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5번 지방도
1. 개요
915번 지방도는 경상북도 영주시 평은면에서 출발하여 경상북도 봉화군 춘양면에 도착하는 지방도이다.
봉화군의 입장에선 인근의 거점 도시인 안동시로 연결되는 주요한 교통로[1] 이며, 경북에서도 교통이 극도로 불편한 봉화군 북부 지역을 지나고 있어 인근 주민들에게는 없어서는 안될 지방도이다. 특히 종점인 춘양면 서벽리는 대한민국에서도 소문난 오지로 한겨울에는 종종 강원도 전방 고지에 육박하는 무시무시한 기온을 기록하기도 한다.[2]
물야면 오전약수관광지까지는 일반적인 왕복 2차선 지방도의 모습이나, 오전약수부터 춘양면 백두대간수목원까지 해발 780m인 주실령을 넘어가는 구간은 급경사[3] +급커브+좁은 노폭+빈약한 시설[4] +부실한 관리의 콜라보로 매우 높은 주행 난이도를 자랑한다. 주의운전하자.
- 총연장 : 46km
- 기점 : 경상북도 영주시 평은면 지곡리
- 종점 : 경상북도 봉화군 춘양면 서벽리 (춘양면에서도 한참을 산골로 더 들어간다.)
2. 주요 경유지
경상북도 영주시 구간
평은면 - 지곡리에서 5번 국도로 부터 분기
경상북도 안동시 구간
녹전면 - 원천리에서 935번 지방도가 합류
경상북도 봉화군 구간
상운면 - 구천리에서 935번 지방도가 분기
봉화읍 - 봉화교차로에서 36번 국도와 교차, 봉화군청 통과
물야면 - 물야면사무소 앞에서 931번 지방도가 분기
춘양면 - 서벽리에서 88번 지방도에 합류
[1] 봉화군이 동서로 발달했으며 그 이유로 위치 특성상 35번 국도는 교통량이 매우 적다. 군내 주요 간선도로인 36번 국도는 영주시로 이어진다.[2] 이곳이 추운 이유는 해발 1200m의 백두대간 한가운데 둘러싸인 분지지형이기 때문이다.[3] 표지판상으로 약 16%[4] 가드레일이 설치된 구간이 많지 않다. 일부 구간은 연석조차도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