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6번 국도
1. 개요
인천광역시에서 시작하여 강원도 고성군까지 대한민국의 횡축관통을 하는 국도 중 하나이다. 강원도 구간은 소양강댐 건설로 구 도로가 수몰되어 극악의 선형을 자랑하였으나, 정부에서 나름 공들여 공사하여 현재는 좋아졌다.[1] 강원도의 도로상태가 경상북도 북부 지역보다 좋게 된 원인 중 하나.
남한 지역을 횡축관통하는 국도 중 제일 북쪽을 지난다. 횡축 국도 중 56번 국도(일부 구간 한정), 48번 국도가 이 국도의 북쪽을 지나지만, 이들은 횡축관통을 하지는 못한다.
2. 경로
2.1. 인천 ~ 서울 구간
인천역에서 시작하는 이 국도는 같은 곳에서 출발하는 42번 국도와 함께 제물량로, 신포로, 인중로를 지나 헬게이트로 유명한 경인로로 진입한다. 이 구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경인로 문서를 참고할 것. 딱히 우회도로[2] 도 없다보니 연선 구간에서는 경인선 전철의 의존도가 아주 높으며, 해당 구간을 가축수송으로 만들고 있다. 간석오거리에서 42번 국도와 헤어진다. 개봉역부터 영등포역까지는 중앙버스전용차로가 시행 중인데, 왕복 6차로 도로에다 만든지라 추월차로가 거의 없어서 버스철이 일어나기도 한다. 88번이 빗자루로 승객을 쓸어담는 곳이기도 하다. 간석오거리의 간석지하차도는 이륜차 진입이 금지되어 있다.
여의도를 경유하는 유일한 국도이며 여의도에 진입하면 경인로 구간은 끝나고 여의대로로 이어진다. 여의도환승센터가 있다. 도로가 넓어서 정체는 별로 없는 편. 그리고 마포대교가 이 국도 상의 다리이다.
마포대교 - 천호대교 구간은 '''강변북로'''와 중첩된다. 자세한 내용은 해당 문서 참조.
2.2. 서울 ~ 춘천 구간
천호대교 - 진관IC[3] 구간은 43번 국도와 중첩된다. 그 중 금강로 구간은 47번 국도와도 중첩된다.
진관IC - 금남IC 구간은 경춘북로로 지정되어 있다. 자동차전용도로이므로 긴급자동차를 제외한 보행자와 이륜차는 출입할 수 없다. 원래는 구진관IC에서 시작되었으나 정체로 인해 진관IC - 먹골교차로 구간도 이설되었다. 이 때문에 경춘북로 도로명이 잠시 끊긴다. 이 도로가 생기기 전까지 남양주 시민들 상당수가 서울을 오가는 데 만성 교통지옥에 시달렸음은 더 이상 말하면 입이 아플 지경.
경춘북로가 신설되면서 경춘로 도농삼거리 - 샛터삼거리 구간은 국도에서 해제되었다. 교문사거리부터 도농삼거리 구간은 6번 국도만 지나간다.
금남IC 이동 구간은 기존 경춘로를 이용한다. 금남IC - 신청평대교 구간은 45번 국도와, 신청평대교 - 하천IC 구간은 37번 국도와 중첩된다. '''주말마다 헬게이트가 일어난다.''' 가장 정체가 심한 구간은 샛터삼거리 - 청평면이다.[4] 가평 이동 구간은 신호가 적은 편이라 그나마 낫다. 이것도 2009년 서울양양고속도로(서울 - 춘천)의 개통으로 나아진 것이고, 그 전에는 '''주말만 되면 시속이 한자리를 찍는 일이 많았다.''' 한편 가평군 구간에 에덴휴게소가 있다.
춘천시 구간은 순환대로라는 국도대체우회도로로 지정되어 있다. 학곡사거리 - 신북교차로 구간은 5번 국도와 중첩되며 만천분기점 - 신북교차로 구간은 자동차전용도로이므로 긴급자동차를 제외한 보행자와 이륜차는 출입할 수 없다.
2.3. 춘천 ~ 양구 구간
이 구간은 춘양로로 지정되어 있는데, 아름다운 터널과 다리의 향연이 '''왕복 2차로짜리 도로에서 벌어진다.''' 특히 그 중에서 배후령터널은 왕복2차로 터널 주제에 총길이가 5.1km로 대한민국에서 가장 길이가 긴 자동차 터널이'''었'''다. 2017년 6월 30일 이후 서울양양고속도로의 '''10.965km'''(!)짜리 인제양양터널과 동해고속도로 상의 '''7.5km''' 길이의 양북1터널, 부산외곽순환고속도로 금정산터널의 존재로 이 터널은 4위가 되었다. 배후령터널 개통으로 춘천시에서 양구군 가는 길은 기존보다 100배는 좋아졌다는 평이다. 소양호 옆을 구불구불 지나가는 옛 46번 국도 구간(소양호로)은 양구에서 '소양강 꼬부랑길'이라는 이름으로 관광자원화하였다.
2.4. 양구 ~ 인제 구간
그렇게 동해안을 항해 잘 달리던 이 국도는 송청교차로에서 31번 국도와 만난 뒤 국토정중앙면내에서 갑자기 경로를 정남쪽으로 홱 틀어 인제군 신남리로 향하는데, 이 구간은 도로 상태가 영 좋지 않다. 그나마 양구군 구간은 구불거림이 심하진 않지만, 인제군으로 진입하면 신남리까지 꽤나 구불구불한 구간이 여러 번 나온다. 이후 신남리부터 그 유명한 동네인 원통리를 지나 한계리 구간까지는 44번 국도와 중첩되며 다시 왕복 4차로 구간이 시작되며, 합강리 구간은 31번 국도와도 중첩된다.
만약에 양구에서 동해안으로 갈 생각이라면 굳이 이 구간을 이용해서 신남리를 경유할 필요 없이 31번 국도를 타고 광치령을 넘는 것이 거리상이나 시간상이나 훨씬 이득이다. 중간에 큰 마을이 있는 것도 아니다 보니, 이 구간에 대한 대대적인 계량은 어려워 보인다.
2.5. 인제 ~ 고성 구간
한계리에서 44번 국도와 헤어진 후 만해마을로 가는 중간에는 개량 및 확장, 이설하기 전에 도로가 영 좋지 않았으며, '''ㄱ자'''로 꺾이는 구간이 있었다. 현재는 미시령터널과 연계되는 길(미시령로)이기에 왕복 4차선으로 도로가 잘 개량되어 있다. 이후 용대리에서 미시령로 구간은 56번 지방도로 이어지며, 46번 국도는 북쪽의 진부령으로 향한다. 이 진부령은 현재 민간인이 자유롭게 자동차로 다닐 수 있는 고개 중 최북단에 위치해 있으며, 다행히도 백두대간을 넘는 고개 치고는 그렇게 시험할 정도의 난이도는 아니다. 진부령 구간은 가을이 되면, 대한민국 산들이 그렇듯이, 매우 아름다운 색의 단풍을 자랑하기 때문에 안전에만 주의한다면 단풍 드라이빙 코스로도 좋다.
진부령을 내려온 후, 종점인 상리교차로에서 7번 국도와 교차하며 46번 국도 구간은 끝난다.
3. 고속도로 접속
만나는 고속도로는 인천광역시에서 경인고속도로 (도화IC)와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송내IC)[5] , 구리시에서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구리IC), 남양주시에서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퇴계원IC)와 서울양양고속도로 (화도IC)와 만나며, 춘천시에서 중앙고속도로 (춘천IC)와 만난다.
4. 지정된 도로명 목록
제물량로~신포로~인중로~경인로~여의대로~강변북로~천호대로~아차산로~동구릉로~금강로~신경춘로~경춘로~순환대로~춘양로~정중앙로~삼팔선로~신남로~설악로~미시령로~진부령로~간성로
5. 지나가는 교차로 목록
[1] 춘천시 국도대체우회도로 구간과 춘천시-양구군 구간[2] 1990년대에 부천시 남쪽을 동서로 관통하는 경인우회도로 건설 계획이 있었으나, 거마산, 성주산, 할미산 등 산을 뚫고 지나가기에 반대 여론이 거세어 백지화되었다. 다만 소사본동~괴안동 구간은 계획이 살아남아 도로가 만들어졌다(소사동로).[3] 아차산로 - 동구릉로 - 금강로[4] 원래 정체가 심했는데 서종IC - 391번 지방도라는 우회도로가 점점 알려지면서 병목현상 때문에 정체가 이전보다 심하다. 물론 서울양양고속도로가 없었을 때보다는 낫다.[5] 송내IC는 부천과 인천의 경계에 있다. 다만 국도에서 고속도로로 진입하기 위한 진입로 부분이 인천광역시 일신동에 있고 진입로에서 외곽순환도로로 올라가는 부분은 경기도 부천시 송내동과 상동 사이에 있는데 고속도로에 들어가기 위해선 먼저 진입로를 타고 들어가야 하기 때문에 진입로를 기준으로 인천으로 잡았다.[6] 여기서 42번 국도를 분기한다.[7] 이 삼거리는 부평구에 있지않는다.[8] 다만, 주변에 태양아파트가 없으니 주의할 것.[9] 영동고속도로 시점이 근처에 있다!![10] 고가교차로이다.[11] 여기까지가 경인로. 그 다음부터는 여의대로.[12] 여기까지가 여의대로. 그 다음부터는...[13] 46번 국도는 강변북로 한강상류 방향으로 이어진다.[14] 여기부터 강변북로이므로 강변북로 항목을 참고해도 된다.[15] 이 교차로에서는 한강대교에서 강변북로 한강하류방면 진입밖에 되지 않는다.[16] 이 교차로에서는 강변북로 한강하류방면에서 이촌로46길로, 이촌로46길에서 강변북로 한강상류방면으로 진입가능[17] 이 교차로는 진,출입 모두 불가능. 즉, 실존하지 않음.[18] 네이버 지도에서는 여기부터의 강변북로 구간이 동부간선도로로 나와 있어서 헷갈릴 수도 있다.[19] 여기서부터는 광나루역 방면으로 가야 46번 국도.[20] 여기서 또 광진청소년수련관 방향으로 가야 46번 국도[21] 여기서부터 아차산로[22] 드디어 서울을 벗어나 구리시이다![23] 구리암사대교가 사가정로에 포함된다는 서술이 존재하고, 본 교차로에서 접속하는 도로가 사실상 구리암사대교로의 진입램프 역할을 하는 것으로 보아 사가정로로 기술[24] 이 교차로에서 구리암사대교로 가는 램프를 통해(참고로 이램프 합류부와 용마터널→구리암사대교 방면의 강변북로 진출부가 평면교차(!)한다. 반대도 마찬가지) 구리암사대교와 강변북로 양방향으로 진출할 수 있다. 용마터널 방향으로는 진출할 수 없다.[25] 여기서부터 구리시내이다.[26] 여기까지가 아차산로이다.[27] 다음부터는 동구릉로이다.[28] 여기서 북쪽으로 가야 계속 46번 국도이다.[29] 근처에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구리IC도 있다![30] 접속하는 도로의 경우 해당 도로변 건물의 도로명주소가 동구릉로로 되어 있어 별도의 도로명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 이 도로를 쭉 따라가면 동구릉로200번길과 접속한다.[31] 여기서 진관IC방향으로 진출해야 함[32] 여기서 먹골IC방면으로 진출해야 함[33] 여기서 화도IC를 통해 서울양양고속도로에 진입할 수 있다.[34] 샛터교차로 방면으로 이동해야 계속 46번 국도다[35] [36] 서울 방면 경강로 합류[37] 서울 방면 신청평로 분리[38] 어느새 강원도 춘천시이다![39] 근처에 제이드펠리스GC가 있다. 햇골길로 들어가면 제이드가든이있다.[40] 여기서 403번 지방도를 분기한다.[41] 좌우회전을 하면 70번 지방도로 간다. 직진시 순환대로로 이어지며 46번국도 본선이 이어진다. 우회전하면 서울양양고속도로 남춘천IC, 비발디 파크가 있다.[42] 여기서 5번 국도가 합류한다.[43] 그 중 마지막은 춘천거두리농공단지와 접속되는데, 여기서부터 만천사거리까지의 경사도가 기준에 맞지 않게 지나치게 높게 공사되어 2014년에 120억을 들여 재공사를 했다. #[44] 여기에서 56번 국도와 중첩된다.[45] 현재는 폐쇄[46] 양구방향으로 진출해야 46번국도가 이어진다. 직진하면 5번 국도, 56번 국도를 따라 화천까지 간다.[47] 원래는 송청삼거리였으나, 31번 국도 남면우회도로 개통으로 인해 개칭하였다.[48] 이곳은 인제군 남면 부평리에 있다.[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