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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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역사
3. 상세


1. 개요


미국의 식품회사 크래프트 푸즈에서 제조 및 판매하는 스테이크 소스.

2. 역사


해당 양념의 정확한 기원은 알려져 있지 않으나, 1824년, 왕실 요리사가 당시 영국의 국왕으로 재위 중이던 조지 4세에게 대접한 스테이크와 소스를 국왕이 A1이라 칭한 것에서 유래된 것으로 추정된다.[1]
이후, 1830년대에 들어 Brand & Co 라는 기업에서 생선, 고기, 가금류 요리에 어울리는 양념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A.1. 이란 이름으로 소스를 양산하기 시작한다. 하지만 1850년경 A.1을 생산하던 Brand & Co 사가 파산하고, A.1.은 Brand & Co사를 합병한 Withall이라는 식품회사에서 생산하게 된다. 그러던 중 Dence & Mason이라는 회사에서 Withall이 보유하고 있는 Brand & Co 사의 생산권과 기업명을 사들이고 A.1.은 다시 Brand & Co 사가 생산하게 된다.[2]
1895년엔 미국에서 A.1.이라는 상표권이 정식 등록되었고 1906년부터는 미국 내 시판이 시작되었다.
그렇게 20세기를 거쳐 21세기까지 휴블린 사와 나비스코 사 등의 다양한 기업에서 생산되다 2010년대 들어서는 크래프트 푸즈에서 생산 중이다.

3. 상세


브라운 소스의 일종으로 한국에 수입되는 A.1. 소스는 본래 영국의 프리미어 푸즈라는 기업이 생산하였으나, 현재는 미국 크래프트 푸드에서 제조 생산을 담당하고 있다.
사용하기 전에는 마요네즈나 샐러드 드레싱과 같이 물과 소스가 분리되어 있는 경우가 있어 뚜껑을 닫고 몇번 흔들어 섞은 다음에 쓰는 것이 좋다
미국에서 스테이크를 먹다보면 신물나게 뿌리게될 소스. 그러나 고급 레스토랑 같은 데선 아무래도 보기 힘든 편이다.[3] 맛이 좀 센 편이라[4] 고기맛이 가려진다고 싫어하는 사람들은 안 쓴다. 그러나 잘 먹는 사람들은 또 잘 먹는 편. 한국식 입맛에 맞게 A1 소스 개조하는 레시피.[5] 다른 개조방법.
시큼한 맛이 강하다보니 오히려 기름진 부위나 튀김을 찍어먹을땐 그 신 맛이 오히려 느끼한 맛을 좀 잡아주는 효과가 있다. 기름기 적고 퍽퍽한 부위엔 적합하지 않다는 말도 있다.

단순히 스테이크의 위에 뿌려먹는 용도 외에도 고기를 재울 때에 쓸 수 있다고 한다.
[1] 영문 위키피디아에서도 이를 정설 취급 하는 것으로 보인다.[2] 참고로 당시 A.1.이 생산되던 공장은 런던복스홀에 위치해 있었다.[3] 고급진 곳에 가면 다른 소스를 쓰거나 기성 소스를 사용하지 않고 그 식당만의 특제 소스를 쓰는 경향이 더 강하다.[4] 감칠맛 + 신 맛 조합인데 신 맛이 좀 세다고 한다. 그나마 한국에서 비슷한 소스 맛을 찾으라면 돈까스 소스 같은거. 맛 평가 중에도 돈까스 소스같다는 언급이 꽤 따라다닌다.[5] 링크 걸린 개시글의 맨 하단 부분에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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