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62 KvKK 62
1. 개요
핀란드군이 쓰는 경기관총. 이름대로 1962년에 제식채용되었고 1966년부터 배치되었다.
FN 미니미같은 여러 경쟁작들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쓰고있는 나름 장수만세무기이기도 하다.
2. 상세
오픈볼트 가스작동식이며 100발짜리 벨트급탄 탄창을 사용하고 전체적인 디자인은 Vz.52를 따왔으나 강력한 진지에서 제압사격을 하는 것보다 빠른 기동성을 바탕으로 치고빠지는 교리로 인해 총열을 재빨리 바꿀 수 없어 지속적인 화력투사가 어렵다는 단점이 존재한다.
또 언뜻 보기에 장전손잡이가 없는데, 비범하게도 권총손잡이(피스톨그립)를 잡고 통째로 앞뒤로 재껴 장전한다[1] . 물론 노리쇠만 후퇴 될 뿐 발사시 같이 움직이진 않는다. 움직였다간 손목과 어깨가 작살....발사속도는 MG42에 비견 될 정도로 매우 빠르지만 전용탄 자체가 반동이 약해 꽤 제어하기가 쉽다.
사용 탄환인 7.62×39mm 탄환은 AK-47, Rk 62, Rk 95를 비롯한 여러 총기들, 특히 현대까지도 핀란드군이 사용하는 탄환이기도 하다.
[1] 방아쇠울 대신 쇠막대기가 달려있는데 장전시 유용하게 쓰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