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진(방송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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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의 배우, e스포츠 캐스터. 태양을 삼켜라에 출연했고, 2013년에는 너의 목소리가 들려에서 김광규와 함께 판사역을 맡았다. 드라마 피노키오에서 기자역을 맡기도 했다. 매우 차분하면서 깔끔한 발성과 딕션이 캐스터로서의 최대 강점. 게임 이해도도 나쁘지 않고, 대회 도중 돌발상황 대처 능력도 탁월하다. 목관리에 대한 질문도 자주 받는데 프로폴리스를 항상 추천한다. 전용준 캐스터도 프로폴리스로 목관리를 한다고 하니 참조.
과거 EBS 로봇파워에서도 캐스터를 하며 이병진과도 호흡을 맞춘 적이 있다.
2. 경력
2011년 하트비트 메가폰을 끝으로 군입대를 하면서 잠시 활동을 정지했다가 디렉터스 시즌 2로 컴백한 후 켠김에 왕까지 출연을 계기로 다시 OGN에서 활동하게 되고, 2013년 LOL MLG 한국 대표 선발전에서부터 캐스터로서 전역 후 활동을 시작하였으며, 첫날부터 네이버 검색어 1위에 등극하였다. 하지만... '''그날 대회는 서버 상의 문제로 경기 지연이 끊이질 않았다.'''
2013년 4월 1일자 나는 캐리다에 특별 게스트로 출연, 자신의 롤 실력을 그야말로 유감없이 발휘했다. 그의 블리츠크랭크 실력은 가히 압권이다.
한판만 팀의 원년멤버로서 트롤러 + 유리멘탈의 전형적인 모습을 유감없이 보여주다가, 입롤특집 이후로 캐스터로 출연하고 있다.
월드 오브 탱크 리그인 WarGamingnet League Asia & Pacific에서 고정적으로 캐스터를 맡고 있으며, 이전의 성승헌과 마찬가지로 여타 예능성 대회에서 주로 진행을 맡고 있다. 해설에 따르면 포병으로 복무했다고.
켠김에 왕까지도 간간히 나오는데 허강조류의 약점인 스토리에 집중을 안한다를 보강해주는 사람으로 주로 담당하는 게임은 앨런 웨이크나 비욘드 투더 소울즈와 같은 감성이 필요한 게임들.
2016년 들어 아프리카TV가 중국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 리그인 LPL의 중계권을 사들이면서 캐스터로 투입되었고, 블앤소 싱글토너먼트의 캐스터도 병행하고 있다.
2017년 10월 29일 펜싱선수 김지연과 3년 열애 끝에 결혼한다. [인터뷰] 자칭 '2인자' 이동진 캐스터 - 그가 들려준 게임 그리고 결혼
2017 케스파 컵 카트라이더 부문의 메인 캐스터를 맡았다.
OGN의 배틀그라운드 프로리그인 2018 HOT6 PUBG Survival Series Beta를 시작으로 PUBG Survival Series 캐스터를 맡고있다. 주말 캐스터는 전용준이, 주중 캐스터는 이동진이 맡는 식. 그리고 프로씬 내 3쿼드 팀으로 유명한 Night Wolf의 4번째 멤버이자 파밍 담당으로 들어가고 싶다는 드립을 종종 친다(...)
그 밖의 방송 출연 등 자세한 필모그래피는 위키백과 이동진 문서 참조.
2018년 9월, OGN의 새 배틀그라운드 프로그램 '킬 미 더 머니'에 김정민과 해설진으로 참여한다. 진행 도중 코피(...)를 흘린 적이 있을 정도로 엄청난 텐션을 자랑하며, 김정민과 함께 엄청난 입담을 선보이며 더욱이 스트리머 경력에서 우러나오는 쉴새없는 아무말과 트위치 스타일 드립센스가 엄청나서 시청자들의 평가가 상당히 좋은 편.
PSS가 PKL 단일 리그로 통합된 이후인 KT 10 기가 인터넷 펍지 코리아 리그 2018 하반기에서도 메인 캐스터로 활동하게 됐다. APL의 아프리카TV와 번갈아서 격주로 열리는데, OGN이 진행되는 주차의 월/수요일의 1, 2일차 경기를 진행하고 금요일에 열리는 3일차 경기는 전용준 캐스터가 진행하는 식.
2019년에는 PKL을 아프리카TV가 단독중계하면서 OGN이 맡은 2부리그인 펍지 코리아 컨텐더스를 중계한다.
2020년이 되자 OGN과의 계약이 끊긴 듯 OGN 주관대회의 배그 중계를 놓으며 배그 중계와 멀어졌다가 PUBG Continental Series 2 ASIA에서 8월 27일자 중계를 맡으며 배그 캐스터로 복귀하게 되었다.
2020 케스파컵으로 롤 중계를 맡게 되더니 2021 LCK Challengers League에도 캐스터로 합류하게 되었다. 진행도 비교적 무난하면서도 1군과는 다른 챌린저스리그의 재미를 캐스팅으로 잘보여주고있다. 채팅창 반응도 잘 모니터링하는데다 종종 채팅창에 모습을 드러내는 등의 팬서비스(...)를 보여주는 등과 같은 면모가 있어 평가가 괜찮은 편.
3. 개인방송
2018년 6월 13일 시작으로 트위치 개인 방송을 진행하고 있다. 첫 날부터 세후 100만원, 돼접몽, 2인분 추가요 등등 진지와 재미를 넘나드는 방송을 해냈다. 다만 자신의 개인 방송은 종료하고 OGN 아나운서 권이슬의 개인 방송에서 레전드 토크를 뽐냈다. 짧은 시간 보여준 능력으로 보아 곧 개인방송에서도 왕성한 활동을 뽐낼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대부분의 채팅을 읽고 답해주는 등, 시청자 소통에도 상당히 신경쓰는 편. 주 컨텐츠는 게임과 수다방송이고, 야식 먹방이나 음주방송도 자주 하는 편.
게임방송에서 주로 하는 게임은 배틀그라운드이고, 기본적으로 시청자 수 100명 이하의 하꼬방이지만 캐스터의 내공은 어디 가지 않아서 엄청난 수준의 입담을 자랑하는 것이 특징. 가장 좋아하는 총은 SKS와 M416이며, 스스로 초보라고 주장하지만 견착샷 에임이 꽤 좋은 편이다. 물론 기본적으로 배린이인지라 자잘한 실수가 적지 않은데, 리드샷 초탄만 기막히게 명중하고 나머지 총알이 모두 빗나가거나(...) 하는 등의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고, 본인이 직접 적을 죽이면 실수로 맞춘 것이라고 주장하기도 한다.
그리고 PSS 경기가 끝난 이후 '이동진의 라스트 5분'이라는 정규 코너를 열어서 고수진 해설 같은 관계자들과 통화를 하며 당일 있었던 경기나 소소한 이슈에 대한 토크를 진행하기도 한다. 그리고 선수들과 인터뷰도 진행하고 있는데 특히 MVP의 팽세웅 선수가 이동진 캐스터와 트수들이 가지고 있는 대회 메타 등에 대한 각종 궁금증들을 프로의 입장에서 설명해주는 역할을 종종 하고 있는데, 이동진 캐스터는 그런 팽선수를 이른바 '팽교수'라고 칭하고 있다.
PSS 시즌 2 결승전 엔딩으로 쓰인 미니다큐 BASIS를 직접 방송에 틀며 어려운 펍지 리그와 프로들의 현상황에 대해 진심으로 안타까워 하거나 배틀그라운드 리그를 제멋대로 운영하는 블루홀에 대해 쓴소리를 아끼지 않는 등, 펍지 리그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보여주고 있다. 스타크래프트, 리그 오브 레전드의 전용준 캐스터나 오버워치를 전담하는 정소림 캐스터 등 캐스터마다 애착이 가는 게임이 있는데, 이동진 캐스터는 배틀그라운드가 사실상 메인 캐스터로 첫발을 뗀 게임이다보니 유난히 더 애착이 가는듯.
7월 방송 이후 오랫동안 개인방송을 켜지 않고 있다가 PKL 하반기 시즌이 시작된 이후 배틀그라운드 방송을 재개했다. 경기 직후 방송을 통해 뒷풀이 토크를 진행하며 당일 경기의 뒷이야기 등, 여러 토크를 진행하고 배그 방송을 진행한다. 다만, 리그 통합 이후 본인이 진행하지 않는 경기가 너무 많아져서 라스트 5분 같은 정규 코너는 진행하지 않게 됐다고.
2018년 말 이후 개인 스케줄이 바쁜 탓인지 상당히 장기간 방송을 하지 않고 있다. 가끔 부인 김지연 선수의 경기가 있을 때 응원방송을 잠시 켜는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