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Intel PUBG Korea Contenders Phase 1
[clearfix]'''아마'''도 재밌겠지
1. 개요
PUBG 주식회사에서 발표한 e-sports 운영 계획에 따라 진행되는 2019시즌 페이즈 1에 해당하는 대한민국 차상위 리그이다.
16개 팀으로 구성된 조가 6주간 풀리그를 진행하고 누적 포인트 최상위 4팀이 2019 PKL 페이즈 2에 자동으로 승격되고 최하위 6개 팀이 오픈슬롯으로 내려간다. 역으로 2019 PKL 페이즈 1의 최하위 4팀은 PKC 페이즈 2로 자동 강등된다. 이 외의 경기 내 룰과 포인트 시스템은 PKL과 동일하며, 화요일 7시 일요일 12시에 경기가 진행된다.
2. 2019 HOT6 PUBG Korea League Phase 1 진출전
3. 2019 인텔 펍지 코리아 컨텐더스 페이즈 1 오픈슬롯
4. 최종순위
'''MEDIABRIDGE의, MEDIABRIDGE에 의한, MEDIABRIDGE를 위한 양학 리그''' 더 이상의 설명이 필요한가?
'''아마추어팀들의 희망'''과 한계를 본 첫 PKC 시즌.
첫날부터 4경기 88점을 가져간 유사 준프로팀 MEDIABRIDGE가 벌써부터 리그를 초토화 시켰다.
초반~중반까지 기존 프로경기에서 뛰었던 멤버들이 있는 MEDIABRIDGE, KST, eT가 1,2,3위를 나눠갖는 그림새에 Michael, Warriors, AST, World class가 치열한 4위 경쟁을 벌였다.
그러다가 8일차에 WORLD CLASS가 73점을 가져가는 대형사고를 치면서 급격하게 4위가 WORLD CLASS 쪽으로 기울어졌다.
하위권 팀에서는 초반 MonteMorsk가 압도적으로 꼴지로 내려앉았고, BSA, GalaxyPC Gaming, 2019 등이 하위권으로 굳어지는 형세였는데 BSA가 9일차부터 분전하면서 중하위권으로 뛰어올랐고, 반대로 갑작스런 부진을 겪은 Lv.1, DiaPhora가 하위권으로 처졌다.
11일차에 GalaxyPC Gaming이 분전하면서 강등권 탈출을 노렸으나 12일차에서 뒤집지는 못했고, Asurawalk도 중위권에서 강등을 당할 뻔했다가 마지막날에 정신을 차리면서 힘들게 살아남았다. 점수를 골고루 가져간 편이었던 PKL에서는 215점에서 컷이 이루어졌지만, 점수 편차가 심했던 PKC에서는 오히려 245점에서 컷이 결정되면서 생각보다 컷라인이 빡셌다.
참고로, MEDIABRIDGE의 579점이 얼마나 대단한 점수인가 하면, 총 48경기를 치렀기에 경기당 '''12점'''을 먹은 것이다. 참고로 리그 불문하고 경기당 7.5~8점만 먹어도 우승할 수 있는 팀, 경기당 6.7~7점 정도만 획득해도 해외 대회에 진출할 수 있는 팀으로 평가받는다. [13] 당장 PKL 우승팀인 OP Gaming Rangers 점수를 보고 오자. 365점(경기당 7.61점)이다. 이번 MEDIABRIDGE의 킬 점수만 무려 375점. 이는 PKC 2위를 기록한 KST의 전체 점수보다 불과 20점 낮으며, 아예 3위 이하부터는 킬점수만으로 전체 점수를 씹어 먹었다.
요약하자면 579점은 PKL 리그가 끝날 때까지 다시는 나올 수 없을 것이라고 여겨지는 대기록.
또한 최하위팀 MonteMorsk가 기록한 48경기 80점 역시 절대 나올 수 없을 것이라고 여겨지는 대기록 중 하나이다. 웃긴 것은 처음 44경기에서는 고작 51점을 가져갔는데 마지막 4경기에서는 무려 29점을 가져갔다는 것이다(...) 그들의 처절한 KDA 수치를 본 OGN 제작진과 중계진들은 치또녹, 썬또녹이라는 PKC 한정 유행어까지 탄생시켰다(...)
5. 개최 이전 정보
2019시즌 PKL 제작 권한이 아프리카TV로 넘어가면서 OGN은 PKC를 제작하게 되었다. 그래서 아프리카는 잠실에 위치한 자사의 '''PC방'''에서 경기를 치르고[14] OGN은 자사 사옥에 위치한 '''전용 경기장'''에서 경기를 치른다. 때문에 1부 리그는 PC방에서 하고 2부 리그는 전용 경기장에서 하는 웃지 못할 광경이 펼쳐졌다.
6. 관련 문서
[1] PKL 승격 후 Griffin에 인수, Griffin Black으로 팀명 변경.[2] PKL 승격 후 스폰서쉽 체결, E-STATS Esports으로 팀명 변경.[3] PKC 페이즈 1 종료 후 해체, 선수단 다수가 PKL의 Team Square 입단.[4] PKC 페이즈 1 종료 후 호주의 Justice Esports와 전원 계약[5] PKC 페이즈 1 종료 후 주훈과 정수영이 운영하는 학원 2SPORTS Academy에 인수[6] PKC 페이즈 1 종료 후 SPEAR Gaming과 계약[7] PKC 페이즈 1 종료 후 Galaxy Gaming Sun팀으로 리빌딩, 정규클럽대회(3부)로 강등.[8] PKC 페이즈 1 종료 후 기존 선수단 이적·리빌딩으로 시드권 상실, Hulk Gaming으로 PKC 승격 성공.[9] PKC 페이즈 1 종료 후 기존 시드권에 의한 A Winning Team으로 재도전, PKC 잔류.[10] PKC 페이즈 1 종료 후 기존 시드권에 의한 Galaxy Gaming Uranus팀으로 재도전, PKC 잔류.[11] PKC 페이즈 1 종료 후 해체(팀원들이 다른 팀으로 흩어졌다.)[12] PKC 페이즈 1 종료 후 기존 시드권에 의한 Geekstar_PDV 팀으로 재도전, PKC 잔류.[13] 알다시피, 평균적으로 한 경기에서 한 팀이 획득할 수 있는 기대 점수는 자기장에 의한 사망을 고려하면 대략 5.3~5.5점 내외이다.[14] 사실 관람석도 있고 선수 전용 좌석도 있고 중계석도 있지만 평상시에는 PC방으로 영업을 하고 있는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