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3번 지방도
1. 개요
지방도 제453호선은 강원도 양구군 동면과 인제군 북면 원통리를 잇는 강원도의 지방도이다. '''펀치볼'''(punch bowl)로 유명한 분지 지형인 양구군 해안면을 지나가는 유일한 교통로이며, 도로 전구간의 대체적인 모양은 ∩ 형태이다.
양구군 동면과 해안면을 잇는 구간에는 '''돌산령'''이 있다. 해발 1,050m다. 해안 분지를 둘러싸고 있는 산을 넘어가야 하기 때문에 길이 좁고 구불구불하여 시간도 오래 걸리고 위험했으나, 양구군 동면과 해안면을 잇는 돌산령이 터널화된 이후로는 그나마 나아졌다. 물론 자덕 등 돌산령 옛길을 찾는 수요는 아직 있지만 돌산령 정상에는 코렁시설이 있으므로 사진 찍다가 코렁탕을 먹지 않도록 주의하자. 또한 도로 주변은 지뢰밭이므로 출입이 통제된 도로 주변은 함부로 들어가지 말자.
인제 쪽으로 나가는 길은 완만한 편이다. 양구군 해안면이 다른 양구군 지역과는 달리 인제 서화천 수계이기도 하고.
강원도가 국도로 승격해 달라고 꾸준히 조르는 노선 중 하나이기도 하다. 정확히는 양구군부터 인제군 서화면 가전리까지 구간.
대중교통편은 양구읍-해안면 농어촌버스가 1일 4회, 원통-서화 농어촌버스가 30분-4시간 간격(1회는 해안면까지)으로 운행한다. 동서울터미널에서 출발하여 홍천, 인제, 원통, 천도리(서화)를 거쳐 해안까지 가는 금강고속의 시외버스도 1회 있다.[1]
2. 경유지 및 노선
전구간 왕복 2차로이다.
2.1. 양구군
- 펀치볼로
완만하게 구불거리며 돌산령을 올라간다. 고개 중간에 터널 진입로와 옛길이 만나는 교차로가 있다. 옛길은 돌산령로 구간이다. 직진하면 돌산령터널, 길이 험난한 옛길로 올라가면 돌산령 정상이 나온다. 돌산령은 양구군 동면과 해안면의 경계이다.
해안면에서 땅굴로와 만난다. 땅굴로는 제4땅굴 등의 안보관광지로 접근할 수 있는 도로이며, 관광을 위해서는 근처의 양구통일관에서 출입신청을 해야 한다.
- 해안서화로
2.2. 인제군
- 해안서화로
- 금강로
[1] 원통터미널 기준으로 원통에서 저녁에 출발, 앞에서 서술한 농어촌버스는 오전 시간대에 출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