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집콕 댄스 영상 논란

 


1. 개요
2. 후속 조치
3. 기타


1. 개요



보건복지부 '집콕 댄스' 영상[1]
2021년 1월 1일 보건복지부에서 코로나 블루를 이겨내자는 취지로 제작한 '집콕 댄스' 영상에 실내 5인 이상 집합 금지를 어기는 모습, 층간소음을 유발할 수 있는 행위, 코스크[2] 등 부적절한 장면이 다수 포함되어있다는 지적과 함께 생긴 논란이다. 영상 초반에 5인 이상 집합 금지 이전에 방역지침을 준수해 촬영했다고 표시는 하였다. 또한 해당 영상 속의 주인공들은 가족의 모습으로 연출한 영상이기 때문에 5인 이상 집합금지와는 관련이 없으며[3][4] 해당 댄스를 따라 추라는 것이 아니라 단순한 연출이다. 물론 업로드 시기가 매우 부적절하여서, 국민들을 공감하지 못한다는 비판과 코스크는 방역지침에 맞지 않는 잘못이기 때문에 해당 부분에 대한 비판은 피할 수 없다.
그 이외에도 멀쩡히 둘러앉아 밥을 먹던 가족이 춤출때는 마스크를 뜬끔없이 끼고 있다거나[5] 설거지는 아버지가 하는데 어머니가 앞치마를 입는 등의 오류가 제법 있다.[6] 그 이외에도 아들은 잠옷차림인데 딸은 굳이 교복 치마 차림인 것도 있다.

2. 후속 조치


  • 보건복지부는 해당 영상을 비공개 조치하고 유튜브 커뮤니티를 통해 사과문을 개재하였다. 그러나 '층간소음'만 명시되어있고 코스크의 '방역 수칙 위반'에 대한 직접적인 언급은 없었으며 이에 대해 요점을 잘못 잡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지난 1월 1일 보건복지부는
코로나19의 장기화에 따른 코로나 우울을 국민과 함께 이겨내자는 취지로 제작한
'집에서 콕! 핵심방역수칙도 콕콕! 짚어드릴께요'라는 영상을 게시했습니다.
하지만 영상 게재 후 많은 국민께서 층간소음 등 여러 문제점을 지적하셨습니다.
이와 같은 지적에 대해선 사전에 충분히 고려하지 못했고, 국민께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해당 영상은 비공개 조치를 하였습니다.
보건복지부는 앞으로 더욱 신중히 고려하고 준비해,
국민과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는 콘텐츠를 제작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 2021년 1월 2일 손영래 보건복지부 대변인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브리핑 기자단 질답에서도 층간소음을 고려하지 못한 점에 대해서 사과를 하였다. 또 영상제작은 대변인실 예산으로 제작하였으며 다른 추가 예산은 들지 않았다고 해명하였다.#

3. 기타


  • 지난 10월 1일 국군의 날에 국방부에서 제작한 육군훈련소 ASMR 영상도 예비역들의 항의로 내려간 적이 있었다. 지속적으로 정부 산하 공공기관들에서 제작한 영상이 논란이 되며 무능함에 대한 비판을 피할 수 없게 되었다.[7]

[1] 원본은 비공개 조치되었으며, 해당 영상은 타 채널에서 올려둔 것이다.[2] 무려 보건복지부에서 만든 영상인데 그것도 기자라는 공익을 위한다는 직업이 코스크를 하고 나왔다. [3] 실제 가족일 경우에는 5인 이상 집합금지에 해당하지 않으며, 영상 촬영 등을 목적으로 하는 경우에도 사적모임이 아니기 때문에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다. 때문에 사과문에서도 5인 이상은 언급하지 않았다.[4] 다만 뉴스 속 기자가 가정집에서 춤을 추는 상황에 대한 설명은 따로 없다. 그 기자가 가족 구성원에 해당된다는 설정이라도 있으면 좋았을 것이다. [5] 아마 영상속에서 마스크와 거리두기까지 강조하려는데 등장인물을 출연 가족만으로 한정해 생긴 오류[6] 춤추는 장면에서는 아버지가 정장을 입는다. [7] 손영래 장관이 해명한 이유도 이런 저퀄리티의 영상이 국가기관에서 나오는 이유가 코로나로 행사나 의전 등 예산 축소로 인해 급조한게 아니냐는 의혹이 돌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