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번 국도
1. 개요
부산광역시를[1] 출발하여 강원도 강릉시를 잇는 대한민국의 국도. 여러모로 31번 국도와 비슷한 국도이다.
총연장은 350.478km이다.[2] (도로현황조서 2020 기준)
2. 경로
경유지는 부산광역시 북구-경상남도 양산시-울산광역시 울주군(삼남읍, 언양읍, 두서면, 두동면)-경상북도 경주시-영천시-청송군(현서면)-안동시-봉화군(소천면)-강원도 태백시-삼척시(하장면)-정선군(임계면)-강릉시이다.
3. 도로 상황
부산광역시~경주시 구간은 7번 국도, 14번 국도, 31번 국도와 함께 동해안 남부 주요 도시를 연결하는 통로 중 하나이다. 부산 ~ 양산 ~ 언양 ~ 경주의 루트로 올라가면서 경부고속도로와 나란히 달린다. 단, 나머지 3개의 국도와는 달리 포항시로는 가지 않으며, 경주에서 4번 국도와 합류하여 영천시까지 4번 국도와 그대로 중첩되어 달린다.
하지만 역시나 이 도로도 영천시 시내를 지나면서 길의 상태가 급속도로 막장화되어 이후 영천시[3] ~ 청송군 ~ 안동시[4] ~ 봉화군[5] ~ 강원도 태백시[6] ~ 삼척시 하장면 ~ 정선군 임계면 ~ 강릉시[7] 를 잇는 구간은 첩첩산중에 고갯길이 연속되는 왕복 2차로 도로이다. 백두대간을 넘는 고갯길로 강릉시 쪽의 삽당령이 있다.
또한 이 국도의 시작은 부산이요 종점은 강릉이기 때문에 7번 국도가 있는 한 이 국도의 전 구간 확장은 거의 불가능하다 해도 무방하다.[8] 중간중간 고갯길정도 도로개량이나 일부 구간의 확장[9] 이 이뤄지는 정도에서 끝날 것이다.
2011년 12월 27일 영천시 화북면과 청송군 현서면 사이에 노귀재 터널이 준공되어 안동, 청송에서 영천, 경주방면으로의 소요시간이 조금 단축되었다.[10]
31번 국도와 35번 국도의 중첩구간인 봉화군 소천면 현동리 - 태백시 구간은 2018년 1월 30일 왕복 2차로 개량 및 이설 공사가 완료되었다. 기존 50분 정도 소요되던 해당 구간의 주행시간도 30분으로 단축되었으며, 거리도 10킬로미터 감소하였다.
2020년 6월부터 경주시내 포석로 중 내남네거리-황남초교네거리 구간이 일방통행(황남초교네거리 방향으로)으로 지정되었다. 기존의 비좁았던 2차선 도로를 가운데 1차선 일방통행로로 바꾸고 여유공간은 양방향에 인도를 만들어서 도보 관광객의 이동 이 증가하였으므로 조심해서 통과하자.
기점은 부산이고 종점은 강릉이지만 바다는 '''전혀''' 볼 수 없다. 기점은 부산 북서쪽의 덕천역이며, 강릉쪽 종점은 바다와 약 6km 떨어진 곳이다.
4. 고속도로 접속
만나는 고속도로는 주로 남쪽에 치우쳐 있으며 양산시 ~ 경주시 사이 구간은 경부고속도로와 나란히 달리면서 중앙고속도로지선 (남양산IC), 경부고속도로 양산IC, 통도사IC, 서울산IC, 경주IC와 연속으로 만나고 영천에서 새만금포항고속도로 (북영천IC), 안동에서 당진영덕고속도로 동안동IC, 강릉에서 동해고속도로 (강릉IC)와 만난다.
5. 지정된 도로명 목록
금곡대로-양산대로-반구대로-서라벌대로-포석로-태종로-대경로-금호~해선-천문로-청송로-충효로-천지~오대-충효로-남순환로-충효로-강남로-제비원로-육사로-퇴계로-청량로-춘양~어르말-소천로-법전~백병-청옥로-태백로-백두대간로-왕산~성산-구산길-경강로
[1] 정확한 기점은 북구 덕천교차로(덕천역)에서 시작한다. 당연히 덕천교차로를 지나는 14번 국도와 접속한다.[2] 다음지도에서는 394.4km라고 나온다.[3] 단, 영천시 오미교차로에서 북영천IC구간과 영천과 청송 경계인 노귀재터널 구간은 왕복 4차로이다. 또한 영천시 금호교차로 구간에서는 4번 국도와 노선 지정 방향으로의 연결로가 설치되지 않아 회차하거나 영천시 구간을 이용하여야 한다. 참고로 북영천IC 이후 화남면 소재지 구간과 보현산댐 구간은 왕복 2차로이긴 하지만 우회로를 냈으며, 화북면 소재지 입구에는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오리장림(五里長林)이 있으니, 조심해서 이동할 것.[4] 안동시내~안동시 길안면 동안동IC까지는 왕복 4차로이다. 또한 낙동강 이북의 도산면 구간은 왕복 2차로로 우회도로를 내었다.[5] 법전면 옥전교차로에서 법전1교 구간은 왕복 4차로에 36번 국도(소천면 현동 교차로까지))와 중첩되며, 이후부터 태백시에 이르는 구간은 왕복 2차선(일부는 3(1+2)차로)에 31번 국도와 중첩된다. 그래도 다행인 점은 계곡을 따라 굽이굽이 가던 고갯길에서 시원하게 쭉 뻗은 다리와 터널이 동반된 길로 새롭게 개통했다는 점.[6] 태백교차로에서 상장삼거리 구간은 31번 국도와 중첩되며, 그 중 장성동 지역 일부(장성터널 양측은 왕복 2차로)를 제외하면 왕복 4차선이다. 상장삼거리 이후 태백시내 구간은 왕복 4차선(황지교사거리에서 화전사거리 구간은 38번 국도와 중복)이며, 이후부터는 왕복 2차로인데, 삼수령 쪽은 터널을 새로 냈다.[7] 왕산면 도마삼거리에서 성산면소재지 구간은 새로 이설했다. 성산면소재지에서 종점까지는 4차선 이상의 도로[8] 지금은 시외에 구 동해고속도로 구간으로 7번 국도의 루트가 바뀌었지만 원래는 강릉시내 한복판에 위치한 옥천오거리는 7번 국도와 35번 국도의 교차로이자 35번 국도의 종점이었다.[9] 2019년 현재 길안면 만음리 - 현서면 덕계리(마사터널)까지는 안동 - 포항 4차로 확장으로 인한 공사 계획이 있다.[10] 단 청송에서 영천으로 넘어오는 방향으로 노귀재 터널 출구부터 내리막 커브가 심하니 주의해야 한다. 이 곳의 제한속도는 70km/h이며 내리막구간에 이동식 과속단속 카메라 박스가 설치되어 있지만, 카메라가 들어있지 않으며, 이를 아는 운전자들이 많아 100km/h 이상으로 과속하는 차량이 대다수다. 사고도 빈번한 곳이며, 내리막 끝에는 주유소가 있어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