면 끊임없는 앞대쉬와 공격적인 플레이스타일로 초반 유망주로 주목받던 시절도 앞으로 들어가 다 잡으면서 뜨게됐지만, 결국 이 초공격적인 스타일때문에 말아먹은 것도 많다.
윈터폭스에서는 본 사람들이 소수기는 하지만 정말로 좋지 않은 모습을 보여줬다고 한다. 갬빗에서의 피노이가 LMQ 시절 바실리와 비슷했다면 2부리그에서는 VG 시절 바실리의 그 모습을 그대로 보여준 모양. 심지어 아발론이 벤치로 갔는데도 피노이에 고통받는 아발론이 불쌍해보인다는 이야기를 하는 팬들이 있었을 정도.[19] RNG를 상대로 칼리스타를 픽하고 강타 헤카림과 미드 강타 룬글이즈를 픽해서 팀에 강타 3개+칼리스타가 있었는데 알렉스 이치의 라이즈에 썰리고 오브젝트를 모조리 내줘서 비웃음거리가 되기도 했었다. 다만 포기븐 정지 사태로 갬빗에 복귀해서 승강전 Mousesports와의 경기에서 셧아웃을 이끌었다.
이후 승격을 꿈꾸는 CW로 이적했다. 프로게이머 사관학교인 CW 효과나 솔랭 1위라는 서폿의 실력 등을 감안하면 터질지도?
그러나 CW가 해체되면서 Team Huma로 이적했다. 그리고 Huma가 PSG에 시드를 넘기면서 본인은 밀레니엄으로 이적했다. 울라이트와 더불어 한타는 OME스럽지만 어찌어찌 손가락빨로 버티는 하부리그 원딜러의 전형적인 모습으로 생명연장을 하고 있다.
2017 서머에는 밀레니엄을 나가 터키역수입 선수들의 모임인 Tricked eSports의 용병으로 CS 최종예선에 참가해 B조 2위까지 찍었으나 5전제에서는 A조 1위인 Wind and Rain에게 처절하게 관광당해 단 한 세트조차 따내지 못하고 광속으로 탈락했다. 원래도 그 생각없는 포지셔닝으로 말이 많았는데 자기가 용병으로 가볍게 이 팀을 CS로 보내줄 것이고 자기는 자기 나름대로 서머에 원대한 예정이 있다고 입을 털어서 더더욱 까이고 있다.
당연하지만 피노이가 싸제낄때마다 덥맆이 까이는데, 피노이의 데뷔무대에 그레이브즈 상대로 수시로 원콤당할 정도로 망해서 유럽팬 및 갬빗팬들에게 잘못 기대하게 만든 장본인이 바로 덥맆이었기 때문.
그런데 Virtus.pro에 들어갔다. 무려 LCL 우승팀 입단이니 갈곳이 빠방한건 사실이었다. 하지만 기대를 저버리고 블라스팅이 우승한 시즌에 버츄스 프로를 역캐리해서 해체로 유도하였다. 물론 블라스팅도 그 다음 시즌에 벤치멤버가 됐지만, 영혼의 라이벌인 울라이트가 회광반조로 2018 EM 스프링 준우승을 차지한 것과 비교하면 피노이의 역량 한계가 명확하다고 밖에는 할 말이 없다.
OG 서브라는데 패트릭이 업셋 한스사마 코비가 전혀 부럽지 않은 유체원 기량이라 나올 일은 없어보인다.
G2 서브라는데 캡스 퍽즈 딜러진 무한스왑이 가능해진 G2에서 역시나 나올 일은 없어보인다. 그런데 퍽즈가 2020 서머 시즌 4주차에 휴식을 취하기로 하면서 오랜만에 경기에 나서게 되었다. 미스피츠 전에서 캡스가 미드 코그모를 사용해 슈퍼캐리를 한 것도 있기야 하지만, 그걸 감안하더라도 피노이가 제법 나쁘지 않게 경기를 치렀다는 게 중론. '''물론 바로 다음 날 정상픽밴으로 경기를 치르자 마자 엑셀의 패트릭에게 탈탈탈탈 털리면서 그런 말은 쑥 들어갔다.'''
2020년 11월 16일, 본인 트위터를 통해 FA로 풀렸음을 알렸다. 그러나 12월 8일, 다시 G2와 재계약하면서 후보 선수로 돌아왔다.
여담으로 예전에 15년도 북미 윈터폭스에 있을 때 한국계 뉴질랜드 사람인 킨에게 솔랭에서 "Korean dog"라고 인종차별적인 발언을해 레딧에서 까인적이 있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필리핀계이다.
6.6. Mikyx(미키엑스, Mihael Mehle, 미하엘 메흘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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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서 참조.
7. G2 Arctic
8. 전 멤버
- Ocelote : 은퇴
- Jwaow : MYM으로 이적, 이후 엘레멘츠로 이적.
- Dioud : 前 paiN Gaming, 現 RED Canids
- Rydle : 前 Giants, 現 Dark Passage
- Kasing : H2k로 이적, 이후 Team Vitality로 이적.
- Gilius : UoL로 이적, 이후 엘레멘츠로 이적.
- SmittyJ : Dignitas로 이적, 이후 Giants로 이적.
- Emperor : 2016 MSI 이후 롱주 게이밍으로 이적.
- Hybrid : Origen으로 이적.
- Kikis : Fnatic으로 이적.
- Expect : 1시즌 휴식 후 Origen으로 이적.
- Trick : bbq 올리버스로 이적.
- Zven, Mithy : Team SoloMid로 이적.
- Send0o : exceL eSports로 이적.
- Sacre : SK Gaming Prime으로 이적.
- Wadid : Rogue로 이적후 FlyQuest로 이적, 이후 FA로 풀려 휴식 겸 LCK분석데스크 1시즌 진행 후 Griffin으로 이적.
- Hjarnan : Ad Hoc Gaming으로 이적.
- Thebaus : 2019년 11월 19일 계약 종료.
- Nixerino : 2019년 11월 29일 계약 종료.
- Perkz : 2020년 11월 18일 계약 종료.
8.1. promisq(프로미스큐, Hampus Abrahamsson, 함푸스 아브라함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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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ements로 데뷔한 스웨덴인 서포터다. 덱스터의 AMA에 의하면 탭즈가 솔로랭크에서 맘에 들어 팀에 추천했다고 한다. 원래 솔랭 아이디는 Promiscuous였는데 이게 뜻이 '성적으로 문란하다'라는 뜻이어서 축약시킨 듯하다. 그리고 promisq도 맘에 안들었는지 시즌 6부터 아이디를 sprattel로 바꿨다. 아마도 영어 sprattle의 오타 같은데 이 단어는 투쟁 혹은 싸움이라는 뜻이라고 한다. 그러다 시즌 8 와서 다시 예전 닉인 promisq로 돌아왔다.
일단 가끔 실수는 있으나 기본 기량은 괜찮아 보인다는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3주 1일차 프나틱과의 경기에서 바드를 픽하더니 그 모든 스킬을 활용해 프로 트롤러급 플레이를 보여주어 먼나라 한국에서 주작드립이 나올 정도다.[20] 그래서인지 니프가 5주차부터 출전했다. 그리고 시즌 종료 후 니프가 나가면서 주전이 되었다,
영 좋지 않은 플레이를 하다가 알리스타로 환상적인 플레이를 보여주며 포텐이 터지나 싶었으나 다음주 경기에 잔나로 다시 시원하게 말아드셨다. 알리스타'''만''' 잘한다는 평가. 렐레즈가 라인전 약체 알리스타와 잘 버텨주는 것은 덤이다.
그런데 요즘은 쓰레쉬도 잘한다. 운영적인 측면은 다소 평범하지만 개인기량은 렐레즈와 더불어 쓸만한 수준. 다만 렐레즈를 제외한 거의 모든 팀원이 그렇긴 하지만 DTD의 원인으로 지목되며 팀의 강등을 막지 못했다.
스티브와 함께 새 샬케 로스터로 비공인 대회 출전해서 울라이트의 아마추어급 팀에 털렸고 PSG로 스티브와 같이 이적했다. PSG에서는 파일럿의 뛰어난 메카닉과 더불어 건실한 라인전을 보여주고 있으나 시야장악과 운영에 도움이 안되는 서포터라는 혹평을 듣고 있다. 스티브가 갈린 시점에서 샬케 멸망의 원흉 2호인 스프래틀도 갈아버려야 한다는 주장이 있는데, 정글러가 오더 가능한 선수로 들어오면 또 스프래틀이 쓸만할 가능성도 있으니 옐로우스타가 알아서 할 부분이다. 시즌이 끝나고 팀에서 나왔으며 새로 1부리그에 출전하게된 NiP의 서포터로 영입되었다.
NIP에선 LCS EU 최악의 서포터로 평가받고 있다. 카르마나 탐켄치를 자주쓰는 모습이 보이는 데, 팀의 약점이라고 불릴정도로 좀 많이 못한다. 다만 스프래틀의 장점은 쓰레쉬와 알리스타 등을 활용한 이니시에이팅인데 이니시와 담쌓은 원딜 보호 챔프를 시키고 심지어 팀에 지킬 딜러도 없는데 이런 조합을 짜주는 니코더피코가 맛이 간 것이라고 해석해도 그럴 듯하다.
2017 서머 로켓전에서 알리스타로 와디드의 서폿 케넨에게 솔킬당하는 역대급 쓰레기 플레이를 보여줬다. 컨트롤 실수도 아니고 타워 옆에 혼자 서있는 와디드에게 들이박아 죽은 거라 그냥 생각없이 게임했다고밖에 볼 순 없는 진짜 뇌 브론즈급 플레이였다.
니코더피코의 돌대가리 픽밴을 무시하고 자기가 원하는 챔프를 픽할 경우 자신의 장점인 이니시에이팅을 통해 프로핏과 슉을 잘 보좌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지만, 결국은 1부리그 수준 서포터가 아니라는 혹평을 받던 노스케렌과의 대결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지 못하며 팀을 강등시켰다.
2018년 H2k 재취업은... 신예 잭트롤과 타르가마스가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토토로도 노스케런도 사람구실은 하는 와중에 '''또''' LCS EU 최악의 서포터로 평가받고 있다. 메카닉이고 라인전이고 뭐고 이전에 LCS 최악의 판단력을 가졌으며 한국인과도 한팀에서 뛰어봤음에도 서포터의 본분을 다하지 않는 서포터이다. UoL의 콜드와 함께 EU 하부리그 신인들 제대로 옥석 뽑아올리면 화수분의 EU답게 1인분은 귀신같이 맞추고 로또도 종종 터지는데 왜 이런 검증된 무능력자를 쓰는지 이해가 안가는 인물 중 하나이다. NiP가 무식함과 무근본이라면 H2k는 운영 포기의지쯤으로 이해하면 되지 않을까 싶다.
아이디인 Promisq로 인해 많은 놀림거리가 되는데 pro miss Q로 적어서 Q를 헛치는 프로로 해석되며 파트너인 HeaQ, 또다른 강등팀의 CozQ와 엮여서 유럽 롤판 3Q로 조롱받기도 한다.
마지막 날에도 집어삼키기를 쓰지 못하는 탐켄치로 조롱받으며 채팅창에서는 굉장히 여론이 나쁘지만, 본인의 유일한 장점인 라인전 및 아주아주 가끔 터지는 로또이니시를 통해 딜러버스를 타서 포스트시즌에 진출했다. 자이언츠 소속으로 포스트시즌에 딱 한 번 갔던 스미티제이와 달리 이쪽은 처음이다. 그리고 스미티제이는 상대적으로 평가가 나쁜거지 프로미스큐처럼 절대적으로 못하는건 아니다.
팔자에 없는 1부리그 복귀 후부터 왠지 프나틱의 카운터이다. 17 서머 NiP로 프나틱 잡고 18 스프링 H2k로 프나틱 잡았다. 심지어 CLG를 만난 엑스페셜도 아니고 본인 기량부터가 평소에 개노답이면서 유독 프나틱만 만나면 갑자기 잘해진다. 17 서머 1라운드 프나틱전도 히큐의 역대급 하드쓰로잉 이전까지 스프래틀의 분전으로 굉장히 팽팽했다.
미키가 손목부상으로 인해 경기를 못뛸지경에 이르자 G2가 급하게 데려왔다. 과연 시즌 남은기간동안 잘할수 있을지. 솔직히 유럽이 서포터 풀이 현재 원딜 이상으로 4포지션 중에 가장 부족하다는 평가는 있지만 이를 감안해도 도저히 이해가 안되는 영입이다. 프로미스큐가 보여줄 수 있는 장점(로또이니시, 반반 라인전)을 보여주는 하부리그 서포터들은 생각보다 많다. 아마도 위에 말했듯 이상하게 프나틱에게 5할 이상을 가져가는 그의 기묘한 특징을 보고 영입했다고밖에는 생각할 수가 없다.
그렇게 급하게 데려온 경기들에서 2연패를 기록했고 당연하지만 그 이후로는 나오지 못하고 있다. 그럼에도 나머지 5명의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결과적으로는 커리어 첫 1부 우승을 달성했고 서브 선수 자격으로 팔자에 없을 MSI 무대까지 밟는다. 물론 MSI에는 한 경기도 출전하지 못했고, 애초에 손목부상이던 미키 땜빵용 영입이였던 만큼 MSI가 끝나자 계약 만료로 팀을 나온듯 했으나 어찌 재계약에는 성공했다. 미키의 손목 문제가 생각보다 커서 그런듯.
여담으로, 팀이 지던 이기던 항상 웃고 있다.
외모 때문에 서양에서는 예수(God)라고 부르기도 하고 프로미스큐의 가호가 있어서 G2가 이긴다(...)는 밈이 성행하고 있다. 팀에서도 이러한 밈을 알고 있다.
19년 롤드컵 4강 SKT전에서는 본인의 무전우승 기믹을 활용해 MSI 우승 메달을 들고 SKT를 도발하는 퍼포먼스를 하기도 했다.
2019년 11월 20일 계약이 종료됐다. #
8.2. Xico(지코, Francisco Cruz, 프란시스코 크루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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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갈 k1ck, 터키 HWA Gaming 출신 그리고 아주 잠깐 Giants Gaming 서브였던 포르투갈인 미드라이너이다.
Minitroupax, LeChase와 함께 k1ck의 전성기를 함께한 미드라이너. 하지만 터키 리그와 스페인 리그에서 썩 좋은 커리어를 남기지 못했고 자이언츠의 서브 미드로 들어와 미니와 재회하였다. 지주케가 물오른 기량을 보이고 있어 출전 가능성은 매우 낮은 편이다.
그래서 브라질 RED Canids로 이적했다. 그런데 현실이 슼카이였다 카더라.
터키 오로라로 간 청이 갓브로에 밀렸듯이 스카이가 이 선수에 밀린다면 그건 상당히 심각하다는 의미일듯.
그리고 스카이가 나름 준수하게 잘해서 이쪽은 자리 없고, 뜬금없이 코코를 밀어내고 터키 Crew로 들어갔다.
그리고 포르투칼 팀인 X1ck esports로 이적했다가 오로라로 이적했다. 경기력은 나쁘지 않은 편이지만, 팀이 팀인지라 연패를 계속 하고있는중. 이후 시즌이 끝나자 G2 Heretics로 이적했다.
여담으로 오프더레코드 들어보면 노래도 부르고 춤도 추고 소리도 막 지르면서 상당히 흥이 많은 사람인 모양. 항상 웃고 있으면서 팀원들 멘탈을 잡아주고 분위기 메이커인 듯.
2019년 11월 24일 트위터를 통해 G2 Heretics를 나와 FA가 됐음을 알렸다.
9. 둘러보기
[1] 어느 정도냐면 경기 종료 직전 인장질을 선사한 담원을 비난하는 악성 G2 팬들을 오셀롯 구단주와 그랩즈 감독이 나서서 말릴 정도. 그랩즈 감독은 '우리가 놀려댔으면 그 댓가도 우리가 치루어야 한다'는 식의 발언을 함으로서 호불호와는 별개로 G2 자체의 이미지는 상당히 좋아졌다. 기자회견 때도 분위기도 화기애애하게 진행이 되었는데 4강 경기 3세트 도중 미키엑스의 판테온을 보면서 오셀롯 구단주는 트위터로 미키엑스를 터키로 보내버리겠다는 트윗을 작성했는데 경기 후 '터키로 가면 더 잘할 것'이라며 쿨하게 웃어넘겼으며 원더는 만능의 돌 사용 이유를 묻는 기자에게 '내년 월즈에서 써먹을 영업 비밀이라 못 알려준다.'라며 기자회견장을 빵 터뜨렸다.[2] 2017 TSM, C9, P1[3] 2018 FNC, G2, SPY[4] 2019 G2, OG, FNC[5] 2017 G2, UOL, FNC[6] 2018 TL, 100, FOX[7] 물론 퍽즈 개인항목에 반론도 있다. 정확히는 퍽즈는 아무리 낮잡아도 비원딜 다 배제하고 유럽 지역 후배원딜 중에 카르지 정도의 역량은 가지고 있다고 보는게 맞으나, 약점보완의 가능성뿐만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월클 원딜과 미드 중 어느 쪽이 더 수요가 많은지 본인의 진짜 적성이 어디인지 고민하며 미드로 돌아갔다고 볼 수 있다.[8] 중국의 총 인구가 많은 것 또한 착시현상을 준다. 총 인구가 아닌 롤 게임인구, 서버인구로만 보면 꼭 그렇지도 않게 된다.[9] Kelsey Moser가 LPL 초기만 해도 아주 롤알못+어그로 위주의 노이즈 마케팅으로 악명이 어마어마했던 여기자지만 이 글을 보면 적어도 비선수출신 입장에서 김몬테에 근접한 최소한의 거시적인 롤 보는 눈은 갖춘 느낌이 강하다.[10] 물론 라이너 특히 시즌 6 이후로는 딜러진 위주의 오더를 하기에 SKT가 피넛이 들어오기 전까지 롤챔스치고는 후반지향적 팀컬러를 가졌다고 볼 수도 있다.[11] 사실 원딜 전임자인 야난도 원딜 하이머딩거를 종종 픽한 적이 있었고 심지어 '''8전 전승'''으로 성적도 필승 카드급이었다.[12] 게다가 미킥스 본인이 16 롤드컵서 라인전 1승 5패 하던 시절에 비해 손목부상에도 불구하고 메카닉적인 역량도 많이 끌어올린 편이고, 그라가스 서폿으로 캐리한 경기 등 개인 단위로 돋보이는 장면을 많이 만들고 있다. 게다가 파트너인 퍽즈가 워낙 무시무시해서 라인전에서는 약점이 점점 드러나지 않는다...[13] LCK에서 가장 짧은 경기 시간을 가진 팀은 그리핀(32분 29초)으로, 그리핀은 LCK에서 타 팀보다 속도전이 강한 편인데도 G2와 비교하면 시간차이가 상당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14] LEC 결승전처럼 정말 잘 풀리면 3분대(...)에 같이 움직이기도 한다.[15] 운영은 빈약했지만 꽝 붙는 다대 다 한타만큼은 아무리 우세한 상황이어도 5대리그 맹주들조차 장담할 수 없는 파괴력을 지녔다.[16] 전반전에는 퐁부의 킬수로만 1분당 1킬에 2만 골드 차이라는 우주 관광게임이 벌어졌으며, 후반전에는 계속된 교전 끝에 원더가 라이즈로 펜타킬을 땄음에도 결국 단순 무력에서 밀려 완전히 패배한 굴욕을 당했다.[17] 지나친 불안정성에 자기보다 무력이 세면 도저히 이기질 못하니, 이게 어딜 봐서 세체팀이냐는 것. 17SKT가 그 진약한 힘에도 17RNG를 끝내 꺾고 올라가는 것과 비교하면 차이가 난다.[18] 전년도에는 LPL과 VCS의 공격적인 초반 교전 개시에 워낙 말리고 시작해서 그렇지 LCK를 상대로는 운영적 우위를 잡은 뒤 조급해진 상대를 준비된 설계로 한타에서 잡아먹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현 메타에서 딜을 담당해줘야 할 퍽즈와 얀코스가 전부 전년도 대비 전혀 신뢰할 수 없는 개인 폼을 보여주면서 한타능력이 크게 하락했다.[19] 아발론이 세라프를 솔킬내는 등 기량이 늘었다고는 하지만 어디까지나 다이아다(...)[20] 그리고 이 트롤링은 후에 IG의 카이타이가 롤드컵에서 재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