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계

 

五戒
불교의 대표적 계율로서, 승려를 비롯한 출가한 사람들 외의 일반 불교 수행인(일반 불교 신자)들이 마땅히 지켜야 할 계율이다.
팔리어로 'पञ्चसीलानि 판차실라니'라고 칭한다.
유교, 도교 등에도 5계가 있고 원광법사가 지었다는 신라 화랑세속오계 같은 것도 있지만[1][2] 동일하지 않다. 5계의 지위는 기독교의 십계와 유사하다고 볼 수 있다.
아래는 불교의 오계다. 일부 한역불경은 이 오계의 첫 글자에 '아니 불' 대신 '떠날 리'를 써서 이살생, 이투도, 이사음, 이망어, 이음주로 쓰기도 한다.
1. 불살생 : 나는 죽이기에 참여하지 않는 수행에 책임진다.
2. 불투도 : 나는 주지 않은 것을 갖는 것에 참여하지 않는 수행에 책임진다.
3. 불사음 : 나는 성적인 부정 행위를 피하는 수행에 책임진다.
4. 불망어 : 나는 사실이 아닌 말하기에 참여하지 않는 수행에 책임진다.
5. 불음주 : 나는 부주의하게 마음을 흩트리게 만드는 발효된 음료를 마시는 것에 참여하지 않는 수행에 책임진다.
첫 번째 계율을 '아힘사'라고도 말한다.
불교에는 5계 외에도 8계, 10계도 있지만 너무 엄격하기 때문에 잘 쓰이지 않는다.

[1] 단 세속오계는 불교 오계의 영향을 받은 부분이 있긴 하다.[2] 원래 세속오계는 오계가 화랑들이 지키기 쉽지 않아서 새로 내려준 계율이며 그래서 이름도 세속오계, 즉 세속에서 지키라는 5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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